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싱크홀이라는 재난을 겪은 후의 디스토피아 세상을 그리는 SF소설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싸우지 않아도 될 사람들은 의지와 상관없이 서로 싸우고 ,뒤에는 조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직은 신용을 지켜주지만, 거짓말은 생명을 지켜주거든

내가 지금껏 당신한테 몇 번이나 죽었는지 알아?

당신은 사람으로 사람을 찌르려고 했잖아

정말로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까?

우리는 보지 못하겠지만 누군가는 그럴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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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이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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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과 후라이드치킨이 결혼했을때 근연도에 따르면 자식이라는 상자를 열때 양념반 후라이드반의 유전자를 가지게 됩니다. 물론 자식이 굽네나 바베큐치킨과 결혼해서 손자를 낳게되면 근연도는 더 낮아지게 되겠지요.
‘이기적 유전자‘는 최근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재미있는 책이었습니다. 생존기계, 게임이론, 밈 등 다양한 소재로 이끌어 나가는 이야기가 아주 흥미진진했습니다. 저자의 언급대로 ‘이기적 유전자‘라는 제목이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들었습니다.





어떤 진실이 진실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해서 그 진실을 되돌릴 수는 없다.

양성兩性이 유전적으로 평등하다는 것은 피셔와 해밀턴이 최초로 명확히 확립하였다.

우리는 생존 기계다. 즉 우리는 유전자로 알려진 이기적인 분자를 보존하기 위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된 로봇 운반자다.

어떤 행성에서 지적 생물이 성숙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그 생물이 자기의 존재 이유를 처음으로 알아냈을 때다

그것은 말 그대로 당연히 그렇게 된 것이다.

수명, 다산성, 복제의 정확도에 근거하여 경쟁 분자 사이에서 자동적으로 벌어지는 선택이라는 낡은 과정은 아직도 먼 옛날과 같이 맹목적으로, 그리고 불가항력적으로 계속된다.

자연선택의 기본 단위로 가장 적합한 것은 종도 개체군도 개체도 아닌, 유전 물질의 작은 단위(이것을 ‘유전자’라고 부르면 편리하다)라는 것이다.

DNA의 진정한 ‘목적’은 생존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아이를 키울 것인가, 아니면 새로 하나를 낳을 것인가

암수 누구든 적절한 안정 비율에서 벗어나면 변화를 일으킨 성에 불이익을 가져온다.

다윈 이론의 밈이란 그 이론을 이해하는 모든 뇌가 공유하는 그 이론의 본질적인 바탕이다.

번식이라는 과정 속에서 불멸을 찾을 수는 없다.

우리가 비록 어두운 쪽을 보고 인간이 근본적으로 이기적인 존재라고 가정한다고 해도, 우리의 의식적인 선견지명, 즉 상상력을 통해 장래의 일을 모의 실험하는 능력이 맹목적인 자기 복제자들의 이기성으로 인한 최악의 상황에서 우리를 구해 줄 것이다.

군의 명령은 익히 알려진 대로 독단적이고 변덕스러우며 명령을 받은 사람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하나의 몸속에 있는 모든 유전자가 ‘기생적’ 유전자다.

물론 자연의 화학 과정에서 선택이 결코 의도적일 수는 없다. 그것은 자연선택을 통하여 선택될 뿐이다.

우리는 아직도 유성생식의 기원에 대해 잘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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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자는 영화를 보면서도 과학을 본다고 합니다. 덕분에 우리는 영화보기를 온전히 누리고도 영화속에 숨은 풍성한 과학현상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리학자도 영화를 보면서 온전히 이야기와 감정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합니다.


‘아름다움은 자신이 발견되기를 기다리며 우주 안에 존재한다’는 심오하고도 종교적이며 예술적인 확신을 가진 인간만이 우주의 창조와 진화를 설명하는 이론을 구축할 수 있다.- 바네시 호프 만Banesh Hoffman , 영국의 수학자·물리학자

한석규, 야시경을 쓰고 전등을 비추다

우주에 존재하는 입자들은 서로 힘을 주고받는 입자 그룹과 전혀 상호작용을 하지 않는 입자 그룹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앞의 것을 페르미온fermion, 뒤의 것을 보손boson이라고 부른다.

스티븐 호킹은 "우리의 관심을 지구라는 작은 행성에 묶어두는 것은 인간의 영혼을 묶어두는 것과 다를 바 없다"라고 했다.

시간여행, 못 갈 것도 없다.

전 세계를 하나의 전선으로 묶으려는 노력은 우리를 멸종으로 치닫게 할 수도 있다. 하나로 얼어붙은 환경 속에서 과연 우리가 풍성하고 다양한 생명의 패턴을 이어갈 수 있을까?

"자유는 오직 인간만이 누리는 것이 아니라 자유를 원하는 자만이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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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 치고는 평이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눈쌓인 산장의 풍경은 직접 가서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이한 방들, 계곡은 한번쯤은 가봐도 좋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저도 가끔 제목을 바꾼 개정판을 사게됩니다. 주문할때 개정판이라고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같은 책 두권을 놓고 한숨을 쉬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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