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 기후 위기, 아직 늦지 않았다
탄소 연감 네트워크 지음, 세스 고딘 엮음, 성원 옮김 / 책세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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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보통의용기가있다면 

사람이 살아가는한 환경문제에서 벗어나긴 힘들것이다. 

부끄럽게도 지구가 아파요. 지구를 지켜주세요 란 말을 심각하게 생각하게 된 것도 얼마되지 않았다. 

나 하나쯤이란 생각이 더 컷다. 

나 하나의 작은 행동이 모여 좀 더 나은 세상이 될거란 생각은 자식을 낳고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무지 크고. 방대하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기후변화에 대한 표, 인포그래픽 , 지도 , 용어 , 역사 , 인용구를 비롯한 수많은 자료를 모았다고 한다. 

인간이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 요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석탄 , 연소 , 소 , 콘크리트 이 네 요인이 우리가 겪는 기후변화 문제의 70%를 유발한다고 추정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지금의 편리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조금 불편함을 감수할 때가 왔다. 

인테넷 이메일 탄소는 이 책에서 처음 알았다 
이메일이 온실 가스 배출을 일으킨다니. 

점점 사라져가는 숲들. 나무들. 
그 위에 세워지는 아파트들이나 건물을 보면
무섭기도 하다. 
그 속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은 과연 어디로 갈까 ㅠ

이 책은 내가 몰랐던 이야기들을 참 많이 해준다. 
아이들과 같이 읽고 얘기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좋을것이다. 
집에 한권씩 구비해 두면 좋겠어요. (틈새 공략) 

환경문제. 기후변화로 인한 문제점도 얘기해 주지만.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얘기해 주는 책이다. 

지구를 위해. 
우리를 위해. 
함께 움직일 때가 왔습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
노력합시다. 

#도서협찬 #기후위기 #세스고딘
#우리에게보통의용기가있다면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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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하루가 따숩길 바라 - 마음에 약 발라주는 '힐링곰 꽁달이'의 폭신한 위로
고은지 지음 / 북라이프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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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다른 누구도 아닌 너만의 책이야 란 말에서 아. 피융~ 뭔가 나만의 안식처가 생긴것 같았다. 

폭신폭신 귀여운 힐링곰 꽁달이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좋아서. 

미안하다. 이제껏 본 철학서적. 명언집 보다 좋았다. 

그리고 회사일로 스트레스 많은 우리 남편이 생각났다. 

나의 한마디가 너무 큰 위로가 됐다는 그 이야기가. 

나는 그저 힘든 우리 남편에게 _ 
회사가기 싫음 하루 째. 
내가 가서 뒤집어 엎어줄까. 
너무 힘들면 회사 그만두고 다른일 해보자

별로 도움도 되지 않는 진심을 말해줬을 뿐인데. 그게 원동력이 되어. 회사에 나갈 수 있고. 다시 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회사 직원들에게 그렇게 자랑을 했다는 ㅎㅎㅎ

나도 배뚱뚱 와이프 힐링곰이 된 기분이랄까 ㅎㅎ

위로는 엄청나게 거창하고 뻔지르르 할 필요는 없는것 같다. 

그 사람의 마음에 공감하고 작게나마 목소리를 내어주는게 아닐까 한다. 

힘든 모든이들에게 힐링곰 하나씩 선물하고 싶다. 

꼬옥 껴안고 편해지라고. 해주고 싶다. 
.
.
(( 자존감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고. 아이들에게도 읽게 할거다. ))

P186 _ 
널 위한 약을 처방해 줄게. 
더 이상 네가 희미해지지 않도록. 
존중 없는 관계를 두려워하지 않도록. 
미움받을 용기마저 가질 수 있도록. 
네 마음을 네가 가장 먼저 존중해 줄 수 있도록. 

#너의하루가따숩길바라 #고은지 #힐링곰 #꽁달툰 #북라이프 #서평 #위로 #추천도서 #인스탄툰 #그림에세이 #글귀

“ 북라이프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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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낼 수 없는데 힘을 내라니 - 잘 살려고 애쓸수록 우울해지는 세상에서 사는 법
고태희 지음 / 현대지성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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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처음은 화가 났다
아마 읽고 있는 내내 화가 났던것 같다.

직장 상사놈 …
부모님 …
남편 …
초등학교 6학년 담임 …

읽는 내내 안타깝고. 태희님 대신 화를 내주고 싶었다.
소리질러 주고 싶었다.
(뒷장에선 어머님과 아버님 얘기에 눈물바람)
.
.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다.
나처럼 장녀의 타이틀을 거머쥐고 태어난
말수 적은 큰아이.
집에서만 잘났지. 학교에선 억울한 일을 당해도
말 못하는 둘째까지.

