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비의 특별한 하루 - 감사 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14
김미나 글.그림, 최혜영 감수 / 소담주니어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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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도 많은 취향이 있다. 나중에 아기는 어떤 책을 즐겨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하다.
그래서 훗날에 함께 서점을 가서 이책, 저책을 고르며
시간을 보낼 생각을 하면 행복해진다.



그래서 난 오늘도 유아책을 읽는다. 아기의 생각과 심리를 알고 싶어서.


은비는 어린아이니깐 엄마의 행동을, 아빠의 행동을 따라한다.



당연히 함께 생활하는 엄마, 아빠의 행동을 보고 배우니깐 말이다.
그래서 가끔 나의 행동을 하는 아기를 보면,
좋은 행동을 하고 싶어진다.



은비는 어느날 갑자기 집에 비가 들이쳐
아빠와 엄마와 수난을 겪게 된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 입을게 없다던 옷에서 추위를 막을 수 있었고
먹을 게 없다던 집안에서 오이를 건져 먹을 수 있었다.



이 모든 것은 오후의 낮잠이로 끝나지만 말이다.


있을 때는 모르지만, 없어지면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교훈을 전해주는 책이었다.
유아책을 읽으면서 나는 요즘 크고 있다, 생각이 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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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라라의 아이스크림 -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정문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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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라라 시리즈는 쿠키만들기, 초콜렛만들기, 그리고 아이스크림이 세번째이다.

쿠기를 어떻게 만들어? 초콜렛은?

하지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고 흥미로워서

책을 따라 만들어보게 된다!




 


아이스크림도 가능할까? 생각하면서 읽게 된 책!

과정이 좀 많기는 하지만, 열심히만 하면 직접 핸드메이드 아이스크림을

아이게게 만들어 줄 수 있다니 좋은 것 같다!

올 여름에 만들어줘볼까 싶다.




 


루루와 라라 시리즈는 이야기속에

요리 레시피가 들어가 있어서

어렵지 않게 이해하게 된다.




 


기본을 만들고 나면, 응용 레시피들이 다양하게 나와서 더욱 흥미롭다!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쫑대디가 좋아하는 건데,만들어줘야지 싶다.




 


딸기 아이스크림은 나를 위해 만들어 먹어도 좋을 것 같고!




 


응용하기 편에서는 여러가지 장식도 할 수가 있어서 더욱 즐겁다.

요리는 잘 못해도 이런 레시피를 보면 왜이렇게 재미나고 따라하고 싶은지.

앞으로의 루루와 라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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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배 이야기 -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작 책고래마을
임덕란 그림, 방글 글 / 책고래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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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아기책을 읽으려고 하는데,
아기책을 읽으면서
혼자 감동받는 날이 많다.

오늘은 늙은 배 이야기!


이렇게 손으로 그린 듯한 삽화가 마음에 들고,
가슴이 따뜻해진다.



늙은 배는 젊은 배였을 때,
사람들이 많이 타고 열심히 바다위를 운행했었다.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많은 여행과 추억을 가진 배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배의 구석구석은 병이 나기 시작했고


그러다 거친 파도를 만나서
늙은 배는 바다속으로 가라앉게 되었다

그제서야  늙은 배는 편히 쉴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
이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이다.
그림과 함께 짧은 글들을 읽으면서,
늙은 배가 사람같구나, 사람의 인생과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열심히 살아야 노후에 산호초를 보면서
삶을 느긋하게 바라 볼 수 있는 거겠지.
늙는 것이 두렵지는 않다.
하지만 열심히 살아야 그럴꺼라는 생각이 든다.
늙은 배 이야기, 어린이를 위한 동화책인데
가끔 어린이를 위한 동화가 아니라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생각이 드는 걸 보면,
정말 어른은 어린이가 자라  어른이 되어서 그런 것 같다...
우리들 마음속에는 아이가 존재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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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우체국 - 황경신의 한뼘이야기
황경신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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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나온 연도가 중요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2004년에 나온 책인데, 다시 개정판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지금까지 나온 황경신 작가의 시리즈 중 하나라고 생각이 든다.

아무래도 책표지도 조금 비슷해서 일까?

 

 

 

 

 

육아맘이라 틈틈히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지만 잘 되지는 않는다.

아기가 잘 때 읽어야지 하면서도, 아기가 자면 나도 자고

아기를 재우면서 내가 먼저 잘 때도 허다하니깐^^

그래서 주로 집에서 보다는 외출 했을 때, 책을 펼칠 수 있는 경우가 더 많은 것 같다.

아기는 유모차에게 잠들고, 커피를 담은 텀블러와 함께 책을 펼칠 때 편안함을 느낀다.

 

 

 

 

 

가끔은 아빠에게 자유시간을 얻어 틈틈히 요즘 읽었던 초콜릿우체국!

어른들 동화같은 이야기가 가득 들어있다.

단편이라서 한호흡씩 읽기도 편하고, 무엇보다 현실과 괴리감이 있는

문체가 퍽이나 마음에 든다. 에쿠니가오리의 문체가 섬세하고 여리하고 가냘프다면,

황경신의 문체는 투명하고 맑고 몽환적이며 간결하다. 나는 그렇게 느끼면서 읽는다.

그래서 요즘은 황경신의 책에 푹 빠져 있는 것 같다. 읽을 수록 매력적이니깐.

 

 

 

 


 

'몹시 그리워질 것 같은 우울함' 왠지 알 것 같은 이 기분은 뭔지 ㅎㅎ

황경신의 [초콜릿우체국]은 단편 하나하나가 우리가 상상할 수 있을 것 같은 어른동화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상상할 수 있는 것을 그대로 글을 풀어내는 것은,어려운 일이다. 쉽지가 않다.

그래서 이 책은, 아 나도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느낌을 들게 하면서도

참 괜찮은 느낌의 책을 만났구나 싶다.

이 봄에 누군가에게 선물해 주고 싶은 책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장을 덮었다.

소중한 누군가에게.

내 마음속에 들어온 문장에 밑줄도 그어서, 내 맘도 함께 선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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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라라의 초콜릿 데이 - 숲 속의 꼬마 파티시에 루루와 라라 시리즈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정문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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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와 라라의 초콜릿데이- 아이와 함께 읽고 만드는 책

 

 

 

 

루루와 라라의 책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번에는 쿠키를 만드는 거였는데,

 

 

 

 

 

 

이번에는 초콜릿을 만드는 거다! 책을 읽다보니,

초콜릿을 만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마구마구 생겼났다.

 

이야기와 함께 중간중간 초콜릿을 만드는 레시피가

그림으로 담겨져 있다.

 

 

 

 

 

너무 간단하고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얼른 초콜릿을 사다가 해봐야겠다.

아기가 좀 더 커서 아기와 함께 해봐도 참 좋을 듯하다! 

 

 

 

 

 

 

과일과 쿠키에 초콜릿을 접목해도 좋고

컵초콜릿을 만들어도 예쁘고

여러 색깔을 초콜릿도 만드는게 쉬워서 깜놀!

 

 

 

 

 

틀모양을 만드는 법도 나와 있고,

라이스 크런치 초코도 만들 수 있고요 ^^

다음에는 핸드메이드표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해 줘야 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발렌타인데이날 말이에요 ㅎㅎ

 

 

 

 

 루루와 라라의 초콜릿데이 즐겁고 재미난 책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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