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엄청나게 많아도 세월은 돌릴 수가 없습니다. 의학의 힘으로 노화를 조금 늦출수는 있겠지만 인간의 수명은 길어야 100년이고 그 전에 육체의 기능은 점점 퇴화되어 갑니다. 진시황은 동방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사람들을 보냈고, 영화에서 소설에서 되돌릴 수없는 젊음을 갖기 위해 이런저런 상상들을 펼쳐 보입니다. ‘더 게임‘, ‘인타임‘, ‘패러다이스‘ 같은 영화들이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상상을 보여줍니다. ‘파우스터‘에서는 돈많은 노인들이 젊은이의 몸에 칩을 심어서 아바타처럼 조종하며 대리만족을 느끼면 살아갑니다. 20대의 젊음은 그 자체로 축복이기도 하지만 나이들어감도 그리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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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지만 지구 평화(?)를 위해 애쓰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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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이후 멋진 작품을 만났습니다. 호흡이 긴 장편을 좋아하긴 합니다만 ‘노랜드‘는 역시 천선란이라는 생각이 드는 단편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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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안에서 마땅한 역할을 해야겠습니다만, 이런 동네가 있으면 가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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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이상 읽은 책이 많지는 않습니다. 이 책은 나중에 다시 읽고 싶은 소설입니다. 50명 각각의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고 많은 이야기에서 감정이입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도 이들 중 한 명일 것이고 제 이야기도 이들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결혼식을 가장한장례식이었다. 근사한 장례식이었다. - P12

나는이런 걸 하기엔 돈을 너무 조금 받아. - P34

"저는요, 당신같이 늙지 않을 거예요. 그게 제일 겁나요." - P81

아이는 운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운이 좋았던 적이있어야 이해할 것이다. - P118

사람들이 집이 없다 말할 때는 교통 좋은 곳에 집이 없다는 뜻이었다. - P167

거리감을 유지하지 못하면 언제나 끝이 좋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욕심을 냈다. - P244

"너 그거 알아?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안전법들은 유가족들이 만든 거야." - P274

매일매일 죽는 사람들을 모두 한사람이 옮긴다는 사실 역시 관계자가 아니면 모를 것이다. - P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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