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저를 책 읽기의 짜릿한 엑스터시로 끌고 갔던 것들만 골랐습니다. 이름하여 Top 10, 그리고 '한 권의 최고'.

 2019년에는 권수로 209권, 편수로 188편을 읽었습니다. 이 가운데서 ‘예전에 읽은 명작 다시읽기’로 선택한 니코스 카잔자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 에리히 마리아 레마르크의 <개선문>, 디어도어 드라이저의 <미국의 비극>은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그래 먼저 40편의 작품을 선택하고 이 가운데 열한 편을 다시 추려서 Top 10과 최고의 한 권을 선정했습니다.

  40편의 목록은 글 마지막에 첨부했습니다. 모두 훌륭한 작품으로 이 가운데서 또 추리는 일이 참 아쉬웠으니, 대표적인 예가 미셸 오스트의 <밤의 노예>, 베시 헤드의 <권력의 문제>, 엔리케 빌라-마따스의 <바틀비와 바틀비들>, 캐서린 앤 포터스의 단편집 <캐서린 앤 포터스>, 유진 오닐의 <느릅나무 아래 욕망>, 천상병의 <천상병 시선>, 레이날도 아레스의 <현란한 세상>, 루쥔의 <여름의 기억>, 루이스 마르틴 산토스의 <침묵의 시간>, 피에르 르메트르의 <오르부아르>를 들 수 있겠습니다.
 이제 소개하겠습니다. 순서는 책 읽은 날짜순입니다.

 

 

 

 

 


1. 치누아 아체베, <사바나의 개미 언덕>

 

 아체베의 아프리카 3부작과 잘 어울리는 그의 마지막 장편소설. 시간이 흘러 드디어 아체베의 땅 아프리카에 그토록 염원하던 독립이 찾아온다. 그리고 백인들의 편의에 의해 직선으로 그어진 국경선. 오직 정치적 독립일 뿐 검은 대륙은 여전히 경제적 종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쉴 틈 없이 벌어지는 쿠데타와 독재와 내전과 굶주림과 매판자본에 의한 수탈경제 속에서 궁극적으로 아프리카가 나가야 할 화해의 방안을 모색한 역작. 이들과 비슷한 반半식민 시절을 겪은 한국인들에겐 더욱 가깝게 다가올 작품이니 일독을 해보심이 어떨까.

 

 

 


2. V.S. 나이폴, <도착의 수수께끼>

 나이폴을 다시 보게 만든 수작. 인도 이민 출신으로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수도 포트오브프랑스의 가난한 동네 미겔 스트리트에서 탈출에 성공해 런던의 얼스코트의 하숙집을 거쳐 옥스퍼드로, 다시 스톤헨지가 멀지 않은 월든 쇼의 장원 한 귀퉁이에 소설가라는 명함을 가지고 정착한 나이폴. 미겔 스트리트에서 뛰놀던 어린 소년이 이제 나이 들어 웨일스의 농촌을 완상하는 시각이 정겹다. 이이는 살던 곳을 떠나 새 장소에 도착할 때마다 해결해야 하는, 아니면 적어도 풀어야 했던 수수께끼가 있었던 모양이다. 누군들 그러하지 않겠나. 다만 그것이 나중에 추억이란 이름으로 평생 따라다니게 될지 모를 뿐이지.

 

 


3. 리처드 포드, <독립기념일>

 

 40대 이혼남과 가족 이야기. 자잘한 재미에 흠뻑 빠질 미국식 홈드라마. 독립기념일을 맞아 사고를 치고 이제 재판을 앞에 둔 십대 아들과 미국 프로농구 명예의 전당을 둘러볼 계획을 세워, 전처의 현 남편 집에 가서, 전처 앞에서 엄숙하게 무사귀환 할 것임을 맹세하고 아들을 인계받아, 매사에 삐딱한 전형적 중2 아들을 데리고 아무 탈도 없이 장정을 완수해야 한다는 전제 속에 벌써 갖가지 난관이 버티고 있지 않겠는가. 게다가 생업인 부동산 중개 일 때문에 수시로 아빠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7월의 태양은 사정없이 내리쬐는데 아무리 아빠라도 다 큰 아들놈 머리통을 한 대 쥐어박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걱정 마시라. 내일 세상이 망한다 해도 미국 아빠의 자식 사랑은 언제나 해피 엔드로 장식하니까.

