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흐네 마을로 놀러가요 다빈치 어린이 미술관 3
김순희 지음 / 꼬마심포니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요즘 어린이를 위한 화집이 참 많이 나왔습니다. 초등학생용도 있고 유치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것도 있지요. 특정 화가의 그림을 모아놓은 것이나 사조별, 또는 주제별로 참 다양하지요.
특히 고흐에 대한 동화나 고흐의 작품은 가장 선호하는 것 중 하나인 것 같은데 이 책 역시 아름다운 그림이 많은 고흐네 마을로 여행할 수 있답니다.
<노란집> <밤의 카페> <해바라기> <별이 빛나는 밤에> <자화상> 등 고흐의 유명 작품을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림을 보면서 느끼는 아기자기한 동시가 어린이들로 하여금 그림을 감상하는데 좀 더 이해하기 쉽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일곱살 난 우리 아이도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좀 더 빨리 알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우디, 꿈으로 지은 집 다빈치 어린이 미술관 9
최지영 지음 / 꼬마심포니(다빈치기프트)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건축에 대해 문외한인 나 역시 가우디 라는 이름은 들어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백 년을 지어 왔고 이백 년을 더 지어야 한다는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또  여러가지 무늬와 모양의 타일로 지은 집, 뾰족한 첨탑 지붕, 동화 속에서 나올것 같은 그런 멋진 성,

이 책에 나오는 멋진 모습은 그저 어린이들이 상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닌 바로 '꿈의 건축가’라고 불리는 가우디가 만든 멋진 작품들이랍니다.

게다가 그 멋진 가우디의 작품은 아이들의 순수한 느낌을 담은 듯한 동시와 함께 등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책 읽는 동안 마치 놀이공원에 온 듯한 착각 속에 빠지게 만드는 너무나 환상적인 꿈을 꿀 수 있는 아름다운 집. 우리 아이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여기서 살고 싶다고 또 여기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요즘 건축물에 대해 무척 관심이 많아서인지 더욱 잘 보는 책이지요.

그저 집이 우리가 기본적으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의식주가 아닌 보다 더 아름다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그런 곳이 된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멋쟁이 몬드리안 다빈치 어린이 미술관 10
최지영 지음 / 꼬마심포니(다빈치기프트)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우리 아이에게 택배가 온 뒤 저녁에 잠이 들기 전 책을 3권 먼저 읽어주고 나머지는 그 다음날 읽어주자고 약속을 했지요. 그냥 동화책도 아니라 별로 기대하지 않고 읽어주었는데 아이가 너무나 좋아해서 제가 오히려 깜짝 놀랐답니다.
우연하게 알게 된 책인데 너무 좋은 책을 알게 된 것 같아 이리저리 선전을 하고 있답니다.
피카소와 마티스의 그림과는 또 다른 디자인을 보는 듯한 그림 속에서 아이는 다르게 제목을 붙이기도 하고 자기도 이렇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하더군요.
현재 미술은 점점 다양해지고 색다른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있지요. 우리 아이가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해보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이 더욱 풍부해지기를 바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깃털 하나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6
조성자 지음, 이종미 그림 / 시공주니어 / 200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을 읽으면서 <강아지 똥>이란 동화가 생각이 나더군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고 무척 슬퍼하던 강아지 똥이 민들레 씨앗을 만나 거름이 되고 싹이 트고 화려한 노란 빛의 꽃을 피우게 된 것 처럼 여기에 나오는 작은 깃털 하나 또한 자신이란 존재가 아무 쓸모도 없을까봐 무척 초조해 하고 슬퍼합니다.

심지어 자신이 빠져나온 비둘기에게 자신을 도로 데려가 달라고 했을 때조차 그냥 가버린 비둘기를 보고 그 마음이 어떠하였을지 생각해 보았답니다.

<깃털 하나>에 나오는 깃털이 자신이 비둘기의 몸에 붙어있을 때 자신을 내어 쫓은 까치 부부의 아기의 이불이 되기로 했을 때 그 깃털은 어떤 결론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고민을 했을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도 무엇이든지 저마다 반드시 자신의 존재의 의미가 있으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며 또한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기꺼이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멋지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아이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요리조리 떠나는 자연 학습 신나는 팝업북 5
케이트 패티 외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정말 환상적인 입체북입니다. 저도 이렇게 좋은데 아이는 얼마나 더 좋을까요?

집에 있는 팝업북들도 어릴 적부터 가지고 있는 것을 아직도 절대 사촌 동생에게 물려주지 않고 또 팝업북이 아닌 플랩이 있는 책들도 무척 아끼면서 "내가 가장 아끼는 책인데..."라고 말하는우리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눈이 휘둥그레졌음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다섯권의 책 모두 각기 내용이 달라 더욱 멋지고 다른 입체북과 달리 음악과 수학과 자연과 과학 등의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더 마음에 들었지요.

시리즈의 책이 다섯권이 모두가 아니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유치원아이들도 볼 수 있지만 초등학교 교과 내용과 접목할 수 있는 내용이기에 정말 고급스러우면서도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올릴 수 있는 그런 입체북입니다.

책을 열면 아름다운 꽃다발이 튀어나오고, 다양한 펼쳐볼 수 있는 플랩들과 잡아당길 수 있는 탭 등 입체 구성도 무척 다양하고 ...

내용 역시 나무와 풀들, 과일과 야채며 꽃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정말 유익합니다. 책으로 읽을 때면 우리 아이역시 다른 어느 것으로 공부할 때보다 더 잘 기억하는 것 같아 이런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지닌 책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고 독서의 중요성을 정말 잘 깨달게 되는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