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마음비움 (마법사의도시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0152146</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2 Jul 2026 00:23:18 +0900</lastBuildDate><image><title>마법사의도시</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20152146680653.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20152146</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마법사의도시</description></image><item><author>마법사의도시</author><category>국내소설</category><title>산 자의 생을 위협하는 저승에서 온 책 한 권 - [윤회비록 1 - 이승에서 떨어진 저승명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78546</link><pubDate>Tue, 07 Jul 2026 13: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785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9140&TPaperId=173785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4/50/coveroff/k6521391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9140&TPaperId=173785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윤회비록 1 - 이승에서 떨어진 저승명부</a><br/>천지혜.사니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저승에서 온 책 한 권&lt;윤회비록&gt; 1권은 '이승에 떨어진 저승명부'라는 제목이 붙여져 있다. 이승에 나타난 저승명부. 사실 명부는 하나의 매개체이자 도구로 등장한다. 누군가의 욕망을 이뤄줄 도구, 정치적 야망을 실현할 수 있는 도구, 사랑하는 사람을 살리는 도구, 권력을 틀어잡기 위한 도구, 운명을 뒤집을 수 있는 도구..... 누구의 손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이롭게 쓰일수도, 해롭게 쓰일수도 있는 책. ​인간의 정해진 생사가 기록되어 있는 저승명부 ' 사율계'는 단순히 사람의 명줄을 확인할 수 있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생과 사를 고칠 수도 있어 위험한데, 이야기의 시작부터 저승명부는 한 집안을 도륙내면서 '죽음을 몰고오는 책'임을 드러낸다. 하루 아침에 병조판서 윤종근의 모략으로 삼대독자 태선과 여종 유비 외 몰살당한 이판 여운식의 집안. ​아비의 업보를 현생에서 갚고자 태선을 지키는 쪽을 선택한 윤종근의 아들 선기와 그들을 쫓는 사율계원 대장 서후. 그리고 명부에 이름이 올라 죽어야했지만 가까스로 명을 붙들고 있는 유비의 이야기는 현생과 더불어 전생의 인연이 드러나며 갈등과 재미를 더해간다. ​​​현생으로 이어진 전생의 인연 그리고 출생의 비밀주인공들의 인연은 전생의 업보와 얽혀 있었다. 인간의 연이 엮인 붉은 실인 인연사를 볼 수 있게 된 태선의 목표는 사천왕을 찾아 유비를 살리는 것이고 유비를 탐내는 서후의 목표는 절대자가 되는 것.&lt;윤회비록&gt; 1권에서는 대장 서후의 출생의 비밀 외에도 '아비를 죽일 상'이라 버려진 유비의 비밀까지 밝혀지면서 인물간에 지독하게 얽힌 현생과 전생의 연을 드러내고 있다. 그 외에도 유비를 찾아다니다 마주친 사람들의 연을 잇거나 죽음에서 구해주는 일도 발생하는데, 반대로 모르는 사이 죽게 만든 여인에게 원한을 사 위험에 빠지기도 한다.​원수관계지만 생사고락을 함께하며 절친이 되어 버린 태선과 선기. 신분을 초월한 연인 태선과 유비. 힘과 사랑 둘 다 갖고자하는 서후. 아들을 희생해서라도 자신들의 자리를 지키려는 아비인 윤종근과 왕 이왈. 왕의 본심을 알게 된 세자. ​두툼한 1권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인물간의 갈등이 하나씩 더해지며 '저승명부' 의 존재보다 과연 이야기의 끝이 어떻게 마무리 될 지 더 궁금하게 만든다.  권선징악으로 통쾌하게 끝나더라도 대립과 공조가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야하고, 새드엔딩으로 슬프게 끝나게 된다면 후생으로의 여운을 남겨야 될 전개이기에 비슷한 두께의 2권엔 어떤 사건들이 담겨 있을 지 기대가 크다. ​&lt;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gt; 원작 작가이자 드라마 작가인 저자는 &lt;윤회비록&gt;에서 인간의 선택을 화두로 던져놓는다. 운명이라는 어쩔 수 없는 정해진 틀 앞에서 '어떤 사람이','어떤 상황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를 보여주는 이야기로 잔뜩 몰입해서 읽게 만드는데 &lt;윤회비록&gt; 2권의 제목은 '천년의 언약'이다. 제목부터가 흥미유발이라 손이 먼저 2권을 향해 뻗어나간다. 몹시 궁금하다. 결말이. <br><br><br><br><br>​자기가 언제 테어나고 죽는지, 전생은 무엇이었고 후생은 무엇일지!다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고칠 수도 있지내가 죽을 날짜를 고칠 수 있고, 또한 남이 죽을 날짜를 고칠 수 있으니, 이는 곧 죽음의 결정권을 가진 것p21<br><br><br>*인디캣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54/50/cover150/k6521391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545062</link></image></item><item><author>마법사의도시</author><category>기타서적</category><title>힐링 에세이 &amp;lt;오름은 언제나 내편&amp;gt; - [오름은 언제나 내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78519</link><pubDate>Tue, 07 Jul 2026 13: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785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9740&TPaperId=173785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87/coveroff/k3321397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9740&TPaperId=173785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름은 언제나 내편</a><br/>박현옥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05월<br/></td></tr></table><br/>"내편"이라는 단어가 건네는 든든함이 있다. 