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늙어 보이는 여자 더 어려 보이는 여자
이기성 외 지음 / 길벗 / 2015년 3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책의 종류는 가리지 않고 읽는 편이지만 보통은 IT관련 책이나

DIY, 경제쪽을 읽고는 하는데 이런 책은 좀 생소한 편이라 내용이 상당히 궁금했다.

대체 내용이 무엇이길래 제목을 이렇게 지어놓았나 싶기도 하고

인터넷에 보통 떠도는 항산화작용을 일으키는 과일을 많이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고.. 뭐.. 블라블라.. 이런 상식에 가까운 내용을 적어놓았나해서

시간을 버리지는 않을까 싶기도 했다.


책 설명 - 

 페이지수는 350페이지로 일반적인 양인데 올컬러라서 그런지 정말 무겁다 +_+;;

왠간한 프로그래밍책의 무게와 비슷할 정도라 들고 다니며 보기는 어려울 정도인데

솔직히 남자가 이런 책을 들고 다니며 보기에는 좀 그렇긴 하다.

사진이 워낙 많아서인지 글씨체는 좀 작은 정도라 적당히 읽으면 한두시간이면 읽을 정도이다.

물론 따라하면서 읽으면 상당히 많은 양의 책이라 돈이 아깝지 않은 정도 +_+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책 제목이 상당히 좋다.

여자라면 지나치지 못할 정도의 제목.


딱 30대라 보기 좋았다.


요새 나도 주름이 느는 듯 한데 관리 좀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자는 손도 고와야 한다니 참 피곤할 듯 하다.


여자라면 당연히 알 내용이겠지만 새로운 용어에 신기했다.


동안이 되도록 노력해야지.


서평 - 

 읽는 내내 즐거웠던 책이었다.

특히나 독자의 타겟층이 30대에서 40대에 맞춰져있어 하나하나 짚어가며 읽어내려가며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

다이어트면 다이어트, 피부면 피부, 화장품, 성형에까지 동안이 되기 위한 30대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총집합시킨 듯한 느낌이었고 읽기 쉽도록 사진이 많아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지식들도 바로잡아주고 있었고 책을 읽는 대상을 딱 짚어서 

동안이 필요한 나이의 독자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을 수 밖에 없는 내용을 담고 있어

책을 만드는데 얼마나 많은 공이 들였을지 감히 상상도 가지 않는다.

 책의 부제목으로 '동안 총집편'이라고 붙여도 아깝지 않을 정도이다.

다이어트나, 피부, 메이크업 정도는 인터넷에 나와있는 내용들이 주류를 이루어 나와있었지만

한방뷰티와 쁘띠성형의 경우에는 생소한 내용들이 많았고 30대 이상부터는 다이어트, 피부, 메이크업보다

오히려 더 많이 신경써야 할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었다.

책의 뒷부분인 100페이지정도만 있어도 책을 사기에 돈이 아깝지 않다 생각이 들었다.


서평을 마치며 - 

 중국의 진시황이 큰 대륙을 통일하고도 얻지 못한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젊음이었다.

요즘 시대 역시 돈이 있어도 가지지 못하는 것은 젊음이 아닐까 싶다.

억만금을 주고라도 살 수 없는 젊음이라는 시간의 덧없는 흐름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좀 더 젊어보이고 싶어하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그 중 효과적인 것은 성형일 것이고 그 외에는 자신의 피나는 노력이 있어야 동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데

성형은 돈이 많이 들고 수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을터이다.

 돈도 많이 들지 수술후유증도 있을테고 이래저래 성형은 역시 많은 부담감을 준다.

예전에 읽었던 글 중에 지금 당장 하는 운동은 20년 후에 효과가 나타난다는 글이 있었다.

상당히 공감하는 것이 어렸을 때부터 운동했던 사람은 잔병치레가 없고 동안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꾸준히 운동을 했던 것이 동안유지의 비밀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검색어로 성형을 치며 시간을 보낼바에는 그 시간에 잠시 집주변을 산책하며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더불어 이 책을 읽으며 좀 더 도움을 받는 것도 추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바 프로그래밍 면접, 이렇게 준비한다
노엘 마크엄 지음, 정원천 옮김 / 한빛미디어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지금의 나는 12년차 프로그래머이다.

