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 하나님의 시간에 - 출애굽 여정에서 만나는 깊은 광야, 깊은 자비
김종익 지음 / 꿈꾸는인생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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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어디에선가 주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책은 희망은 어디선가 주어지는 게 아니라 만들어 내는 것임을 말해준다. 그것도 죽을 힘을 다해. 하나님께서 그 희망을 보시고 그에 응답하시는 것이라고 알려준다.

지금은 소천하신 저자는 출애굽기를 통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광야의 시간을 지나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여전히 함께 하시고 은혜와 자비로 함께 하심을 상기시킨다. 불순종하고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살아가고 있을 때 하나님은 인내하시며 우리를 기다리시며 사랑으로 품어주신다.

지금 광야를 지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나에게 왜 이런 어려움을 주시는지 몰라 방황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그 광야의 터너를 지나는 지금 그 순간에도 하나님를 향하신 꿈이 있고, 기대가 있음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찬양하는 기쁨을 회복하며 살아가는 복이 임하길 기도한다.

우리가 방황할 때보면 운전대를 하니님께 내어드리지 않고, 자신이 운전하는 차에 수많은 것들과 하나님도 함께 태워 가는 경우가 많다. 운전대를 하나님께 내어드리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무엇인지 잠잠히 묻고, 음성을 기다려보자. 그 뜻에 순응하며 하나님이 하실 일을 기대하며 믿음을 가지고 비전을 향해 나아가자. 광야에서 불순종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밟아보지 못한 1세대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삶을 돌아보고 예수님께서 걸어가신 순종의 길을 걸어가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자. 이것이 저자가 이 세상에서의 여행을 마치면서 남겨진 우리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말이 아닐까.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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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이 잡힌다! - 10초로 끝나는 셀프 신경계 스트레칭
가네코 다다시 지음, 문혜원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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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손가락이 아프기 시작하더니 손목까지 아파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많았다. 음료수 뚜껑도 혼자 열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정형외과를 찾았지만 너무 가볍게 얘기해서 좀 의아했다. 소염진통제를 처방받아 먹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되도록 사용을 안하면 좀 괜찮아졌다가 사용하면 같은 증상이 반복되어 검색도 많이 해봤지만 시원한 답을 찾을 수가 없었다.

이런 통증은 몸 여기저기 나타난다. 오랜 기간 허리와 목, 무릎, 팔의 통증으로 힘들어 하는 분들도 많다. 도수치료나 물리치료를 받아보지만 받는 그 기간만 좀 괜찮아졌다 다시 예전의 상태로 돌아간다. 근육이 뭉쳤거나 올바르지 않은 자세의 문제로만 생각했었는데 가네코 다다시의 '통증이 잡힌다!'에서 신경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신경을 스트레칭을 하면 오랜 통증을 해소할 수 있고, 오래 앓아왔던 통증도 짧은 시간 내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도수 치료를 받아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통증이 심한데 신경 스트레칭은 근육을 스트레칭할 때보다 통증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어 예전 상태로 돌아가는 경우가 드물다고 말한다. 신경계 스트레칭은 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과 달리 통증의 원인인 눌린 신경을 바로잡아 주기 때문에 통증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간단하게 오랜 시간 힘들게 했던 통증이 사라진다고? 의심이 들 수 있다. 병원에서도 포기했던 분들이 신경계 스트레칭을 통해 통증이 사라지고, 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실제적으로 효과를 본 사람들이 많다. 간단하게 오래된 통증을 해결할 수 있다면 안할 이유가 없다. 오랜 통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 만성이라고 포기하고 통증을 참고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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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잘러의 무기가 되는 최소한의 실무 엑셀 - 챗GPT로 쉬워지는 함수&수식부터 데이터 리터러시를 위한 피벗 사용법까지! 일잘러의 무기가 되는 엑셀
최준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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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할 때 잘 사용하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 중 대표적인 것이 엑셀이 아닐까. 엑셀은 배우면 배울수록 한계가 없는 분야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최준선님의 '일잘러의 무기가 되는 최소한의 실무 엑셀'은 아는 만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엑셀을 통해 데이터 리터러시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현장에서 데이터를 읽고 사용할 수 있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는 게 엑셀이 아닐까. 엑셀은 데이터를 관리하고, 분석하고, 시각화 하는 작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이 모든 것을 통합하여 복잡했던 데이터를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다.

이 책은 엑셀 초보기능부터 고급기능까지 포함시키고 있다. 엑셀을 어려워 하는 분들에게 어떤 부분이 힘드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이 함수를 이야기한다. 어떤 함수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하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판단 함수, 집계와 통계 함수, 참조 함수로 나눠 설명하고, 데이터 분석에 필수적인 피벗 테이블을 많은 지면을 통해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실제 업무에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는 엑셀 실용서라고 할 수 있다. 피벗 테이블은 엑셀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능으로 데이터 분석을 해야 할 경우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기능이다.