대략 4년즈음 되는 시간을 '열혈 오름 탐험가'로 지낸 도시여자에게 '내편'으로 인식된 제주의 오름들. 오름의 수가 대략 368개 정도된다니 그녀는 천군만마 같은 어마어마한 내편이 존재하는 사람이 아닌가. 편한 사람, 마음 둘 장소 하나 정해두기 힘든 삶 속에서 이는 큰 축복처럼 여겨졌다. 그래서 초록초록한 예쁜 표지의 책이 읽고 싶어졌나보다. ​'어승생악','노꼬메오름','왕이메오름','저지오름','다랑쉬오름','백약이오름','동검은이오름'..... 이국적인 느낌도 중간중간 섞여 있는듯한 낯선 이름들이 제주 오름에 붙여져 있다. 규칙보다는 의미나 모양으로 지어진 이름들 같은데, 이마저도 제주스럽게 느껴져 신기할 따름이다. 작다면 작고, 넓다면 넓을 제주 땅에 있는 300개가 넘는 '오름'은 어떤 곳일까?​분화구가 있을 것화산쇄설물로 이루어진 곳화산구의 형태를 갖춘 곳​한마디로 화산활동을 했다는 정확한 근거 3가지가 갖추어진 장소를 '오름'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제주의 일상이 담겨 있고, 여행하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고 있지만 '제주 오름'이라는 특수한 주제 아래 쓰여진 &lt;오름은 언제나 내편&gt;은 그래서 여느 제주 여행서와는 많은 면에서 차별화되어 있다. 일단 국내용이든 해외용이든 여행서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0박 0일 코스 그림이 없다. 주변 편의시설, 맛집 등을 함께 담은 지도도 없고, 컬러풀한 사진도 후진배치되어 있다. 그래서 오롯이 내용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br><br>1장은 오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고 2장은 제주 신화, 제주 돌담, 곶자왈, 고사리, 제주 4.3 역사, 김영갑 사진작가 등 역사와 사연 등을 비교적 쉽게 풀어내고 있다면 3장에선 저자의 추천 오름 베스트 14곳을 소개한다. 책을 읽기 전 가장 기대했던 내용은 3장에 수록된 오름들의 소개였지만 책을 읽은 뒤 뭉근한 여운을 남긴 건 2장의 내용들이었다. ​7년 7개월 동안 2만 5천 명의 희생자를 낸 제주 4.3의 진실, 일제 강점기때 뚫렸다는 70여 개의 동굴진지, 여름에도 15도 안팎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곶자왈', 4월에 미친듯이 꺾게 된다는 제주 고사리 이야기까지.... 생생한 제주의 모습은 모두 2장에 담겨 있는 듯 했다. 알아야할 역사와 알고 싶은 제주 생활담이 함께 기록되어 있어 더욱 유익했고. ​책 뒷면에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곳'이라고 쓰여 있는데, 이 의미를 한 권을 다 읽은 뒤 공감하게 됐다. 그래서였을까.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지역이자 내국인의 관광명소로만 알고 있던 '제주'를 이제 MZ들이 그들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즐기고 있다는 소식 또한 새롭게 다가왔다. 그들의 오름을 즐기는 방법은 그저 오르기만 했던 기성세대들과 달라 재미있으면서도 더 즐거워 보여서 따라하고 싶을 정도였달까. ​다만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해야할 정도로 많은 훼손이 있었다는 오름이 이제부터라도 잘 지켜질 수 있기를. 에세이를 읽는 내내 느껴졌던 저자의 제주를 아끼는 마음이 방문하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도 스며들기를 기대하면서 보고만 있어도 저절로 힐링되는 책 속에 수록된 사진들을 주르륵 넘겨본다. 자꾸 펼쳐보고 싶어진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다저자가 제주에 내려와 4년 여의 시간 동안 발로 뛰며 만난오름의 모든 가치를 공감하는 사람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한 '오름 헌사'다P11368개의 오름 중에서 탐방로가 잘 정비 되어 있는 곳은 100여 곳도 안 된다오름을 좋아하는 분들과 인터뷰하다 보면 오름에서 길을 잃어 헤맨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게 되는데,이곳이 오름이 맞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은 오름들과접근 자체가 안 되는(사유지) 오름도 많으니 탐방로가 잘 되어 있는 유명한 오름을 오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 할 수 있다P79<br><br><br>*인디캣 서평단 당첨으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87/cover150/k3321397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68798</link></image></item><item><author>마법사의도시</author><category>기타서적</category><title>일상의 소중함을 전하는 에세이  - [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52405</link><pubDate>Wed, 24 Jun 2026 12: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5240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9774&TPaperId=1735240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87/coveroff/k0321397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9774&TPaperId=1735240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a><br/>석민진 지음 / W미디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책 제목이 &lt;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gt;다. 게다가 저자는 미국 메릴랜드에서 살고 있는 파티시에. 따라서 내용 대부분이 쿠키, 케이크 같은 디저트 사진이 많이 첨부된 거의 레시피북 같은 책일거라고 지레짐작했다. 