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건강이 평생 간다
노영호 외 지음 / 이상미디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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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그무엇보다도 건강이 최우선이고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라주기를 바라고, 누구나 무병장수를 소망하며 해마다 새해가 되면 건강을 덕담으로 나눕니다.

현대의학이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고 그만큼 인간의 수명은 많이 연장되었다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질병은 두려운 존재입니다. 환경의 변화로 인해 오히려 과거에는 없었던 새로운 질병이 발생하기도 하니 더욱 더 건강한 삶을 갈망하게 되고 우리몸의 지킴이인 면역력을 키우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는 현실입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감기와 같은 잔병치레가 잦아지곤 합니다. 저희 아이도 감기로 오랫동안 고생한 적이 있는데 참 속상하고 안타깝더라구요. 감기약을 오랜 기간동안 복용하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걱정되기도 하였지만 약을 먹지 않고 그대로 두었다가 혹시라도 폐렴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앞섰던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그동안 우리 몸의 면역체계에 대하여 잘 알지 못한채 많은 부분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질병이 발생하고 진행되며 사라지는 자연스러운 일련의 과정을 거침으로써 면역력이 키워지고 우리몸의 전투력이 길러지는 것인데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소염제, 항생제, 해열제 등으로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오히려 질병의 자연사를 방해하여 결과적으로 우리몸이 질병에 저항할 의지를 잃어버리게 된다고 하니 증상완화를 위해 무조건 약을 먹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잔병치레가 잦다고 애태우기만 할 것이 아니라 몸속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자연치유력을 높여줄 수 있도록 평소의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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