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 - 모두를 위한 월드컵 우리는 슈퍼 히어로즈 2
릴리앙 튀랑 & 장 크리스토프 카뮈 글, 벵자맹 쇼 그림, 김수영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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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아이가 좋아하는

우리는 슈퍼히어로즈2 시리즈를 읽었어요.

책표지부터 아이의 마음을 저의 마음을 사로 잡았던

시리즈가 아닌가 하는데요.

 

우리들의 마음에는 늘 히어로가 살아숨쉬듯

일상생활에서 우리는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고 되기를 원하기도 하지만

그런 히어로를 응원하는 사람도 곁에 있기 마련이죠,

모두가 히어로가 될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기에 이 이야기는 아이의 이야기가 될 수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너무나

재미나게 잘 보고 있는 시리즈인데요.

 

재미나 그림체부터 이야기는 모두를 위한 월드컵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시작이 되니, 어느정도 어떤 이야기를 다루겠구나 하는 생각이 절도 들어요.

하지만 아이 상상력은 그보다 더 나아가기에

더욱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요, 이 책은 그래픽노블에 많이 가깝더라고요.

전반적으로 그림책이지만

대화의 양이 적은 편이 아니라서 아이가 집중해서 읽는 모습이 여간 귀엽지 않아요.

 

요즘은 그림책보다는 만화책에 더 많은 관심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인데요.

저도 그래픽 노블을 무척 재미나게 자주 보는 편이라서

아이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겠더라고요.

 
 

그리고 아이와 저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가족에 관한 이야기라서

우리가 가족 구성원이라서 더욱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림책의 색감도 너무 이뻐서 매번 볼 때마다

실제로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 들어요.

캐릭터마다의 특징이 잘 살아나 있고요.

 

그 다음으로 읽은 것은 차별없는 세상의 주인공인데요.

아이에게 차별에 대해서 , 평등한 세상에 대해서 이야기 하기 좋았네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공평하게 억울한 일을 겪는 사람도 많기에

우리는 그런 사람을 도와주고

우리 스스로도 그런 일을 겪을 수 있기에 스스로가

슈퍼 히어로즈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싶더라고요.

 
 

아이는 요즘 다양한 책을 읽고 있는데요,

학습만화에서 시작해서 그림책, 동화책, 지식책까지 모두

자신의 흥미와 관심분야에서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아요.

 
 
 
 

키위북스를 통해서 아이는

책을 통한 흥미와 관심을 잃지 않고 있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보여주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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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공주
리노 알라이모 지음, 김미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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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감정은 늘 소중하고 여려서 지켜지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요.

저는 간혹 아이의 좋은 의도를 몰라주고

오해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먼저 왜 그랬는지 물어봐야 하는데, 선입견으로 대하는 저를 보면서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런 의미로 이번에 만난 두 책들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어서 무엇보다 아이에게도 저에게도

무척 소중한 시간이 되었어요.

 
 

저는 정말 실수투성이 엄마이고 남편도 그런 아빠이지만

아이가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언제 이렇게 컸지 하면서 아쉬운 마음도 많이 들고요.

그렇기에 이 책은 아이의 여리고 좋은 마음을 오해하는

어른들의 시선과 그에 대한 미안함을 가득 담은 책이라서

아이에게 사랑을 전하기 좋았어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고 나서 엄마도 너의 예쁜 마음을

잘 알아주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말을 했어요.

요즘 자주 아이에게 화를 내고 혼을 낸 것 같아 미안했고

아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 같아서 후회를 많이 하고 있었거든요.

 

아이에게 좋은 엄마이고 싶지만, 훈육은 꼭 필요한 것이기에

훈육을 하고 나면 미안하고 후회하는 마음이 들어요,

그건 아마도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아이를 대하거나

현명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들어서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오히려 아이는 그런 엄마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보살펴주어서

너무 고마운 마음이 많이 드는 요즘인데요.

아이의 마음도 엄마의 마음도 모두 알 수 있는

책이라 오래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다음 아이와 함께 읽은 책은 하늘공주에요.

아름다운 빛이 책 가득 들어있어서

보면 볼수록 아름답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요.

하늘 공주는 달을 연상시켜요.

 
 

아이는 달을 좋아해서 그런지 책을 보면서도 연신 달을 찾더라고요.

