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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이야기 ㅣ 나의 첫 성경 시리즈 3
장피에르 프레보 지음, 김주경 옮김, 허규 감수 / 조선북스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고난주간인 요즘
다른때보다 말씀에 더 집중하고 예수님이 살아오신 과정을 묵상하기에 딱 좋은데요
주일인 어제도 교회에 가서 말씀을 들으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다시금 그의 삶을 알아 봐야겠다 했는데요
나의 첫 성경 예수님 이야기로 읽어 봤어요
그동안 나온 세상의 탄생이나 왕들의 이야기는 한편의 역사서를 읽는 듯한?
그런 느낌이었다면
이 예수님 이야기는 묵상을 하게 해주는 듯 해요
목차를 보면 탄생부터 십자가와 하늘로 올라가심까지
그분의 일대기인데요
성경으로 보면 4대 복음서를 모두 읽어야 하는데
처음 성경을 접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이라
가볍게 이 책을 통해 접해보고
그 다음 성경으로 들어가도 어렵지 않겠다 싶더라고요
또 하단에 보면 나오는 그림들
명화들인데 각각의 화가들이 표현한 그림들은 내용을 이해 하는데 도움을 줘요
언제나 시작은 이렇게 성경구절로 시작을 해요
여러 부분중 가장 잘 표현된 부분을 발췌해서 담고
그 내용을 토대로 풀어 쓴듯한 글이 전개가 되요
중간 중간 나오는 이야기는
다양한 지식을 전해줘요
전에는 역사적 사실이나 지리적인 것들
그런 이야기였다면 이번엔 좀 다른듯한 느낌이었어요
보티첼리 하면 비너스의 탄생이 생각이 나는데
수태고지라는 명작도 남겼었네요
그림만 봐도 느낌이 막 오지 않나요
물론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인 경우 여성성을 부곽시키고
부드러우면서 인상들이 다 예쁘고 좋은데요
이 그림 역시 느낌이 같아요 ㅋㅋ
성탄절에 대한 이야기도 소개가 되는데요
그 중 산타클로스에 대한 이야기도 다시 소개가 되더라고요
성 니콜라스라는 성직자가 가난한 사람들을 도와 준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세인트 니콜라스가 산타클로스라고요
또한 예수님이 태어나신 날짜는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는 것과
12월 25일이 그날이 된 것은 로마제국이 그리스도교를 받아 들이면서 지정한 날이라는 것
바티칸 시국이나 미켈란젤로 전시회에서나 볼 수 있는
피에타
이 것도 사연이 많더라고요
한차례 도둑을 맞아서 난리를 치르고 지금은 유리관 속에 보관이 되어있는 피에타
세례 요한이 머물렀다는 광야
이 사진과 함께 세례 요한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라는 별명도 있었다네요
이 책을 보면서 처음 알았어요
다양한 삽화와 명화들
그리고 사진들과 함께 성경 책 속에선느 알 수 없었던 내용까지
어렵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어렵지 않으면서
가벼우면서도 내용 자체가 얼토당토 하거나 하지 않고
심오하면서도 지식을 전달해주면서 쉽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었던 것 같아요
돌아오는 주일은
부활절인데요
책을 다시 한번 정독하면서 묵상하고
예수님의 삶과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이게 행하신 것들
예수님을 통한 것들을 다시금 되새기를 시간이 되도록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