KOSA 등급으로 고급 프로그래머로 등록된지 꽤 되었고

왠간한 웹서비스는 구현해봤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프리랜서 생활을 하면서 언제나 첫번째 관문은 면접이다.

외국의 경우에는 기술면접이 일반적이라고 하지만

한국의 경우에는 실제 업무를 다루지 않는 사람이 와서

대충 뭐할줄 아냐고 물어보고 통과가 되곤 하였다.

그래서 기술면접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일을 하게 된 곳은

기술면접같이 이것저것 상세히 물어보는 통에 곤혹을 치루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이 책이 눈에 보여 바로 읽게 되었다.


책 설명 - 

 책이란 놈은 항상 무겁다.

깃털처럼 만들수 있다면 좋으련만.. ㅡㅡ;;

560페이지 정도의 양으로 상당한 양을 자랑한다.

이 책을 읽을바에는 프로그래밍 언어책을 읽겠다라는 사람도 있을듯 한데

실무를 해본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놈이 그놈인 책보다는 이런 책을

많이 읽어두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깔끔하다.

깔끔해서 성의가 없이 보이... +_+

깔끔하다.


이게 뭔소린가..

들어보도 못한 패턴.


예외처리는 어느정도 안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공부해야 한다.


쓰레드에 관련된 내용 +_+

테스트 방식도 알아야 한다.


이런 질문을 받으면 항상 머릿속에 멤도는 생각.

몰라 임마~


서평 - 

 누구나 자신이 사장이 아닌 이상에야 면접이라는 것을 본다.

면접이라는 것은 이 사람에게 이만큼의 돈을 주어도 되는가라는 하나의 시험이다.

인성시험, 적성시험 등등이 있겠지만 프로그래머에게는 다 필요없고

기술시험이 최고의 난관이 아닐까 싶다.

프로그래머를 앉혀놓고 세계의 경제흐름이나 사상에 대해서 물어봤자 무엇하겠는가.

업무파악 잘하고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서 프로그램 잘 짜는 사람이 장땡이지.

프로그래머들 중 반 이상이 사회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사회성이 많이 떨어질 수록 프로그램 실력이 우수하다나 뭐라나..

뭐 그런 말들도 떠돌 정도니 그만큼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겠다.


 책의 내용은 상당히 어렵다.

처음 펴볼때는 별것 없고 다 내가 아는 내용이겠거니하는 생각으로 

쉽게 읽어볼 생각이었는데 100페이지도 못 보고 덮어버렸다.

머리가 지끈지끈...

알 것도 같은 내용인데 머릿속에서는 뱅뱅 도는 내용들..

듣도 보도 못한 패턴과 처리방법들이 하나씩 나오면서 질문을 던져대는 통에

책을 집어던지고 싶을 정도였다.

 정말 웃기면서 슬펐던 것은 프로그래머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내용들이라는 것이다.

12년차 프로그래머가 단 하나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다니!!

이러니 충실히 책을 읽게 될 수밖에...


서평을 마치며 - 

 프로그래머라면 누구나 자신의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고 싶어한다.

자신이 어디쯤인지 무엇을 더 알아야 하는지..

나같은 경우에는 이제 다른 분야의 것을 공부해야 하나라는 자만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책을 읽는 순간 산산조각나버리는 것을 느껴야 했다.

당연히 알아야 할 기술면접에 나올 내용들인데 제대로 아는게 하나도 없다니...

막심한 좌절감을 안겨준 이 책에게 너무도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

초심으로 돌아가 하나하나 되짚어가면서 본질을 살펴볼 수 있게 만들어준

한번 꼼꼼히 돌아볼 수 있게 해준 이 책에 건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 주식투자 100년사 - 역사가 보여주는 반복된 패턴, 그 속에서 찾는 투자의 법칙
윤재수 지음 / 길벗 / 201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주식이라고 하면 보통은 투기에 가깝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나 역시도 그렇게 느끼고 주식에 관해 모르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일듯 하다.

 주식투자가 가져다주는 재산증식의 유혹에 빠져 재산을 날려먹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심심치않게 들리는 것을 보면 주식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아닐까?

 하지만 서점에 가면 최소 한번은 집어보게 되는 것이 재테크에 관련된 책이다.

