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지니의 친절한 원피스 교실 - 재봉틀로 만들 수 있는 원피스의 모든 것
유진희(코코지니) 지음 / 이덴슬리벨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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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나만의 옷을 만들고 싶어서 미싱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옷도 만들줄 아는데 원피스는 아직 잘 익숙치 않아 서투르다. 코코지니의 친절한 원피스 교실은 재봉틀로 만들 수 있는 원피스들을 19종까지 수록되어 있어서 얼마나 편한지 모르겠다.

이 책의 저자 유진희님은 양장기능사와 소잉 디자이너다. 블로그와 유튜브, 카페, 메일까지 소개란에 써져 있다.

내가 제일 궁금한것은 슬림핏 플레어 원피스인데, 여기에 수록되어 있다니 진짜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허리라인을 드러낼 수 있는 드레스라 엄청 좋아한다.

더군다나 여기에는 실물패턴이 있어요! 패턴지로 옮겨 그려둘 수 있어서 이건 저에게 핵!!행복하고 의미있는거 아닌가 싶네요. 여기에 장점은 봉제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려준다는 것이에요. 오버로크라던지, 부분 봉제법이라든지, 시트지의 활용이라든지 여러가지를 알려줘서 편한것이 있어요. 고대로 따라하기만 돼요. 진짜. ㄹㅇ 친절한 설명법이라서 그 누구든 다 하실수 있다는 점이죠.

상세한 과정사진을 보여주는 책은 없어요. 설명이 끝이거든요. 하지만 여기에서 나오는건 정말 제목 그대로 ‘친절한’책이에요. 초보자들에게 유심히 살펴볼 수 밖에 없는 내용들이 들어있어 고대로 따라하기만 하면되거든요. 이 책 하나로 원피스는 금방 뚝딱 만든다는점이죠.

원피스 만들고 싶은데, 하는 방법을 모르는 초보자들, 진짜 극 초보자들에게 엄청 친절하거든요. 이거는 꼭 필수이랍니다. 이 책을 띠면 다른 중급이나 고급책도 척척만들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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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마리 달마시안 고전 영화 그림책 3
도디 스미스 지음, 스티븐 렌턴 그림, 최지원 옮김, 피터 벤틀리 각색 / 미운오리새끼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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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101마리 달마시안어릴 적에 읽었던 101마리 달마시안. 진짜 이것 때문에 엄마한테 달마시안 강아지 사달라고 조르던 때가 있었는데, 책 보면 그때가 어렴풋이 생각나는 정도이다. 달마시안은 디즈니에서 영화로도 제작한 적이 있었는데, 비 오는 날 집에서 보기 딱 좋은 만화였지. 지금은 애니라고 부른다.


어릴 때 이거 보고 크루엘라 엄청 욕하고 강아지들이 도망치는 것 보고 설레고 그랬는데. 마침 우리 아이도 이런 내용을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작화도 얼마나 이쁘던지, 반하는 책이에요.


내용은 조금 다른 것 같아요. 그런데 이게 원작을 비슷하게 했다니까 그런 듯 보여요. 퐁고와 미시즈가 낳은 15마리 강아지 이야기는 어린아이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불어넣는 해피엔딩의 내용이라고 볼 수 있네요. 아동도서라서 크루엘라와 강아지가 싸우는 장면은 없어요. 조금 아쉽.


악마 같은 크루엘라가 집에서 강아지들을 몰래 훔쳐가는 내용도 없고요. 그저 강아지들끼리 신호를 보내 어디 있는지 추리하고 찾게 만드는 그런 느낌이 드네요. 더군다나 크루엘라는 원작가 엄청 똑같아요. 희고 검은색이 섞인 머리, 앙칼진 모습 정말 딱 마녀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예요.


처음에는 15마리가 101마리가 되는 현상. 그런 많은 강아지들의 대모험. 퐁고와 미시즈가 제 아이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어디로든 아이들을 위해 부모는 모든 할 수 있다는 섬세한 내용의 의미 전달까지 과감히 넣어 있어서 정말 아이들일 읽기엔 딱 좋은 내용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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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소녀탐정록 1 책 읽는 샤미 2
신은경 지음, 여나라 그림 / 이지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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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소녀 탐정록 〉 은 검은 말과 도적단 사건을 다룬 추리로맨스이다. 읽으면서 웹소설처럼 처음부터 여주와 남주의 만남이 빠르게 성사되고 있네요. 웹소설을 보는 듯한 느낌이 살짝 없지않아 있었다. 나에게는 이런 마취약 같은 소설 너무 좋아해요.


불꽃이 아가씨 눈동자에도 피었네요. 눈동자가 마노처럼 참 예쁩니다.