지금 내가 이 아이들을 잘 키우고 있는지
자꾸만 고태희님의 어린시절과. 오버랩 되면서
나는좋은 엄마로. 아이들에게 상처주고 있지 않은지.
뭔가의 결핍이나 트라우마를 남겨주진 않았는지 걱정이
되었다.

지금 작가님의 느끼는 감정은 단순한 우울감이 아니다.
조울증 병이다.

그런데 나부터도 이해하지 못한다.
아마 나도 위로랍시고 충고를 하겠지.

마음을 굳게 먹어. 뭐라도 해.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괜찮아질거야. 약 먹음 좋아진데
너처럼 똑똑하고 잘난 아이가 이 정도도 못 이겨내겠어.
화이팅 이라며. 생각해주는 척 말만 앞세웠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 알았다. 그따위 충고는 삼켜버리라고.
그저 따뜻하게 안아주면 된다. 말없이 손이라도 잡아주자.

그저 옆에서 지켜봐주자.
하고 싶지 않은게 아니라 못하는 그 마음을
보듬어주자.

하루에도 몇번씩 롤러코스터를 타는 감정을
우리는 알 수 없다.
완치가 있을까 싶은 우울증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지켜보는 가족들도 힘들겠지만. 결코 쉽지 않겠지만.
우린 기다려줄 수 밖에 없다.

우울증과 마주하는 순간은 어려웠지만.
그 시간동안 또 다른 마주함으로 부모님에 대한
오해도 풀고. 남편의 소중함도 느끼는 지금.
아니 이 책을 쓰고 출간한 지금.

고태희님은 그저 우울증으로 시간을 허비한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많은걸 생각하게 해준 책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
#도서협찬 #에세이추천 #치유 #위로
#힘을낼수없는데힘을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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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창의력 쏙셈 1권 초등 1-1 쏙셈 창의력
미래엔 콘텐츠 연구회 지음 / 미래엔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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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2학년이라 총 복습하는 기분으로 오롯이 혼자 시켜보았습니다.
하루 한장이라 부담도 없고 다 했더거라 너무 쉬울거라 생각했습니다. 결과는 정말 헛웃음 & 속에서 열불이 터지네요.

문제를 제대로 읽고 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엉망이네요.

한글로 써야하는 숫자도 그냥 숫자로. 서술형 문제는 가볍게 패스해 버렸네요. 위에서 몇번째 문제도 반이상 틀리네요. 그나마 1주 5일째 부터 조금 나아지고 있습니다. 채점해주다 너무 붉은 비가 와서 도중에 그만뒀습니다.

앞부분 틀린 부분은 다시 얘기하면서 시켜봐야겠어요.
너무 쉬울거라고 생각한 제가 부끄럽네요.

어떤 식으로 문제를 비틀어 놓아도 다 이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혼공이 어려운 아이네요.

하루 한장 꾸준히 하면 좋아질 수 있겠죠.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아이의 공부 수준을 알았고. 습관을 들여 꾸준히 실력 향상 하겠습니다.

#겨울방학 #초등문제집 #하루한장창의력쏙셈1학년1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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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고 편한 매일의 옷
무라타 마유코 지음, 황선영 옮김, 문수연 감수 / 이아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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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예쁜 옷들이 많아요
블라우스 부터 원피스. 티셔츠 팬츠. 스커트. 파카. 코트
다양한 옷들에.

로 웨이스트의 옷본을 응용해 기본 모양부터 다양한 디자인의 소매나 칼라를 만들어 내고 그 밖에도 아이디어에 따라 셔츠 원피스가 셔츠도 되고. 무궁무진하네요.

바느질의 기초 설명엔 물에 담그기와 다림질 하는 법

옷본 기호의 의미 설명

옷본 만드는 법
시접 넣는 법에 옷 만드는 법을 아주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딸들이 커서 이제는 자기들만의 스타일이 생기고 옷을 고르기 시작해. 이제 나를 위한 옷을 만들기로 했다는 작가님

그래서 꾸안꾸 _ 화려하진 않지만 세련되고 질리지 않는 편안한 스타일의 옷을 만드셨는데요

매일 돌려 입어도 좋은 팬츠와 스커트에 셔츠 원피스 하나만 걸쳐도 멋진 외출복이 되네요

마운틴 파카와 수티앵 칼라 코트는 보고 입이 쩍 벌어집니다.

으아. 진심 부러운 금손 작가님

그리고 실물 대형 옷본에 _아동 사이즈는 작고 성인용은 살짝 큰 아이도 입을 수 있도록 xs 사이즈를 추가해 주셨다고 해요

몸집이 작으신 분들에게도 좋은 소식이죠 ㅎ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는 예쁜 옷들 눈이 즐겁습니다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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