여러가지 재테크 중 많이 보이는 것은 역시 주식이고 슬쩍 열어 읽어보면

알 수 없는 용어들과 숫자들에 질려 금새 덮고 만다.

이 책 역시도 그렇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지만 다행히도 숫자는 많이 나오지 않고

이야기책을 읽는 느낌이었다.


책 설명 - 

 책은 470여 페이지로 소설책보다는 두꺼운 편이지만 읽기 쉽게 글자가 크기가 적당해서

양은 많은 편이 아니다.

마음잡고 읽으면 한나절이면 읽을 수 있을만한 양이다.

들고 다니기에는 좀 무거운 편이지만 직장에 들고 다니면서 읽으면 한소리씩은 들을 수 있는 책이다.

"오~ 주식투자 100년사? 이런 책도 읽어요?"

이런 말을 실제로 들었다. ㅡㅡ;;;


책의 아름다운 모습 - 

상당히 깔끔하다. 딱 눈에 들어오는 제목 +_+


우리나라의 경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일본의 자본이 아닐까.


이런 그래프는 봐도 모르겠다.


미국의 애플과 같은 한국의 한글과 컴퓨터.


우선주에 관한 것은 읽어도 잘 모르겠다.


서평 - 

 책에서는 주식이 우리나라에서 어떻게 시작이 되었고 어떤 방법으로 퍼졌으며

왜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주식이라는 것은 역사의 흐름에 아주 많은 영향을 받고 하나하나의 사건마다

각각 다른 방식으로 주식에 영향을 준다고 나와있다.

역사와 돈의 흐름.

이것이 주식을 설명해줄 수 있는 근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어디의 누군가가 이야기하는 주식 이야기에 솔깃하지말고

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인지 그 이야기의 원인에 따라

왜 주식이 변동이 되는지부터 알고 주식을 투자해야 그것이 투기가 되지 않고

투자가 되는 것이 아닐까.


 주식에 관한 책에 흔히 나오는 투자방법이나 투자유형에 관해서는

나오지 않는다.

나같은 경우에는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잘 읽히는 책이었고

지루하지 않게 흥미진진하게 읽으며 이런 저런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돈을 벌기 위한 주식공부이 아니라 주식을 하기 위한 역사공부를 하는 느낌이었다.

주식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도 주식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을테고

경제의 큰 굴곡이 왜 일어났는지에 초점을 맞추어 읽으면 상당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우리나라의 각 정권이 가지는 성향이 주식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다른 나라의 경제가 왜 우리나라의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그만큼 주식과 역사는 떼려야 뗼 수 없는 관계인데 사람들은 제일 기본적인 것을

놓치며 소중한 자신의 돈을 투기로 날려버리는 것일지도 모른다.

최소한 주식에 관심이 있고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면 꼭 읽어봐야 할 필수도서가 아닐까 싶다.


서평을 마치며 - 

 사람들은 누구나 욕심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 그랬고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조금씩 욕심의 방향이

바뀌어가고 있다.

돈..

어떤 사람이건 돈이 많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할텐데

어른이 되어감에 따라 돈을 버는 방법에 대해 알아가는 것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는 한다.

저축, 적금, 연금, 재테크..

재테크 중 돈을 많이 벌수 있다고 알려져 있는 것이

주식과 부동산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주식과 부동산은 인간에게 최고로 맞추어진 소유물의 증식방법이 아닐까.

이 두가지 중 주식의 경우는 숫자놀음이다.

부동산이야 말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 자산으로 실질적인 물질이지만

주식은 동산의 일종으로 가치가 떨어져버리면 휴지조각으로 변해버리는 자산이다.

사람들은 왜 그리 주식에 열광할까.

왜 숫자놀음일뿐인 주식에 그리도 열광하여 투기하고 주식이야기만 나오면

귀가 솔깃해지는 것일까.

항상 물질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하는 부동산에 비해 동산인 주식은 가치에 대해서만

정확히 파악한다면 관리할 요소는 없다고 봐도 무방해서 그렇지 않을까.

오죽 했으면 이런 말도 있다.

"주식은 씨앗처럼 땅에 묻는 것이라 생각하고 10년쯤 아예 보지도 말고 생각도 말아라"

아쉬움에 혹은, 욕심에 사고 팔고 옮기는 것보다 그냥 놔두면 자연스레 가치가 올라간다는 뜻이리라.

