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끝난 느낌이라 조금 아쉽지만 마츠모토 타이요 작가만의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만화를 애정하는 사람이라 만화를 창작하며 고뇌하고 열정을 쏟는 사람들의 이야기라 재밌게 읽었다.“처음에는... 책을 완성해야만, 그리고 그걸 많은 독자분들께 선보이고 감상을 들어야만 비로소 큰 기쁨을 얻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 고통… 그 여정 속에야말로 진실한 기쁨이 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