하지만 &lt;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gt;는 일상을 문장으로 풀어낸 에세이북이다. (특이하게 책을 읽다보면 슬라임 레시피가 나온다)​타국에서 아이 셋을 키우며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이 따뜻하게 담겨 있는데, 그 느낌이 배가된 이유는 바로 직전 넷플 드라마 '참교육'을 봐 버려서인듯도 하다. 참담한 교육현장을 담은 에피소드들이다보니 식구들이 잠든 시각 쓰레기를 밖에 내놓는 행동이나 이부자리정리 및 먹은 그릇을 치우는 습관같은 기특한 모습이나 가방에 인형을 넣어 등교하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아이스러움이 더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무엇보다 햇살아래에서 평온하게 책장을 넘기기 좋은 책인 점이 좋았다. ​너무 엄격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오냐오냐 키우지도 않는 엄마의 자세. 해야할 일을 습관화해주고 훈계보다는 한 걸음 물러서서 바라봐주는 시선. 이러이러하게 키워라는 식의 육아서보다 어쩌면 엄마들에게 이런 에세이가 더 공감가지 않을까. 싶을 정도인데,​"우리의 '조용한 아이'는 사실 마음속에 아주 커다란 소리를 품은 아이였다고. 그 커다란 울림이 아이의 세상을 얼마나 더 넓고 환하게 만들어줄지, 나는 벌써 다음 무대가 기대된다"(P118) 는 문장만 들여다봐도 어떤 엄마인지 알 수 있었다. <br><br><br><br>&lt;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gt;를 예쁘게 포장된 상태로 전달받았다. 선물받는 기분이 물씬들도록. 내돈내산주문이건 출판사로부터 받게되는 책이건 간에 보통은 책만 도착한다. 그래서일까. 다 읽고나서도 좋은 책을 읽었다는 마음보단 좋은 선물을 받았다는 기분이 앞섰다. 따뜻하고 뽀송뽀송한 어느 가족의 일상공유를 선물받은 기분. ​그리고 마음을 울리는 좋은 대목들도 찾아냈다. '걱정은 상상력의 잘못된 사용법'과 '모든 것이 내 마음의 온도에 달려 있다'는 서로 다른 페이지에 적혀 있었지만 그 울림은 같았다. 저자의 말처럼 세상에 당연한 일은 단 하나도 없다. 그 깨달음 뒤엔 변화없는 일상조차 감사한 마음이 들곤 했는데 책은 '감사를 알아차림'이라고 표현하고 있었다. 정확했다. ​마음을 채워주는 책은 그 어떤 정보를 전달하는 서적보다 유용하다. 사람의 행복은 환경보다는 그 마음에서 비롯될 때가 많기 때문에. <br><br><br><br>편집도 깔끔하고 글자크기, 종이재질도 좋고 며칠을 두고 한 장, 한 장 읽어나갈 수 있는 구성도 좋았다. 아침마다 읽어보기도 했고, 저녁시간을 마무리할 때 즈음 읽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읽기 더 적당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영어로 된 명언들도 알아두기 좋은 구절들이었고.​영상이 더 익숙한 시대가 도래했지만 종이책으로 읽는 즐거움을 멈추고 싶지 않다. 일단 화면으로 보는 것보다 눈의 피로도가 덜하고, 내가 읽은 만큼과 앞으로 읽게될 양을 두께로 확인하면 독서하는 재미는 종이책만 줄 수 있는 희열이 있기 때문이다. <br><br>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얼마나 사치스럽고 귀한 일인지, 엄마가 되기 전에는 미처 몰랐다혼자만의 시간이 주는 달콤함만큼이나 그것이 또 얼마나 허망하게 새 나가는지도 이제는 안다치밀한 계획 없이 움직이다간 '오늘도 제자리걸음이었다'는 자책으로 하루를 닫기 십상이다p64사람은 살면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경험을 통해 배운다그리고 그 경험들은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 추억이 된다우리 아이들도 부모 몰래 수많은 실수를 저지르겠지만그 속에서 배우고 자라리라때로는 부모가 알면서도 모르는 척 봐주는 따뜻함도 필요하지 않을까P36<br><br><br>*인디캣 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87/cover150/k0321397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78792</link></image></item><item><author>마법사의도시</author><category>외국소설</category><title>‘할 수 있지만 해서는 안되는 일‘이 일어난 후의 이야기 - [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51255</link><pubDate>Tue, 23 Jun 2026 17: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512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9&TPaperId=173512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31/coveroff/k9821395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82139519&TPaperId=173512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a><br/>윤지현 지음, 박지선 옮김 / 휴머니스트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작은 마을에서 민박집을 경영하고 있던 한씨네 가족. 부모님과 자매, 평범한듯한 4명의 가족구성이지만 이들 가족에겐 비밀이 하나 있었다. 드라마 &lt;힘쎈여자 도봉순&gt;에서처럼 모계로 유전되는 마법같은 힘. 봉순이네의 유전력이 괴력에 있다면 한씨네 유전력은 부활에 있어 장르가 코미디가 아닌 스릴러(호러)가 될 수 밖에 없었을까. ​갑작스런 사고로 엄마를 잃고 서로 의지하며 지내던 자매는 큰 딸 '미래'마저 어느 날 강에서 시체로 건져지며 작은 딸만 홀로 남겨졌다. 죽은 원혼과 자매서사가 함께 묶인 '장화홍련'을 모티프로한 한국계 미국작가의 소설 &lt;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gt;는 언니가 죽은 뒤 홀로남겨져 외로웠던 동생이 가족의 금기를 어기면서 시작된다. 언니의 부활. 결단코 해서는 안되는 일을 저질러버린 치기어린 10대 소녀가 마을에 불러온 재앙이 두꺼운 한 권에 담겨 있는 것이다. ​한씨네는 아무도 몰래 닭을 되살려 잡아먹는 과정을 반복했다. 어려운 시절을 버티기 위한 선택이었지만 잡아 먹히기 위해 삶이 반복되던 닭의 고통은 마지막에 스스로 영원한 죽음을 택한 닭의 행동으로 짐작해 볼 수 있다. 반려쥐 '밀키스'의 비참한 마지막과 잔혹성을 드러낸 미래의 행동 역시 '되살아난다'는 의미에 대해 깊게 고민하게 만든다. ​사랑하는 대상과의 이별은 언제나 슬프고 고통스럽다. 계속되는 그리움 앞에 '마법의 힘'을 가지고 있다면 그 유혹을 견뎌낼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감정을 삭히는데 미숙했던 소녀 '수진'의 행위는 그래서 지탄의 대상이 되기 보단 이해의 범위에 속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뒤따른 댓가가 살인으로 이어진 것은 매우 안타깝다. 