그래서 돈이 돈을 키운다라는 말이 나온 것일테고...


 어떤 것이든 그것에 대해 잘하고 싶다면 그것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요리는 각 요리들이 어디서 나왔고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 알아야 다른 사람에 비해 좀 더 유리한 입장에서
능숙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태리에서 나온 음식을 된장을 풀어 만들려고 하면 당연히 안되지 않겠는가.
주식투자 역시 외국의 투자가 아닌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각 경제사와 사건사고들,

경제흐름의 역사를 알게 된다면 좀 더 유리하고 더 안정적인 투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계절 해독밥상 - 가족이 건강해지는
양향자 지음, 김수범 한의학자료 / 길벗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평소에 요리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서점에 가면 요리책을 한번씩은 집어서 읽어보고는 한다.

요근래 힐링, 해독, 디톡스 라는 단어가 안 들어있는 요리책이 없을 정도로

요리기술뿐만 아니라 건강에 미치는 영향까지도 생각하며 가족을 챙겨야 하는

주부로써는 여간 곤욕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자연 요리 연구가와 한의학 박사가 함께 집필한 책으로

좀 더 건강한 좀 더 영양가있는 요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읽을만한

책으로 아낌없이 추천날려본다.


책 설명 - 

 책은 350페이지 정도로 올 컬러라서 그런지 집어들었을때 묵직하다.

개인적으로 요리책의 경우에는 딱 펼치면 쉽게 다른 장이 넘어가지 않도록

고정이 되는 책의 형식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요리하면서 책을 잡고 있을 수는 없지 않겠는가..


책의 아름다운 모습 - 

딱 보기에도 "난 건강한 요리책이다."라고 외치는 듯한 표지이다.


달마다 좋은 해독요리를 밥상에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크.. 부추김치.. 참 맛난데..


어떤 요리가 어디에 좋은지까지 적혀있으니 꿩먹고 알먹고가 아니겠는가.
 


서평 - 

 힐링, 해독, 디톡스..

요새 현대인들의 건강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대체 뭘 해독하고 치료한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남들보다 건강해지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는 법이니까 키워드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양약고구라는 말이 있듯이 몸에 좋은 음식은 맛이 없다라는 것이 보통의 생각이다.

나 역시도 맛이 있으면 당연히 몸에 좋은 음식이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책을 찬찬히 읽다보니 맛있으면서도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 한가득이다.

식단까지 짤 수 있을 정도이니 이제 건강을 생각하면서도 몸에 좋은 음식들을

챙겨먹어야 겠다고 내심 생각하게 되었다.


 양배추 쌈밥이나 고사리 들깨찜 같은 요리는 마음만 먹으면 쉽게 재료를 구하여

후다닥 해서 밥상에 올릴 수 있는 요리들이다.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고 재료도 쉽게 구할 수 있고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이런 요리가 있을 줄이야.

깐풍장어나 민어찜은 어떤가.

크~~

해먹어 보고 싶어도 요리법이 어려울 것 같아 쉽게 포기하고 있었는데

요리법을 보니 딱히 어렵지도 않다.

이런 요리 같은 경우에는 집들이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고급요리이고

어떻게 했냐는 사람들의 말에 "뭐.. 그냥 평소 하는 요리지요." 라고 말하며

우쭐대도 될 요리들이다.

요리책은 사진이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사진이 참 예쁘다.

그 중 임자수탕은 보자마자 와.. 하는 감탄사가 나올 정도니 사진에도

얼마나 공을 들여서 찍었는지 그 정성이 눈에 보일 정도이다.


서평을 마치며 - 

 주부들이 항상 걱정하는 것은 단연 식단이 아닐까 싶다.

아이들의 건강을 챙겨야 하고 가족들의 입맛까지 맞춰야 하니 이중고가 아닐까.

더군다나 맞벌이까지 한다면 제대로 된 요리를 해서 식단을 만들어 밥상에 내놓기가

하늘에 별따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 15년간 자취생활을 하다보니 혼자 해먹는 것이 습관이 되어 몸에 안 좋은 음식만

만들어 먹어버릇해서 건강을 챙길 여유가 없었다.

몸에 안좋은 음식일수록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고 맛도 있었기 때문에 건강까지

챙길 여유는 없었기 때문이다.

