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유튜브 크리에이터 법률 상식

유튜브 크리에이터 법률상식
박상오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0년 7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할때 법률적인 내용도 필요하다니 정보가 얻고싶어 읽게 되었다.

책의 앞 부분에 '법적 이슈들을 한권으로 정리한 실무서'라고 적혀있는데, 책 내용을 보면 하나의 전공서를 보는듯하다.

'변호사가 들려주는' '콘텐츠산업 실무자들이 알아야 할' 법과 관련 이야기를 사례와 함께 정리되어 보여준다.

시작하면서 '유튜버가 제작한 콘텐츠에 대하여 가지는 권리들'에서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에대해 이야기해보았다.

제일 먼저 '저작권의 개념'에 대해 보았는데 '저작권은 문학,예술 또는 학술적 저작물에 대하여 인정되는 권리로서, 산없적 또는 영업적 재산권인 산업재산권(특허권,실욜신안권,디자인권,상표권 등)과 함께 지식재산권을 구성한다' 고 적혀있었다.

저작권은 '저작물에 대해서 인정되는 권리'라고 하는데, 이것에대해 '어떤 것들이 저작물에 해당하는지 저작권법'을 통해 알수있었다.

총 9가지로 '어문저작물,음악저작물,연극저작물,미술저작물,건축저작물,사진저작물,영상저작물,도형저작물,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로 구성 되어있다.

책에서는 이 저작물에 해당하는것들에대해서도 좀 더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읽으면서 각 저작물에대해 어떤경우가 해당되는지 이해가 쉬웠다.

'저작권의 보호범위'에 대해서 '하나의 저작물을 구성하는 요소를 아이디어와 표현으로 구분한뒤 그중 저작권의 보호는 표현에만 미치고 소재가 되는 아이디어에는 미치지 않는다는 원칙을 저작물의 보호 범위로 정하는 기본 원칙으로 사용하고 있다' 고 말한다. 이를 구체적으로 대법원에서 판시하는 내용을 추가하여 보여주었고,

이해를 돕기위해 '해리포터라는 판타지 소설'을 예로 들어 설명해주었다.

유튜브 영상의 경우도 '영상저작물로서 표현된 부분등에대해서는 저작물로서 보호받는데에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만 '콘텐츠를 구성하는 콘셉트,포맷,스토리,플롯,실험방법 등에 대해서는 표현에 해당하여 보호받는 것인지 아니면 아이디어에 불과하여 저작물로 보호받지 못하는것인지 명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한다.

이것과 관련하여 유튜버 붐이 일었을때, 유명 유튜버의 콘셉이나 플롯, 실험을 따라하는 경우나, 화장이나 스타일을 따라하는 경우등으로 인터넷에 글이 올라오기도 했던게 생각났다. 한 유튜버로 인해 특정 음식이 뜨면 우르르 다 따라먹고, 특정 춤이 뜨면 우르르 따라하는게 많은데 이런경우가 보호받지못하는 경우로 볼수있구나 생각했다.

저자가 변호사이다보니 책을 일긍면서 사례로 다양한 법원 판결이 나와있어서 실제로 법원의 판결은 이러했구나 볼 수 있었다.

최근에 유튜버 활동을 하는 친구를 만났는데, 유튜브를 올리기 전 '모자이크' 여부를 물었다.

그때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책에서 '영상에 다른 사람을 등장시켜도 괜찮을까?' 부분을 통해서 그 친구가 생각났다.

'초상권'을 생각하면 보통 얼굴만 생각하는데, '자신의 얼굴 기타 사회통념상 특정인임을 식별할 수 있는 신체적 특징에 관하여 함부로 촬영 또는 그림묘사되거나 공표되지 아니하며 영리적으로 이용당하지 않은 권리'라고 되어있다. '얼굴뿐만 아니라 그외에 일반의 상식에 비추어 해당 인물이 특정인임을 알 수 있는 신체적 특징에 대해서도 인정되는 권리'라고 말하며, '합성을 통해 얼굴을 바꾸더라도 초상권 침해가 인정될 수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고 한다.

또한 '비영리적'이였다고 하더라도 침해가 될 수 있다는 점도 말했다.

자세한 사례, 판결들로 이해하기 쉬워, 현재 유튜브를 하고있는 유튜버나 준비하고있는 예비 유튜버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다.

 

[서평] 독학으로 한국사를 준비한다면 이기적 책 추천! 이기적 한국사 능력검정시험 심화

이기적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 동영상강의 무료 + 추가 부록자료 제공 + CBT모의고사 체험권 + 개편된 심화 최신 기출문제 수록
오윤슬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7월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은 추천은 받았을듯한 교재 '이렇게 기막힌 적중률'인 '이기적'의 책 일것이다.

