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의 절규<명화 속 숨어 있는 이야기 : 미술관에서의 신나는 하루>타이스 판데르헤이던 글. 그림/ 노란돼지@yellowpig_pub 🖌 우리가 한번 쯤 보았을 법한, 또는 미술책 명화를 소개하는 부분에서 보았을 법한 유명한 명화!! 명화 속 이야기와 함께 명화 속 인물들이 동물로 변해버린 유쾌한 동물 미술관으로 초대받았습니다.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동물들이 가득하기에 어린이들 맞춤 동물 미술관이 펼쳐지네요.🖌 초등 추천 세계 명화 그림책초등학생들이 세계 명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쉽고 재미있는 설명덕분에 그림과 그 시대의 분위기를 어렵지않게 이해할 수 있어요.🖌 미술관 도슨트 해설전문적인 지식이 곁들어진 해설 덕분에 명화가 그려진 시대의 분위기, 화가에 대한 정보, 그림에 숨겨진 의미까지 지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네요.유명한 명화들이 동물의 모습으로 바뀌어 새롭게 표현된 작품들을 보자니 웃음도 나오고 훨씬 친근하고도 편하게 다가옵니다. 💡 [미술수업팁]이 그림책을 아이들과 함께 보고 <명화 속 일부 바꾸어 그리기>를 해보면 재미있는 활동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에 살았던 화가 라파엘로.라파엘로가 그린 <시스타나의 성모> 속 귀여운 아기천사들은 라파엘로가 그린 큰 그림의 일부라고 해요. 두 아기천사가 귀여운 곰돌이로 변신!!🎨 레오나르도 다빈치<모나리자>모나리자의 작품을 모르는 사람이 드물정도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초상화 <모나리자>다빈치는 이 작품이 완성되었을 때 너무 아름다워서 팔고싶지않았고 직접 간직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하죠. 저 역시 유럽 여행 당시 <모나리자>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답니다.이 모나리자의 모습을 돼지로 바꾸어 표현해보았네요.🎨 디에고 벨라스케스 <흰옷을 입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공주> 딸을 너무나도 사랑한 스페인 왕의 이야기를 보니 예나 지금이나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의 마음은 똑같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요. 동시에 부모님의 지나친 사랑으로 인해 매일 의사들에게 진찰을 받고 달콤한 간식도 몰래 먹을 수밖에 없었던 벨라스케스의 고충이 느껴집니다.부모의 역할은 자식의 건강한 독립인데 말이죠!!🎨 요하네스 페르메이르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제가 개인적으로 사랑하는 작품 중 하나인데요. 이 작품을 표지로 한 소설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작품이에요. 그림에 뛰어난 소질이 있었던 페이메이르는 생계유지와 열한 명의 자녀를 돌보느라 그림 그릴 시간이 늘 부족했다고 해요. 또 그의 작품 대부분을 한 부유한 사람이 혼자만 보려고 전부 사갔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가 1881년에만 해도 1유로에 팔렸다고 하니 놀랍지 않을 수가 없어요.이렇게 명화를 그린 화가, 그 당시 시대적 배경, 그림에 숨겨진 재미난 이야기들을 가득 담아 이해하기 쉽게 소개한 명화 그림책!아이들과 함께 원래 명화도 감상하고,동물들이 함께하는 작품도 살펴보면서명화를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그림책 어린이들에게 강추입니다.#판다의절규 #명화 #세계명화 #세계명화그림책#초등추천도서 #노란돼지 #초등추천세계명화그림책 #어린이를위한동물미술관#미술관도슨트해설 #나는너의보람_오늘의어린이책
10월 9일 한글날이 다가옵니다.우리나라의 국어인 한국어.우리나라의 글자인 한글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알기쉽고도 재미나게 배울 수 있는 책을 소개합니다.<K탐정의 척척척 대한민국 7. 세종대왕이 우리말 랩을 한다고?>이 책은 총 5장의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 우리말에 이름이 있어?국어는 한 나라의 국민이 공식적으로 쓰는 언어에요.우리나라의 국어는 한국어죠. 많은 나라가 대표 언어 하나를 국어로 정하지만 공식적으로 국어를 정하지않은 나라도 있고, 국어가 여럿인 나라도 있답니다.✔️ 2장 모든 소리를 한글로 적을 수 있어?한글은 말소리를 소리 나는 대로 적는 대표적인 소리글자에요. 우리의 소중한 한글은 백성들이 배우기 쉬운 글자를 만들고자한 세종대왕이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답니다. 세종대왕이 집현전 학자들과 말소리에 대한 책을 구해 읽으며 연구했다고 하는데요.'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으로 훈민정음이라 불렀어요. 