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 기린과 달팽이
알렉스 쿠소 지음, 자니크 코트 그림, 윤경희 옮김 / 창비교육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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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를 보면
귀여운 캥거루 두마리
그 뒤로 아름답고 평화로운 하늘. 수평선. 에메랄드빛 바다가
보입니다. 고요함 속에서 뒷배경으로 보이는 하늘과 바다색이 너무나 아름답게 표현되었습니다.

해가 이글이글 🌞
모래밭이 뜨끈뜨끈해요.
캥거루 슬립의 소원은 오로지 하나!!
"해수욕하기"
더운 여름
내눈앞에 바다가 보인다면~!!
누구라도 바닷속으로 풍덩 빠져들고 싶을거에요.😃
해수욕을 하기 전 슬립은 열심히 무언가를 찾고 있어요.
바로바로 슬립의 주머니에서 말이에요.
온갖 다양한 물건들이 튀어나오지만...슬립이 원하는게 아니에요.
슬립은 원하는 물건이 나올때까지 찾는동안
주변 친구들은 슬립의 주머니 속에서 나오는 물건으로
오리배도 타고 간식도 먹고 모래놀이도 하며
뜨거운 여름 즐겁게 상황을 즐기고 있네요.
👍와우!! 슬립의 주머니는 요술상자인가요??
온갖것들이 저기에 다 들어있다니!!

이때 들려오는 슬립의 목소리
"그만!"
과연 슬립의 눈에 들어온
슬립이 그토록 찾던 그것은 무엇일까요~?^^
기분좋은 상상과 함께❤️
슬립의 주머니 속 물건들 속에서 숨은 물건 찾듯이
함께 찾고 즐기는 즐거운 그림책~!!
처음부터 끝까지 호기심 가득
놀라운 마음 가득
즐겁게 즐기는 그림책이랍니다.

*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슬립#알렉스쿠소글#자니크코트그림#윤경희옮김#창비#여름그림책#책선물#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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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는 길 나의 그림책방 8
박서연 지음 / 딸기책방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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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쓰여진 그리고 그려진
"어른이 되는길"

글자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어른이 되는 길을 함께하는 길동무 친구들이 등장합니다
이 사실은 그림책을 다 보고 읽고나서 알게되었는데요.
분홍색 곰. 초록 나무늘보. 수염난 아저씨와 흰 강아지
그리고 흰색 토끼인형과 함께 미소가득한 여자친구가 길을 걷고 있네요.

💡어른이 되는길이란?
우리도 지금 어른이 되는길을 가고 있지요.
어른이란..
끊임없이 자신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반성하고 잘못은 고치려 노력하는 일련의 과정이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어려운 길이기도 합니다.

💡어른이 되면 뭐가 좋은데?
어른이 되면 뭐가 좋을까요??
사실 전 스스로 책임을 지고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하기에
더 어렵고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

💡 어른이 되는길에 지름길이 있을까?
아이는 어른이 되는 길을 가는 도중
나무늘보, 곰, 어른이 되는 여행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수염난 아저씨와 강아지를 만나 동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뜨거운 사막🏜이라는 고난도 만나고
오아시스라는 행운도 만나고 그 행운을 신나게 즐기기도 합니다.

그 여행 중 만난 남자어른
함께 어른이 되는 길을 가자는 아이의 제안에
제일 앞장서 시계만 바라본채 서두르라고 재촉하네요.
시계와 앞만 바라보기에
주변을 돌아보고 즐길 여유는 보이지 않네요.
이 어른은 바쁜 일상을 살면서
쉼도 여유도 주변을 돌아보며 즐기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모습을 대표하는 것 같아요. 저 역시 바쁘게 일하고 정신없을땐 주변을 아니.. 나 자신을 돌아볼 여유조차 없을때 아마 저런 모습이지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는 길이란
앞만 바라보고
쉼도 여유도 없이
즐기는 순간도 없이
목표만을 향해 앞만보고 달려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만난 친구들과 함께
힘든 상황은 함께 이겨내고
사막에서 만난 오아시스에서 즐기기도 하고
여행 중 만난 다양한 나무들, 세상을 그대로 느껴보기도 하면서
여러사람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며 배우는 순간순간들
이 모든 경험과 과정이 어른이 되는 길이지않을까.. 싶네요.

