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흐르는 강 : 한나와 천 년의 새 거꾸로 흐르는 강
장 클로드 무를르바 지음, 임상훈 옮김 / 문학세계사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장 클로드 무를르바는 30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였고,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아동, 청소년 문학상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상'을 수상한 '거꾸로 흐르는 강'은 청소년 소설이지만 어른이 더 많이 읽는 소설로 유명해지며 프랑스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거꾸로 흐르는 강 한나와 천 년의 새'는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그 대상은 "토멕'이다. 토멕이 갑자기 등장하는 것 같지만 '거꾸로 흐르는 강 한나와 천 년의 새' 이전에 '거꾸로 흐르는 강 토멕과 신비의 물'이 먼저 출간되었고, 그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잡화상에서 토멕과 한나가 만나는 장면이 두 책에 담겨 있고, 그 장면을 통해 토멕과 한나의 모험이야기가 시작된다.

한나의 아빠는 매년 한나가 원하는 새를 선물로 사주셨다. 그 해에도 새를 사러 갔고 그날 따라 쉽게 선택하지 못했다. 그러다 선명한 청록색의 작은 멧새를 선택했고, 주인은 오십만 파운드와 럼주 한 병을 새의 값으로 요구했다. 주인은 멧새는 보통의 새가 아니라 천 년도 넘는 세월 동안 마법에 걸려 새로 변해서 살고 있는 공부라고 이야기했다. 그 가격은 집, 가축, 토지, 가구, 옷가지, 한나의 형제들과 엄마의 옷, 침대보까지 팔아도 부족해서 고리대금업자에게 돈을 빌려야만 살 수 있는 가격이었다. 하지만 한나가 선택한 새를 위해 아빠는 대가를 치르고 사주었다. 작은 오두막에서 살아야했고, 아빠는 인력거를 끄는 일을 쉬지 않고 일해야 했다. 그러다 과로사로 아빠가 돌아가시고 한나에게는 멧새만 남았다. 아픈 멧새를 보며 제발 혼자 두고 떠나지 말라고 애원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기운이 없는 멧새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 아빠가 남겨준 전부와도 같은 멧새를 살릴 방법이 있을까?

한나는 도시 광장에서 한 이야기꾼을 만나게 되는데 그 물을 마시면 절대로 죽지 않는다는 크자르강 이야기에 대해서 듣게 된다. 크자르강은 거꾸로 흐르고 있고, 물과 사막을 지나 남쪽 지방 어디엔가 있는데 용기와 꿋꿋함이 필요하다고 했다. 전혀 주저함 없이 크자르강을 찾기 위해 떠날 준비를 하는 한나.

한나는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사막을 건너고, 망각의 숲을 통과하고, 거울이 없는 나라에서 공주가 되기도 한다. 중간 중간 토멕이 등장하며 연결고리가 이어지며 이야기는 계속 된다.

사막에서 만난 사람들이 참 인상깊었다. 힘든 삶을 살아가지만 그래도 행복하다고, 기쁘다고 말할 수 있는 순간에는 나를 아끼고 배려해주는 누군가를 만날 때였던 것 같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는 노래가 흥얼거려졌다. 한나에게 토멕도 든든한 존재였다.

멧새는 정말 마법에 걸린 공주일까? 크자르강의 물을 마시고 죽지 않는 새가 될까? 얇은 책이지만 많은 생각을 주는 책이다. 중고등학생 자녀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눌수 있는 좋은 주제를 담고 있는 책인 것 같다. 방학동안 아이와 서점 나들이로 이 책을 선택해 보는 건 어떨까.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
김지윤 지음 / 팩토리나인 / 2023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밀리의 서재 밀리로드 베스트 1위, 2023 힐링 소설 기대작 1위에 선정된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은 주변에 둘러보면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편한 편의점,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와 같은 잔잔하면서 삶에 소망을 주는 책이여서 선물하기에도 좋다.

갑작스럽게 떠난 아내와의 추억이 있는 2층 집 주택에서 진돌이라는 개와 함께 살아가는 장 염감님과 한 아이의 엄마와의 인연은 아직도 세상은 살만한 곳이구나 생각하게끔 한다. 없었던 딸과 사위, 손녀가 생겨 넓은 2층 집에 웃음이 가득한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이 따뜻해져 온다.

