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거인

마지막 거인 (15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
프랑수아 플라스 글 그림, 윤정임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3월

“침묵을 지킬 수는 없었니?”

이 책을 읽은 후 그 자리에서 30분 멍 때림
머릿속이 하얀 백지가 되었습니다.

헐리웃 영화 한편을 본 느낌

어느날 우연히 거짓말 같은 거인의 이(이빨)를 사면서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남자

이 남자는 지리학자입니다.
거인의 이를 산 후 몇 달간 연구한 끝에
주인공은 거인족의 나라로 탐험을 떠납니다.
가는 길은 매우 험난했습니다.

사람의 머리를 절단하는 와족의 기습으로
원정대원들은 모두 죽임을 당하고 혼자 남게 되었어요.

피로와 추위와 허기라는 동반자와 고생고생 하며 도착한
계곡에서 거인의 발자국을 발견한 남자!!
그리고 마주한 9명의 거인들

거인들은 주인공을 아이처럼 정성껏 보살펴 주었고,
주인공과 거인들은 둘도 없는 절친이 되었습니다.
별을 꿈꾸는 순수한 거인들
낮선 남자를 사랑으로 보살펴준 다정한 거인들이었습니다.

거인들과 함께 지낸지 열 달
남자는 집으로 돌아가기를 원했고,
거인들도 남자의 마음변화를 알아챘습니다.

눈물에 젖은 거인 친구들을 마음에 담고
인간들의 세계로 돌아온 남자

1958년 8월 18일
이 지리학자는 모두 아홉 권으로 구성된
거인의 책을 발표했습니다.

왕립 지리학회에서 요주의 인물로 지목할 정도로
책은 대단한 성공을 거두며 남자는 승승장구 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

많은 분들이 읽고 무엇인가를 직접 느끼길 바라는 마음에
서평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읽는 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하지만
아주 오랫동안 머리와 가슴속에 남아 있을
가슴 찡한 이야기
마지막 거인

이 책의 이야기가 끝난 후
최재천 이화여대 자연과학대 교수님의 서평이 있습니다.
스스로 자기 집을 부수고 있는 인간들에게
이 책을 읽는 동안 내내 가슴속에 커다란 박하사탕 하나가 녹고 있었다는
교수님의 말씀처럼 제 마음에도 아주 커다란 박하사탕
하나가 녹아내린 느낌입니다.

제 귀에도 아직 안탈라의 애절한 목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마지막장 두 분의 서평까지 정말 빼놓을 내용 하나 없는
어른을 위한 동화책
자의든, 타의든 우리가 죽여 가는 자연
자연의 비밀을 지켜주세요! 제발!!!


▶헤스티아(@헤스티아)가 모집한 문장들 서평단에 당첨되어 디자인하우스 북 출판사(@디자인하우스)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밤이와 밤

밤이와 밤 ㅣ 인북 그림책 1
아사노 마스미 지음, 요시무라 메구 그림, 이진아 옮김 / 인북 / 2024년 3월

👩‍❤️‍👩누구나 친구가 될 수 있어!
🎇낯선세계는 무서운 것이 아니야!
⠀
"진짜 밤은 어떤 걸까?"

밤하늘 같은 색을 가지고 있고🐈‍⬛
달님과 똑같은 커다란 눈을
가지고 있는🌕🌕
까망고양이 밤이🐈‍⬛🌕🌕🐈‍⬛

집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는 밤이는
창문틈에 낀 생쥐를 구해주고
둘은 친구가 되었어요.
⠀
밤이는 쥐가 해준 밤거리 이야기에
귀가 쫑긋해졌어요.

밤이 _🐈‍⬛
“밤은 새까맣고, 조용하고 졸린거잖아?”

생쥐_🐁
“밤은 눈부시고, 시끄럽고, 맛있는 거야!”
⠀
밖으로 나가 본적없는 집순이 밤이🐈‍⬛는
쥐를 따라 처음으로 밖으로 나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쥐를 따라 달려갔어요.

난생 처음 달님을 본 밤이는
달님이 너무 예뻐서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렸어요.

