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라디 오블라다 인생은 브래지어 위를 흐른다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김난주 옮김 / 동문선 / 199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같이 스산한 겨울이 다가오면 늘 쓸쓸한 마음이 든다.특히 밤이 되면 가끔 외로운 생각도 들고 갑자기 마구 수다를 떨고 싶어지기도 한다.그럴때 전화할 친구가 없거나 전화하기도 귀찮다면 이 책을 읽어보는건 어떨지..늘 그렇듯 하루끼의 수필집을 읽으면 친구가 되는 느낌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사소한 것들을 사랑하는 듯한 그의 모습이 참 근사하다. 원래 책을 사면 끝까지 다 읽고서야 놓는 습관이 있는데 이 책은 밤마다 잠자기 전 야금야금 조금식 읽어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