나 또한 이전에 한능검 시험을 볼려고 한다고 말했을때, 강의도 없이 독학으로 본 동료가 추천하기도 했었다.

'1300만 수험생이 선택'하였다는 것부터, '출제위원'이 참고한다기도 하니 궁금하기도 했다.

사람마다 준비하는 목표시간이 다르겠지만, '15일 목표'를 하여 각 일자별로 파트를 나눠놓고 날짜와 체크를 할수있게 해놓았다.

매년 1월마다 헬스장 등록의 작심삼일처럼, 끈기가없는 사람이라도 각 일자별로 주어져있다보니 따라가다보면 금방 15일 목표완성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파트를 나눠있으면서, 기출문제 풀이와 해설학습, 전체이론확인과 오답노트까지 15일안 계획에 있어 전체적인 내용을 훑는것까지 할 수 있어 좋았다.

책에는 '42회부터 47회까지 기출 문제'가 있어 '점수 그래프'에 직접 체크하여 눈으로 보고 할수있어서 동기부여도 된다.

각 파트마다 전체적인 연표와 시험 기출분표도에 대하여 나와있어 한눈에 큰 틀을 파악하기 편하다.

각 장마다 부분별 '연표'가 있어서 흐름을 잡고 들어가기 좋았다.

한능검 시험 기출 문제를 보면 문제마다 사진이나 그림이 많아 처음 기출문제를 보면 당황할수가 있는데  이 책은 이미지 자료가 많이 첨부되어있어 눈에 익히기에도 좋고, 시험장에서 당황하지 않을것 같다고 느꼈다.

책의 중간중간 '합격생의 비법'이 있는데 예를 들어 '시대를 나누는 기준'이 있다면 어떻게 나눌수 있는지 상황을 알려주고 설명해주거나, 시대별 혁명에 대해서 어떤 이유로 진입하게 되었는지 말하여 이해하게 한다.

비법과 함께 '시험에 자주 등장해요'라는 칸도 있는데, 어떤 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는지와 어떤 내용을 기억해야하는지 콕 집어준다.

중요한 내용은 눈에 확 들어오게 형광펜 효과를 해주어 각 포인트들을 잡기 좋게되어있다.

빈칸 채우기가 있는데 정답을 찾는 문제이기때문에 빈칸을 채워가며 직접 기억하고 적다보니 문제의 포인트를 한번 더 되새길수 있었다.

기출문제를 푸는데에도 각 문제마다 몇회의 몇번이라고까지 적혀있어 언제 기출되었는지와 각 흐름에 따라 문제를 풀어볼수 있어 좋다.

문제의 해설뿐 아니라 '오답 피하기'를 통해 어떻게 답이 아닌지도 알수있다.

핵심이론으로 '이미지로 보는 한국사'가 있는데 시대별 정치,통치제도,관계 등을 표나 지도와 함께 이동이나 기억해야 할 부분을 자세하게 적혀있어 정리하고 보기 편했다.

매 페이지마다 사진이나 그림등의 이미지 자료가 많았는데, 이를 건축/석탑/ 불상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눠 한번에 볼 수 있게 정리되어있었다.

특히 일제감정기때 민족 운동 활동이나 단체결성등 외우기 어려운 부분도 정리되어있어서 이 부분을 많은 수험생들이 어려워한다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이기적'의 특별함은 '동영상'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건데, 로그인후 동영상을 인증하면 무료로 볼 수 가 있어서 좋았다.

책이 2권으로 나눠져있었는데 기출문제가 있는 책에서 시작전 '필수로 암기하는 핵심 요약'이 있어서 전체적으로 훑기 좋았다.

42회부터 47회까지 첨부되어있는데, 42회부터 46회까지는 책에 있다면, 47회는 정말 시험지처럼 되어있어 실전처럼 풀어볼수있었다.

작성요령및 수험자 유의사항과 마킹칸까지 있어서 풀면서 볼 수 있어서 준비하기에 좋다.

 

 

[서평]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방법 -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이 알려주는
이자키 히데노리 지음, 전지혜 옮김, 박상호 감수 / 아티오 / 2020년 7월

커피를 좋아해서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책도 구매해서 보고 있는데, 챔피언이 알려주는 방법이 궁금했다. 어떤 방법인지 알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책의 저자는 다양한 맛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본인의 맛’이라는 말을 강조했다.

늘 ‘변화’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과거의 극찬을 받은 맛도 평가가 바뀔 수도 있다고 하며 ‘맛의 정의는 문화 배경이나 식생활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때마다 ’정답‘이 바뀌기도 합니다.’라고 말하며 특정한 정답이 있기보다는 자신만의 취향을 찾으라고 권했다.

