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가 마인크래프트를 참 좋아하는데...그 게임이 생각이 나네요. 가상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한 그런 시대.우리가 앞으로 만나게 될 그런 세계의 이야기같다는 생각을 했어요.가상의 세계에서 벌어진 실종사건이라. , .영화 매트릭스도 생각이 났구요.사라진 유니토를 찾아나선 디어루의 모험을 그린 책은 실제세상에서 벌어지는 일들과도 같은느낌으로 다가오니 아이가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큰아이도 작은 아이도 . 어른도 읽으면 좋은책남들과 다르면 이상하게 여기고. 바라보는 세상을 ..살아가는우리에게 조금 다른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고 살아가길 바라는 그런책인듯 해요.밤마다 세상을 돌아다니며 여기저기 고치는 일을 한다는 거인의 대사가 콕 박힙니다. 다 읽고 아이를 안아주며.말했어요.너의 꿈과 상상력을 응원해^^ㅇ
6학년 큰아이가 이책을 읽자마자 하는 소리가진짜 우리 도서관에도 태블릿 빌려주는 마녀가 있다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세상에 마녀하면 우린어릴적엔 그저 무서운 존재였는데^^;;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이지만.. 초고학년 아이도 재미있게 읽을수있는 판타지 소설.누구에게나 상처가 있고, 그것을 어떻게 이겨내는냐의 성장담.태블릿을통해 해결하는게 아니라 사실은 해결의 길은 각자의 마음속에 있다는거.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도 재미날것같다고 한마디 더 붙이는 아이가 한번 더 읽으러 가지고간다
언제였을까요?맨발로 걸어본적이???시골이 아닌이상..아니 시골에서도 맨발로 걷는건 이제 상상이 잘 안되는 일이 되어버린 요즘인데..이책은 사소하고 당연한 감각들을 잊어버린 우리들에게 깨달음을 주는것 같아요~지구가 많이 아픈 요즘.아이는 편하게 자연을 느끼고 지구를 느껴보고싶다고 하네요.주인공처럼 강에 서서 강물과 바람이 흐르는 소리를 듣고싶다는 말에 더이상 지구가 아프지않았으면....하고 생각했어요/^^
아픈사건을 겪고나서 다른 이들에게 관심을 주기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사실 요즘 사회에서 꼭 필요한 모습임에도 스스로 아픔을 이겨내지못하고 절망에 빠져사는 이들이 참으로 많다는 느낌이었어요.아이둘을 키우면서 다른이를 배려하는 이타적인 삶이 중요하다는것을 이야기하면서 실천하기란 쉬운게 아니다보니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내가 한 타인을 위한 작은 행동이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올수있는지 느껴주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