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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번째 방 ㅣ 토토의 그림책
하야 셴하브 지음, 이르미 핀쿠스 그림, 문주선 옮김 / 토토북 / 2025년 4월
평점 :
우리 집에 100개의 방이 있다면?
정말 큰~ 집이겠죠?
100개의 방에 물건들을 채우고 나면 기쁘고 행복할까?
이 책의 주인공 남자는 99개의 방을 가득 채운다.
어느 방에는 의자를 놓고, 어느 방에는 탁자를 두고.
어느 방에는 접시를, 어느 방에는 포크를 ⋯⋯
많은 방에, 많은 물건들이 있으면 편안하고 행복할 줄 알았는데,
주인공 남자는 어느 방에 무엇이 있는지 헷갈리고, 무지 불편하다.
결국 남자는 방 한 개에 필요한 물건들만 두고, 99개의 방을 값싸게 판다.
100번째 빙에서 하루를 보낸 남자는 매우 행복해 하며 아침 산책을 나간다.
물질이 많다고 꼭 행복 한 건 아니다.
진정으로 행복은 어디서 오는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을 통해 ‘행복’에 관해 이야기 나누면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