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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유엔을 위하여 - 반기문 사무총장 10년의 기록
유엔UN.반기문 지음, 김태훈.이영래.김은경 옮김, 오준 감수 / 생각정거장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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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ㅉㅉ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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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불멸주의자 - 인류 문명을 움직여온 죽음의 사회심리학
셸던 솔로몬.제프 그린버그.톰 피진스키 지음, 이은경 옮김 / 흐름출판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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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은 존재함과 동시에 죽음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그것은 아무리 잘난 인간일지라도 피해갈 수 없는 운명이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너무나도 잘안다.

 

그렇기에 우리는 죽음을 예상하고 두려움에 떤다.

 

또한 그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불멸이라는 사상에 기대기도 한다.

 

그 불멸이란 종교, 문화, 예술, 철학 등으로 나타나며 언젠가 자신의 존재가 사라질 것임을

 

알고 있는 인간들이 자신의 일부를 남기는 행위이기도 하다.

 

하지만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 또한 죽음이라고 한다.

 

우리가 죽음을 거부하고 고도로 발달된 문명을 이용해 영원함을 이어나가려 한다면,

 

우린 아마 인간이란 종족의 특성인 인간다움을 잃고 말지도 모른다..

 

나도 이러한 사실들은 예전부터 무의식적으론 알고 있었을 테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짚어주며 깊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책은 "슬픈 불멸주의자"가 처음이었다.

                                                         .

                                                         .

 

"슬픈 불멸주의자"에선 죽음과 인간을 관계지어 심리학이라는 학문을 통해

 

새로이 접근하고 있다. 

 

거기다 다양하고 풍부한 예시를 들어 책의 지루함을 달래고 설득력을 높여 이해를 돕는다. 

 

(덕분에 죽음과 인간에 관한 심리학적 실험이 많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도 있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책 자체의 흡입력은 좋지 못하였달까.

 

문장이 바로 바로 눈에 들어오질 않아 중간에 자꾸 집중이 끊겼다.

 

왠지 모르게 문맥 자체가 그런 식으로 구성된 느낌이었다.

 

그래도 내용 자체의 수집은 풍부하게 잘 이루어져 있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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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줄도 읽지 못하게 하라 - 누가 왜 우리의 읽고 쓸 권리를 빼앗아갔는가?
주쯔이 지음, 허유영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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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세계의 금서들에 관하여.

 

그것들은 어째서 세상에 나오기까지의 갖은 수모를 겪을 수 밖에 없었는가.

 

"금서"라는 이름 속에 감춰진 속뜻은 무엇인가.

 

그 역사를 다시금 떠올리며, 내가 모르던 시대의 탄압을 책으로부터 느낄 수 있게 한다.

 

 

이 책에선 금서로 지정되는 이유 중 크게 4가지를 잡아 얘기하고 있다.

 

사회 비판과 대중 선동으로 금서가 된 명작,

권력층에 대한 비판과 풍자로 금서가 된 명작,

자유로운 사상에 대한 통제로 금서가 된 명작,

풍기문란이라는 누명을 쓰고 금서가 된 명작..

 

그리고 마지막으론 금서 역사에서의 주요 작가들에 대해 다룬다.

 

이 책을 보면 느낄 수 있듯, 여기서 나온 대부분의 책들은

출간됬던 시대에 사회에 혼란을 일으키던,

혹은 혼란을 일으킬 법한 내용을 담은 영향력 있는 책들이었다.

책들에 대한 설명을 읽을 때 '지금 출간되었어도 금서로 지정됬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이 어떠한 충격적인 내용을 담아낼지어도 그것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탄압해서는 아니된다.

그것은 우리가 책을 읽고 쓸 수 있는 권리를 부정한다는 것과 똑같다.

 

또한, 우리는 "금서"라는 이름에 속지 말고 그 참뜻을 파악하려 하는 태도를 길러야 할 것이다.

사실 나는 금서라고 할 때 저속하고 불쾌하며 사람들에게 안좋은 사상을 심겨주는 책들을 떠올리곤 했다.

그치만 이번 책을 통하여 그런 나의 생각은 많이 바뀌게 되었고, "금서"라는 이름 아래에 빛을 발하지 못했던 책들이 많다는 것에 대하여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부터라도 그런 안타까운 일들을 줄여나가야 함을

새롭게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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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마 - 마그마 [180g LP]
마그마 (Magma) 노래 / 열린음악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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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고픈 음반인데 새로 나오다니 넘 반가워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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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힘, 노자 인문학 - EBS <인문학 특강> 최진석 교수의 노자 강의
최진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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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선 노자의 철학 이전에 생각의 탄생, 생각하는 힘의 역사 등에 대해서

먼저 짚고 넘어가고 있다.

그리고 책에서 노자는 자기 삶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자발적인 생각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거듭강조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재밌었던 부분이 공자와 노자의 사상을 비교하는 파트였다.

공자는 보편적인 기준, 즉 '인간의 길'을 지향하지만,

노자는 정반대인 '자신만의 길'을 지향한다.

개인적으로는 노자의 철학이 더 좋지만, 어떤 상황에 어떻게 대입되느냐에 따라

달라질지도 모르겠다. 

 

 

 

음,솔직히 역사가 엮이는 부분이 많기도 했고,

교과서에 외의 곳에서 노자의 철학에 대해 접한건 이번이 처음이었기에

어려운 감이 없잖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최진석 저자가 친절한 예시가 담긴 설명을 해준 덕에 천천히 이해할 수 있었고,

기본적으로 노자의 철학과 비슷한 나름대로의 사상을 지니고 있었기에

읽으면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 같은건 별로 없었던 것 같다.

 

개인적으로 깨달음을 얻을게 많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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