한글이 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면알수록 깊은 뜻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이 절로 들지요.✔️ 3장 우리말에 뿌리가 있다고?3장에서는 우리가 쓰는 말이 어떻게 생겨나서 달라졌는지 우리말의 어원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우리말의 어원을 읽어가다보면 우리 조상의 생활문화를 알 수 있답니다✔️ 4장 지역마다 말이 달라?4장에서는 사투리(방언)에 대해 소개하고요.✔️ 5장 동방예의지국이랑 우리말이 무슨 상관?5장에서는 높임말을 사용하는 우리말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요.✔️ 6장 우리말이 새로 생기기도 해?마지막 6장에서는 외래어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답니다.아이들은 우리말 그리고 한글에 대한 지식 정보를 배우고 또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너무나 유익한 책이고요. 어른들 역시 재미나게 읽을 수 있네요. 특히나 10월은 한글날도 있어 아이들이 의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아요.#K탐정의척척척대한민국#세종대왕이우리말랩을한다고#지식정보책 #웅진주니어티테이블 #웅진주니어
🥚 아기 동물들의 탄생- 파울리나 하라 글. 메르세 갈리 그림. 구유 옮김- 바람의 아이들@baramkids.kr인간을 포함한 25종의 동물들의 탄생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미나게 소개한 그림책 #아기동물들의탄생탄생이라는 고귀한 순간은 동물마다 서로 다른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따뜻한 알에서 나올 수도 있고동그란 배에서 나올 수도 있어요.태어나자마자 부모의 정성어린 돌봄과 희생으로 건강하게 자라 독립하는 동물도 있고태어나면서부터 자립해야하거나,다른 부모에게 돌봄을 받는 동물들도 있어요.다양한 동물들이 어떻게 태어나는지 이해하기 쉽게 재미있게 풀어내어 어린이들도, 어른들도 동물들의 탄생을 흥미롭게 알아갈 수 있는데요. 동시에 생명이 탄생하는 고귀한 순간, 자라나는 과정에서의 경이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답니다.그 중 인상적인 몇 장면을 잠깐 소개해보려해요.🐰 산토끼엄마토끼의 특기는 임신하기래요.자궁이 두개라 배 속에 아기토끼가 자라는 동안에도 다시 임신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기린 vs 캥거루기린은 엄마의 몸에서 자유낙하로 2미터 높이에서 떨어진다고해요. 그리고 기린이 이렇게 태어나는 건 언제든지 엄마기린이 도망갈 준비가 되어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기 기린 역시 생후 2시간이 지나면 도움없이 걷고 달린다고 하니 놀랍죠.반면 캥거루는 기린과는 좀 달라요. 태어나서 포근한 엄마주머니에서 젖을 먹으며 자라고요. 6개월동안 엄마캥거루의 사랑 속에서 엄마주머니안의 포근함을 느끼며 자란다고 해요. 그 후에도 거의 1년 동안은 젖을 먹고싶거나 겁이 날때마다 엄마캥거루의 주머니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하니 기린과는 대조적인 모습이 인상깊었답니다.#아기동물들의탄생 #바람의아이들 #파울리나하라 글 #메르세갈리 그림 #구유 옮김#생명 #탄생그림책 #지식정보그림책
[반려] 반려 요괴 반려는 생각이나 행동을 함께하는 짝이나 동무라고 하죠. 내 생각이나 마음을 찰떡같이 알아주고 이해해주는 누군가가 있다면 그것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동식물이든 누구나 반려가 될 수 있어요.나다운 모습을 가장 편하게 잘 보여줄 수 있는 그래서 내 진짜마음을 솔직하고 편하게 술술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 주희의 반려요괴 이야기를 통해 나의 반려는?? 물음표에 대한 답을 찾아보게 됩니다.주희는 우연한 기회에 반려 요괴를 만나게 되어요. 주희에겐 우연과도 같았지만 사실은 화단할아버지의 선택을 받았기에 가능한 일이었죠.사실 주희는 꽃을 좋아해요. 그래서 학교 화단에 있는 꽃이름도 알고 꽃을 정성껏 돌볼 줄 알아요. 하지만 이런 자기 모습을 친구들이 싫어할까봐, 안놀아줄까봐 꽁꽁 숨겨두고 있어요. 반려 요괴한테만 마음 깊은 곳에 숨겨둔 마음을 꺼내보이죠. 그러다 문득 이런 의문이 들어요."내가 뭘 좋아하는지 말도 못 하는 사이가 친구 맞아?"주희는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잘하지도 또 좋아하지도 않는 춤추는 것에 함께 하려 합니다. 여기서 친구들이 좋아해주지 않을까봐 자신의 진짜 마음을 숨기는 주희의 모습이 참 공감되고요. 사실 많은 어린이들이 주희와 교우관계를 형성하는데 비슷한 고민을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반려 요괴에게 자신의 진짜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미처 깨닫지못한 내 마음을 들여다 보게 되는 주희. 