아름다운 별과 달이 함께 나오는 책이라서

더욱 좋았던 아름다운 책으로 밤에 보기 좋은 것 같아요.

작은 아이도 달을 좋아하니, 아이에게 달과 별을 보여주기 좋아요.











 
 

밤하늘의 달과 별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더욱 좋아할 그림책이 아닌가 싶어요,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을 선물받은 느낌이네요.

 

아이도 그림이 너무 아름답다면서 눈을 떼지 못하더라고요.

아름다운 하늘공주는 그렇게

눈도 마음도 저희를 아름답게 비추었네요.

 

이번주에도 아이와 키위북스 책으로 즐겁고 행복한 책읽기가 되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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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자 웅진 세계그림책 262
가에데 마치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웅진주니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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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의 그림책은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데요.

웅진주니어의 여행을 떠나자는

아이와 여행을 떠나게 만드는 책이네요.

동물이 가득한 이 이야기는 색감도 예쁘고 글밥이 적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여행을 떠나자라는 말을 일상에서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아이도 여행을 좋아하기에 여행이야기는 언제든

서로에게 좋은 공감대가 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그린 듯한 느낌의 동물들은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자연을 더욱 느끼게 해주는데요.

푸른 들판과 강렬한 태양은 우리삶에서 자연이 얼마나 소중하고

필요한지를 이야기 해주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무와 바다, 그리고 사랑하는 동물 친구들이 함께 한다면

그 여행은 정말 멋진 여행이 될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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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작은 별 손님 레드문고
한유진 지음, 젤리이모 그림 / 그린북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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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그림책을 보는 재미에 푹 빠진 요즘인데요.

그린북의 안녕, 작은 별 소님은 아이와

여러나라의 국기를 보면서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아직 아이와 해외여행을 가본 적이 없기에

너무 기대되고 설레는데요.

 
 

코로나도 있고, 어린 아이가 태어나서

큰아이는 여러번의 해외여행 기회를 놓쳐서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드네요.

그렇기에 이번에 만난 안녕, 작은 별 손님은 좀 더 의미있게 다가왔는데요.

귀여운 주인공이 표지부터 아이의 마음을 설레게 하더라고요.

그렇게 아이는 요즘 재미난 동화책속에 푹빠져 있는데요.

 
 

어쩌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작은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는 지구라는 행성밖에 모르지만 말이이에요.

아이의 생각은 좀 더 넓게 해줄 수 있었던 이야기였던 것 같아요.

아이도 점점 세상을 향해 나아갈 것이고

자신만의 꿈을 펼쳐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늘 엄마로서 응원하고요!

 

아이도 얼마전까지 반려동물을 키운 경험이 있기에

작은 생명과의 교감을 통해

책임과 이별을 알게 되었는데요. 우리가 생각하는 다양한 반려동물중 햄스터 토리를 만나게 된

좋은 시간이었네요, 아이에게도 마음을 나누는 작고 소중한 동물 친구를

누구로 생각하는지 물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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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만 해 주세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284
엘리자베타 피카 지음, 실비아 보란도 그림, 이세진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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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하나만 해 주세요, 라는 아이의 말이 귀에 들리는 것 같은

그림책을 만났어요. 지금의 큰 아이가 어릴 때,

책 하나만 더 읽어주세요 할 때가 많았는데요.

그 때 좀 더 많이 읽어줄껄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아이는 정말 빨리 크고 이제는 10살이 되어 버린 것이 너무 아쉬운데요.

다시 그 때로 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제부터라도 아이와 좀 더 교감하고

아이의 말을 더 많이 들어주고 아이와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요즘이에요.

육아를 하는 것은 한 아이를 키우다는 것은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아무리 최선을 다해도 모자란 것 같고

더 잘해줬어야 하는데 하는 모자람이 남는 것 같아요.

 

이 이야기는 한 아이가 할아버지에게 이야기를 계속 해달라고 하고

할아버지는 계속 새로운 이야기를 시도하죠.

하지만 아이에게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요.

그런 설정이 너무 신선하고 재미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옛날옛날에 라는 말을 우리는 꽤 자주 하고 있고요. 그렇기에

앞으로도 우리는 지난 이야기를 그렇게 이야기 하겠지요.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 기억은 있지만

옛날이야기를 해달라고 조르거나 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어른들에게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아주 소중한 추억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요.

전부 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이야기 속 세상보다 진짜 세상이 더 좋다는 아이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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