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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어디서 오는가 - 부자들의 교과서로 읽혀온 부의 원리
월리스 D. 와틀스 지음 / 다른상상 / 2023년 5월
평점 :

서평단] 성장하는 하루하루를 보내라, "부는 어디서 오는가"
* 본 서평은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증정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부에 대해서 잘 알아야 부를 끌어당길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부는 어디서 오는가"라는 책의 제목은, 부가 어디에서 생겨나는지, 부란 무엇인지 알려줄 것 같았다
> 부는 근원 물질에서 온다


책은 부는 근원 물질에서 오며, 그것은 무한하다고 설명한다. 누구나 정확한 방법을 알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며, 책에서 설명하는 방법은 무척 쉽다
일단 믿으라
그리고 그 믿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라
믿는 것은 근원 물질에서 부를 생성하는 과정이다. 부자가 될 것이라고 믿으면 온 세상이 부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또 시크릿이다. 간절히 믿으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다만 이 책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서, 믿음을 실천하라고 한다. 부자가 될 것이라 믿고 행동하라는 것이다. 믿음이 부를 내게 끌어오는 행위라면, 행동은 부를 받는 행위라고 책은 설명한다
> '믿음'이란 무엇일까?

처음 시크릿을 만났을 때 (비록 완독하지는 않았지만), 나는 그 소리를 반쯤 사이비같은 헛소리로 치부했다. ' 간절히 믿으면 온 우주가 그 것을 도와줄 것이다'라니, 사실 지금도 저 문장 자체는 사이비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요즘 사회복귀를 준비하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시크릿, 혹은 이 계열에서 말하는 '믿음'이란, 문자 그대로 의심하지 않고 그것이 달성되리라고 생각하는 무언가, 믿음보다는 '계획'에 가까운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결혼을 하는 사람들은, 일자를 확정하고 예식을 준비하고 신혼여행지를 준비하며, 그 것이 뒤집어질거라고는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들에게 결혼이란, 계획을 시작한 당시부터 이미 완성된 것이다. 다만 그 길을 완주하는 데에 시간이 조금 걸릴 뿐이다
결혼이 깨지는 경우는, 신랑이건 신부건 누군가의 마음에 끊임없이 의심이 드는 경우 외엔 잘 없다. 웨딩 촬영일에 비가 오건, 결혼식날 드레스가 바뀌건, 식은 올라간다
시크릿들에서 말한 '믿음'이란 것도 그런 것이 아닐까 싶다. 결과값까지 세팅하여 머릿속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무언가가 있는데, 다만 그 과정을 해나가야 할 뿐인 무언가 말이다
> 모두가 부자가 되는 길, 성장
책은 성장을 하고 자기계발을 하는 것이 진정한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것은 타인을 짖밟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함께 부자가 되는 길이라고, 적극 장려해야 하는 길이라고 말한다
부자가 될 것이라고 믿고 나아가라. 다만 다른 사람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성장의 길을 걸어라. 그러면 부자가 될 수 있다
그것이 책이 던진 메시지였다
> 책을 읽고
생각보다 특별한 이야기가 있는 책은 아니었다. 대체적으로 다른 책들이랑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도 하고, 책 자체도 어려운 내용이 없어서 술술 읽혔다
믿음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금 의문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을 충분히 잘 하고 있다는 메세지를 받아서 안심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