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의 구조 이야기

건축물의 구조 이야기 - 과학 원리로 재밌게 풀어 본
미셸 프로보스트.다비드 아타 지음, 필리프 드 케메테르 그림, 김수진 옮김, 허재혁 감수 / 그린북 / 2013년 4월

길을 걷다보면 참으로 다양한 형태의 건축물들을 보게 됩니다.

건축물이라고 하면 63빌딩처럼 직사각형 형태의 건물을 우선 떠올리게 되는데,

그 외에도 이 세상에는 정말 다양하고 훌륭한 건축물들이 많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의 표지에는 유명한 세계적 건축물들의 스케치 그림이 가득합니다. 본문에도 건축물의 웅장한 모습과 그 원리를 설명하는 삽화가 자주 등장하는데 사진이 아니라 그림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정교하고 세밀한지 마치 바로 눈 앞에 건축물을 마주한 듯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이렇게 멋진 건축물들이 존재한다는 것이 놀라웠고 저마다 각각 독특하고 창의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 감탄하게 됩니다. 건축물들을 보고 있으면 참으로 아름답고 예술적이라는 느낌이 드는데, 뿐만 아니라 대형 건축물들이 어떤 원리로 무너지지 않고 균형을 잘 잡아 서 있는 것인지 살펴보면 무척 과학적이더군요. 이 책에서는 건축물들이 어떤 원리로 균형을 잃지 않고 멋지고 웅장하게 서 있을 수 있는지 대화형식으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삽화와 함께 하나하나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어서 책을 읽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었지만 좀 어려운 면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건축물의 구조에 대해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여러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이 책을 읽은 후 세계 여행을 한다면 건축물을 바라보는 시각이 많이 달라질 것 같아요. 웅장하고 위엄있는 건축물 앞에서 느끼는 감동의 크기도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하루빨리 세계로 떠나고 싶어지네요.

[서평] 월간 우등생 과학 5월호

우등생 과학 2013.5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4월

월간 우등생 과학 5월호에는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네요~ 

'이달의 과학뉴스'에서는 스케치북 대신 공중에 그림을 그릴 수 있는 3D펜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펜 안에 녹아있던 플라스틱이 나오자마자 굳기 떄문에 공중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정말 신기한 것 같아요. 3D펜으로 입체 구조물 한 번 만들어보고 싶어지네요.

'미리 보는 첨단 과학'에서는 미래의 의료 도구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쳤을 때 몸의 각 부위에 따라 다른 여러가지 모양으로 뽑아 쓰는 반창고, 안내음성이 나오는 심장 마사지 받침, 혈액형이 나타나는 반창고, 작고 가벼운 구급펜 등.. 톡톡 튀는 놀라운 아이디어들이 가득하네요. 이렇게 훌륭한 의료 도구들이 하루빨리 실용화되고 대중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별별 과학 박람회'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찔한 놀이기구를 소개하고 있는데 세상에는 상상 그 이상의 놀이기구들이 정말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사진으로만 보고 있어도 어질어질한 기분이 들었어요.

학생탐구발표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학생의 '숯을 이용한 개나리꽃의 시듦에 관한 탐구'활동을 보며 탐구활동의 정석이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세심한 관찰과 논리정연한 탐구활동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월간 우등생 과학에는 재미있고 알찬 정보들이 가득하네요~ 다음 달에는 또 어떤 내용의 신기한 이야기들이 한아름 담겨있을지 기대됩니다. 

[서평] 지혜로운 까마귀: DVD로 보는 중국어 세계 명작 시리즈

지혜로운 까마귀 (책 + DVD 1장) ㅣ DVD로 보는 중국어 세계 명작 시리즈 4
이은아 엮음 / 제이플러스 / 2013년 2월

외국어를 배운다는 것은 꾸준한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정으로 즐기지 않고서는 외국어의 능력을 향상시키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좀 더 재미있고 즐겁게 외국어를 배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되지요.

요즘에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중국어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중국어를 배우는 연령대도 점차 낮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DVD로 보는 중국어 세계 명작 시리즈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유명한 세계 명작 이야기를 중국어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리즈 중 '지혜로운 까마귀'는 기초 단어를 알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인 LEVEL1에 해당되는 책이네요. 어린이들도 알고 있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고,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중국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듭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단어도 정리해 보고,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미니연극도 해보면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페이지도 마련되어 있어서 더욱 더 흥미로운 독서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국어와 병음 선택이 가능한 DVD와 함께 활용한다면 듣기 실력도 쑥쑥 키워질 것 같네요. 폭넓게 활용하며 중국어를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정말 유익하고 멋진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DVD로 보는 중국어 세계 명작 시리즈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집니다. 

[서평] 초등통합 워크북 (가족2)

초등 통합 워크북 가족 2 2-1 - 초등 통합교과서 (바,슬,즐), 2015년용 ㅣ 초등 통합 워크북 2015년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참고서) / 2013년 3월

초등통합 워크북을 통해 통합교과서에서 배운 어휘를 탄탄하게 다지고, 중심개념들을 복습할 수 있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초등통합 워크북은 통합교과 학습에 있어서 필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학년에서 배우는 통합교과 '가족'에서는 친척의 호칭과 다양한 가족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친가와 외가의 호칭을 각각 자세하게 알아보고, 다문화 가족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화를 살펴보는 과정도 있네요.

친가와 외가 친척들의 호칭을 정확하게 안다는 것은 참 중요하지요.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 호칭이지만 직접 읽어보고 써보는 과정을 통해 익숙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친척들의 사진을 직접 보면서 어휘를 익히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등..

관련 속담도 배우고 한자도 배우며 어휘력을 차곡차곡 쌓아갑니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면서 배운 낱말을 확인하고 개념을 정리합니다.

매일마다 조금씩 워크북을 통해 학습한다면 어휘력이 무척 풍부해지고 학교 수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STEAM형 교육의 완성 : 봄

STEAM형 교육의 완성 : 봄 - 1.2학년군 ㅣ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시리즈
초등교과체험연구회 글, 윤나영 그림, 최종순 핵심정리 / 핵교 / 2013년 4월

바야흐로 나들이의 계절입니다. 올해는 꽃샘추위의 기승으로 봄이 좀 늦게 온 느낌이 없지 않지만 요즘에는 참 날씨가 좋아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지요. 아이들과 함께 산이나 공원으로 떠나 꽃구경도 하면서 자연을 흠뻑 느끼기에도 참 좋은 계절입니다. 하지만 무작정 발 닿는대로 떠나기보다는 뭔가 목적을 가지고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학부모의 마음인 것 같아요.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어디를 다녀오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럴 때 참고할 수 있을만한 좋은 책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발도장 쿵쿵 통합교과 시리즈 STEAM형 교육의 완성 '봄'편입니다. 교과서의 개정으로 초등학교에서 통합교과를 배우고 있는데 '봄'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주말에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교과와 연계된 체험학습장을 다녀온다면 정말 금상첨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교 1, 2학년 통합교과와 연계된 23곳의 체험학습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비의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양한 나무들이 모인 세상, 기상청, 재활용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곳 등.. 다양한 체험학습지를 소개하고 있어서 얼른 떠나고 싶어지더라구요. 관련 주제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담고 있어서 읽고나서 체험학습지를 방문하면 매우 알찬 체험학습이 될 것 같습니다. 다녀온 후에는 워크북을 통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고, 다양한 형식의 보고서 양식도 수록되어 있어서 학생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체험학습지라고 하더라도 너무 멀면 떠나기 힘들어지는데 같은 주제의 다른 지역 박물관들도 함께 소개해주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점도 참 마음에 들었어요.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