비록 가족의 죽음을 야기하거나 종결시키는데 관련된 인물들에 대한 복수였다고는 해도. ​11개국 출간계약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윤지현 작가의 k-호러 &lt;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gt;는 읽는내내 무겁고 칙칙하며 어두운 분위기를 자아내지만 깜짝깜짝 놀라면서 눈을 질끈 감게 되는 호러와는 그 결이 다르다. 어두운데 슬프고 그리운데 걱정된다. 수면 아래로 아래로 내려앉는 감정들을 여럿 섞어놓은 것처럼... 밝은 색감의 그림이 아닌 먹으로 채색된 수묵화처럼 고요하고 아름답지만 쓸쓸한 기분으로 읽은 책 &lt;그리고 강은 그녀를 끌어내린다&gt;.​언니가 죽고 나서야 그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 동생이 언니를 떠나보내는 이별 장면과 '놓지 못하는 마음 때문'이라는 책 속 구절이 뇌리에 강하게 남는다. '우리는 괴롭히는 건 우리가 놓아줘야 떠나는 거야'라는 대목은 어떤 경우에든 마음 속에 싹튼 욕심을 잘라내기에도 좋은 말이어서 가슴에 새겨본다. <br><br>죽은 손은 가시 손이다혼령이여, 무엇이 당신을 이승에 묶어두고 있나이까?p197사람들은 귀신이 되는 걸 너무 거창하게 생각해물어 빠져 죽은 아이의 엄마는 귀신의 무름 때문에 그리된 게 아니야아이를 보내지 못하는 자신의 간절한 마음 때문에 그렇게 됐지그 마음 때문에 죽고 만 거야. 마크, 그게 전부란다귀신이 되는 건 단 하나, 놓지 못하는 마음 때문이댜 우리를 괴롭히는 건 우리가 놓아줘야 떠나는 거야p284​<br>*인디캣 서평단 당첨으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6/31/cover150/k9821395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63115</link></image></item><item><author>마법사의도시</author><category>기타서적</category><title>원손으로 태어나 단종으로 불리게 된 그의 이야기 &amp;lt;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2&amp;gt; - [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2 - 조선 정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왕실 최대의 비극, 개정증보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18226</link><pubDate>Fri, 05 Jun 2026 1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182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8605&TPaperId=173182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4/53/coveroff/k4221386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8605&TPaperId=173182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2 - 조선 정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왕실 최대의 비극, 개정증보판</a><br/>유동완 지음 / 휴앤스토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단종은 광해나 연산과 달리 정치적으로 '왕'에서 '군'으로 강등된 케이스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상왕에서 노산군이 되었다가 세조에 의해 제거되었는데 그 기간이 유배된 뒤 넉달만이라니 실로 애처로운 일이다.​&lt;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gt;은 저자가 머릿말 첫 문장에서 언급했듯 우리 역사에서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다. 집필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다고 밝힌 유동완 박사는 책 두 권을 통해 '세종-문종-단종-세조'에 이르기까지의 역사적, 정치적 상황들과 더불어 야사까지 더해 이해를 돕고 있다. 왜 단종은? 왜 세조는? 이라는 질문에 관해. ​1권에서는 원손으로 태어나 조선 6대 왕으로 오른 이홍위의 삶과 수양대군의 왕위찬탈, 사육신 그리고 단종이 제거되어야했던 이유까지 실려 있고, 2권은 단종의 유배길엥서부터 죽음 그 이후의 삶까지 다루고 있으며 영화에서 본 인물 엄흥도에 관한 이야기도 살짝 언급된다. 사림파의 등장으로 사후 240년 만에 다시 왕으로 복위된 단종. 원손으로 태어나 한 때 서인으로까지 강등되었다가 다시 단종이 되기까지 겨우 17년의 삶을 살다간 그가 겪어야 했던 풍파는 죽음 이후에도 끝나지 않은 채 그를 붙잡고 있었던 듯 하다. ​​원한 맺힌 새가 한 번 제궁을 나온 후외로운 몸의 한 그림자가 푸른 산중에 있네밤마다 선잠조차 이룰 수 없고깊은 한은 해마다 다하지 않네소리 그친 새벽 봉우리엔 남은 달빛 밝은데피 뿌린 봄 골짜기엔 떨어진 꽃잎이 붉네하늘은 귀먹어 오히려 슬픈 하소연을 듣지 못하는데어찌하여 근심 어린 내 귀만 유독 밝은가                        &lt;단종이 관풍헌에서 남긴 글, 자규시&gt;​​역사의 기록은 승자의 것이라 &lt;하여가&gt;나 &lt;단심가&gt;는 귀에 익을 망정 단종의 &lt;자규시&gt;는 낯설기만 하다. 그저 세조에 의해 사사된 어린 조카로만 알고 있던 단종의 생애는 생각보다 더 애처로왔으며 그 시작점을 할아버지 세종이 차곡차곡 쌓아온 듯 하여 마치 세종대왕의 뒷면을 본 것마냥 씁쓸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인물에 대한 평가가 아무리 보는 시선에 따라 동전의 양면처럼 뒤집힐 수 있다지만 세종대왕마저 그러할 줄이야. ​&lt;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gt;은 단순히 호기심으로 읽기엔 담긴 내용들이 빼곡하다. 직선으로만 이어진 역사적 지식에 여러 갈래의 가지를 뻗어 상식을 풍성하게 하는 동시에 핵심 포인트를 집어가며 읽기 좋은 책이다. 