장 영감님의 아들은 대학병원의 성형외과 의사지만, 아들에게 부족함 없는 삶을 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장의 처절한 모습을 보여주며 가장으로서의 무게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한다. 아버지가 되고서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고, 아들을 키우면서 아들로서 부모에게 어떤 존재였는지 알게 괸다.

자신에게 잘못이 없음에도 평범하고 안정적이었던 삶의 자리에서 떠나려고 하는 연우 앞에 나타난 길고양이 아리와 뜻밖의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위로가 큰 것에 있지 않음을 보여준다.

작가 지망생인 여름 앞에 나타난 이름없는 버스킹 가수와의 만남은 작은 배려가 가져오는 태풍과 같은 기적을 만날 수 있다.

사회악으로 퍼지고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자와 가족의 모습은 사회의 양면을 볼 수 있다.

지극히 사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은 다이어리 하나로 시작된 기적을 낳는다. 외로운 삶이었던 이들에게 친구가 되어 주고, 위로가 되어 주고, 살아갈 방향을 제시해주고, 끊어졌던 관계를 회복시켜 주고, 상처를 싸매어 준다. 사회는 이런 곳이어야 하는구나를 보여주는 힐링 소설이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고민을 그냥 적었던 이들에게 나타난 삶의 기적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궁금한 분들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삶이 퍽퍽하고 지쳐있는 이들이 읽고 다시 일어날 힘을 얻었으면 좋겠다. 제2, 제3의 '연남동 빙굴빙굴 빨래방'이 출간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리워터 - 자유를 찾는 모든 이들의 꿈, 2023 뉴베리 대상 수상작
아미나 루크먼 도슨 지음, 이원경 옮김 / 밝은미래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노예로 살아간다는 건 믿기 어려운 사실이다. 아직도 백인우월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이들은 백인이 아니면, 자국민이 아니면 무시하고 경멸의 행동을 취하는 것을 보게 된다. 사람이 사람을 종으로 삼는 권한을 누가 주었나? 흑인으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노예 생활을 하던 이들이 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아미나 루크먼 도슨의 '프리워터'는 2023년 뉴베리 대상을 수상한 책으로 자유를 찾는 모든 이들의 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호머와 에이다는 엄마와 함께 농장 탈출을 시도한다. 호머의 친구인 애나를 데리고 오지 못해 농장으로 다시 돌아가려는 호머를 대신해서 엄마가 돌아간다. 호머는 동생 에이다를 데리고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고비와 뱀의 공격에서 살아남아 습지를 통과하며 탈출을 감행한다. 탈주자들을 찾는 추격자들과 개가 점점 가까워 위험한 순간에 술레먼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술레먼은 노예 탈주를 돕고, 탈주한 이들은 안전한 곳으로 안내하고, 탈주한 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농장에서 도둑질해서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술레먼이 이끈 곳에 도착한 호머와 에이다는 상상해보지도 못한 새로운 곳을 마주하게 된다. 그곳이 바로 프리워터다. 그곳에는 탈주한 노예들이 공동체를 이루며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었다. 주인의 집이 없는 게 이상하고, 원하는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놀라는 호머와 에이다를 보며 마음이 아팠다.

프리워터는 누군가의 희생과 헌신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기억의 날을 통해 이 곳으로 인도해준 기적에 감사하고, 다음 세대들이 잘 지켜나가길 바라는 마음의 행사를 한다. 그 곳에는 나의 것은 없고, 우리의 것만 존재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자유의 땅이다. 프리워터에서 태어난 주나와 산지는 노예 농장의 상황을 전혀 모른다. 엄마와 애나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농장으로 위험한 일을 감행하는 호머와 동행하며 마주한 농장과 불합리한 일을 당하는 노예들을 보며 충격을 받는다. 자신이 태어난 농장이 호머의 전 세상이었듯, 주나와 산지도 그들이 태어난 프리워터가 세장이었다.

