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을 점령하라 사계절 중학년문고 4
황선미 지음, 김환영 그림 / 사계절 / 200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과수원을 점령하라'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에서 쥐들이 과수원을 점령하려고 할 때가 가장 떨렸다. 

'진짜 과수원이 쥐들의 것이 되는건 아니겠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불안했다. 

하지만 그 때 호피(과수원에 사는 고양이)가 철조망 위에 나타나서 과수원의 구원병이 되주었다. 

호피가 발바리를 봐서 좋은 곳을 가르쳐 주었지만 심술쟁이 왕쥐는 어떻게 되었는지 모른다고 한다. 

발바리는 다른 쥐들이 호피를 놀리고 무시해도 그러지 않았기 때문이다. 

발바리는 참 현명한 쥐 같다. 

왜냐하면 발바리는 호피를 놀리지 않은 이유가 바보를 놀리면 나도 똑같이 바보가 되는것 같아서 그랬다고 한다. 

발바리는 호피를 바보라고 생각했나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오리들의 멋진 나들이가 나왔다. 

할머니 없이 과수원 밖에 나갔다가 길을 잃을 뻔 했다. 

(오리)대장도 길을 잘 몰랐었다보다.   

그 때 다행이도 할머니가 나타나셔서 손수레에 타고 무사히 과수원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나무귀신, 찌르레기 이야기도 나왔다. 

모든 이야기가 감동 깊었다. 

책은 나에게 꼭 하나의 선물을 준다. 

이번 선물은 아마 따뜻함 이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우의 전화박스 아이북클럽 7
도다 가즈요 글, 다카스 가즈미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제목을 '불쌍한 엄마여우...'라고 지음을 통해 이 책의 이야기가 슬프다는것은 짐작이 갔을것이다. 

이 책을 읽었을 때에는 정말 슬퍼서 울것같았다. 

엄마여우와 아기여우가 정답게,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아기여우가 부들부들 떨면서 춥다며 자꾸 엄마품속에만 누워있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을 읽고 당황하였다. 

왜냐하면 아기여우의 아빠가 먼저 돌아가셨는데 귀여운 아기여우, 아니 엄마여우의 유일한 친구. 아기여우까지 죽으면 엄마여우가 너무 불쌍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 어린 아기여우까지 너무 불쌍하다. 

어린 나이에 죽기라도 하면 너무 슬픈일이기 때문이다. 

내가 한참 이런 생각을 하며 책장을 넘겼다. 

그 내용은 아기여우가 죽었다는 내용이었다. 

감기로 죽은것같았다. 

만약 동물들의 병원이 있었다면 지금까지도 건강하게, 그리고 화목하게 엄마여우와 아기여우가 살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여우는 아기여우의 죽음을 슬퍼하며 이리저리 걷고 있었다. 

그러다가 한 전화박스 앞에 가게되었다. 

그 때 한 소년이 전화박스로 달려왔다.  

엄마여우는 그 모습을 보고는 얼른 숨었다. 

엄마여우가 그 소년이 엄마와 통화하는것을 가만히 들어보니 그 소년의 엄마가 병들어서 아픈것을 알았다. 

소년은 전화를 끊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정말 놀라운일이 었었다. 

엄마여우의 눈에 소년에게 여우 꼬리가 달려있는것이 보였기 때문이다. 

나는 그 부분을 읽고서 아기여우가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줄 알고 정말 기뻣다.  

엄마여우는 그 다음날 또 소년을 기다렸다. 

그 때 소년에게 여우꼬리가 달려 있는지 찬찬히 확인해 보았지만 여우꼬리는 뚫어져라 쳐다보아도 보이지 않았다. 

"아......"

나는 정말 실망이 컷다.  

물론 엄마여우도 실망이 컷을것이다. 

책에는 나오지 않았지만말이다. 

엄마여우는 그 다음날도 또 그 다음날도 소년을 기다렸다.  

어느날 전화박스에 불이 꺼져있었고 뭐라고 씌어있는 종이가 붙여져 있었다.  

엄마여우가 그 종이를 보고있는데 갑자기 어떤 차가 오고있었다. 

엄마여우는 그 사실을 알고 얼른 숨었다. 

그 사람들이 전화박스가 망가졌다고 그러는것을 엄마여우는 들었다. 

그래서 읽을줄 몰라도 그 뜻을 안것이다. 

엄마여우는 그 소년이 실망할것같아서 발을 동동구르며 있었다. 

그러자 엄마여우가 순식간에 전화박스로 둔갑한것이다. 

"아!......"  

나는 떠올랐다. 

아기여우가 한 말을. 

"흑흑흑흑..." 

아.. 정말 슬펏다. 

왠지모르게 마음이 미어지듯이 아파왔다. 