이 그림책을 읽으면서 새삼 나를 돌아보고
나는 지금 현재 어떤 길을 걷고 있는중인지 생각해 보게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읽고 개인적인 의견을 작성하였습니다.

#어른이되는길#박서연#딸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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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살 친구 우리 그림책 41
루치루치 지음 / 국민서관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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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부터 느껴지는 따뜻함
사진으로는 담기진 않지만..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있는 부분엔 햇살이 내리쬐는 듯햐 효과를 주었습니다. 추운 겨울 읽은 책이지만 이 책을 보는순간 제 마음엔 따뜻하고 아름다운 봄🌸이 찾아오네요.
순이할머니와 연이가 함께 앉은 벤치 주변에도 🌸꽃비가 내리고 싱그리운 초록 잔디 주변엔 노란 민들레가 여기저기 피어있습니다. 💛

📖 행복한 이사
'행복한 이사 ' 와는 대조되는 우리 연이의 모습
연이의 눈물이 💦 차 밖으로 까지 나오는 모습입니다.
무엇이 연이를 이렇게 서럽게 했을까요??
행복한 이사에 정답이 있지요. 😃
연이는 엄마가 어릴 때 살던 동네로 이사했네요.
연이의 입장에선 익숙한 곳에서 낯선 동네로 이사하려니 속상하기도 하고 슬픈마음도 들 것 같아요.

📖 어색한 첫만남
연이는 엄마와 함께 이사 떡을 돌리다 옆 집 순이 할머니와 잠깐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림에서도 느껴지듯 아주 어색한 첫만남 😼
서로 이름과 나이를 소개하네요.
76살 최순이 할머니
6살 연이
서로 처음 보지만 어딘가 묘~~하게 닮은듯한 두사람의 느낌!

🧚‍♂️ 소원을 말해봐
두사람의 마음을 콩닥이게 하는 접점이 있었으니
바로바로 놀이터
놀이터라는 말을 듣고 연이의 눈이 반짝반짝 ✨️
연이만큼이나 설레고 신나하는 순이할머니
연이와 함께 놀이터 마실에 나서는 순이할머니도 6살로 돌아가버렸습니다.❤️
전 놀이터에 나가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는 이 장면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쁘더라구요.

6살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순이할머니와 연이는
손을 맞잡고 동네를 누비며 둘만의 행복한 놀이터 여행을 떠난답니다. 함께 노는 모습이 영락없는 6살 사랑둥이들이네요.
동네 무서운 개도 만나고
🍦아이스크림도 먹고
보물창고도 발견하고
드디어 신나는 놀이터에서 야~~호

마지막 대청마루에 누워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사이좋은 친구사이
사이좋은 할머니와 손녀사이
나이는 숫자일뿐!!
두 사람의 콩닥콩닥 예쁜 우정은
봄 날 🌸 기분좋은 꽃내음 같이
내마음을 살짝살짝 간질입니다.

이 사랑스러운 봄내음 같은
따뜻한 햇살같은 그림책을 만나 나누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고 기분좋은 시간입니다.

📘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인 의견을 작성하였습니다

#여섯살친구#루치루치그림책#국민서관#따뜻한봄내음나는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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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업고 레디, 액션! - 한 편의 영화로 남은 한국 첫 여성 감독 박남옥 바위를 뚫는 물방울 15
김주경 지음 / 씨드북(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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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위대하지만 어렵고
없던것을 만들어 내는 처음이기에
그 길이 쉽지않았음을 짐작해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위한 포환을 던지고
도전에 도전을 거듭한 박남옥 감독님의 이야기
꿈을 향한 끊없는 도전과 열정이 있었기에
감독님의 삶은 어느 한순간도 빛나지 않을 때가 없었네요.

어렸을 때부터 늘 킁킁거리며 재미난 걸 찾아다니는
끊임없이 움직여야 직성이 풀리는
궁금한 건 무엇이든 알아내야 하는 박남옥

운동을 마치고나면 달려간 헌책방이
낯선 여행지였고
포환들이 날아간 또 다른 세계였고
영화를 좋아하게 만든 곳이라 합니다.

박남옥은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해
당시엔 금지되었던 많은 것들에 도전장을 내밀었죠.