 

 


4. 아시아 제바르, <프랑스어의 실종>, <사랑, 판타지아>

 
 제바르의 경우 두 권을 꼽았는데, 한 권으로 봐주시면 좋겠다. 두 권 모두 올해 최고의 한 권을 놓고 각축을 벌일 수 있는 책이니. 하필이면 2차 세계대전의 승전국의 식민지로 떨어져 큰 전쟁이 끝난 다음에도 숱한 세월을 다시 격렬한 독립전쟁을 벌여야 했던 불행한 나라, 알제리. 이들은 프랑스한테 침략 당했을 때도 여자들까지 손톱으로 파서 꺼낸 적의 심장을 한 손으로 쳐들고, 다른 손으로는 적에게 잡혀 죽느니 자기 손에 죽으라고 자신의 어린 아이의 발을 잡고 머리와 몸통을 담벼락을 향해 휘두른 민족. 그러나 한 때는 적의 문자인 프랑스의 언어로 글을 써야 했던 작가, 그리하여 아카데미프랑세즈의 종신회원으로 임명된 작가에게 프랑스어는 헤라클레스를 찢어 죽인 ‘네소스의 셔츠’로 기능하는데, 이것이 어떤 의미일까. 자신은 망신창이가 되어 찢어져 죽는 한이 있어도 결코 벗을 수 없는 천형이라는 뜻이었을까?

 

 


5. 에이브러햄 버기즈, <눈물의 아이들>
 

 우여곡절의 쌍둥이 형제에 관한 이야기. 인도 출신 에티오피아 의사 부부의 양아들로 키워진 이들은 정수리 부근이 탯줄과 비슷한 관으로 연결된 ‘일종의’ 일란성 샴쌍둥이로 애초에 자연분만이 불가능한 상태였으며, 그리하여 어느 일란성 쌍둥이보다 더욱 깊은 상호 유대감을 갖게 된다. 양어머니는 남자 아이들에게 최고의 힌두여신인 시바와 역시 최고의 산부인과 여의사였던 메리언이라는 이름을 주었으며 유난히 총명한 형제, 시바는 스스로의 힘으로, 메리언은 뉴욕으로 유학을 가서 나름대로 의학에 관하여 일가를 이루는데, 운명Fate이란 심술궂은 늙은이는 메리언에게 이른 죽음이란 가혹한 형벌을 가하려 준비를 한다. 놀랄만한 입심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밀어붙이는 작가의 필력으로 인해 동지 지나고 며칠 되지 않은 긴 밤을 골라 읽기에 맞춤한 책을 만들었으니 독자 제위는 일독을 머뭇거리지 마실 것. 당신의 가슴이 따뜻해지는 걸 단박에 느낄 수 있을 터이니.

 

 


6. 톰 울프, <허영의 불꽃>

  
 더 이상의 미국 소설은 없다. 센트럴 파크가 눈 아래 내려다보이는 파크 애비뉴. 채권을 거래하는 중개인, 흰 메르세데스 속의 불륜 남녀, 한 밤의 뉴욕 슬럼가, 흑인 공포증, 선거와 투표권 최우선의 민주주의, 살인, 감방, 몰락. 어떻게 더 미국스러울 수 있을까. 소심하고 겁도 많고 그러나 불륜은 저지르고 싶어 하며 돈도 무척 많이 버는 속물 한 마리가 자신이 잘못한 것도 아닌데 정황상 이유로, 오직 정황만 가지고 증거도 없이 죄를 뒤집어쓰면서 차츰 몰락해가며 점점 마초로 변신하는 이야기. 이렇게 얘기하면 재미없을 거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천만의 말씀. <허영의 불꽃>이야말로 지금 시대 최고의 대중문학이며, 21세기에 들어선 오늘 순문학이 대중문학보다 우위일 이유도 더 이상 없으니, 나는 자신 있게 이 책을 올해의 Top 10으로 선정한다. 작가 톰 울프가 저널리스트 출신이라 신문 사회면 수준을 넘어 심지어 미국식 민주주의가 얼마나 엉터리로 변할 수 있는지 심각하게 뒤통수를 후려치기까지 한다.