이들은 계획대로 다시 프리워터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프리워터는 민병대들에게서 안전하게 지켜질 수 있을까?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세상이 많다. 아이들과 외국 영화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를 볼 때면 진짜 노예나 종이 있었냐고 묻는다. 안타깝지만 사실이고, 아직도 계급 사회가 존재하는 나라가 있다고 말해준다. 태어난 신분에 따른 것만 아닌 돈의 힘으로 사람을 아래로 보는 현실로 말해준다. 갑질, 다이아몬드 수저라는 말이 그냥 나온 건 아닐테니. 책이 두껍긴 하지만 내용이 어렵지 않아 초등학생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읽고 독후 활동을 하기 좋은 주제를 담고 있다. 방학동안 아이에게 추천할 책을 찾고 있다면 '프리워터'를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 그날, 너는 무엇을 했는가
마사키 도시카 지음, 이정민 옮김 / 모로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리스마스 이브 밤 9시 5분, 빈 건물 1층에 여자가 죽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노숙자로 보이는 50세에서 60세 사이로 보이는 여자는 누군가 옷을 벗기다 만 것 같고, 두부에는 타박상이 있는 상태였다. 단순 성폭행범의 소행인지, 원한 관계인지 아직 밝혀진 건 없다. 신원 조회 결과 마쓰나미 이쿠코로 밝혀졌다. 남편은 몇 년 전에 지병으로 죽고, 다른 가족도 없이 혼자 살다 노숙자의 생활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측된다. 과연 누가 죽인걸까?

경시청 수사1과 살인범 수사 제5계 형사 미쓰야와 가쿠토가 해당 사건을 조사한다. 사건을 조사하던 중 엉뚱한 사건과 연결이 된다. 요시하루라는 복지담당직원이 작년 8월 20일 아침, 집에서 약 500미터 떨어진 공원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는데 가지고 있던 서류에서 미쓰나미 이쿠코의 지문이 발견되었다. 이 둘은 어떤 관계일까?

마쓰나미 이쿠코는 남편이 살아 있을 때 급격하게 살이 빠지고 입맛이 없어지는 걸 보고 병원 진료를 받기 원했지만 자신이 갱년기 증상으로 아르바이트를 그만 둔 상태라 경제적인 도움을 받고자 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찾아갔다. 그때 만난 직원이 요시하루다. 요시하루는 센터에 찾아올 기운이 있으면 일을 하라고, 남편을 생각해서 힘을 내라고, 엄살만 부리지 말라고 매몰차고 냉정하게 말하며 마쓰나미 이쿠코를 돌려보낸다. 남편이 죽고 난 후 홀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마쓰나미 이쿠코 앞에 부인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담당자를 우연히 발견하게 된다. 그때 들었던 상처로 남았던 말이 생각나며 어떤 목적을 위해서라고 보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그 가족을 미행하고 염탐한다.

이쿠코의 남편이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하다 사망을 한다. 사망 원인은 지주막하출혈. 그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면서 도로에 넘어진다. 그때 이미 사망 상태였으나 뒤를 따르던 트럭 운전사는 그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알콜 중독자처럼 술기운에 하루 하루를 살아가다 아내와 이혼하며 아들까지 아빠를 만나는 걸 거부하는 삶을 살아간다.

마쓰나미 이쿠코가 남편이 죽고 노숙자로 살아가는 이유는 남편이 직장 생활을 하며 월급을 받지 못해 진 빚때문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남편이 끝까지 믿었던 사장은 남편을 배신하고 자신의 살 길만 준비하고 도망을 가버렸다. 그 사장의 아들들은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이쿠코의 남편을 찾았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아내는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남편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던 이쿠코 앞에 이름도 알 지 못하는 A군이 나타나며 삶의 희망이 보인다. A군은 누구일까? 왜 이쿠코 앞에 나타난 걸까?