옛날에 아기여우가 여우는 마술을 부릴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엄마여우는 웃으며 여우는 마술을 부릴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하지만 아기여우의 말대로 여우는 마술, 즉 둔갑(?)을 할 수 있는것이다. 

그 때 소년이 달려왔다. 

전화 내용은 소년이 엄마께 간다는 것이다. 

아기여우는 어쩔줄 몰라하며 그냥 기쁜듯이 말하였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소년이 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다. 

그래도 기쁜일이니 같이 축하해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선뜻 그렇게 대답한 것일지도 모른다. 

소년은 전화를 끊고 다시 집으로 달려갔다. 

아주 힘찬 모습으로... 

엄마여우는 망가진 전화박스가 다시 불이 켜지는 것을 보고 전화박스로 가서 수화기를 들었다. 

그리고 불러보았다. 

"아가......?" 

라고. 

엄마 여우가 정말 불쌍해 보였다. 

나는 그때 펑펑 울뻔했다. 

엄마여우가 불러봐도 수화기 건너편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않았다. 

하지만 엄마여우는 괜찮다고 말하였다. 

대답않하여도 괜찮다고 말하였다......  

사실 전화박스가 엄마여우를 위해 마지막 불을 켜준것을 알자. 

정말 마음이 아팟다. 

엄마여우가 정말 불쌍했다. 

그리고 아기여우가 말한것을 그 소년도 똑같이 말한것이있다. 

내가 기쁘면 엄마도 기쁘다고 그런말이었다. 

지금도 생각하면 정말 울것같다. 

이 이야기가 지워지질않는다. 

아니, 지워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슬프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에게 기쁨(책을 읽는 기쁨)을 주고 깊은 감동을 주는 이야기는 바로 이런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도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엄마여우께 할말이 있다. 아기여우에게도 말이다. 

"저기.. 아!맞다 존댓말을 써야 예의가 바른거죠..^^ 

저는 이 이야기를 듣고 아주머니가 정말 불쌍하다고 느꼈어요.  

그래도 이렇게 소년을 위해 둔갑도 해 주시는 아주머니가 정말 좋은 여우라고 느꼈어요. 

어차피 사실인데요*^^* 

저에게 이런 감동과 참된 마음을 깨닫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건강하셔야 해요, 화이팅 이예요!!~*^^* 

그리고, 천국에서 아기여우랑 함께 천국 놀이동산도 가요~!*^^*  

아저씨(아기여우 아빠)랑도요~!*^^*... 

저희 가족도 같이요*^^*

꼭이예요!~*^^* 

그럼, 천국에서 뵈요~!*^^*"  

"귀여운 아기여우야. 

이 책에서 너의 엄마같이 너도 정말 불쌍하다고 생각했어... 

어린 나이에... 

하지만 너는 반드시 천국을 갔을거야. 

그렇지??? 

너는 엄마의 속을 단 한번도 썩이지 않았다는것을 알고있으니까*^^*. 

우리, 천국에서 만나면 같이 친구하자^^ 

천국 놀이동산도 가고... 

너희 엄마랑 말이야*^^*  

아빠랑도..*^^*

그리고 우리 가족이랑도*^^* 

꼭이다!^^ 

알았지?*^^*  

그럼, 우리 천국에서 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닷물은 왜 짤까요? 왜 그런지 정말 궁금해요 6
아니타 가너리 지음 / 다섯수레 / 1996년 5월
평점 :
절판


엄마께서 추천해주셔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바닷물이 왜 짤지 자세히는 잘 모르고있었다. 

그리고 정말 궁금한점이 있었다. 

'홍해가 정말 붉을까?'도 정말 궁금했지만 왜 붉은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펴보니 내가 궁금한 점이 모두 다 나와있었다. 

나는 찬찬히 이 책을 처음부터 보다가 홍해가 진짜 붉는가를 설명해주는 페이지를 피게되었다. 

홍해는 정말 붉고 왜 붉냐면 바다 및에서 자라는 빨간 식물에게서 나오는 빨간 액체(?)때문에 홍해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밌는 말이 있었다. 

홍해에서 헤엄친다해도 살이 붉게 물들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 마지막말이 나를 미소짓게 만들었다. 

이 책이 나에게 준 선물은 '지식'이다. 

"책아, 나에게 지식을 선물해 줘서 고마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짝꿍 하마 공주 마음이 예쁜 아이들이 사는 세상
이은하 지음 / 세상모든책 / 200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짝꿍 하마 공주 라는 책을 보았다. 

그런데 내용이 너무 슬펏다. 

거의 펑펑 울뻔했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만순이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왕따)을 당했다. 

만순이네 학교에서 동물원을 간다고 했을때 만순이는 새로 전학온 성빈이와 함께 먹으려고 돈가스를 많이 싸갔다. 

