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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먹고 맴맴 - 조상의 슬기와 얼이 담긴 전래동요 처음어린이 1
김원석 지음, 정승희 그림 / 처음주니어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고추 먹고 맴맴 
제목 만큼이나 재미있고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가 고스란히 가득 담겨 
있는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잘 알고 있는 전래동요에 이야기가 맛깔
나게 버무려져 아이들에겐 조금은 생소한 전래동요를 멋지게 소개를 
하고 있는 책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할머니와 할아버지랑 같이 살아서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이야
기속에 전래동요가 자연스레 녹아있어서 몸에 익었다지만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은 낯설어진게 이 전내동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에는 할머니께서 해주시던 맛깔나게 입에 오르 내리던 동요들이어서 더 
반가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귀에 익고 눈에 익은 우리의 옛 전래동요가 이 책속에는 아주 다양하고 예쁜 
이야기속에서 우리 아이들을 손짓을하고 있네요...

 이 책속에는
엄마 사랑 / 가족사랑 / 일과 놀이 / 자연 / 곤충과 동물 
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중 가족사랑 ▷  다래끼장수 똥장수
다래끼 장수 똥장수
우물 앞에 똥장수

아침에 일어난 영철이의 눈이 이상합니다... 밤새 다래끼가 나서 당장 사흘 뒤 
학예회 사회를 보기로 되있는 영철이의 발에 불똥이 떨어졌습니다... 이를 어째...
어떻게 따낸 사회자 자리인데... 그런 영철이에게 할머니는 나름 방실 이라는 것
을 하시네요...
저도 우리 할머니께서 해주셨던 겁니다... 새롭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런 걸 
알까요?


바로 이 책의 묘미입니다...  어떻게 하냐구요? 궁금하시면 따라와 보세요!!
영철이를 봉당 앞에 세우더니 대문쪽을 향해 나이 만큼 걸어가게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발의 모양을 못으로 그리신후 절을 하시고는 숟가락으로 파헤치
십니다... 그곳에서 나온 숯검정을  찾아 소리치시지요...
"이놈이 우리 영철이 눈을 아프게 했구나!"

요런 경험들 다들 한두번 있으시지요!!  우리 아이들에겐 신기하기 그지 없겠지
만... 그래도 낫지 않자 할머니께서는 최후의 비장의 무기를 꺼내십니다....
이것도 전 해봤네요...

눈썹을 뽑아서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위에 돌을 놓고 그 위에 살포시 눈썹을 
안착 시킨후 다시 돌로 위장...  이젠 준비 끝입니다... 
지나가다 누구나 한 사람만 차 주기만 하면 되지요... 그럼 그 찬 사람에게 다래
끼가 옮아간다는... 
이럴땐 꼭 숨어서 누가 차나 봐주는 센스!!
옛 생각이 나서 슬며시 입가에 웃음이 번집니다...  그래서 더 정겨웠던 책이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전래동요 하나에 이렇듯 재미난 이야기가 숨어 있으니 읽는 아이들이 숨바꼭질 하는것 처럼 재미있는건 당연한일... 우리 아이 전래동요와 어우러진 이야기 들이  재미있다고 하네요... 
그런면서 "혹시 엄마도 이랬어?" 하며 물어보기까지 하더군요...

이 책속에는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들부터 가슴시린 찡한 이야기도 우리 조상
들의 지혜가 담겨있습니다..
이밖에도 ’여우아 여우야 뭐하니, 쎄쎄쎄 .... ’ 너무나 많은 전래동요들이 있습
니다...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中  

  한 고개 넘어서 두 고개 넘어서                세 고개 넘어서 네 고개 넘어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잠잔다                                                    세수한다
           잠꾸러기                                                 멋쟁이

                              다섯 고개 넘어서 여섯 고개 넘어서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밥먹는다
                                            무슨 반찬 
                                           개구리 반찬
                                         죽었니 살았니
                                       죽었다..

마지막으로 저자인 김원석님이 하신 말을 대신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전래동요를 많이 익혀 사라져가는 우리것을 찾고 또 우리것
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길러 전래동요가 저멀리 후손들에게까지 이어져 
더욱 빛났으면 합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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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그림백과 7
이해직 그림, 재미난책보 글 / 어린이아현(Kizdom)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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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세상 따뜻한그림백과

어린이아현에서 나온 3~7세 우리 아이들을 위해 세상에 관한 지식과 정보 생각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따뜻한그림백과  

밝히고 덮히고 태우는 불, 산에 들에 길가에 나무, 바늘에서 우주선까지 쇠,  천년만년  끄덕없는 돌, 졸졸 콸콸 콰르르 물
이중  졸졸 콸콸 콰르르 물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이제 글을 깨친 우리 아이들의 연령대에 꼭 맞는 그림백
과가 나온듯 합니다..
한 단계 위의 백과들은 어려워서 이해하기도 힘들고 보기도 힘든데 꼭 이 연령대
를 위해 맞춘것 같은
쉬우면서도 부담없이 볼수있는 그림들로 구성된 그림백과를 
만났어요...