지면의 설명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페이지마다 QR코드나 URL로 접속하여 저자의 유튜브 강의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엑셀 초보분들을 위해 챗GPT를 업무에 활용하여 업무에 도움을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팁을 제공하고 있다.

엑셀의 사용 기능이 제한적이었는데 이 책을 통해 분야가 넓여졌다. 많은 정보보다는 업무에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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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항암 식단 - 전이, 재발을 막는 건강 식단
김훈하.김정은 지음 / 경향BP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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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암으로 수술을 받고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를 하신 분들이 많다. 안타깝게도 힘들게 관리했지만 재발한 경우도 있다. 어떤 음식이 좋다더라 어떤 음식은 먹으면 안된다더라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말하지만 어떤게 맞는지 정확하게 아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의사도 제각각 다른 의견을 말한다. 어떤 질병이든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음식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안다. 암은 더 더욱이 음식 조절이 중요하다.

김훈하, 김정은님의 '기적의 항암 식단'은 항암 준비기, 항암 1~2주차, 항암 회복기, 표준 치료 후 식단까지 시기별 레시피 119가지를 담고 있다. 특히 저자 김훈하님은 유방암 2기 진단을 받고 투병한 경험이 있고, 아버지는 4기 폐암을 진단 받았으나 이겨낸 스토리를 바탕으로 실제 경험적으로 도움이 되었고, 효과가 있었던 식단을 소개하고 있어 신뢰가 간다.

항암을 시작하신 분들을 보면 속이 불편해 음식을 먹는 것 자체를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다. 그렇다고 안먹으면 체력이 안되어 다음 항암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고통스러운 시간에 몸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조리 방법도 복잡하지 않다.

제한하는 7가지 식재료를 대체하여 10분 내외로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는 식단은 암을 예방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준다. 일반 요리책처럼 레시피와 효능, 조리법이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건강한 음식이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많은 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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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 4285km, 가장 어두운 길 위에서 발견한 뜨거운 희망의 기록
셰릴 스트레이드 지음, 우진하 옮김 / 페이지2(page2)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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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 살에 마흔다섯 살의 엄마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다면 마음이 어떨까. 누구보다 친밀하고 사랑했던 엄마를 갑작스럽게 떠나보내야 했고, 임종도 지키지 못했다면.

'와일드'의 주인공 셰릴은 엄마의 죽음 이후 가족을 지키려고 노력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1년의 시간이 흐른 후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삶을 살았다. 사랑하는 남편 폴과 이혼하고, 동생들과 연락도 잘하지 않고, 새 아빠와는 그냥 아는 사이로 남게 된다. 우연히 들린 가게에서 PCT여행 책자를 발견하기까지 4년 7개월을 자신이 어디를 헤매고 있는지도 모르게 살았다.

셰릴은 엄마는 언제나 만날 수 있는 자신의 마음 속에 있다고 생각했지만 공허함을 무엇으로도 채울 수가 없았다. 이 여행의 끝에 어떤게 남을지,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모르지만 모든 것을 정리하고 여행을 시작했다.

여행을 시작하면서 상상할 수 없는 환경에 직면하고, 동물의 위험과 사람에게서 오는 두려움을 마주할 때도 있었고, 자연이 주는 경이로움에 숨조차 쉴 수 없을 때도 있었다. 때마다 사람을 만나 도움의 손길을 얻기도 하고, 위로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만나도 그냥 앞으로 걸었다. 걷고 또 걸었다.

여행을 통해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신하겠다는 의지보다 엄마가 죽기 전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되찾길 원했다. 마약이나 섹스 중독의 모습이 아닌 강한 의지와 책임감을 지닌, 의욕이 넘치고 윤리를 거스르지 않는 보통의 좋은 사람의 모습을. 과연 셰릴은 진짜 자신을 찾을 수 있을까.

걷고 또 걸으며 가슴 속에 뻥 뚫린 구멍 하나가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작아지고 있는 걸 느끼기 시작한다. 세상에서 불안한 존재였던 셰릴은 강하면서 겸손함을 되찾으며 마음이 하나로 합쳐지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다. 4285Km의 가장 어두운 길 위에서 발견한 뜨거운 희망은 이 책을 쓰게 만들었고, 리즈 위더스푼이 주연인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아마존, 뉴옥 타임스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에서 베스트셀러로 판매되고 있다. 셰릴의 여정을 함께 하며 발이 아프고 어깨가 결리는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은 이런 느낌을 받을 것이다. 함께 힘겨운 한 걸음을 걸어가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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