💡 정말 대단하지않나요??!! 전 항상 현실에 순응하고 하지말라는 것은 안하는 소심, 성실, 안전제일주의, 말잘듣는 착한 학생?!^^ 이라.. 사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도 그렇고 하지말라는 것은 절대 안하거든요😃
하지만.. 아무것도 하지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누군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학생신분으로 극장 가는것
-일본 대학에 갈 수 없다는 학교의 규칙을 어기고 일본학교에 작품을 보낸 것
-일본으로 불법 밀입국하여 일본수용소에서 한달가량 보낸것

한국전쟁 후
부모님의 걱정을 덜기위해 결혼을 하고 지냈지만
남편분도 예술을 하는 극작가였기에
영화를 향한 도전은 꺾이지않고
영화를 향한 포환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드디어!!
첫 영화 🎥 미망인이 개봉되고
40년 후인 1997년에 다시 상영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인생의 어느 한 순간도 쉬지않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장을 내밀고
나아갔기에 꿈을 이룰 수 있었고
우리나라 첫 여성감독이 될 수 있었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 꿈에 대해 탐색하고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때 박남옥 감독님의 일생을 다룬
📚 아기 업고 레디, 액션! 🎬이 우리아이들이 꿈을 향한 작은 포환을 날릴 수 있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 같아 마음이 설렙니다

* 도서를 출판사에서 제공받아읽고 개인적인 의견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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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도 안 무서워! - 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 이야기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22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김서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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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가 만드는
무서움을 마주하는 용기에 대하여
💎무서움
💎용기
💎소중한 감정

큰 고슴도치를 찾으러 길을 나서는 작은 고슴도치
용기를 끌어모아 집 밖으로 발을 내딛고
외칩니다
"간다"
"난 하나도 안 무서워!"
이 두 마디를 보면
작은 고슴도치가 두려움을 이겨내려는 방법 2가지를 사용하는 것 같네요😃
💡 1. 큰 소리로 말하기
💡 2 . 나의 감정을 반대로 말하기

교실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아이들이 두려움을 드러내고 싶지않을때, 약한 모습을 숨기고 싶을때
위의 두 가지 모습을 보이곤합니다.

장면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변엔 고슴도치보다 더 작고 연약한 동물친구들이 보여요.
이들은 두려워하는 모습보다 자연스런 일상 모습이네요.

작은 고슴도치의 두려웠을 마음을 걱정하는 큰 고슴도치
하지만 ☺️
작은 고슴도치는 다른 말로 자신의 두려운마음을 숨기네요.

"나 하나도 안 무서웠어! 여기 있을줄 알고 데리러 온거야"
이 장면에서도 작은 고슴도치를 지켜주는듯
에스코트 해주는듯
다람쥐 🐿, 나비🦋, 무당벌레🐞, 개미🐜, 개구리🐸가
주변에 함께 합니다.

숲속 산책을 하던 중
여우를 본 큰 고슴도치
작은 고슴도치에게 어서 빨리 구르라며
위급한 상황임을 알려주고
무사히 여우를 따돌린뒤
큰 고슴도치가 하는 말

"잘했어. 고슴도치야. 너도 나처럼 무서웠니?"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밖으로 끌어낸 큰 고슴도치
하지만 작은 고슴도치에겐 💎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인정하는게 쉽진 않은 것 같아요.
이러한 모습들은 우리들에게도 쉽게 볼 수 있는 모습이지않나 싶어요.
감정을..
특히나 두려움, 소심함, 부끄러움, 창피함 등
나를 빛내주는 모습이 아닌 나를 보고 느낄 때
더 숨기려는 모습이 나오는게 아닐까요?

하지만 작은 고슴도치는 언제나 자신을 든든하게 지켜준
함께한 큰 고슴도치에게 자신의 두려운 감정을 아주 조금은 솔직하게 표현하네요.
이순간! 따뜻한 말 한마디

"나도 알아 고슴도치야! 그게 좋은거야"

두려운 감정이 좋은거라니??!!
이 말 한마디가 작은 고슴도치에겐
얼마나 큰 위안이 되고 힘이 되었을까요.
아이들은 만나는 저 역시
늘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고
두려움을 표현하고 용기가 필요한 친구들에게
큰 고슴도치와 같이 마음 속 저 깊은 곳에 숨어있는
감정을 살며시 어루만져주고 드러낼 수 있도록
작은 빛이 되어주고 싶네요.

* 도서를 주니어RHK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큰고슴도치와작은고슴도치이야기#하나도안무서워!#브리타테켄트럽#김서정옮김#주니어RHK#두려움에대한그림책#용기#감정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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