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품격 - 삶이 곧 하나의 문장이다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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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하고 자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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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박상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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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실망스럽다. 대상 수상작이 겨우 이 정도인가, 싶을 정도로 수상작 전체가 수준이 낮고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부끄러울 지경이다.

<우럭 한 점 우주의 맛>은 비리고 맛없는 우럭을 먹는 기분이었다. 사랑하는 연인에 초점을 맞추거나 원망하는 어머니에게 초점을 맞추거나, 하나만 했다면 그나마 괜찮았을 것이다. 그런데 갑자기 동성애 문제를 다루질 않나, 뜬금없이 사대주의를 비판하질 않나, 작가가 평소 지니고 있던 신념과 감정이 일관성 없이 등장한다. 이러한 요소들은 작품의 흐름을 끊고 불필요한 분량을 만들어낸다. 간결한 단편소설이 될 수 있었던 작품이 지루하게 늘어지는, 이야기의 중심이 무엇인지 알 수조차 없는 수준 낮은 중편소설이 되고 말았다.

<공의 기원>은 한마디로 허술하다. 공의 기원을 탐색한다는 사실이 흥미를 돋울 수는 있으나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흥미를 배가하는 사건은 줄어들고 서사의 허술함만 증명해내간다. 허구를 사실처럼 보이게 하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지만 그리 신선하지도 독특하지도 않았다. 더군다나 축구공 하나로 여러 사건을 창조해 그것들을 배합해서 단편소설의 매력을 만들려는 시도가 나쁘지는 않았지만 여러모로 무식했다고 말하고 싶다.

<시간의 궤적>은 작품 전반의 분위기가 매력적이지만 소재가 큰 눈길을 끌지 못하고 결말도 허무하다. 주인공의 좌절과 상실,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과거를 향한 회한으로 이야기가 끝난다면 그때까지 써나간 모든 사건들이 의미를 잃는다. 개인적으로 열린 결말을 좋아하지 않을 뿐더러 열린 결말이어도 속 시원한 경우가 있고 답답하고 목 막힌 듯한 경우가 있기 마련이다. 이 소설은 후자에 속한다. 차라리 이 소설이 대상을 받았다면 티끌만이라도 이해해주었을지 모른다.

<하긴>에 대해서는 평론가들이 신인 치고 잘 썼다 어쩌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 신인 치고 못 쓴 편이다. 신인인데 잘 썼네, 하는 말은 넌 신인이니까 그 정도면 잘 쓴 거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봤을 때 이미상 작가는 이 소설을 "아 특이한 소재야, 이걸로 쓰면 좋겠다" 생각해놓고 "이런 사회적 비판을 하면 좋겠는데?" 하고 여러가지를 첨가했다가 "에라 모르겠다. 완전 막장에 반전으로 가자~ 이렇게 쓰면 다들 우와 어마어마한 반전이다 하고 생각하겠지?" 하고 마무리한 것 같다. 멋대로 상상해서 죄송하지만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사람들이 젊은작가상 어쩌고 하기에 읽어봤는데 그렇게 젊은 것 같지는 않다. 젊어도 잘 쓰는 사람이 있고 늙어도 잘 쓰는 사람이 있는데 여기 실린 작가들은 늙어서도 못 쓸 것 같다. 재작년 수상작인가 <고두>도 읽어봤는데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고등학생과 교사의 만남... 이런 얘기 정말 한심하다. 작품성도 없고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개연성도 없고 아무것도 없다. 잘 썼으면 모르겠는데 대체 이런 소설에 상을 주는 사람들은 뭘까? 짜고 치는 고스톱인가? 하는 생각만 들었다. 그러니까 21세기 대중음악 공장이 아이돌만 기계처럼 찍어내는 것과 같이 자본주의 문학 시장이 유행만 따르는 작가들을 기계처럼 찍어내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망상마저 들 정도다.

 

누구는 한국문학이 부활했다 한국문학의 위상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한국문학은 90년대 이후로 퇴보했다. 몇 십 년 전보다 한참 뒤떨어져 있다. 출판사는 돈밖에 모르고 작가들은 자기가 쓰는 이야기가 무슨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이럴 때는 그저 옛날 한국소설이나 읽는 게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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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 눈이 내 얼굴을 - 제35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민음의 시 228
안태운 지음 / 민음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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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이런 것도 시라고 출판하고 상 받는구나. 대체 이 시인이 하고 싶은 말은 뭘까? 온갖 현학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단어만 늘어놓고 겉멋만 가득하면 멋있는 시라고 생각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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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콜링 - 제37회 김수영 문학상 수상 시집 민음의 시 253
이소호 지음 / 민음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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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만 번지르르한, 매우 얕고 알맹이 없는 시집. 페미니즘 유행 물결 타면서 사회적으로 정의로운 시민인 척 하는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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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식 영단어 초스피드 암기비법 공편토 - 공무원 / 편입 / 토플 경선식 영단어 초스피드 암기비법
경선식 지음 / 경선식에듀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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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영어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이런 식으로 외워봤자 좋을 거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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