 

 


7. 제임스 미치너, <소설>

   

 작가, 편집자, 비평가, 독자. 이렇게 소설의 생산과 소비에 관련한 네 명의 등장인물을 통해 소설의 탄생과 번성에 관해 담론을 펼치는데, 나름대로 스토리가 무척 재미있다. 심지어 진즉에 읽어볼 것을 제목이 너무 직설적이라는 우스운 핑계 때문에 이제야 읽게 된 것을 후회했을 정도. 아마추어는 생각도 못할 정도로 편집자에게 종속되어 있는 작가. 비평가는 스토리보다 이젠 특별한 교육을 받은 전문가들이 선호할 작품들에게 특별한 호감을 표시하고 독자 역시 많은 책을 읽는 과정을 통해 비평가의 주장에 늦게나마 보조를 맞추게 된다는 것이 현대 소설에 대한 미치너의 결론인 거 같다. 즉 소설의 탄생에 편집자가 중요한 영향을 발휘하게 됨에 따라 작가가 생각하는 문학성보다 많이 팔리는 경제성이 더 우위에 있는 반면, 날로 진화하는 소설 양식과 소비 패턴에도 서로 균형을 맞추어야 하는 곡예가 바로 소설을 만들어 시장에 내다 파는 행위다. 각 부분의 아주 재미있는 일화들을 싹 빼고 이야기하면 그렇다는 말씀. 근데 몽땅 들어 낸 그 ‘이야기’들이 당신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을 걸?

 

 


8. 피터 애크로이드, <혹스무어>

 우리나라에서는 읽기 힘든 피어 애크로이드. 그래서 더욱 아쉽다. 색다른 방식으로 글을 쓴 애크로이드. 아마존 독자 평을 보면 완전히 극과 극이다. 극찬이던지 완벽한 악평이던지. 나는 이이의 글 쓰는 방식, 과거에 정말로 있었던 사실을 다시 반복, 결과적으로 왜곡된 형상으로 보여주는 형식이 정말 재미있다. 18세기 초엽, 런던 주변에 일곱 개의 성당을 지으라는 주문을 받은 니콜라스 다이어. 그가 여섯 개의 성당을 지은 건 역사적 사실이지만 애크로이드는 다이어에게 흑마법과 인신공양, 아니면 적어도 이단의 혐의를 뒤집어씌운다. 그리고 약 250년이 지난 런던에서 아주 먼 옛날 인신공양이 일어났던 자리마다 따라다니며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이의 해결을 위해 경찰청에서 파견한 형사의 이름이 혹스무어. 18세기 성당을 지은 다이어 씨의 수석조수 이름 역시 니컬러스 혹스무어. 세상에 역사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애크로이드의 변설 속에서 과거와 현재가 얽히고설키는 난장판에서 우리는 무엇을 찾을 수 있을지, 직접 확인하시라.

 

 


9. 르 클레지오, <섬>

 

 원제목은 <검역>. 1891년 자크와 그의 아내 수잔, 동생이자 주인공인 레옹이 인도인들과 배를 타고 모리셔스 섬으로 항해하던 도중 배에서 콜레라와 천연두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탑승 승객 전원을 모리셔스 섬 인근, 그러나 수영은커녕 작은 배로는 도저히 건너지 못할 거리에 있는 외딴 플레이트 섬에 내려다놓고 병이 물러날 때까지 간혹 가다가 부족한 양식만 던져놓고 갈 뿐 돌보지 않는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거의 완벽하게 야생의 상태가 되어 새로운 질서가 생기며 양심 또는 교양이라는 명분아래 숨어있던 본능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이 와중에도 10대 후반의 백인 청년은 섬에 죽음을 맞이하러 온 백인 여인의 혼혈 딸과 애틋한 사랑을 시작해 점차 뜨겁게 발전해나가고. 그래, 역시 사랑도 본능이니까. 시간이 흘러 병이 사라지고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자 모든 사람들은 이 둘의 사랑마저 끝날 줄 알았는데, 천만의 말씀을. 르 클레지오가 쓰는 애틋하지만 강렬한 사랑의 이야기. 역시 소설은 연애 소설이 최고다. 아니, 인간사 모든 문제에 사랑이야말로 정답이다.

 

 


10. 살만 루슈디, <광대 살리마르>

 이런 광대한 무대가 있을까. 알자스 지방의 부르주아 출판업자의 아들로 태어나 세계대전 시절엔 레지스탕스로 활약하고, 드골하고는 궁합이 맞지 않아 이별을 고하고 미국으로 이민 가서 인도 대사, 스파이, 대 테러리즘 대책위원회 의장, 경제학자, 영화 제작자를 두루 걸친 부호 막시밀리안 오퓔스 씨가 글쎄 소설을 시작하자마자 딸의 집 바로 앞에서 건장하고 늙은 유색인 자가용 운전수가 식칼로 목을 그어버려 거의 잘라진 목이 가죽과 힘줄 몇 점에 의해 대롱대롱 매달린 채, 거의 참수를 당하는 쇼킹한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한다. 머지않아 밝혀지겠지만 운전수가 바로 살리마르라는 이름으로 저 히말라야의 땅 카슈미르에서 예술인 가족의 일원으로 줄타기 솜씨를 뽐냈던 광대. 모욕을 당하면 죽음으로 이를 갚아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최대의 치욕으로 받아들이는 종족과 현대 유럽인의 법의식이 맞부딪혀 일생일대의 사건이 벌어지는데, 오퓔스 선생의 죽음 하나로 끝나면 말도 안 한다. 여기에 영원히 화해 불가능한 문화적 충돌은 계속되리라는 불행한 예언을 작가 루슈디는 거침없이 선언해버리니 이름하여 <광대 살리마르>라.