넓은 길거리로 나온 밤이는
변장을 하고 쥐가 시키는대로
핫도그를 사는데...
⠀
절대 고개를 들지 말라는
쥐의 말을 듣고도
맛있는 냄새에 참지 못하고
고개를 들다가 그만
쓰고 있던 모자가 날아가!!!😱😱😱😱😱
⠀
밤이의 달님같은 눈과
핫도그굽는 형아의 눈이 👁👁
마주쳤어요!!!😱😱😱😱😱

🚫인간은 무섭대!!
고양이인걸 들키면 잡혀서 무서운 일을 당한다는데
🙀🙀🙀
밤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
⠀
우여곡절?😁😁끝에
집으로 돌아온 밤이는 쥐에게
밤은 조용하고 따뜻하고 부드럽다는걸
알려주며 둘은 잠이 듭니다.
⠀
🎇오늘밤 밤이와 쥐는
다양한 밤과 다양한 인간과
밤은 참 멋지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가 알고있는 전혀 다른 밤의 세계
말로만 듣고 상상하던 그곳은
직접 경험해보면 전혀 다른걸 느낄 수 있어요.
⠀
🖼아이들도 어른들도 다같이 볼수 있는 그림동화
그림도 참 포근하고 이뻐요~🩷
⠀
💬밤이를 읽으면서
처음으로 친구 따라 부산시내를 갔던
중학교 시절을 떠올려 봅니다.😂😂
두렵기만 했던
낯선 세계를 경험시켜준 친구😍
쥐 같은 친구 한명씩 있으시죠?
이 세상은 직접 경험해 봐야 알 수 있는
다채로움의 세계 입니다!

✨️익숙하지 않은 낯선 세상의 다채로움!
✨️두렵지만 용기를 내어
나의 눈과 마음으로 직접 경험해 보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이 세상을 느껴보자!

▶인북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매일 이곳이 좋아집니다

매일 이곳이 좋아집니다 (벚꽃 에디션) - 낯선 곳에서 나 혼자 쌓아올린 괜찮은 하루하루
마스다 미리 지음, 이소담 옮김 / 티라미수 더북 / 2024년 3월

“좋은 날이다, 완벽하다.”
때론 슬렁슬렁, 때론 허둥지둥
조금씩 이곳에 스며드는 더없이 좋은 날

📖도서명 : #매일이곳이좋아집니다
📖출판사 : #티라미수더북
📖작가님 : #마스다미리
@tiramisu_thebook

🌸마스다 미리
만화 ‘수짱’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의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에세이스트.
⠀
🌸스물여섯에 도쿄에 상경해 28년동안
새하얀도화지를 받은 듯
들뜬 기분으로 색칠해온 도쿄 혼자 살이 이야기
매일 이곳이 좋아집니다🌸벚꽃 에디션🌸

🌸독립하여 낮선 도시에 혼자 살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
⠀
💬난 내가 사는 곳을 떠나본 적이 없다.
낮선도시에 혼자 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이러한 이야기들을
담담하게 써내려간
담백한 일기장 같은 이야기들
⠀
🌸매일 좋아지는 이곳 도쿄🌸

💬도쿄의 매력을 솔솔 풍기고있어~
도쿄를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마음도 든다.
일본을 여행한적이 있는데
다시 가게 된다면
도쿄를 꼭 한번 가보고 싶어졌다.
⠀
💬책 중간중간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보는 재미를 더하고
한장 한장 읽다보면
마스다 미리의 엉뚱함도 느껴져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P101
차분한 어른은 멋지다.
내가 생각하는 차분한 어른이란,
남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을 수 있는 사람이다.

💬깊이 공감한다.
나 또한 차분한 멋진 어른이 되고 싶다.⠀
⠀
--------------------

🌸낯선 곳에서 나 혼자 쌓아올린
괜찮은 하루하루
⠀
💬낯선 도시는 아니지만
아직 낯선곳에서
괜찮은 하루하루를
쌓아올리고 있는 나도
“매일 이곳이 좋아집니다.” 라고
말해본다!

🌸괜찮은 하루하루를 쌓아 올려 보자~
🌸매일 좋아지는 이곳에서!🌸🌸

▶티라미수 더북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3월

“우리가 사는 방식은
우리의 생각에 의해 결정된다.“
-에픽테토스-

도서명 : #왜당신은다른사람을위해살고있는가
출판사 : #딥앤와이드
작가님 : #고윤 #페이서스코리아


니체, 쇼펜하우어, 공자, 맹자, 노자,
알베르카뮈, 헤르만헤세, 김구 등등등
54명 위인의 삶의 깊은 철학

새로운 마인드를 장착시켜
결심을 굳건히 만들어줄 책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표지부터 감각적이며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차례만 봐도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
감이 딱!!

