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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살, 채근담을 만나다 - 개정판 ㅣ 나의 첫 인문고전 1
한영희 지음, 소소림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24년 6월
평점 :
내일에, 미래에, 인생에
힘을 주는 이야기!
<열 살 채근담을 만나다>에서 연두는 행복한 아이다.
채근담을 읽어주는 할아버지가 계시니까.
전학 와서 친구 하나 없는 열 살 연두에겐 학교 가기가 정말 싫을텐데...
친구도 사귀고, 부반장도 하고, 공부도 피아노도 흥미롭게 하게 되며
3학년을 마치는 연두의 내일은
걱정이나 불안보다는 ‘힘’이 있다.
채근담의 이야기를 통해서 얻은 교훈들이 쌓이고 쌓여서
연두의 내적 성장을 도왔다.
물론 채근담을 이야기해주는 할아버지가 계셔서,
그래서 연두는 행복한 아이다.
인생의 길잡이가 되는 할아버지 역할을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한다.
이 책을 보며, 어른들의 아이를 만드는데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된다.
또한 아이들도 친구 관계나 공부에 대한 것을, 채근담의 이야기를 통해 느끼는 바가 많을 것 같다.
어른, 아이 모두가 함께 읽으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