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잇 & 데이 - Knight & Day
영화
평점 :
상영종료
헐리우드 스타중 꾸준히 관심을 갖고 영화를 봐왔던 배우들이 톰크루즈와 카메론 디아즈였다.
개봉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던 영화.
액션배우 톰크루즈와 로맨틱코미디의 배우 카메론디아즈의 만남이 어떨지 정말 궁금했던 영화였는데
이들의 등장 시작부터 유쾌했다.
공항에서 만나는 준(카메론디아즈),로이 밀러(톰 크루즈).
발랄하고 보기만해도 유쾌한 준.오랜만에 보는 카메론디아즈의 미모는 여전했다.^^
준은 모르지만 로이는 준에게 관심을 갖게 된듯한데..
우연인지 필연진지 몇번을 마주치던 준과 로이는 준이 탑승하지 말았어야할 비행기를 탑승하면서
본격적으로 엮이게 된다.
로이의 깊은 눈매와 매력적인 미소에 준도 호감을 갖게 된 것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는 준이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기내에서 놀라운 일이 생긴다.
그때부터 로이의 비범함을 느낀 준은 두려워 하게 되고 로이를 피하려 하지만
이상하게 자꾸 엮이는 그들.
톰크루즈의 액션은 역시 멋있었고 카메론 디아즈의 모습은 역시 유쾌했다.
사이먼이라는 천재가 개발한 베터리를 놓고 무기상들과 FBI와 로이의 경합이 굉장하다.
이곳 저곳 안전한 곳을 찾아다니며 간간히 비춰지는 로이와 준의 미묘한 로맨스는
조금 아쉽기도 하고 설레임이 재밌기도 하다.
액션이 화려했지만 징그럽지 않았고
무심한듯하면서 자상하고 그러면서 진지한 로이의 매력에 이미 빠져버렸고
런닝타임동안 기분좋게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오랜만에 기분좋게 재밌는 영화 한편을 봤다.
정의와 선은 언제나 승리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해준 영화.^^
더위에 지쳐 짜증이 많을 시기에 기분좋게 액션코미디영화로 모든것을 잠시 잊어볼 수 있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