맛을 구성하는 요소로 6가지를 들었는데, 이를 ‘사람’에 비유하여 이해를 쉽게 도왔다.

생산국의 경우 사람으로 비유하면 ‘골격’으로 보며 그런 이유는 ‘맛을 구성하는 토대, 맛의 큰 경향을 결정짓는다.’고 말했다.

책에서 알려주는 부분에서 ‘그림’이나 ‘표’로 한번에 볼 수 있게 정리가 잘 되어있는데, 특히 ‘지역별 맛 분류’에서 농도의 진하고 연한 차이와, 신맛-쓴맛의 차이와 중간의 균형 잡힌 맛으로 각 지역별로 해당하는 부분을 체크 해 논 것과, 각 색상표시를 지도로 볼 수 도 있게 되어있었고, ‘지역별 맛 차이’에서는 각 지역별로 표를 나눠섳 맛의 특징, 나라, 생산 지역-브랜드를 정리해 놨다.

아침/점심/저녁 별 마시기 좋은 커피를 정리해놨는데, 각 시간대별 추천하는 로스팅과 커피를 추천해주고 무엇 때문에 추천하는지와 비추천하는 이유를 적어놔서 납득하게 된다.

간편한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원두를 구매 할 때에도 조금 더 편하게 선택하는 편이였는데 책을 통해서 ‘더 신선’하게 유지하고 ‘품질 저하 속도를 늦추는’ 방법을 보면서 문제를 인식할수 있었고, 팁처럼 알려준 ‘보관 방법’을 보며 그렇게 보관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입자크기를 5종류로 나누고 로스팅도 농도에 따라 다른데 이를 깔끔한 맛/ 깊이 있는 맛/ 산뜻한 맛/ 부드러운 맛/ 균형 잡힌 맛으로 나누어서 입자 x 로스팅 으로 정리해주었다.

추출의 비율에 대해서 볼 수 도 있었는데 ‘전문가가 사용하는 맛의 방정식’에서 국제적인 추출의 비율을 말해주고, 복잡하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 비율 레시피를 알려주었다.

‘기본적인 맛’으로 ‘다섯 잔의 마법 레시피’가 있었는데 각 맛별로 추천하는 커피/로스팅 정도/물의 양/ 입자크기/ 비율/온도 등등 ‘각 맛을 내는 방법’에 대해서 포인트들을 알려주고, 추가적으로 포인트 해설과 추가적인 추천 사항을 이야기하며 자세하게 정리해주었다.

커피를 배우는 사람들뿐 아니라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다.

 

[서평] 도시농부의 토지투자

도시농부의 토지투자 - 천만 원으로 할 수 있는 농지투자 완전정복 ㅣ 천기누설 토지투자 8
이인수 지음 / 청년정신 / 2020년 6월

알고 싶은 내용이라, 책을 읽어서 책의 표지에 적혀있는 것처럼 '완전정복'하고 싶어 읽게 되었다.

책은 총 4가지 파트로 나눠져있었는데, '파트1에서는 토지투자의 꽃, 농지의 분석', '파트2에선 도시인의 농지투자 실전', '파트3에서 농지투자는 세금과의 싸움', '파트4에서는 투자의 복기와 성공 포인트 분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처음에 '농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도시민도 구입이 가능하다?' 에서 도시민도 농지를 구입할수있다고 했다.

농업진흥구역 이야기를 하며 농지가격이 '일반농지가격에 비해 60~70% 선'이라고 말한다.  

비농민도 농지를 취득할수 이는 방법이 있어서, 어떻게 발급받아야하는지 , 발급받은후에 어떠한 규정을 지켜야하는지 나와있다.

도시농민의 경우 어떠한 목적으로 취득하는게 유리한지도 적혀이는데, 이럴경우 작성하지않는 방법도 알려준다.

평당 가격으로 비교도 되어있었는데, 매입에서 2/3가량 비용을 절감할수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보통의 지가에 대해서 '농업진흥지역 밖 농지, 농업보호구역,농업진흥구역'으로 하여 저렴한 가격을 비교해주었다.

특히 어떤 구역의 경우 '허가'를 받고 어떤 건물들을 지을 수 있는지 나와있어서 다른 사람들도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어떠한 경우 지가가 뛰게 되는지와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어느 지역의 땅으로 알아봐야하는지 적혀있었다.

투자를 하더라도 유의해야할 부분에대해서도 나와 있어서 초보자들이 실수하지않고 조심해야할 부분을 알수있게했다.

'소액 자금으로 투자가 가능'하다고 하며 어떠한 경로를 통해 할수있는지와 투자 사례들을 말해준다.