주희는 숨기지도 꾸미지도 않은 자신의 진짜 마음을 누군가에게 걱정없이 주절주절 이야기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깨닫게 되어요.그리고 반려 요괴에게 처음 털어놓았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게 되면서 한걸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진짜 친구라면 내가 꽃 가꾸는 걸 좋아하고, 누에를 키워도 이해해 줄 거라는 것이죠.우리도 다른 누군가를 신경쓰지 않고 오롯이 내 마음에 집중하여 내 마음 속 진짜 이야기를 털어놓을 수 있는 반려요괴가 있다면! 내 마음을 좀더 단단하고 건강하게 돌볼 수 있지않을까요?? 내 곁에 단 한명이라도 반려요괴와 같은 누군가가 있다면, 어떤 대상이 있다면, 누구보다도 든든하고 행복한 사람이지 않을까요?주희의 성장반려요괴와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며저 역시 나의 반려에게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봅니다.#반려요괴 #반려요괴1천잠 #김영주 글 #밤코 그림 #위즈덤하우스 #시리즈동화 #반려 #친구 #나는너의보람_오늘의동화책
[성장,마음] 너에게 넘어가- 강인송 동화집. 오묘 그림- 창비(@changbi_jr)💕 너에게 넘어가 동화집은 7개의 단편 동화들이 모여있는 동화집이에요. 서로 다른 등장인물들이 다른 환경에서 이야기를 이끌어가면서 자신의 마음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요. 어린이들의 무궁무진한 마음이 다양한 이야기로 잔잔하게 흘러들어오고요.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섬세하게 들여다보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니 흐믓한 미소와 함께 제가 만나는 아이들의 마음 속 세상도 다양한 빛깔을 가지고 다양한 그림을 그려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 중 제 마음에 몽글몽글한 감정을 불러일으킨 두개의 에피소드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굴러가, 사랑!아이들 마음 속에 누군가를 좋아하는 감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인데요. 그 순수하고 풋풋한 감정을 들여다보면 제 마음도 몽글몽글해져요. 미숙한듯 보여도 누구보다 순수하고 맑은 마음이 그 자체로 참 예뻐보이거든요.✏️ 흔들리는 책상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연필을 항상 제일 먼저 주워주는 주호. 자꾸만 신경이 쓰여요. 주호는 나에게 관심이 있는걸까? 누구에게나 친절한걸까? 그 마음을 골똘히 알아보고자하니 자꾸만 주호의 말과 행동이 신경쓰여요."너 보고 있다가 그런 거지."관심이 있기에 시선이 가고 그러다보니 서현이 책상에서 떨어진 학용품을 제일 먼저 주워주게 되는 것! 좋아한다는 말보다도 이런 세심한 관심과 행동이 미소짓게 만들더라구요. 주호가 건넨 말의 뜻을 서현이가 잘 이해했을까요?⚽️ 기선을 제압하려거든전학, 이사, 새로운 환경누군가에겐 설렘,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신선한 변화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는 평온보다는 긴장, 두려움을 자아내요. 특히나 학기 중간에 전학을 간다는 것! 아이들에겐 커다란 걱정과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답니다. 여기 주이가 그래요. 5월에 작은 시골 학교에서 도시에 있는 큰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었거든요. 새 학교로 등교하지 전날 밤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아이의 마음이 섬세하게 표현이 되어 절로 감정이입이 되었고요. 저 역시 새로운 환경에 대한 두려움이 크기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어요. 새 친구들에게 무시당하지 않기위해 나름의 기선제압 방법을 준비해서 가지만^^ 굳게 닫으려던 마음의 빈 곳을 여기저기 찾아 불쑥불쑥 들어오는 친구들, 쉬는 시간 어느새 주이가 좋아하는 축구를 같이 하며 주이의 마음에 빗장을 풀게만드는! 어느새 친구가 되어버린 새 학교 새친구들!! 주이는 전학 첫날 이미 적응을 완료한것 같네요.몸도 마음도 급격하게 성장하는 초등학생 아이들좌충우돌 다양한 감정이 소용돌이 그 중심에 있는 어린이들우리도 그 시절이 있었잖아요.그리고 제가 만날 아이들 역시 그 중심에 있고요.아이들이 다양한 마음을 만나 실수도 하고 어려움도 겪지만 그 끝에는 빛나는 보석을 하나씩 얻어요. 아이들의 끝없는 도전! 아픔! 성장! 그 모든 순간을 응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어 봅니다.#너에게넘어가 #강인송 동화집 #오묘그림 #창비#창비아동문고 #성장 #아픔 #성장동화#나는너의보람오늘의동화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