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꽃차의 정석
오승영 외 지음 / 북마운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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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꽃차의 정석


일상에서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이 이제는 '소확행'이라는 단어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너의 소확행이 뭐야?"라고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햇볓이 잘 드는 우리집 창가에 앉아 내가 좋아하는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고, 가장 아끼는 신혼아이템으로 산 커피잔에 색과 향이 아름다운 차를 한잔 마시는 것"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나는 커피의 향을 너무 좋아하지만, 커피보다는 다양한 차를 구비해놓고 마시는 것을 더 좋아한다.

특히 요즘에는 다양하게 블랜딩 되어있는 차를 사놓고, 오늘의 기분에 따라 마음에 드는 차를 골라서 마시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차를 좋아하고, 즐겨 마시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꽃차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는 너무 무지했다.


꽃차라고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국화꽃차 정도가 다였다.

이 책에는 꽃차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사계절 다양한 꽃차의 종류와 꽃차의 효능, 그리고 꽃차별로 제다과정이 나와있다. 일반사람들이 이 꽃차들의 제다를 직접하기는 매우 힘들것 같고, 시중에서 보기 힘든 꽃차의 종류도 많다는 점이 아쉬게 다가왔다.


그리고 마지막부분에는 꽃차와 함께하면 좋은 간식들이 소개되어있다.

뭔가 별첨부록의 느낌이 살짝드는데 의외로 이 부분이 나는 너무 좋았다.

함께하면 좋은 간식들의 종류만 소개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레시피까지 자세하게 나와있고, 생각보다 쉽게 만들수 있을 것 같은 간식들이 많았다.


다음에 꽃차를 마실때에는 여기에 소개된 간식들도 직접 만들어서 함께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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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리허설이 없다 - 잘 키우고 싶은 엄마를 위한 6가지 성공 기술
조경희 지음 / 책과나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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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는 리허설이 없다


육아를 해보니, 진짜 이 책의 제목이 마음에 확 와 닿았다. 아이와 보내는 하루하루는 늘 새롭지만 그 순간이 지나고 나면 다시 되돌아 오지 않는다. 그래서 실수를 하고 나면 마음이 아프고,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좋겠다 라는 후회를 하곤 한다.

조금이라도 더 완벽한, 아이에게 서툴지 않은 부모가 되기 위해 여러 육아책을 뒤지던 중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저자의 약력을 보고 책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 아이를 둘 키우고, 즐거운집이라는 그룹홈을 운영하며 십여명이 넘는 아이를 키우는 '진정한 엄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저자가 다양한 아이들을 키우면서 쌓아온 경험들을 이 책에 담았다. 이론이 넘쳐나는 책이 아니라 저자의 경험과 생각이 많이 담긴 책이다. 그래서 공감대 형성이 더 잘된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을 키우며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을 하는 모습도 인상 깊게 다가왔다.


그리고 다양한 아이들의 양육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를 한명, 두명 키우는 엄마들이 육아를 하며 큰 어려움에 빠져 허덕이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이 책에 담겨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모든 아이들은 부모를 성장시킨다라는 생각이 너무 좋았다. 아이들이 하는 다양한 행동을 보며 이 아이가 왜 이럴까? 아이탓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아이를 양육하며 나도 같이 성장하게 하는 구나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아이에게 전달되는 것 같아서 마음이 훈훈해졌다.


나 역시 직업상 다양한 아이들을 만난다. 하지만 누구보다 잘 할 것이라고 확신했던 육아에서 허덕이고 있는 모습을 보며 세상 모든 부모들을 존경하게 된다. 그리고 누구보다 아이를 건강하고 반듯하게 성장시키기 위해,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아이로 자라게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보면서 '어! 나도 이렇게 하고 있는데. 이방법으로 하면 아이가 더 잘 성장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내가하고 있는 양육방법에 더 힘을 실어준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육아는 리허설이 없다고 하지만

부모가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아이의 기질을 잘 파악하여 양육한다면 어느새 아이는 행복이 가득한 아이로 자라지 않을까 긍정에너지를 가득담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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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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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신


역시 '히가시노 게이고'라는 생각이 든 책이다. 나는 이 책이 90년대에 도플갱어 증후군, 레몬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이미 나왔었던 책이라는 것을 모른채 밤 늦은 시간, '30분만 읽고 자야지'라는 생각으로 책을 펼쳤다. 그리고는 새벽이 되도록 책을 놓지 못했다. 책의 마지막장을 덮고는 빨개진 눈을 비비며,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에 푹 빠지게 되었고 그의 책들을 검색해봤다. 이 책을 1993년대에 썻다는 사실이 놀랍고 의학 스릴러라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30여년이 다 되어가는 소설임에도 옛날 책이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분신은 마리코의 장과 후타바의 장으로 나뉘어진다. 마리코의 이야기와 후타바의 이야기가 번갈아가면서 나오는데 각자 다른 존재인 두명의 이야기가 끝에는 하나로 합쳐지는 그 느낌은 글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왠지 모를 뿌듯함을 안겨다 준다. 완벽한 종결이 이루어져서 일까? 읽고 나면 참 가슴이 멍~한 느낌은 있지만 한편으론 완벽한 책 한권을 읽었다라는 성취감도 든다.