무엇보다 결과에 따른 원인을 찾아가며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됐다. ​​&lt;인디캣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g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4/53/cover150/k4221386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45382</link></image></item><item><author>마법사의도시</author><category>외국소설</category><title>데비의 사이다 복수 결말 &amp;lt;친애하는 데비에게&amp;gt; - [친애하는 데비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08268</link><pubDate>Sun, 31 May 2026 18: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082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692&TPaperId=173082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70/coveroff/k8721376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7692&TPaperId=173082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친애하는 데비에게</a><br/>프리다 맥파든 지음, 최주원 옮김 / 북플라자 / 2026년 03월<br/></td></tr></table><br/>그동안 나는 나처럼 오랜 시간 폭력으로 고통받는 여성들에게 수십 통의 이메일을 작성했다하지만 나는 위선자가 아니기에, 내게 고통을 안겨준 남자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기 전에는 그 이메일을 단 하나도 보낼 수 없었다  P328​​&lt;일부 스포일러가 포함된 리뷰&gt;​​주인공 데비는 &lt;힝엄 하우스홀드&gt;라는 작은 지역 신문에 상담 칼럼을 연재 중이다. '디어 데비'라는 이름으로. <br>소설 중간중간 데비의 임시 보관함 속 신청자들의 사연과 더불어 데비의 조언이 함께 등장한다. 설마 이대로 쓴 것은 아니겠지? 싶을 정도로 직설적이면서 도덕성은 1%도 담겨 있지 않은 복수법이 담긴 내용들이. 아마 보관함 속 충고들은 데비가 진실로 하고 싶었던 답변들이었겠지만 '디어 데비' 칼럼이 폐쇄되지 않은 것을 보면 액면 그대로 다 실리진 않은 듯 하다. ​바늘로 남편의 고막에 구멍을 내라는 내용부터 남편의 와인에 독을타고 이혼 전문 변호사를 만나라는 조언, 마음에 들지 않는 딸의 남친 자동차 브레이크 라인을 가위로 자르라는 등의 무시무시한 조언이 담긴 데비의 상담내역. 데비의 딸들이 발견해서 아빠에게 전할 때까지 그 내용은 그대로 노트북 속에 담겨 있었던 듯 하다. 타인에 대한 충고엔 브레이크가 걸려 있을 망정 데비 자신의 복수는 일사천리로 진행된다. ​데비 주변에는 왜 이런 사람들만 존재할까? 싶을 정도로 엉망인 주변인들을 향한 통쾌한 그녀의 복수는 거침 없었다. 데비의 정원 매거진 촬영을 훔쳐간 이웃, 딸의 나체 사진을 온라인에 뿌리겠다고 협박한 딸의 남친, 20년 간 남편을 부려먹고 해고한 남편의 사장, 교육수준 운운하며 데비를 깔보던 독서 모임 멤버들, 남편을 유혹한 절친까지... 모두 데비를 과소 평가했던 거다. "내 인생은 엉망 같을지라도, 다른 사람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정답이 딱 보였다"(P93)는 데비는 IQ 178의 MIT 중퇴생이었던 것. 학창 시절 지나치게 똑똑했던 그녀에게 일어난 모종의 사건으로 그녀는 휴학을 해야했고 오랫동안 트라우마에 시달려야 했다. 하지만 세월이 흐른 뒤 자신을 기억하지 못한 범인과 마주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다. 더 이상 바보같이 사는 건 그만두고 모두 되갚아주기로. ​독자를 깜짝 놀라게 만드는 반전을 항상 준비하는 작가인 프리다 맥파든이 &lt;친애하는 데비에게&gt;를 그냥 시시하게 흘려 보냈을 리가 없었다. 반전의 묘미는 데비를 해쳤던 범인의 정체와 쿠퍼의 외도에 관한 진실 속에 담겨 있었고 마지막 반전키는 데비의 숨은 조력자에 관한 것이었다. 데비는 소설 속 주인공이다. 그래서 그녀에게 도덕성을 기대하기 보단 고구마 구간이 아닌 사이다 구간을 희망하게 되는 것이다. 시원하고 통쾌한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도록.​상처받고 고뇌하면서 스스로의 인생을 망치는 여주인공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자신과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는 인물들에게 스스로 복수하고 나아가 타인의 복수까지 돕는 그녀가 '블랙위도우'만큼이나 멋있어 보였다면 아마 프리다 맥파든의 손을 탔기 때문이 아닐까. &lt;하우스메이드&gt;부터 &lt;친애하는 데비에게&gt;까지 지루한 책은 단 한 권도 없었다. 쉽고, 깔끔하고, 몰입감 강한 소설들이었다. 모두. ​​​누군가의 내연녀가 된다는 건 서열에서 항상 두 번째를 차지한다는 뜻이다남자들이 자기 아내보다 나를 더 좋아한다고 백날 말해도, 나는 늘 숨겨야 하는 더러운 비밀일 뿐이다 이제 더러운 비밀로 취급받는 게 지긋지긋하다  P304​쿠퍼가 내게 뭔가를 숨기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그것이 외도가 아니라는 건 확실했다 남편은 결점이 많은 사람이지만, 나를 정말로 사랑하고, 나에 대한 사랑만큼은 흔들린 적 없다  P322​쿠퍼도 내 앞에서 거짓말을 하는데, 나라고 진실을 말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모든 일이 끝나고 나면, 쿠퍼도 전부 알게 될 것이다. 그때 가면 쿠퍼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P241​]]></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43/70/cover150/k8721376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437033</link></image></item><item><author>마법사의도시</author><category>외국소설</category><title>믿고보는 작가 프리다맥파든의 &amp;lt;재소자&amp;gt; - [재소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08261</link><pubDate>Sun, 31 May 2026 18: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082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033002&TPaperId=173082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883/15/coveroff/k9520330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033002&TPaperId=173082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재소자</a><br/>프리다 맥파든 지음, 정미정 옮김 / 북플라자 / 2025년 12월<br/></td></tr></table><br/>교도소에서 근무하는 신입 간호사의 과거10살 아들을 키우는 미혼모 브룩은 부모님의 죽음 후, 11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친구들이 살인마의 손에 죽은 뒤 재판에서 남자친구를 범인으로 지목했던 그녀는 고향을 떠나 부모와도 연을 끊다시피하며 살아왔던 것. 