이 연령대의 아이들은 호기심도 많고 직접 가서 보고 체험하는게 제일 좋을때지만 
이 따뜻한그림백과
는 시각적으로도 아주 풍요로와 아이들이 더욱더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특히 물방울 ,땀,눈물등의 그림들이 아주 생생하게 그려져있어 아이들이 생동감을 
느끼는것 같아요..
      
              그림인지 알면서도 한번 만져보네요..
                           


  물은 어디에나 있어요...

우리 생화에 없어서는 안되는 몇가지가 있지요.. 그중 뭐니 뭐니해도 제일 중요한??는 물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는 책을 만나게 되서 우리 아
이 너무나 신나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을 배려해서 자세한 그림들과 설명이 무엇보다도 좋았던 책이었습
니다...


물은 사람이나 동물,식물의 몸속에도 피와 살속에도 있지요..또 땀,눈물,오줌등도 ..몸속에 있는 물이 나오는거예요.. 우리 아이 
고개가 끄덕 끄덕...ㅎㅎ


농사를 지을때도 없어서는 안될 물이지요... 비가 많이오는 곳에는 
쌀농사를 적게 오는
곳에서는 옥수수,감자 등을 키웁니다.

물은 수증기가 되어 다시 비와 눈이 되는 과정도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이 되있어
아주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듯 합니다..  
물은 손으로 잡을수 없지만 얼음은 잡을수 있지요.. 날씨가 추워져 
0도가 되면 얼음
이 된다는 것과 겨울에 내리는 눈은 작은 얼음 알
갱이예요...
 
  

깨끗한 물 한잔은 갈증을 달래 주기도 하고 마음을 씻어 주기도 합니다..



어린이아현에서 나온 이 따뜻한그림백과는 우리 아이들이 흔히 자주 물어보는 질
문들이 다 들어가 있는듯 하네요...

"엄마! 물은 어떻게 생겨?" 
우리 아이가 올 여름에 시원한 물 한잔을 마시고 뜬금없이 물어본 말입니다...
이렇듯 아이들의 궁금증이 이 한권의 책으로 해결되고 충족시킬수 있는 책을 만
나게 되서 좋았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너무 좋아한 책이었습니다..

크기도 아주 작아서 유치원 가방 안에도 쏙 들어가고..
두툼한 하드보드지와 라운딩 처리... 여기에 한가지 더 책 안에까지 라운딩 처리
가 되있어 세심하게 신경 쓴 흔적이 보였던 책입니다...


재미있고 보이는 것부터 보이지 않은것까지 세심하게 세상속 모든 지식과 정보
들이 소중히 담겨 있는 책을 만든다는 이곳...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어 가고 싶다는 곳에서 만든 따뜻한그림백과를 만나볼수 
있어서 우리 아이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이 물 외에도 불,나무,쇠,돌도 어떤 이야기들과 지식의 보고들이 담겨 있을지 궁금
해집니다...
학교 들어가기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선을 보인 따뜻한 그림백과가 있어 우리 
아이들 행복한 시간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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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한글 학습 1 - 기본자 학습 1, 만 4세 이상~ 길벗 기적의 학습법 12
최영환 지음 / 길벗스쿨 / 200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훈민정음의 원리에 입각한 한글 학습 프로그램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 할 당시에 '아침 나절이 지나기 전에 해석하고 열흘이 
지나기 전에배울수 있는 글자'였던 한글을 오늘날에는 아이들이 이렇게 쉽게 
한글을 익히고 있진 않은것 같다..

우리 어렸을때 배웠던 한글과 요즘 아이들이 배우는 한글은 많은 차이가 있다..
요즘은 통문자를 먼저 익히고 나중에 자음,모음을 다시 배우니 받침이 들어가
는 글자들은 아이들이 어려워한다..

이렇듯 우리의 뛰어나다고 전 세계에서 인정해주는 한글을 우리 아이들은 어
렵게 접근하고 있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좀더 쉽게 좀더 빨리 우리 한글을 익
힐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모든 엄마들의 바람이지 않을까 싶다..