남주가 느끼한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합니다. 그림도 얼마나 이쁘던지, 삽화가 꼭 만화의 한장면을 보여주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주인공은 조이이구요. 이집의 말괄량이에요. 바늘질이나 여인들이 하는 행세를 하는 것보다, 책 읽고 학문을 공부하는 걸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은 오라버니의 홍도령의 친구 윤도령입니다! 첩의 자식이지만, 혜민서에서 의학공부를 하고 있어요. 조이에겐 한없이 부드러운 남자에요. 이 소설의 시대는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단어를 쓰는 그야 말로 신분차며, 여자, 남자를 차별을 둔 조선시대에요. 저는 그시대 살아보고 싶지도 않아요. 으~ 만약 살았다면 기방여자나 되었을지도…


거기다가 불한당과 혼인이 오고가던 조이, 이놈의 불한당은 왜자꾸 나와서 신경거슬리게 하는건지, 그냥 우리 남주랑 잘되게 해주세요. 사건보다 러브스토리가 더보고싶었던 1인입니다만?


더군다나 추리도 한자로해서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는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검은말 도적단 사건을 풀어나가면서 시대의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여주 조이의 활약상이 잘 나타나 있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보았으면 참 좋은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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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의 왕 : 탑의 소녀 나르만 연대기 1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소미아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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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가게 전처당의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가 쓴 청의 왕은 참 재밌는 판타지 소설이다. 전처당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이야기는 우리 아이가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었다. 잠들기 전에 하루에 한 번씩 읽어주면 좋아할 것 같은 내용들로 있었다.

 

우선 이책은 나르만연대기에 대한 판타지 이야기다. 요즘에 로판, 판타지, 현로, 현판 등등이 많은데 이때를 위해서 이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았다.

 

앗산의 집을 기웃거리다가, 결국에는 마른 우물에 빠지게 된 하룬은 거기서 탑에 갇힌 기이한 소녀를 만나게 된다. 이름도 제 자신이 처한 상황도, 기억도 없다는 것이다. 딱 한 가지 아는 것이라고는 소녀는 반드시 거기에만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피를 대주고 장신구나 책 같은 상을 받는다는 소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하룬은 그 소녀에게 파라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그곳을 빠져나온 이들은 번개 사냥꾼 아반자를 만나게 된다. 그러면서 내용은 점점 흥미진지하게 흘러간다.

 

그런데 이런 나르만 왕국에는 마족들도 산다. 여기에 나오는 마족들은 다양한 형태를 이룬 종족이라고 한다. 그런데 마족이 인간계에 살다니 참 기이할 수밖에 없다. 마족을 거느린다는 나르만의 초대 왕 이슈트날을 보자 하니, 꼭 72위 악마들을 거느린 솔로몬이 생각났다.

 

탑에 갇힌 소녀, 파라가 제물의아이라니 나르만 왕궁도 완전 비상이고 이 이야기는 재미있게 흘러간다. 제물의 아이를 찾으라는 왕족의 명령으로 인해, 마족과의 싸움까지, 청의 왕의 제목답게 거의 끝쪽에 청의 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다음 권을 외치는 나를 보게 된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587 [월하의꽃_月下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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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 1일차입니다 냥이문고 1
허도윤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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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가장 고민 중에 첫 번째가 필명을 고르는 거예요. 필명은 지을 때마다 뭐가 입에 착착 달라붙고, 이쁠까? 하고 고민하다가 하루가 다가요. 왜냐면 좋은 필명은 너도나도 하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다음은 출판사에 대한 이야기도 많고, 연재처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연재처인 북 x, 네이 x, 조 x라 등이 있는데 여기서 연재를 올려서 컨택이 오면 좋으나, 컨택이 오지 않을 시에는 출판사에 투고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때 출판사마다 투고 양식이 다르다. 그중 시놉과 5개 이상의 글을 보내야 하는 건기 본이다. 출판사 투고에 대한 이야기는 깊게 나와있지는 않지만 찾아보면 굉장히 많다.

 

다음으로는 제일 중요한 것은 키워드다. 소설을 쓰다 보면 키워드를 보고 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아 많다. 키워드에 내용이 뭐가 들어갈지에 대한 간략하고 핵심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 키워드를 잘 집어넣어야 사람들이 그걸 보고 들어온다. 그리고 웹소설 쓰는 사람들은 1화와 2화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 그렇기 때문에 1화와 2화에서 승부를 내야 한다.

 

엄청난 내용이 뒤에 온다한들 소용없다. 웹소설 쓰기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요즘 피폐 물, 로판, 이런 것들이 떠오르고 있지만 창작에 있어서 다양성이 많았다. 웹소설 쓰고 나서 완성까지 짓는다는 것은 작가의 개량인 것 같다. 진짜 옛날 작가이신 분이 요새 욕을 먹고 있을 때도 있다. 허구한 날 잠수에, 장기 미제로 남았던 적도 있었지.. 아마, 어후.

 

웹소설 작가도 제일 중요한 것은 독자와의 신뢰관계도인 것 같다. 이 책은 굉장히 얇은 권수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내용들이 쏙쏙 박혀 있다.



출처: https://sakura9016.tistory.com/586 [월하의꽃_月下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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