부모님께 물려받게 된 고향집을 파는 대신 어린 아들과 함께 고향에서 살아가기로 결정한 그녀는 이제 과거와 마주해야만 한다. ​사건이 일어난 그날 밤, 브룩과 함께 살아남았던 남사친 팀은 여전히 옆집에 살고 있고 아들이 다니는 초등학교의 교감으로 재직중이고 브룩이 범인으로 지목했던 연인 셰인은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받고 수감중이다. 바로 그 교도소에서 간호사로 일하게 된 브룩. 두 남자와 마주치는 건 당연한 수순인데, 모든 것을 감수하고 돌아온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프리다 맥파든현직 의사이자 소설가&lt;하우스메이드&gt; 시리즈, &lt;위층의 아내&gt;, &lt;더 티처&gt;, &lt;남자 친구&gt;, &lt;전 여친&gt; 등 다수 집필​다시 시작된 살인 그리고 그날의 진실프리다 맥파든은 반전의 여왕이다. 짜임새가 좋은 추리소설처럼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기 때문에 마지막장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게 만든다. 그래서 감옥에서 셰인과 나누는 대화도, 옆집 남자 팀의 접근도, 직장에서 집적거리는 교도관 마커스의 행동도 대충 볼 수 없었다. 반드시 범인은 브룩의 근처에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사실 팀을 계속 의심하게 만드는 순간 오히려 그는 용의선상에서 배제되고 친절한 도우미 '마지'와 팀의 엄마까지 범위를 넓혀 사각지대가 없는지 확인하게 된다. 이 작가의 패턴을 너무나 잘 알아서. ​과거의 그날, 팀은 칼에 찔렸고 셰인은 기절상태였다. 브룩 역시 범인에게 목이 졸려 죽기 일보 직전에 겨우 탈출했는데 그의 얼굴은 보지 못했다. 그저 몸의 향기로 셰인을 지목했을 뿐. 그래서 '혹시 내가 착각한 게 아닐까?'라는 브룩의 의심은 독자에게까지 이어져 함께 범인찾기에 심취하게 만들고 동네에서 다시 살인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혼돈은 가중된다. 그날의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올바르게 범인을 지목했던 것이 맞을까?​​마지막장까지 안심해서는 안되는 이유결국 범인은 잡혔고 브룩과 아들은 안전하다. 모든 일이 해피엔딩으로 끝맺음 되나 하는 시점에 두어장 정도의 에필로그가 남아 있다면, 끝날 때까지 끝이 아닌 거다. 프리다 맥파든의 &lt;재소자&gt;는 마지막에 셰인에 얽힌 진실 하나를 공개하면서 '역시 프리다 맥파든'이라는 사실을 실감케 만들기 때문이다. 여주인공이 고향으로 돌아오고 아버지 없는 아들을 키우고 있고 다시 사건이 시작되면서 위기에 빠진다는 설정은 사실 클리셰 중의 클리셰처럼 느껴지지만 작가 특유의 거듭되는 반전이 소설의 흥미를 더하며 몰입감을 높여 진부하거나 시시한 끝맺음이라는 생각을 차단했다. 최근에 읽은 &lt;더 티처&gt;에 비해 수위나 농도가 낮은 편이긴 해도 시간내어 재미나게 읽기 좋은 내용이다. ​​​엄마는 늘 말하고는 했다잘못했으면 미안하다고 말해야 한다고하지만 이번만큼은 전혀 미안하지 않았다    p379<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883/15/cover150/k9520330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8831590</link></image></item><item><author>마법사의도시</author><category>기타서적</category><title>역사로 보는 단종의 비극 &amp;lt;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amp;gt; 1권 - [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1 - 조선 정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왕실 최대의 비극, 개정증보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08244</link><pubDate>Sun, 31 May 2026 18: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3082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605&TPaperId=173082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4/40/coveroff/k1221386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605&TPaperId=173082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 1 - 조선 정치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왕실 최대의 비극, 개정증보판</a><br/>유동완 지음 / 휴앤스토리 / 2026년 05월<br/></td></tr></table><br/>천만관객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상하이국제영화제에 초청을 받았다는 기사를 보면서 어제 읽은 유동완 박사의 &lt;단종의 비애 세종의 눈물&gt;을 떠올려본다. 세종의 손자이자 문종의 아들 단종. '세조','단종','계유정난'은 역사 드라마에서 단골 스토리처럼 자주 등장했던 이야기지만 단종은 그저 애처로운 소년왕이었을 뿐, 그 이름조차 알지 못했다.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단종, 노산군, 이홍위. 모두 한 사람을 일컫는 호칭으로 그는 조선의 여섯 번째 왕이다.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숙부에게 왕위를 찬탈 당했으며 이후 유배지에서 사사되었다. 인생자체가 드라마틱했던 '단종'을 두고 책의 저자는 단순히 '단종-세조의 묶음'으로 풀지 않았고 오히려 태종과 세종으로 거슬러가 '어찌하여 계유정난과 병자사화가 일어날 수 밖에 없었는가'를 들여다 보았다. ​책을 읽기 전 소개글에서 단종을 둘러싼 비극을 ‘사건’이 아니라 ‘구조’로 다시 읽는다 라는 대목이 야광펜으로 밑줄 그인 듯 눈에 확 띄여펼쳐보게 되었는데, 어느 한 쪽으로 무게 중심을 두지 않고 당시 상황과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잘 풀어놓아 비교적 쉽게 읽힌다. ​아내의 친정과 며느리의 친정을 '외척'으로 묶어 도륙했던 아버지 태종과 달리 종친에게 한없이 너그러웠던 세종의 오판과 공신에게 후했던 세조의 편애를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고 '왜 단종이 사사될 수 밖에 없었는지' 대한 여러 단서 중 세조의 큰 아들 의경세자와 단종의 나이차이가 겨우 세 살 밖에 나지 않았다던 사실을 발견하면서 찬탈자로서의 불안감을 엿볼 수 있었다. 