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비룡소 클래식 16
루이스 캐롤 지음, 존 테니엘 그림, 김경미 옮김 / 비룡소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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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게된 이유는 어렸을 때 읽었던 얇은 책을 두꺼운 소설책으로 읽어보고 싶어서 였다. 

이 책에서 앨리스는 무지 혼란스러웠을 것 같다. 

왜냐하면 어쩔때는 몸이 작아지거나 어쩔때에는 몸이 커지기도 하니까 말이다. 

왠지 앨리스는 이상한 나라에 있을 때 배가 고팟을 것이라고 상상된다. 

왜냐하면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음식을 먹으면 어떤 이상이 생기기 때문에 아무음식이나 먹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앨리스가 여왕과 크로케 경기를 할 때이다. 

왜 기억에 제일 남느냐하면 어떻게 플라밍고를 이용해 크로케 경기를 하나 궁금하기도 하고  

여왕이 조금 비겁하다는 생각이들었다. 

이런 말은 나오지 않았지만 왠지 여왕이 자신의 말을 잘 듣는(훈련을 시킨) 플라밍고를 자신의 채로 쓰고 앨리스에게는 말을 듣지않는(훈련을 시키지 않은)플라밍고를 채로 준것같았다. 

그리고 (카드)병사들은 앨리스가 고슴도치를 치면 다른곳으로 가버리거나, 고슴도치가 다른곳으로 굴러가 버리는 움직임을 보고 왠지 크로케경기가 오직 여왕을 위한것이란느 생각이 들었다. 

앨리스는 '그러면 난 어떻게 되는 거지? 여기 있는 사람들은 목 자르기를 아주 좋아하는군. 다들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궁금해!' 라고 생각했다. 

나는 앨리스의 생각이 왠지 어딘가가 재미있었다. 

하지만 앨리스에게는 그 때에가 제일 불안하고 무서웠으리라고 굳게 믿는다. 

그렇지만 다행히도 앨리스는 몰래 공작부인과 함께 도망쳤다는 것을 알고는 다행이라고 느꼈다. 

나는 앨리스의 생각이 정말 재미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앨리스는 공작부인과 이야기 할때 이렇게 중얼거렸기 때문이다.

"부엌에 절대로 후추를 두지 않을 거야. 그거 없이도 맛있는 수프를 만들수 있어. 사람들을 매섭게 만드는 건 후추인지도 몰라." 하며 중얼거렸고 또 이런 생각을 하였다. 

'식초는 사람들을 눈꼴 시게 만들고, 약은 사람들을 씁쓸하게 만들어. 사탕 같은 것은 아이들을 달콤한 성격으로 만들어 주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면 좋을 텐데. 그러면 사탕 같은 것에 그렇게 엄하게 굴지 않을 거야.'하고 생각했다는것이 앨리스가 재미있는 아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었다. 

나도 앨리스 처럼 이렇게 재미있고 활기찬 아이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수도없이 많이 들었다.   

이 책은 나를 왠지모르게 재미있는 아이로 만들어 줄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 책을 바탕삼아 앨리스처럼 재미있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활기차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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