 

 

 


2019년 최고의 한 권.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저항의 멜랑콜리>

 정말 이 책을 읽으실 분은 일단 엉덩이가 질겨야 한다. 한 번 책상 앞에 앉으면 몇 시간 자리를 뜨지 않고 책을 꼬나볼 수 있는 독자라면 도전해봄직하다. 한 문장이 근 한 페이지에 이르러 문장 중간에 이르면 주어가 뭔지 벌써 헷갈릴 경우 기꺼이 문장의 처음으로 되돌아와 기껏 읽은 글을 다시 읽을 마음의 자세가 되어 있으면 더욱 좋다.
 살면서 되도 않는 책을 내고, 책 뒷면에 “카프카의 재림”이란 허풍을 떠는 걸 숱하게 보아왔으나, 이 책 <저항의 멜랑콜리>는 여태 허황된 광고라고 여겼던 수사 “카프카의 재림”이 별로 어색하지 않다. 카프카는 특정한 한 사람, 예를 들면 측량 기사나 K, 딱 한 명만 골라 후벼 파는 반면 라슬로는 이 책에서 시골에 있는 수상한 소도시의 그나마 다양한 사람을(어쩌면 도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만 다를 뿐. 어느 날, 마치 트로이 성문을 열고 들어온 목마처럼 서커스단이 세상에서 가장 큰 고래를 보여주겠다고, 하필이면 그 해들어 가장 추운 날을 골라 시내로 들어오면서 거대한 은유의 세계가 펼쳐진다. 라슬로의 은유가 무엇일까. 이걸 이해하기 위해 작품을 발표한 1989년에 대한 세계사적 의미를 찾아볼 필요가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것 모두 감상자의 몫이다. 2019년 내가 읽은 최고의 한 권이지만 결코 쉽지 않은 책. 읽어보실 분의 건투를 빈다.

 

 

 

 

2019년 인상깊게 읽은 책 목록

 

도서명출판사/제작사저 자,  번 역 자
소피의 선택민음사윌리엄 스타이런, 한정아
사바나의 개미 언덕민음사치누아 아체베, 이소영
만티사존 파울즈, 김석희
도착의 수수께끼문학과지성사V. S. 나이폴, 최인자
독립기념일문학동네리처드 포드, 박영원
밤의 노예문예출판사미셸 오스트, 이재형
병사 이반 촌킨의 삶과 이상한 모험문학과지성사블라디미르 니콜라예비치 보이노비치, 양장선
일곱 박공의 집민음사너대니얼 호손, 정소영
권력의 문제창비베시 헤드, 정소영
현기증.감정들문학동네W. G. 제발트, 배수아
바틀비와 바틀비들소담출판사엔리께 빌라―마따스, 조구호
프랑스어의 실종을유문화사아시아 제바르, 장진영
눈물의 아이들문학동네에이브러햄 버기즈, 윤정숙
저항의 멜랑콜리알마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구소영
캐서린 앤 포터현대문학캐서린 앤 포터, 김지현
느릅나무 아래 욕망열린책들유진 오닐, 손동호
퍼레이즈 엔드한국문화사포드 매독스 포드, 김일영
천사, 바빌론에 오다책세상프리드리히 뒤렌마트, 황혜인
분례기창비방영웅 지음
천상병 시선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천상병 지음, 박승희 엮음
허영의 불꽃민음사톰 울프, 이은정
심플 스토리민음사잉고 슐체, 노선정
캐스터브리지의 시장문학과지성사토머스 하디, 이윤재 
천사는 침묵했다창비하인리히 뵐, 임홍배
현란한 세상을유문화사레이날도 아레나스, 변선희
사랑, 판타지아책세상아시아 제바르, 김지현
소설열린책들제임스 미치너,윤희기
세피아빛 초상민음사이사벨 아옌데, 조영실
오에 겐자부로현대문학오에 겐자부로, 박승애
여름의 기억연극과인간루쥔, 오수경
멋진 신세계 / 연애대위법동서문화동판올더스 헉슬리, 이경직
침묵의 시간책세상루이스 마르틴 산토스, 박채연
에프민음사다니엘 켈만, 임정희
오르부아르열린책들피에르 르메트르, 임호경
시집보내다문학수첩오탁번
혹스무어솔출판사피터 애크로이드, 홍덕선
책세상르 클레지오, 홍상희
광대 샬리마르문학동네살만 루슈디, 송은주
우아한 연인현대문학에이모 토울스, 김승욱
2666열린책들로베르토 볼라뇨, 송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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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19-12-31 0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폴스타프님께 올해도 진짜 많이 배웠습니다. 폴스타프님 아니었으면 존재조차 모르고 스쳐갔을 좋은 책들이 얼마나 많았을지..... 그저 든든할 뿐입니다.