물론 사육신의 최후와 그 가족들에게 닥친 비극까지 읽고서 세조의 정치욕망에 동조할 순 없었지만 조선의 정치 구조와 변화 그리고 권력을 탐했던 수양대군의 성격과 행동 이모저모를 살펴보기에 &lt;단종의 비애와 세종의 눈물&gt;만한 책이 또 있을까 싶다. ​분명 역사적 내용을 담은 개정증보판을 읽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느 페이지에서는 추리소설 읽듯이 탐독했고, 또 어느 페이지에서는 드라마 보듯 머릿 속에 영상이 그려지는가 하면, 몰랐던 지식이 펼쳐진 페이지에서는 야금야금 역사지식을 채워나가기도 했다. 한 권을 읽었을 뿐인데 다양한 장르로 읽은 &lt;단종의 비애와 세종의 눈물&gt;은 여러 장 할애된 권말참고 페이지조차 흥미롭다. 다만 책의 말미에 모아두어 읽는 도중 찾아 읽기엔 귀찮음이 따르긴 하지만. ​<br><br><br>세종의 종친과 수양대군의 공신 사이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었다 세종과 종친은 혈연으로 맺어진 관계였으나, 수양대군과 공신은 정치적 거래로 결속된 관계였다<br>수양대군은 자신의 권력 장악에 협력한 이들에게 반드시 보상을 제공해야 했고,그들의 충성을 유지하기 위해 특혜를 지속적으로 부여할 필요가 있었다p199수양대군은 겉으로는 동생을 보호하려는 듯한 모습을 취하면서도,결정적 순간에는 공론을 핑계로 책임을 회피하였다동생의 죽음마저도 자신의 정치적 계산 속에서 처리한 셈이다p178공신은 크게 배향공신과 훈봉공신으로 나눈다왕이 죽은 뒤 종묘에 왕의 위패를 봉안할 때, 생전에 왕에게 특히 충성하였거나 국가에 큰 공적을 세우고 죽은 신하들의 위패도 종묘에 봉안하였다 이렇게 종묘에 위패가 봉안되는 신하를 배향공신이라고 한다<br>훈봉공신은 대체로 훈공을 1~4등급으로 나누어 포상하는 공신이다 그리고 훈봉공신은 다시 정공신과 원종공신으로 나뉜다 원종공신은 정공신에 비하여 비교적 작은 공을 세운 공신을 의미한다p359<br><br>&lt;인디캣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gt;<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4/40/cover150/k1221386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44072</link></image></item><item><author>마법사의도시</author><category>외국소설</category><title>화바이룽의 &amp;lt;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amp;gt; - [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299826</link><pubDate>Wed, 27 May 2026 14: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2998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2998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off/k11213878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138785&TPaperId=172998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a><br/>화바이룽 지음, 김소희 옮김 / 서사원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완벽하다고 생각했던 가정은 남편의 한 마디에 무너졌다. '결혼과 아이를 한 번도 원한 적 없고 단지 후손 번식을 위한 책임을 다했을 뿐'이라며 이혼을 요구한 남편에겐 이미 아내와 자식은 의미가 없었다.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만 아버지 역할을 하겠다며 기한을 정한 남편의 이혼조건도 이상하거니와 회사의 지분을 넘기고 개명을 하고 아무도 들이지 않는 자신만의 작업실을 얻으면서도 아내에게 아무말도 하지 않았던 남자에게 '결혼이란','가정이란' 어떤 의미인지 물어보는 것조차 시간낭비같이 여겨진다. TV 부부상담 코너에 사연을 올려도 남편이 욕먹을 것 같은 상황 속에서 이혼의 이유가 바람이라고 생각했던 부인은 지인을 통해 흥신소를 소개받았고 남편이 뒷조사하던 흥신소 직원을 살해하면서 소설의 전개는 궁금증의 물살을 탄다. 바퀴벌레도 못 잡는 남자가 사람까지 죽여가며 지켜야하는 비밀이란 대체 무엇일까?​소설의 시작은 전남편의 면회 부탁으로 시작된다. 하루 아침에 살인자가 된 남편. 의도치 않게 원인 제공을 한 셈이 되어 버린 아내 정팡은 이혼하는 순간까지 이해하지 못했던 남편의 심리를 오히려 살인자가 된 이후 보듬고 이해하려 노력하면서 최선을 다한다. 이혼으로 '남'이 된 사이지만 그들 사이엔 어린 자녀가 있었고, 여전히 연락하며 지내는 시부모님이 있어 완전히 끝난 사이는 아니었기에 '전처'라는 타이틀을 달고도 면회를 가 그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주기에 이르른다. 결코 아름답지 않았던 남편의 비밀. 하지만 이 정도의 비밀을 지키고자 살인을 저지르고 삶을 포기해야했을까. 밝혀지는 게 두려웠다면 멀리 다른 나라로 떠나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도 있었을텐데.......​갑자기 닥친 시련에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코끼리를 돌보듯 삶을 이어나가는 '정팡'과 너무 쉽게 포기해버린 '밍런'의 행동 중 쉽지 않지만 감당해나가는 모습에 작가의 메시지가 숨어 있는 듯하여 '정팡'의 입장에서 책을 처음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 제 3자의 눈으로 보다가. ​위로와 용기는 같은 배를 탄 감정 같다가도 때로는 따로 떨어진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데 작가 화바이룽의 소설 &lt;코끼리를 목욕시키는 여자&gt;에서는 동시에 전달되면서 분노와 배신감보다는 포용하려는 마음을 펼친 '정팡'의 선택에서 숭고함이 느껴졌다. 남편의 여자사람친구였던 '안커'가 했던 말, "성이야말로 한 사람을 이해하는 열쇠"가 마지막엔 화두처럼 던져져 마음을 복잡하게 만들었는데, 과연 내 남편의 비밀이 이런 종류의 것이라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상상했을 때 분명한 건 정팡처럼 행동하기는 어려울 거라는 점이다. ​세상에 떳떳하게 드러낼 수 없었던 남편의 비밀.