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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에게 말을 걸다
김교빈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3년 9월
평점 :
인간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다가 편안하게 가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우리 인생은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기에 어찌보면 드라마틱하다.
<명화에게 말을 걸다> 저자는 갑자기 남편을 잃고
인생이라는 바다에 파도와 함께 남겨졌다.
두 아이가 있기에 파도를 넘고 고요를 찾아야 했다.
미대를 나온 저자의 삶에는 그림이 있다.
저자는 그림을 통해 자신을 위로하고 고통을 극복하며
-정확히는 고통을 극복해 가는 중-
자신의 삶을 찾아가고 있다.
앙리 루소, 밀레, 마티스, 클림트, 고흐, 프리다 칼로, 에밀 무니에르, 피카소, 마네, 르누아르, 뭉크 등의 명화 이야기와 저자의 이야기를 함께 하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우리 인생에서 어떤 상황에 처해지게 되더라도
용기와 힘을 놓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구나 하고 생각했다.
누구나 ‘행복’을 위해 노력하며
매순간을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자기반성까지 하게 해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