새해 복 많이많이 받으소서.....

Falstaff 2019-12-31 09:29   좋아요 0 | URL
아이고.... 제가 syo 님의 재기발랄한 글을 통해 얼마나 많이 배우는데요.
그저 좀 무뚝뚝해서 내색을 안 해서 그렇지요.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

slobe00 2019-12-31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다렸습니다~ 폴스태프님의 추천 목록 조로록 적어두니 2020년도 든든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Falstaff 2019-12-31 10:34   좋아요 0 | URL
ㅎㅎㅎ 고맙습니다.
slobe님도 언제나 건강하세요!

브롬덴 2019-12-31 1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Falstaff 2019-12-31 10:35   좋아요 0 | URL
아마추어의 감상을 늘 좋게 읽어주셔서 제가 더 고맙지요.
복 많이 받으세요!

포스트잇 2019-12-31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독서범주에서 벗어나 있던 책들인데, 덕분에 읽어보고 싶네요.

Falstaff 2019-12-31 10:36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이 리스트에 있는 책 골라 읽으시고, ㅎㅎㅎ 결과는 제가 책임지지 않습니다. ^^;;

비연 2019-12-31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헐.. ˝2019년에는 권수로 209권, 편수로 188편을 읽었습니다˝ 이 대목에서 좌절.
책의 면면도 다 훌륭하신. 몇 권 보관함에 숑숑 넣었습니다. 멋지십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내년에 알라딘에서 더 자주 뵈어요^^

Falstaff 2019-12-31 11:08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
다 재밌게 읽어주시는 서재친구님들 덕분이지요. ^^

잠자냥 2019-12-31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한권의 책이 <저항의 멜랑콜리>이군요! 내년에 꼭 읽어보겠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책 소개 계속 기대할게요. 복많이 받으세요~

Falstaff 2019-12-31 11:09   좋아요 0 | URL
크러스너호르커이가 매년 큰 상을 받을 후보로 지목되곤 한다는데, 읽어보니까 그럴 만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잠자냥 님도 복 많이 받으세요!!!

coolcat329 2020-01-02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폴스타님 리뷰 읽고 사둔 책이 몇 권 있습니다. 늘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올해도 잘 읽겠습니다^^복 많이 받으세요

Falstaff 2020-01-02 21:26   좋아요 0 | URL
엇..... 무슨 책일까... 궁금하다기 보다, 제가 완전 아마추어, 잘해봤자 딜레탕트 수준이라 겁부터 덜컥 나네요. 재미 없으면 어쩌나 싶어서요. ^^;;
올 한해 쿨켓님과 저한테 좋은 일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coolcat329 2020-01-02 21:4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일단 위에 탑10 중 프랑스어의 실종, 소설이 있구요. 그 외 기억나는 대로 써볼게요.🤭 레마르크 작품,토니 모리슨의 재즈,빌러비드, 메릴린 로빈슨 하우스키핑, 트레버 여름의 끝 등 입니다! 절대 실망 안 할 작품들이죠?

프레이야 2020-01-03 20: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이리 많이 읽으셨네요 폴스타프님 올해에도 즐거운 독서하시고 복도 많이 받으세요 ^^

Falstaff 2020-01-03 20:39   좋아요 0 | URL
하하하.... 고맙습니다.
프레이야 님도 건강하시고 나중에 말고 올 초에 로또 대박 한 번 나셔서 올해엔 세계일주 한 번 하세요!!!! ^^

프레이야 2020-01-03 20:54   좋아요 0 | URL
ㅎㅎㅎ 늘 유쾌한 폴스타프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페이퍼 둘러보고 읽고 댓글은 여기에만 대표로 남겼네요. 우리나라 좋은나라 일주도 다 못했는데요 뭘 ㅎㅎ 아무튼 가보고 싶은 곳이 너무 많은 사람이라 어디로든 튀겠지만요.

2020-01-08 00: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1-08 08:45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