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엄청나게 많아도 세월은 돌릴 수가 없습니다. 의학의 힘으로 노화를 조금 늦출수는 있겠지만 인간의 수명은 길어야 100년이고 그 전에 육체의 기능은 점점 퇴화되어 갑니다. 진시황은 동방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사람들을 보냈고, 영화에서 소설에서 되돌릴 수없는 젊음을 갖기 위해 이런저런 상상들을 펼쳐 보입니다. ‘더 게임‘, ‘인타임‘, ‘패러다이스‘ 같은 영화들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상상을 보여줍니다. ‘파우스터‘에서는 돈많은 노인들이 젊은이의 몸에 칩을 심어서 아바타처럼 조종하며 대리만족을 느끼면 살아갑니다. 20대의 젊음은 그 자체로 축복이기도 하지만 나이들어감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