생업이 아니더라도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목적으로 구입하는것도 가능하다고 있고, 중간중간 계속 다양한 정보들이 적혀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법률상 농지와 규제에 따른 투자가치 분석'에서는 농지의 '정의'와 농지를 '구분'하는 방법에대해 적혀있었는데,

'농지법'에 정한 농지와 농지에 해당되지않는 토지에대해 적혀있었다.

여기서 '다년생 식물' 재배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 부분에서도 따로 '다년생식물이란?' 이라는 부분으로 어떤 묘목, 몇년이상, 어떤 목적에대해 해당되는지 적혀있었다.

'도시인의 농지투자의 노하우 알아보기'가 있었는데 도심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투자제한'이 있어서 이런 경우에 어떤것때문에 투자이익이 적은지와 어떤방법으로 투자하는것이 좋은지 적혀있다.

도심지가 아닌곳에 거주한는 경우 연접, 어느정도 이내 지역이어야하는지가 있는데 이를 하나의 도시를 이야기하여 연접한 지역등을 알려주며, 또한 구입이 까다로운경우도 있다며 어떻게 충족해야 구매를 할수있는지 알려주었다. 

포인트를 뽑는법, 색출법, 전략 분석 하는 방법, 실전 노하우를 통해 지도와 표를 통해 직접 설명해주고 비교도 해주어서 다른 사람들도 읽고 투자하는데 도움이 되겠다고 느껴졌다.

투자를 해보고싶은 사람들에게 투자하기전에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싶다.

 

 

[서평] 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 312수

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 312수 - 한시가 인생으로 들어오다
이은영 편역 / 왼쪽주머니 / 2020년 7월

학생때 시험을 보기위해 외우던 한시는 나에게 어려운 존재였다.

그런데 최근 어렵다고 느꼈던 한시가 요즘 매력적으로 느껴져 '312수 한시'를 읽어보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한국,중국,일본 세 문화권에서의 유명한 시인, 학자들의 한시와 여성 시인까지 수록되어있어서 '다양함'과 '멋'을 느낄수가 있었다.

이 책에서는 한시를 '천지인풍'으로 크게 네개로 구분하고, 6개의 키워드로 소분류 하였다.

'1장 천리에서는 하늘의 이치', '2장 지기에서는 땅의 기운', '3장 인생에서는 사람의 삶', '4장 풍물에서는 자연의 멋'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책에서 좋았던 점은 어려울 수 있는 한시를 친근하게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시와 함께 독음이 적혀있어 직접 읽어보면서 한시를 볼 수 있었다.

아래에는 관련된 이야기나 저자의 코멘트가 적혀있어서 한시를 읽은 후의 다른 사람의 감상을 나누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모를 수 있는 한자들은 하단에 추가로 설명되어 있어서 한시를 읽으면서 대조하여 볼 수도 있었다. 

부록에는 작가 소개가 있었는데, 각 자가마다 이름과 작품, 시의 특징,작가의 삶이 적혀있었다.

나는 노조린의 곡지하(曲池荷)라는 한시가 마음에 와 닿았는데, 특히 상공추풍조 표령군부지 ( 나 항상 두려운 것은 철 이른 가을바람, 바람 불어 꽃이 진대도 내 님은 모르실 텐데) 부분이 좋았다.

책의 저자는 '가을 바람이 너무 빨리 불어와 꽃이 지는 것을 두려워한단다. 정말 두려운 것은 꽃이 지는 것을 그 님이 모르는 것이란다. 낙화도 슬프거늘 떠나간 님을 향한 그리움이 더욱 애잔하다.'고 말한다.

님이 모르실 거라는 두려움과 안타까움을 생각했는데, 저자의 코멘트를 통하여 '그리움'이라는 감정까지 알아볼 수 있었다.

저자의 코멘트와 함께 한시 작가의 이야기도 저겨있었는데, 작가의 상황을 볼 수 있었다.

박상의 봉효직상(逢孝直喪)이라는 조광조의 죽음을 애도한느 한시인데, 저자의 코멘트를 읽고 나서 한시를 읽으니 처음 한시를 읽었을 때보다 더 빠르게 작가가 하고픈 내용을  이해 할 수 있었다.

조광조의 죽음에 대해 작가의 안타까운 마음과 슬픔을 넘어서 '망자를 위한 위로'까지 생각 할 수 있었다.

또한 두 사람이 만났었던 '무등산'에 대하여 저자의 코멘트에서 '조광조와 박상이 만났던 무등산은 이후 500년 동안 수많은 열혈지사를 품었다'고 말한다.

코멘트를 통해 작가의 상황이나 감정들을 더 깊이 알수있어서, 한시를 어려워하던 사람도 부담없이 읽어볼수 있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