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 · Programming · Git이 쉬워지는 Visual Studio Code 가이드
리브로웍스 지음, 김은철 외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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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많은 사람들이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 동감하실 겁니다. 최근 에너지 관련 모 공공기관은 역사상 없었던 대규모 희망퇴직을 받았습니다. 불과 10년전만 해도 삼성전자와 해당기업에 대한 취직고민을 하던 때가 있었고 ‘철밥통’이란 인식도 옛말입니다. 조직이 비대해지고, 정책과 규제에 함몰되면 언젠가는 변화해야합니다. 그러니 결국 직업인이 된다는 이야기는 두가지입니다. 첫째는 자신이 속하는 조직이 언젠가는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합니다. 둘째는 첫번째를 인식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해야합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이러한 점을 알고 있었기에 저는 프로젝트를 하면서도 새로운 준비와 능력범위를 넓혀가는 중입니다. 그 중 하나는 ‘개발’입니다. 전문적인 개발이 아닌 능력있는 개발자를 활용할 수 있을 정도의 역량을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다행히 세상에는 <Web Programming Git이 쉬워지는 Visual Studio Code 가이드>같은 서적이 있어 준비가 용이합니다. 


Visual Studio Code(이하 VS Code)는 소스코드 편집기입니다. 텍스트 기반의 에디터 프로그램으로서 개발을 공부하거나 현직 개발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테마와 단축기, 별도 설정까지 가능한 VS CODE의 가장 강력한 장점은 개발언어와의 호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Java, C, Python까지 지원하지 않은 언어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기본값 세팅이 어려운 편입니다. 이에 따라 공개된 자료들을 가지고 활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고, 이는 저와 같은 개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본서를 읽고 앞으로도 꾸준히 해당 서적을 통해 활용할 예정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본서는 VSCODE설치부터 기본적인 파일편집, 그리고 기본 설정과 커스터마이징과 함께 웹 제작 및 프로그래밍 활용까지의 Tip들을 소개합니다. 전형적인 일본식 매뉴얼화 서적이기 때문에 굉장히 꼼꼼하게 사소한 내용까지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특히 각 챕터별로 중요한 부분은 하이라이트 표시가 되어있기 때문에 시인성이 훌륭합니다. 본서를 어떻게 활용할지를 좋을지를 생각해보면, 정독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것보다는 주요 챕터별로의 순서를 따라가되, VS CODE를 통해 진행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설정한뒤, 여기서 막히거나 활용하고 싶은 부분들을 찾은뒤, 본서를 통해 참고하면서 서적의 내용들을 하나씩 정복하는 방법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들을 진행하면 GIT이 보다 쉬워질겁니다. 


혹자들은 이제 AI가 모든 것을 대체하는데 굳이 소스코드를 공부하고 실습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혁신은 관련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합니다. 오히려 사라지는 것들은 기존의 대체가 쉬운 전통적인 직업군과 산업입니다. 또한 사람은 직무전환에 대한 것은 오히려 법인이 전환되는 것보다 쉽습니다. 이에 따라 프로젝트 기반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라는 관점아래 VS CODE등에 익숙해지면 더 다양한 일과 자신의 능력범위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본서는 그러한 기반이 되어줄 서적중에 한권입니다. 


