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프렌드 - 정규 1집 야누스
보이프렌드 (Boyfriend)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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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곡 모두 다른 곡으로 저마다의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댄스, 발라드 등 장르도 다양하고 노래도 다 좋습니다. 처음 사보는 CD인데 만족이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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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읽고 그림으로 기억하다 - 일러스트레이터 김지혁이 그림으로 그려낸 30권의 책
김지혁 글.그림 / 인디고(글담)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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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분의 책이 나왔다해서 달려왔는데, 전에 나온 책과 내용이 똑같네요. 표지는 더 예뻐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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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허들 - 1리터의 눈물 어머니의 수기
키토 시오카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덴슬리벨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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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아무 생각 없이 들어올렸던 한 책이 있었다. 하늘색 바탕에 저 높은곳까지 날아오르고 있는 듯 한 여자아이. 그것은 '1리터의 눈물'이었다. 

 눈물없이 볼 수 없는 책이란 이런것을 말하는 걸까. 나는 책을 읽는 내내 휴지를 옆에 두지 않고서는 견딜수가 없었다. 휴지로도 모자라 화장실 세면대 앞에 서서 세수 한 번 책 한 번 세수 한 번 책 한 번, 그렇게 어렵사리 책 읽기를 끝냈다. 

 그렇게 '1리터의 눈물'이 남긴 여운이 채 가시지도 않을 무렵 나는 '생명의 허들'이라는 책의 존재를 찾아냈다. 그리고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책을 구입했고 책이 오기까지 손꼽아 기다렸다. 

마침내 책이 도착했을 때 나는 두 손에 책을 들고 행복감에 젖었었다. 그러나 책을 읽기 시작하고 시간이 흐르자 그 행복감은 사라지고 슬픔만이 남았다. 

 아픈 딸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마음. 아픈사람도 아픈 사람이지만 소중한 이가 아파할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사람의 비참함이란, 정말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픈 것이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언제나 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딸이 죽는 그 순간까지도 딸을 위했다. 그녀는 그녀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했고 딸도 그것을 알았으리라 생각한다. 

 리뷰라 하지만 감히 이 책에 대해 내가 무슨 말을 하겠는가. 나에겐 이 책을 평할 그 어떤 말도 그 어떤 자격도 없다. 한 사람의 마음조차도 버거워 눈물 흘리는 내겐 이 책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할만한 힘이 없다. 

 그저 이 책은 나의 눈물 주머니였다. 책을 읽는 내내 쉴새없이 터져나오는 눈물. 그것은 한 사람만을 위한 나만의 박수갈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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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 책 - 일러스트레이터 한울의 느낌 있는 책 읽기
김지혁 지음 / 이미지박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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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발견한것은 동네의 어느 서점 안. 읽어볼만한 책을 고르며 서점 안을 누비고 다니다가 따스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림으로 읽는 책]을 발견했다. 표지부터가 '날 좀 봐주세요'라고 말하는듯, 손길을 끄는 탓에 책을 집어들었다. 

깨끗한 종이위에 작가 특유의 아름다운 문체가 담긴 책을 사랑하는 애독자들이라면 평소 무슨 책을 읽으면 좋을지 고민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이 책은 이와같은 행복하고 여유로운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의 작가가 직접 읽어보았던 책들을 소개한다. 흔히 신문에서 볼수있는 딱딱한 소개가 아닌, 사람내음을 풍기는 따스한 소개를 한다. 

 [그림으로 읽는 책]은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처럼 내가 이미 읽었던 책들도 다시한번 들춰보게 만드는 신비한 매력을 가졌다. '경청' , '나비지뢰' , '스페인, 너는 자유다' 등의 책들의 일러스트를 작업한 작가가 그려넣은 한권당 한장의 아기자기하고 예쁜 그림이 책을 지루하지 않게 만든다. 또 side story에서 작가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서 작가와의 공감대도 형성할수 있다. 

겨우 다른 책을 소개하는 책을 굳이 돈주고 사서까지 소장할 가치가 있냐고 묻는다면 난 이 책이라면 당연히 소장해도 후회하지 않을것이라 말하고 싶다. 작가와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그리고 작가의 아기자기한 그림을 볼수있는 [그림으로 읽는 책]은 지인에게서나 도서관에서 빌려 보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림으로 읽는 책]은 보고 또 보아도 질리지 않는 빛바랜 사진처럼 소박하고 소소하면서도 아름다운,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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