이쿠코는 요시하루가 죽은 이틀 뒤 집주인에게 나가겠다고 말을 했다는 이유로 요시하루를 죽인 살인범으로 지목된다. 과연 요시하루를 죽인 범인이 이쿠코일까? 죽은 자는 말이 없는데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할까? 평소에도 괴짜라고 알려져 있는 미쓰야 형사는 이 사건의 고리를 어떻게 연결할까? 두 명의 죽음의 범인을 억울한 사람없이 밝혀낼 수 있을까? 과연 그녀가 마지막에 본 것은 무엇일까?

요시하루의 아내에게 바람을 피웠던 상대가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사건은 미궁으로 빠진다. 등장하는 인물들이 묘하게 연결된다. 범인을 추측하며 읽어다가 새로운 인물과 연결고리가 등장하며 혼란을 준다.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는 미스터리 책의 결말이 궁금한건 당연한건데 이 책의 결말을 알기 전까지 책을 놓을 수가 없도록 몰입하게 한다. 범인이 밝혀지는 과정이 조금은 허무하고, 범인을 찾는 과정이 납득되지 않는 부분들도 있지만 이야기의 흐름과 묘한 연결은 저자의 다른 책을 읽오보고 싶을만큼 흥미롭다. 더운 여름 이 책이 주는 재미로 더위는 잠시나마 잊을 수 있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66 Challenge - 영어회화 루틴 만들기
이시원.시원스쿨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매년 초에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영어 공부를 쓴다. 올 해도 어김없이 리스트에 있지만 한 달도 안되어 손을 놓아버렸다. 혼자 습관을 들여 무언가를 이룬다는 게 쉽지 않다. 정확한 목표를 잡는 것도 어렵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기회가 적어 더 그런 것 같다. 내년 해외 여행을 계획하면서 영어를 미리 좀 해둘 걸 이라는 후회가 급 밀려온다. 지금부터라도 다시 시작해본다. 반 년이 지나간 지금 리스트에 적혀 있는 목표 중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고자 시원스쿨닷컴에서 출간된 '66 Challenge-영어회와 루틴만들기'를 선택했다.

'66 Challenge-영어회와 루틴만들기'는 저처럼 스스로 매일 영어 공부를 하는 걸 어려워 하는 이들을 위해 조금씩이라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의 뇌는 게으르다고 할 수 있다. 새로운 것을 도전할 때 거부하려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변화된 행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까지 66일이 소요된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66일 동안 습관을 들여 공부 습관이 자리 잡도록 했다. 목차를 보면 실생활에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상황별 영어 표현으로 친구 사귀기, 일상 대화를 주제로 30일 동안 학습하고, 영어회화에서 많이 쓰이는 패턴을 익힐 수 있도록 자주 사용하는 문장 표현을 담고 있다.

주요 표현 문장의 음원을 제공하고 있어서 5번 따라 읽고 체크 할 수 있고, 해당 표현에 나오는 단어를 제시하고, 오늘의 표현을 연습할 수 있도록 문장 중에 일부분을 블럭처리하여 빈칸을 채우면서 문장 표현을 읽힐 수 있다. 오늘의 표현 문장을 원어민의 발음으로 듣고 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부분은 읽고, 듣고, 쓰는 것을 모두 학습할 수 있다. 여기서 끝나면 쉽게 잊어버릴 수 있다. 학창 시절 영어 공부 하던 방식처럼 문제를 풀면서 알고 있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다. 충분히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를 풀어보니 기억이 잘 안나는 부분이 있고, 혼동했던 부분도 발견할 수 있었다.

짜임새있게 구성되어 있음에도 혼자 하는게 어려울 경우 유료 강의를 7일동안 무료로 제공하여 공부를 시작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66일동안 모든 강의를 듣고 싶을 경우 유료 강의를 신청해서 들을 수 있는데 66일 간 영어 공부 습관 미션 달성한 사람에게 100% 환급을 해주기 때문에 환급을 위해서라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66일이라는 기간이 길어보이지만 영어라는 영역으로 봤을 때 긴 기간은 아니다. 이 기간동안 영어에 대한 공부 습관이 잡히고, 계속 실력을 상승시킬 수 있는 기초를 다질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교재가 있다는게 영어 공부에 대한 희망을 준다. 혼자 영어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의 교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읽기, 쓰기, 듣기까지 모두 공부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은 보너스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