이제 책에 나온 요리를 간단한 것부터 만들어보며 건강을 챙겨볼 생각이다.


항상 고민하는 주부님들이여~

건강과 맛을 한번에 챙길 수 있는 요리들로 우리 가족들의 밥상을 행복하게 해보는 것은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농부가 된 도시사람들
김혜영 지음 / 길벗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서평을 시작하기 전 잡담 - 

 직장에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불쌍한 직장인들은

항상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다.

"에혀.. 돈 모아서 시골내려가서 농사나 지어야지.."

나 역시도 나중에 나이가 들면 소박하게 농사짓고 이것저것 심어놓고

동물도 여러종류 키우면서 조용하게 나이들고 싶은 소망이 있다.


 이 책에는 우리보다 먼저 귀농하여 잘 살고 있는 분들의

피땀어린 노력과 노하우가 구구절절히 녹아져있다.

책을 보며 귀농선배님들의 소중한 경험을 배워보자.


책 설명 - 

책은 330페이지 정도인데 상당히 가볍다.

들어보았을때 "응?" 이라는 물음표가 머리에 뜰 정도로

무게가 이상하리만치 가벼웠다.

책에는 완벽히 준비하고 귀농한 시골농부의 이야기와

도시에 터전을 놓아두고 시간날때마다 시골에 와서

시골생활을 하는 도시농부의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다.

서로의 장단점을 비교하며 자신의 성향과 맞춰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재미일지도 모르겠다.


책의 아름다운 모습 - 

노란색과 검정색의 배색으로 눈에 딱 띄게 해놓은 표지이다.


전국의 특산물지도와 작물별 스케줄러가 책안에 숨어있다.


시골에서 토지를 구입할때 필요한 준비물들이다. +_+


실제 운영되고 있는 블로그이다.

개인적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분이다.


시골일에 익숙하지 않은 도시사람들은 이 페이지를 유심히 봐야 한다.


서평 - 

 우리 불쌍한 직장인들의 하루는 끊임없는 경쟁이다.

항상 명령을 받고 성과를 내느라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고 나면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올라오는 허탈감에 한숨이 자연스레 나온다.

오죽했으면 직장인들의 은퇴계획 중 귀농이 대다수를 차지할까.


 하지만 막상 귀농이라고 하면 막연하기만 하다.
어디에 자리잡을 것인지 어떤 작물을 재배할 것인지
그것으로 어느정도나 돈을 벌수나 있을 것인지 말이다.
솔직히 말해 귀농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중 대다수는 현실도피의 한 방편으로
귀농이라고 말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그와 별반 다르지 않고 현실이 빡빡하고 힘드니 그나마 "나중에는.."이라는
말을 하며 현실을 견딜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참으로 웃긴 것은 쉽게 입에 올리는 귀농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내 부모님의 말씀을 옮기자면 시골사람들의 텃세가 엄청나다는 것이다.

뭐만 하면 와서 시비걸고 이상한 것으로 트집잡고..

나중에 그 이야기를 듣고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그 동네를 뒤집어버리고 싶기까지 했다.

책에도 그런 이상한 사람들의 텃세에 고생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들이 나와있어

귀농은 역시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기저기 많이 있다는 것이다.

귀농에 관해 나와있는 책을 보면서 먼저 귀농한 사람들의 경험을 배우며

미리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서평을 마치며 - 

 책을 읽으며 귀농을 해야할까 말아야할까하는 고민까지 들 정도로

귀농은 어렵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마다 환경마다 상황이 틀리겠지만 필연적으로 부딪힐 상황은

시골 사람들의 텃세이다.

이리저리 트집잡고 이것저것 참견하는 이상한 사람들의 텃세를

과연 내가 감당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것이다.

농사일이란 것이 모든 일을 내가 다 할수는 없는 법이다.

일이 많을 수도 있고 몸이 아픈 날이 있을 수도 있는데 작물은 그런 상황을 봐주지는 않는다.

항상 지켜봐야 하고 정성을 들여야 무난히 자랄 수 있는 법인데

주변의 도움은 커녕 텃세에 밀린다면 귀농의 꿈은 미리 접어야 할 것이다.

나중의 일이겠지만 미리 귀농이란 것에 대해 많이 알수 있게 해준 책에 감사할 따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