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동시에 그를 이해하고 싶었다는 아내. 이런 아내에게 털어놓지 못했던 남편의 고통이 고스란히 담긴 소설은 가장 담담한 어투로 사회라는 과녁에 꽂히는 화살이 되어 독자들에게 여러 갈래의 답을 듣기 위해 귀를 열어둔 것만 같았다. <br>------이제 큰아들이 일곱 살, 작은딸이 여섯 살이 되었으니 더 이상 아빠인 척, 남편인 척 살아갈 수 없다면서,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자신은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했다 그러니 이제 혼자만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나...p26​​요즘 초등학생들은 부모의 혼인 상태에 따라 편을 가르기도 한다니, 몹시 놀라웠다편 가르기야 인간들의 닳고 닳은 습성이지만부모의 이혼이 단결의 기치가 된다는 게 참으로 신선했다  P202<br><br><br>&lt;인디캣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gt;]]></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95/93/cover150/k11213878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959313</link></image></item><item><author>마법사의도시</author><category>기타서적</category><title>AI시대, 창작 영역의 확장을 위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 - [스토리 엔지니어링 - 모든 장르에 활용 가능한 AI 콘텐츠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274965</link><pubDate>Wed, 13 May 2026 22: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20152146/172749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068&TPaperId=172749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22/coveroff/k12213806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22138068&TPaperId=172749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토리 엔지니어링 - 모든 장르에 활용 가능한 AI 콘텐츠 전략</a><br/>김우정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AI가 인간을 대체한다'는 두려움을 다른 관점에서 보게 만든 책이 있다. 스토리 엔지니어 김우정 디렉터의 책 &lt;&lt;스토리 엔지니어링&gt;&gt;. AI에게 '답'을 요구하는 대신 '대화'를 시작했을 때의 변화 그리고 창작파트너로 활용했을 때 얻어지는 결과가 궁금할 때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만 결국 '주도권'을 누구에게 두느냐에 따라 활용의 가치가 달라진다는 점, 프롬프팅과 리버스 프롬프팅의 예시와 결과값은 창작자들이 왜 AI와 협업해야하는지 깨닫게 한다. 결국 &lt;&lt;스토리 엔지니어링&gt;&gt;은 창작자를 위한 좋은 전략서랄까.​​멸종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변화를 거부하는 태도였다  P21AI시대, 창작 영역의 확장을 위해 우리가 배워야 할 것들4개의 파트로 이루어진 &lt;스토리 엔지니어링&gt;은 ​∨ 휴리스틱 프롬프팅∨ 프롬프팅 마스터클래스∨ 장르별 창작실전∨ 리버스 프롬프팅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창작법과 AI 윤리/저작권​ 등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AI'를 '패턴을 학습하고 확률로 예측하는 도구' 활용하려면 먼저 그 작동 원리를 익혀야 함이 우선일 것이다. 작동 원리를 알면 AI를10배 더 잘 쓸 수 있고 문제가 발생해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책은 충고한다. 하지만 결국 저자가 이야기하고자한 것은  AI도구를 잘 다루는 사람과 AI로 좋은 이야기를 설계하는 사람은 다르다는 점이다. 그 차이를 만드는 것을 '스토리 엔지니어링'이라 명명하면서. <br>그가 던진 결과값이 책 제목이었음을 마지막 섹션에서 발견했다. ​이젠 창작을 너머 설계하는 스토리 건축가가 되어야하는 시점에서 저자가 중요하게 생각한 다섯가지는​첫째 도메인 지식둘째 지불 가치와 팬덤셋째 IP와 네임밸류넷째 효율적 워크플로우다섯 째 속도를 이기는 휴리스틱 ​이다. 여기까지 읽었을 때 AI에 대해 가졌던 낯섦과 불안감은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치환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도구의 이름은 바뀌지만 이야기의 문법은 바뀌지 않는다 P199​에 지극히 공감할 수 있게 되면서. <br>스토리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것은 휴리스틱 역량도구가 아무리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창작자의 근육, 그것이 휴리스틱이다  P200​&lt;&lt;스토리 엔지니어링&gt;&gt;은 AI를 대하는 태도와 전략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거기에 더해 AI 시대의 저작권까지 언급하며 우리에게 어떤 창작자가 될 것인지 묻고 있다. AI스토리텔링 커뮤니티인 '인사이트 클럽'을 운영하며 회원들과 함께 AI창작 실험을 진행해 온 저자가 알려주는 AI시대 콘텐츠 전략은 단순히 그 도구를 익히는 것만이 아니었다. 오히려 기술에 매몰되면 이야기를 잃을 수 있음을 충고한다. ​보편적인 것을 잘 만드는 AI와 창작자의 독창성이 더해졌을 때의 시너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AI로 좋은 이야기를 설계하는 사람, 스토리 엔지니어를 꿈꾼다면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봐야할 필독서가 아닐까. <br><br><br><br>*인디캣서평단에 당첨되어 책을 제공받았습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22/cover150/k12213806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223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