‘능력범위의 확장’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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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경영정보시각화능력 필기 기본서 - 최신판 + 신설 국가기술자격증 + CBT 온라인 문제집
인천대학교 비즈니스데이터센터.경기대 빅데이터 시각화 연구실.이베로니카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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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시각화 능력필기를 준비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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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 경영정보시각화능력 필기 기본서 - 최신판 + 신설 국가기술자격증 + CBT 온라인 문제집
인천대학교 비즈니스데이터센터.경기대 빅데이터 시각화 연구실.이베로니카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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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시각화 능력 어떻게 평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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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동안 리뷰를 통해 말씀드려온 ‘데이터 문해력’은 이제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2년전만 해도 데이터 관련 영역은 외부 전문가 영입이나 경력사원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제는 주요 대기업 공채에서 DX영역에 대한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합니다. 그렇다면 대체 신입사원을 DX나 데이터 영역파트로 선발하기 위한 방식이 뭐가 있을까요? 이는 해당 전공이나 공모전등도 되겠지만, 저는 자격증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올해 5월 18일, 데이터 관련 국가자격증이 새롭게 탄생했습니다. 바로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자격증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이기 때문에 어설픈 민간 자격증이 아닙니다. 국가에서 해당 산업영역에 발전에 따른 업무능력강화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기존의 데이터 자격증은 ADP, 빅데이터분석기사와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툴의 자체 자격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가에서 처음으로 ‘데이터 시각화’영역에서 자격증을 신설했고, 이미 데이터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해당 자격증을 공부하고 취득하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해당 자격취득은 필기와 실기(태블로/MS BI 중 선택 )로 이뤄지는데 필기학습은 <이기적 경영정보시각화능력 필기 기본서>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해당 자격응시를 했고, 대한상공회의소 참고내역은 부족해서 해당 교재를 리뷰를 통해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본서는 명확한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일단 첫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정보시각화능력자격증에 필요한 내역들을 잘 간추렸습니다. 경영정보시각화능력 자격증은 말그대로 경영정보+시각화 영역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고, 본서의 자격증 취득 목적이 분석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해당 시각화를 통해 사업진행시에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라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인 회계지식과 경영상식, 그리고 기초데이터분석과, 데이터시각화에 있어서는 다양한 데이터 시각화차트들과 이를 이해하기 위한 도구들에 대한 지식섭렵을 해야하는데, 본 교재는 이러한 내용들의 요약을 깔끔하게 한 편입니다. 한편, 해당 시험이 초시이기도 하고, 관련 문제의 배포가 부족하다보니, 예상 기출문제나 오답풀이등의 내용이 부족한 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보완될 문제입니다. 


 자격증=실력보장은 절대로 아닙니다. 실력은 철저히 프로젝트 기반으로 평가되어야 하고, 이미 실력이 있으면 시장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격증 취득을 했다는 얘기는 해당 산업과 직무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역량에 대한 반증입니다. 또한 자격취득을 통해 취득자는 자신의 능력범위를 확대시킬수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 시각화의 능력이 있으면 회사업무외에도 투자나, 부캐를 키우는데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으니, 본서를 통해 자격증 준비하시는 분들은 단기가 아닌 중장기 목표에서의 활용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한발 한발 역량강화가 필요한 시점’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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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요코하마 - 나의 아름다운 도시는 언제나 블루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6
고나현 지음 / 세나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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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에서 한 달 살기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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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의 요코하마 - 나의 아름다운 도시는 언제나 블루 일본에서 한 달 살기 시리즈 6
고나현 지음 / 세나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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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를 요코하마에서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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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에 흥미로운 모집공고를 본 적이 있습니다. 부산에서 워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공고인데, 해당기업에서 허가를 할 경우 근무는 부산에서 하고, 스마트 혹은 공유오피스를 사용해서 업무를 진행하며 부산시에서 일부 지원(관광, 숙박)을 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만일 이게 가능한 회사라면 1년의 3분의 1정도는 부산에서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운 겨울과 석 달과 바다와 함께할 수 있는 한 달 정도를 말이죠. <한 달의 요코하마>의 표지를 보면서 떠올랐습니다. 


본서는 출판사의 제안으로 일본 요코하마에서의 한 달살기를 경험해본 한 일본어 번역가의 여행에세이입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한달살기의 마지막 날까지의 일들이 생생하게 기재되어 있습니다. 타지에서도 사람이 매일 동일하게 진행하는 일종의 루틴이 있기 때문에 한달 정도면 가벼운 단행본으로 출간되기도 충분히 부담스럽지 않은 기간이며, 처음가보는 여행지라면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지만, 조금 익숙한 여행자라면 한달정도는 설렘의 종착역에서 가장 가까운 시간일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달의 요코하마>는 여행지에서의 설렘과 타지에서 ‘거주’를 하면서 익숙해지는 일상의 경계에서 멈추는 서적이라 더욱 매력적입니다. 


 이미 대중적인 관광코스의 후기를 알리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자신만의 감성적인 후기로 공감을 강요하지 않는 것, 그 와중에 독자를 위한 정보정리를 잘하고 있고 거주자로서의 여행객들은 놓칠 수 있는 모습을 그려내는 것이 <한 달의 요코하마>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일본 한 달 살기에 대한 많은 서적들이 출간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일본 한달살기는 이제 업종에 따라, 마침 엔저의 시대에 살기에 크게 부담스러운 부분이 아닙니다. 그런 와중에 본서는 한 달 살기를 지금 바로가 아닌 ‘언젠가’는 하면 좋겠다라는 즐거운 상상을 권유하는 정도에서 마치기에 더욱 실감나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운 요코하마’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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