이 책을 받자마자
작가님의 앞전 책을 다시 꺼냈습니다.
(앞전 책은 제일 마지막 피드 사진참고)
#당신의첫생각이하루를지배한다

세트로 놓고 보니
소장미 뿜뿜
두 권 다 꼭 소장하시고
읽어보시길!! 강추 합니다.


니체의 철학을 통해
사소한 일을 흘려보내는 지혜를 배우고,

톨스토이의 철학을 통해
산만한 삶에는 몰입이 없다는 것을 배웁니다.

맹자의 철학을 통해
바람이 되어야 함을 알았고,
김구의 철학을 통해
겸손하지만 동시에 나를 돋보이게 하는 법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알려준
이 책을 통해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확실한 해답을 찾았으며,
내면을 강화시킬 그 무엇인가가 장착됨을 느낍니다.

---------------------
꾸준함은 근육이다.
끝맺는 능력도 근육이다.
시작하는 능력도 근육이다.

우리가 힘들다고 느끼는 이유는
마치 뒤로 걸을 때의 어색함처럼
첫 도전, 첫 시도에서 오는
근육통일 뿐
그 모든 것은 유쾌한 원동력으로 전환될 것이다.
👍👍👍👍👍

【철학은 삶의 이정표이자
삶의 방향을 이끌어 주는 등대 역할을 한다.】

54명의 위인들의 깊은 철학과
삶의 등대 같은 작가님의 글을 통해!!
이 책을 통해!!
새로운 마인드로 흔들리는 인생에
중심을 잡아 보시길 바랍니다.

▶딥앤와이드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 오늘을 만끽하는 이야기 (양장본) ㅣ 오늘을 산다 2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새의노래 / 2024년 3월

평범한 오늘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 행복
“기대도 없이 절망도 없이, 오늘을 산다!”
40대 싱글 직장인 히토미의 오늘을 만끽하는 이야기

자극적인 즐거움과 기분좋은 일들만이 행복이 아니라
평화로운 일상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살아내는 삶 또한
행복임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삶 속에 빛나는 잔잔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는
그림 에세이 / 만화 에세이

너무 담백해서
단짠안주 와 맥주마시며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이런 히토미에게도 특별한 이벤트가 찾아옵니다.
14살 연하 직장후배와의 만남
돌싱이 되어 나타난 대학 동창
히토미의 연애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P66
실연당하고 싶어!
왜, 사랑은 실패로 끝나는 경우가 많잖아?
그래서 사랑보다 실연이 더 깊이가 있는거 같아
아~ 실연의 눈물 흘리고 싶어.
...
실연의 눈물이 그립다니

->실연의 눈물을 흘리던 감정(저도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

P75~76
마네킹이 입고 있는 옷을 보면
저건 10년 전, 이건 5년 전
하는 식으로 어울렸던 때의 자신을 소환하게 돼
...
나도 알아! 곳곳에서 과거의 내가 보이지
그러다가 그 곳곳에 있는 ‘내‘ 가
어디선가 말을 걸어
“그 나이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어” 같은

-> 나이 40의 아름다움이 진짜 있습니다.
다시 20대 30대로 돌아가라면
저는 다시 돌아가지 않을 거랍니다.

이 책에서 제가 발견한 것은
히토미와 부모님, 친구들, 직장동료까지
서로의 일상을 이야기 하고 공감하는
담백하면서도 소소한 행복입니다.

히토미의 이야기를 보면서
공감력을 많이 키워보고 싶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구들 만나서 일상을 이야기 하고 싶어요.
서로 공감하며 일상을 이야기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니 친구들이 보고 싶어졌어요~

매일의 일상 속에서 반짝임을 찾고
잔잔한 일상이 주는 편안함도
행복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에세이

행복은 누구나 가질 수 있으니
평범한 오늘을 소중하게 여기며
매일 매일 우리 행복하기로 해요~

▶헤스티아님이 모집한 문장들서평단에 당첨되어 새의노래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