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 때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39
레이먼드 브릭스 글, 그림 | 김경미 옮김 / 시공주니어 / 199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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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레이먼드 브릭스의 그림동화를 무척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 아이 또한 그러하고요...

보통 밝고 명랑한 그의 작품을 대한 저라 별 생각없이 재미있으리라 생각한 책인데, 너무 슬프더군요.

핵폭발에 의해 죽음의 문 앞에 서있는 두 노인의 대화가 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아파서....

옆에 있는 우리 아이 너무 진지한 표정으로 책을 보네요.

전쟁으로 인해 피해를 입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 전에 있었던 세계대전의 참상,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 그럼에도 정부를 신뢰하려는 두 노인의 모습을 보면서 이 책에서도 역시 레이먼드 브릭스의 유머와 풍자는 빛을 발합니다.

마지막 점점 방사능에 오염이 되어 변하는 모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동을 받았답니다.

아이에게 어떤 상황에 닥치더라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도록 늘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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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현지회화 무작정 따라하기 - 500만 원짜리 미국 어학연수가 부럽지 않은 무작정 따라하기 영어 8
라이언 강 지음 / 길벗이지톡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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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를 연습하려고 인터넷으로 이리저리 보다 이 제목을 발견했지요. 하지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눈으로 확인하고 사려고 서점에 가서 요모조모 살펴보았지요.

책 디자인이나 내용 모두 참 마음에 들더군요.

영어회화는 표 안에 넣어두어 보기가 쉽고 부연 설명이 잘 나와있어서 무척 도움이 됩니다.

요즘 "~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제목의 영어 책이 참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아마 이 책에 나오는 영어 회화를 다 익히고 응용할 수 있다면 왠만한 기본적인 생활이나 대인관계가 이뤄질 것 같아요,

 연수를 가게 될 때 공부도 중요하지만 언어가 목적이니 만큼 많은 대인관계가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 사람이 아닌 현지 사람과 많이 만나서 함께 어울리다보면 자연스럽게 많이 영어를 배울 수있을 것 같아요.

물론 사전에 곰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무척 요긴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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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없는 날 동화 보물창고 3
A. 노르덴 지음, 정진희 그림, 배정희 옮김 / 보물창고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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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소리 없는 날 과연 우리 가족에게 가능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사실 책 속에 나오는 주인공은 어느 정도 나이가 있는지라  아직 개구쟁이에다 미운 일곱살이라는 말이 있듯 요즘 한창 반항을 하는 우리 아이에게 정말 잔소리는 장난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유치원에 보내려고 잠을 깨우고 옷을 갈아입히고 세수를 시키고 밥을 먹이고 정말 전쟁터가 따로 없는 것 같은데...

우리 아이와 같이 읽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역시 내용이 조금 많은 것 같아 저만 열심히 읽었답니다. 새로운 책이 올 때마다 눈여겨 제목을 먼저 살펴보는 우리 아이. 이 책 역시 왔다는 것을 알고 열심히 제목을 읽으면서 빨리 읽어주기를 기다리는 눈치인데...

하루 빨리 잔소리 없는 날이 왔으면 합니다. 잔소리 역시 애정의 표현이지만 사실 어른인 저 역시 듣기 싫은 것은 사실이니까요.

저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하루 정도는 아이에게 아무런 잔소리를 하지 않고 보내볼까 그런 생각도 듭니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우리 아이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을 빨리 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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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엘리트 영한사전 - 가죽
시사영어사 편집부 엮음 / 와이비엠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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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전에 다 거기서 거기지 하는 생각도 있었고, 어떤 사전을 사야할까 아니면 그냥 집에 있는 것을 계속 쓸까 고민을 많이 했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때 쓴 사전이니만큼 워낙 오래 되기도 했고 요즘 새로 나오는 단어가 많은 것 같아 큰 맘 먹고 하나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제품을 살까 고민하다 그래도 오래되고 명성이 있는 것은 역시 시사가 아닐까 생각되었는데 역시 참 마음에 드네요.

가죽이기 때문에 튼튼하고 전에 썼던 사전 역시 20년 넘게 가지고 다녔기 때문에 이 사전 역시 앞으로 20년동안 나와 온 가족이 함께 영어 단어를 찾아가면서 동거동락할 수 있는 그런 사전이 되었으면 합니다.

많은 단어가 추가되었고 또한 적절한 예문과 자세한 설명, 사실 우리 아이랑 같이 쓰려고 좀 더 얇은 사전을 하나 더 살까 생각했지만 장래를 생각하면서 구입한 사전이고 후회없이 사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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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악기 박물관 신나는 음악 그림책 4
안드레아 호이어 글 그림, 유혜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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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악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이라 너무 마음에 듭니다.

안드레아 호이어가 쓴 네 권의 악기 시리즈의 책 중 하나입니다. 아마도 네번째 책인 것 같은데 다른 세 권 역시 너무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역시나 기대를 했는데 정말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정말 멋진 악기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금관악기와 목관악기, 건반악기와 현악기 등 정말 섬세하고도 자세한 악기 그림과 절대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는 이야기에 우리 아이도 너무 즐겁게 보았답니다.


악기에 대한 그림이 무척 자세하기 때문에 궁금한 악기가 있을 때에도 이 책을 찾아서 보는 우리 아이.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동화식으로 되어 있어서 읽기에도 참 좋고 나중에 악기 박물관에 한 번 데려가야지 하는 생각도 나고...

지난 번 아이의 사촌 형이 연주하고 있는 어린이 오케스트라 연습실에 갔다 온 경험이 있는지라 실제 첼로와 바이올린 등의 현악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는데 요즘 파이프 오르간을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예술의 전당이나 세종문화회관 정도 가야하는지...

요즘 현대적인 악기 뿐 아니라 악기 박물관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옛날 만들어졌던 악기가 그림과 이야기로 자세하게 나와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단, 하나 우리 나라 악기들도 이렇게 재미있게 만들어진 이야기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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