이런 면에서 길벗 스쿨에서 나온 기적의 한글 학습은 이런 우리 엄마들의 마
을 알기라도 한듯 하다..
총 5권으로 구성된 한글 학습..
       
이번 1권기본자 학습 ▶ 기본 모음 '아'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와
자음 (ㄱ,ㄴ,ㄷ,ㄹ,ㅁ,ㅂ)을 배운다...
한글을 체계적으로 모음을 먼저 익히고 난 후에 자음으로 들어간다..

아이들이 금방 한글을 익히고 쓰기까지
소리내서 읽고 쓰고 하다보면 어느새 한글을 술술 읽게 된다..

            
            
   
우리 아이 둘째라서 그런지 엄마의 느긋함때문에 한글에는 조금 늦었다 싶 
었다.. 공부 시작하면 엄마의 욕심에 아이의 뛰어노는 시간이 아쉬워 조금 더
놀게 해주고 싶어서 그동안 신경 안 쓰다가 이제는 시켜야겠다 싶어 여기 저
기 자료 찾아보고 뒤져보고 검색도 해보고 했었다.. 그러던 내 눈에 이 책이 눈
에 들어왔던 것...

큰 아이때는 선생님과 한글을 공부했ont>주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지금 한창 이것 저것 호기심이 강해서 가르쳐주면 금방 금방 받아들이는 모습
에 즐겁기만 한 시기이다...
물론 이 기적의 한글 학습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있기도 하다..



아이가 손 힘이 없어서 좀 걱정을 했는데 이 책은 쓰기까지 한번에 들어가니
더 없이 좋은것 같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티커에 몸으로 글자도 만들어보고 '우유,아이'의 글자
를 만들때는 누나와 합동으로 만들어보며 공부가 아닌 놀이로 접근할수 있
어 너무 신나게 하게 된다...

          

이 한권이면 모음 ㅇ ,ㄱ,ㄴ,ㄷ,ㄹ,ㅁ,ㅂ과 자음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
70글자를 순식간에 알게 된다..
우리 아이 너무 너무 신나하며 하루에 조금씩 하자고 사정을 해도 단 3일만
에 끝내 버리는 투혼을 보였다..ㅋㅋ



그 만큼 재미있고 글짜를 알아가는 재미에 흠뻑 빠졌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세종대왕님께서 아마도 우리 아이에게 큰 상을 주시진 않을까 싶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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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one 2010-05-12 2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i want to learn korean anyone can teach me???
:(
they better than me (the children)
:)
 
천사의 날개
크리스틴 리슨 지음, 윤희선 옮김 / 세상모든책 / 2008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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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우리 아이 입을 귀에 걸리게 했던 아주 멋진 책을 만났습
니다.. 이 겨울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하얀 설원 위에서 아주 귀여운 생쥐들이 
보여주는 사랑이 책을 덮고 난 후에도 오랫도록 가슴에 긴 여운으로 남습니다..

세상 모든책에서 나온 천사의 날개는 한눈에도 쏙 들어오는 일러스트에 무엇
보다도 아주 큼지막한 크기와 튼튼한 하드보드지의 겉표지 또한 눈에 들어옵
니다... 
백조의 흰 깃털 부분의 반짝 반짝함은 아이들의 환호성이 절로 나오게 햇던 그
런 책이었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없었던 듯 합니다...
일러스트 한번 눈여겨 보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꼭 한번 만져보게 하세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하게 반짝 반짝 만져보면 촉감까지 느껴 볼수 있었던 그런 
책이예요...
그럼 책 구경 한번 해 볼까요?

하얀 눈이 예쁘게 쌓인 크리스마스 날 아침..
샘과 데이지는 엄마께 아주 맛있는 딸기와 도토리를 선물받아요..멋진 선물을 
받고  신나하며 놀러를 나갑니다..온 세상이 온통 하얀 양탄자로 덮인 듯한 모습
에 너무나 행복하지요... 그런 샘과 데이지에게 반짝이는 날개를 가진 크리스마스 
천사가 보여요... 그런데 갑자기 그 천사가 떨어지기 시작하지요...

샘과 데이지는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천사를 구해야 하거든요..
이 천사는 얼음과 별의 땅에서 왔다네요... 친구들과 여행을 하다가 폭풍우를 만
나서  외톨이가 됐데요.. 결국 제대로 먹질 못하고 탈진을 합니다..  샘과 데이지
에게 먹을것 좀 달라고 부탁을 하네요...

