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아주 쉽게 배우는 통계학 세상에서 가장 쉬운 시리즈 (지상사)
고지마 히로유키 지음, 나기사와 나오 그림, 오시연 옮김 / 지상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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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학을 실제 비지니스에 적용하는 것도 상당한 배움이 필요한데 그것을 만화로 표현해냈다는 것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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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탐하다 1~2 세트 - 전2권
신지은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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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을 지배하는 악마와의 판타지로맨스가 펼쳐지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습니다.

판타지와 로맨스의 만남,그리고 악마의 만남이 소재와 설정을 참신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은 천사보다 악마에 이렇게 끌리는 걸까요.

항상 빛나는 존재보다는 어둠속에서 빛나는 존재가 더 멋져보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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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스크립티드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
엠제이 드마코 지음, 안시열 옮김 / 토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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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원하지만 변화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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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아주 먼 섬
정미경 지음 / 문학동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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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당신의 아주 먼 섬' 이라는 것이 어떠한 의미를 지닌 것인지 조금씩 생각해보았지만

알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고, 다 읽고 나서도 내 머릿속의 안개들은 다 걷혀지지 못했다.

게다가 작가님 남편분의 발문에서 이 책을 쓰시게 된 이유를 보고 나서는 연관성이라는 

단단한 고리같은 것이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나의 손에서 멀어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책을 쓰신 이유가 (이유라고 말하기보다는 원인,시발점이 맞는 표현인 것 같다.처음에 책 쓰기를 거절을 하셨고 후에 마음의 변화가 일어나 책을 집필하셨기 때문이다.)

신안군수의 요청으로 신안의 관광과 문화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책을 써달라는 요청이 때문에 이 책을 쓰시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신의 아주 먼 섬은 신안과 관련된 책이라는 것은 알 수 있겠지만

신안의 장점과 멋스러움들을 표출하는 책은 아니기에 어떠한 의도에서 이러한 소설을 쓴 건지,

어떠한 메세지를 전달하고 싶은지 쉽게 알아채지 못했다.

그래서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한번씩 떠올리고 그들이 어떤 사람이고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하나씩 곱씹어보니 머릿속의 안개들이 걷어지면서 섬이 눈에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당신의 아주 먼 섬,섬이 의미하는 것은 마음의 고향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우의 실제 고향은 아니지만 19년동안의 불행함을 보상받기라도 하듯이 

마음의 안식을 가지고 와준 고마운 섬,

판도에게 벙어리의 불편함을 없애주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게 해주는 섬,

정모에게는 다시 돌아갈 수 있는 편안한 장소를 제공해주고 추억들을 곱씹게 해주는 섬.

물론 태원과 연수에게는 안식의 장소가 아닌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고 싶지 않은 곳이겠지만

그들의 삶의 톱니바퀴가 고장이 나서 더 나아가지 못할때 

언제든지 제자리에서 묵묵히 그들을 기다려주는 것이 섬이 아닐까 생각한다.

영도에게 섬은 어떠한 의미일지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될 것 같다.


섬은 추억이나 과거가 될 수 있고,

현실이자 미래가 될 수 있는 것 같다.

정미경 작가님은 닿을 수 없는 아주 먼 섬으로 가셨지만

당신이 생각하시는 먼 섬에서 남편분과 가족들을 기다리고 계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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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 문학동네 시인선 92
김상미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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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있는 세상은 하나이다.

끝모를 우주속에 거대하게 위치해 있는 우리은하,

거대한 우리은하계에 거대하게 숨겨져 있는 태양계, 

거대한 태양계안에서 거대한 태양을 중심으로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는 거대한 지구.

이것을 하나로 뭉뜩거려 하나의 세상이라 부른다.

이렇게 거시적이면서 보편적인 관점에서는 단 하나의 세상이 존재하지만 ,

(물론 거시적인 관점에서 과연 이 세상이 하나라고 단언할 수 있을지 아직 밝혀진 것은 없지만)

미시적인 관점에서 세상이 무엇이라는 질문을 받으면 보통 인간의 머릿수만큼 존재한다고 말해도 될 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취미,일 등 다양한 유기적인 활동들을 더 대입한다면 무한한 것 같은 유한한 세상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내가 바라보고 , 내가 생각하는 것이 하나의 세상이고 ,

너가 바라보고 , 너가 생각하는 것이 또 하나의 세상인 것이고,

제3자가 바라보고 ,제3자가 생각하는 것이 도 하나의 세상인 것이고,

내가 좋아하는 물질,취미,욕망 등 내가 좋아하는 것들도 또 다른 하나의 세상,세계라고 말할 수 있다.

뜬금없이 세상에 대한 나의 생각을 왜 펼치는 것이냐면,

김상미 시인의 세상, 김상미의 세상, 김상미의 시의 세상이 좀처럼 이해가 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세상에 대한 정의를 얼추 내리며 우린 아무 관계도 아니예요라는 세상의 시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세상은 다양하고 단순하면서, 복잡하며, 알 수 있으면서, 알 수 없는 것이니,

내가 이 책을 읽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다는 것에 대한 합리화를 보여주기 세상 이야기를 꺼내본 것일 수도 있다.

책의 제목, 시 단편집의 제목을 왜 우린 아무 관계도 아니에요를 했는지 의문이다.

작가 본인이 정한것인지 편집부에서 정한것인지는 지금의 나로썬 알 방법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제목에만 집착하는 것이 아니다.

그녀의 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에 , 아니 이해를 했지만 이해를 하지 못했기에 

제목선정 이유에 시비를 걸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녀의 시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완벽히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는것이고 제목의 선정이유를 알지 못하는 것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문학적 지식이 많은 전문가가 시에 대해 차분히 설명해준다면 

난 그 설명과 이유에 공감하는 척하면서 전혀 동의를 하지 않을 것이다.

아마 작가 본인이 시에 대해 이러한 이유를 담은 시라면서 나한테 설명해줄지라도 

나는 납득하지 못할 것이다.

내가 보기엔 이 시들의 답은 독자가 상상하는 대로 다 다를거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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