이 책의 주인공 마리코는 자신이 부모를 전혀 닮지 않았다는 고민을 가슴에 품고 살아간다. 엄마가 자신의 친엄마가 아닌것 같다고 느껴서 호적까지 확인해보지만 자신을 장녀이라고 적힌 호적에 안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멀게만 느껴지는 엄마가 힘겹게 느껴지기만 한다. 그러던 중 집에 불이 나고, 그것이 엄마가 집에 불을 질러 동반 자살을 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어머니가 동반 자살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혀내기 위해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후타바를 알게된다.
후타바는 자신의 티비출연 이후 갑작스런 죽음을 당한 엄마에게 비밀이 있음을 알게되고, 그 비밀을 알기위해 노력한다.

마리코와 후타바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이 책은 복제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소재자체는 익숙한 느낌이 있지만 히가시노 게이노 답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은 사람을 책 속으로 빠져들게 한다. 무엇보다 90년대에 이런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내었다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능력이 정말 엄지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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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공법 체계도 (스프링)
김희상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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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공법 체계도

 


노란표지가 매력적인 에듀윌 공인중개사 부동산공법 체계도는 공인중개사 공부를 할때 기본서 만큼이나 많이 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큰 장점은 스프링으로 되어있어 넘기기도 좋다. 그뿐만 아니라 공법기본서랑 동시에 놓고 보기에도 좋다. 노란 표지를 넘기면 칼라풀한 페이지들이 등장한다. 최신 개정판이기에 2020년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맞추어 책이 개정되었다. 


 


이 책은 책을 펼치면 반틈 접에서 소장할 수 있는 암기노트가 나온다. 이것도 노란 표지로 되어있다. 작은사이즈에 필요한 내용이 쏙쏙 정리가 되어있고, 중요한 것은 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요약이 잘 되어있어서 이것만 한번 봐도 부동산 공법에 대한 대략적인 체계를 잡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암기노트이지만 공간에 여유가 있어서 필요한 내용을 첨가하여 나만의 암기노트를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기본서와 함께 볼 수 있는 체계도 답게 기본서 몇 쪽을 참고하라는 상세한 설명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빨강, 파랑, 보라색으로 체계있게 정리가 되어있다. 그래서 한 눈에 봐도 알아보기 쉽다. 체계도라고 해서 글씨가 작은편이 아니라서 눈이 아프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그렇지만 작은 글씨도 있기에 눈이 나쁘다면 돋보기가 필요할 수도 있다는 단점도 있다. 또한 옆 페이지를 보면 빈칸채우기가 있다. 빈칸을 스스로 채우다 보면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체계도라고 해서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고, 수험서이기에 이책의 각 파트 끝에 기출문제가 나와있다. 기출문제를 바로 풀면서 실전감각을 익힐 수 있다. 그리고 문제 옆에는 기출된 회차가 적혀있어서 최근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은 과거부터 최근까지의 모든 기출을 분석해 놓았기에 31회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학습하기에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인중개사 시험일정에 맞추어 기출을 정리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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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 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 대비 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기본서
임선정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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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샛노란색의 에듀윌 공인중개사 2차 기본서 중 공인중개사법령 및 중개실무 책이다. 노~란색이 예뻐서 한번 더 눈길이 가고, 노란색 바탕에 검은색 글자는 한눈에 봐도 눈에 확~들어오는 효과가 있다. 합격자를 가장 많이 만든 책이라는 글자가 이책에 대한 신뢰감을 팍팍 넣어준다. 이 책은 30회 기출문제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2020년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이 책 한권으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록으로 법령 3단 비교표가 있는데 이것이 공부하는데 효율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었다.


 


법령 3단 비교표로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은 없지만, 법령은 기본서의 내용을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필수적이다. 특히 이 책은 2차 공인중개사 법령 및 중개실무에 관한 책이므로 공부를 할때 법 조항을 철저하게 익힐 필요성이 있다. 법을 공부하면서 바로바로 찾아 볼 수 있고 또한 3단으로 가로보기를 할 수 있어서 한눈에 법조항이 더 잘 들어오는 점이 장점으로 다가온다. 부록인데, 전혀 부록의 느낌이 나지 않는 완성도도 너무 멋지다.  또한 최근 개정 법령이므로 따로 개개정된 내용을 찾아보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 편리하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은 어떤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나오는지 잘 알지못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으로 공부를 하면 그런 실수는 범하지 않게 될 것 같다. 공인중개사 법령 및 중개실무 과목에서 출제의 비중이 어떻게 되는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표로 구성을 해 놓았기 때문이다. 또한 출제키워드까지 정리 되어있어서 공부의 효율성을 높여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0년 공인중개사 시험일을 잘 확인하여 계획성있는 공부를 한다면 모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모두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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