이 겨울에 온통 흰 눈으로 쌓여 있는데 어디에서 먹을것을 구하지요?
착한 샘과 데이지는 아침에 선물로 받은 딸기와 도토리를 천사에게 줍니다...

천사는 음식을 먹고 곧바로 지쳐서 쓰러져 곤히 자네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 사이에 샘과 데이지는 천사가 걱정이 되어 떠나지 않고 날개에 덮인 눈송이
를 털어줍니다.. 마음씨 착하고 너무나 예쁜 생쥐들입니다... 
남을 배려할줄 알고 도와줄 줄 아는 넓은마음을 가진 샘과 데이지..

우리 아이들도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자라나면 얼마나 좋을까요?

얼마후 기운을 차린 천사는 "고마워,얘들아,이 은혜는 잊지 못할거야." 라며 
떠나갑니다... 천사는 날아가면서 멋진 두 친구에게 선물을 주지요.. 
자신의 깃털을 마구 날리고 날아갑니다... 두 친구는 그 부드러운 깃털을 가지고 
집으로 갑니다..

이 깃털은 생쥐들의 포근한 이불이 되지요... 

        
아마도 아주 멋진 크리스마스였어 라며 행복한 꿈을 꾸지 않을까요?

이 책은 하얀 깃털로 덮인 눈부신 날개를 가진 천사를 만나서 행복했지만 사랑
을 나눌줄 아는 아무래도 진정한 천사는 멋진 샘과 데이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아마도 올 겨울에 흰눈이 이쁘게 쌓인 어느날 이 책을 펴고 이쁘게 읽고 있을 우
리 아이들 모습이 그려집니다..
흰눈이 오는 날 천사들이 기다리고 있는 이 책이 떠오를것 같아요...

비록 아이들의 동화책이라고는 하지만 우리 어른들이 읽기에도 손색이 없는 읽는
동안에 나도 어린 아이가 되어 그 속에 동화되어 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지만 기쁨과 감동과 그 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우리 어른들도 아이
들과 똑같은 시각으로 바라보고 느낄수 있다는게 행복해집니다...

아, 나도 그렇게 세속에 깃들여지진 않았나 싶기도 하고 아무튼 이 천사의 날개는 
행복함과 더불어 아이들과 똑같은 동심을 느낄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책이었습
니다...

어른인 저도 좋았지만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그런 천사의 날개였습니다.. 
올겨울이 가기전에 우리 어린 아이들에게 꼭 선물한번 해보라고 강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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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지겨울 때 읽는 동화 어린이 성장 클리닉 1
박은정 지음, 박영미 그림 / 기탄교육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기탄에서 새로 나온 이 책은 그야 말로 왜 공부를 해야 하나? 에 대한 위문점을 어린이들에게 속시원히 그 방법을 제시해주는 지침서같은 느낌을 갖게 해주는 책인것 같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할수 잇는지 그 방법을 전수해주는 노하우가 가득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선 이책은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다 읽기 가능하게 글씨체도 크고 이야기도 단문형식인 12가지 이야기로 소개되어있어 부담감이 적고 읽으면서 "그래 그렇구나!"하고 무언가를 얻을수있다는게 큰 장점인것 같다..

그리고, 이야기 뒤에 함께 생각 해 봐요로 내용을 한번 더 셍각하게 한뒤 박사님이 들려주는 귓속말로 확실히 전해주고 싶은 말을 콕 찍어주는 센스!!

아이들에게 일일이 말해주지 못하는 부분을 이 책 한권으로 왜 공부를 해야하나? 에 대한 의문점을 마무리짓게 해주는 것 같다..

본문중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모래시걔 안에서 흐르는 모래처럼 빠르게 없어지지만 뒤집으면 다시 채워지는 모래시계와는 달리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다시는 되도릴수 없어요. 그래서 시간을 낭비한 사람은 나중에 반드시 후회를 하고 만답니다."

이 구절은 예를 들어서 설명까지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쉽고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 부분이기도 하다...

방학기간이라 우리 아이들 조금은 한가한 시간이 있을때 지금 이 책 한번 읽게 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싶다..

모처럼 만에 책을 일고 난 후에 가슴이 후련해지는것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 꼭 읽어보라 강추하고 싶다..

이제 초 3 올라가는 우리아이 내일 도서관가자니 이 책 가지고 가면 안되냐고 한다..

부담없이 그냥 읽어도 좋아할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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