원래 성빈이는 너무 잘난척을 해서 왕자병이란 별명이 붙고 왕따를 당했다. 

처음에는 성빈이는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정말많았다. 

왜냐하면 영어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기고 부자였기때문이다. 

동물원에가서 만순이는 하마를 보고있었다. 

그런데 개구쟁이 남자아이들이와서 만순이를 놀리며 자기와 닮은 하마를 보고 있다며 놀렸다. 

남자아이들이 제일 못생긴 하순이라는 한 하마에게 돌을 던졌다. 

난 그때 왠지 정말 마음이 아팟다. 

만순이는 그때 자신이 돌로 맞는 것 같았다고 생각하였다. 

내가 만순이 였다면 그 남자아이들을 때려줬을것이다.  

그 이유도 한가지 더 있다.  

왜냐하면 만순이가 하마가 아프다고 하는 소리를 듣고 그만하라고 소리치자 남자아이들이 만순이를 마구 때리고 머리를 잡아당기고 헝클어 뜨리고 도망갔기 때문이다. 

성빈이도 그 모습을 보았다. 

그리고 만순이가 한말중에 정말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느낌을 준 대사가 있다. 

아이들은 자신을 보면 징그러운 벌레를 본듯 도망간다고 했기때문이다. 

그때 성빈이도 정말 슬픈 감정을 느꼈다. 

난 정말 그 부분이 아주 슬펏다...... 

만순이와 성빈이는 하순이 아줌마가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고 하순이 아줌마가 타고 싶어했던 공중자전거를 탓다. 

그런데 그 도중에 그만 천둥번개가 쳐서 만순이와  성빈이는 하늘나라 놀이공원에 도착하게 된다. 

난 그 부분이 정말 마음에 든다. 

하나님께서 하순이 아줌마가 계신곳으로 가게 해달라는 기도를 들어주신것 같았기때문이다. 

그토록 만순이의 기도가 간절했는지 정말 꿈만같이 하늘나라 놀이공원으로 도착했기때문이다. 

그 곳에서 만순이와 성빈이는 정말 신나게 놀았다. 

그런데 성빈이와 만순이는 부모님이 보고싶어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만순이와 성빈이는 병원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성빈이가 쓴 글을 보고 만순이네 엄마와 성빈이네 엄마는 미안하다고 다 내 잘못이라고 하며 잘못을 뉘우치니 성빈이와 만순이가 깨어났다. 

그 후론 만순이네 엄마와 성빈이네 엄마는 절대!싸우지 않았고 만순이와 성빈이도 따뜻한 손을 마주잡고 사이좋게 지냈다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선생님이랑 결혼할래요 - 난 책이 좋아 002
이응률 지음, 전복순 그림 / 청솔 / 2003년 8월
평점 :
품절


쿡쿡!!~ 

모두들  내가 왜  처음시작할때부터 웃었는지 이해가 갈것이다.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이 이야기를 들어보길 바란다. 

내가 웃은 이유는 이제 졸업한 1학년 꼬마가 40이 넘은 선생님이랑 결혼할 거라고 했기 때문이다. 

1학년 다운이가 학교에 입학했을때 처음 만난 남자 선생님께 반해버리고 말았다.  

난 또 엄청 멋진 꽃미남 선생님께 반했을줄 알았는데 사진을 보니 그렇게 멋지진 않았다.  

한번 다운이는 선생님한테 상처(?)를 받은 적이 있었다. 

이것을 보고 나는 쿡쿡~!!거리며 웃었다.  

왜 다운이가 상처를 받았냐면 선생님이 반에 온 한 여자의 어깨를 감싸며 안아 주었기 때문이다. 

다운이는 그것때문에 상처를 받아서 많은 잘못을 저질르고 만다. 

그런 다운이가 정말 얄미웠다. 

왜 그렇게 악마같은 마음을 품고 그러는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어차피 결혼도 하지 못할것인데......

그중에서도 다운이는 선생님이 얼굴을 찌뿌리고 싫어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서 불쌍한 개미를 죽이고 말았다. 

그러고선 다운이는 몰래 웃었다. 

그리고 또 정말 나쁜일을 다운이는 저질렀다. 

다운이의 짝꿍인 최지호의 돈을 훔친것이다. 

다운이는 선생님께서 화난것을 보고 또 웃었을것이 틀림없다.  

자신의 복수를 이루기 위해 이런 못된 짓을 하다니 정말나쁜짓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다운이가 선생님이 40이 넘었다는 것을 알고 속으로 '하......'라는 기가막힌 웃음을 지었을지도 모른다. 

이 책은 또 나에게 선물을 주었다. 

"나쁜 짓 하지 말기!!생각하고 행동하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