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김현옥님의 서재 (산사나무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804519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29 May 2026 02:28:53 +0900</lastBuildDate><image><title>산사나무</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1804519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산사나무</description></image><item><author>산사나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사대문 안 인구 30만 프로젝트 - [사대문 안 인구 30만 프로젝트 - 건축가 황두진이 그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적 삶]</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8045192/17281374</link><pubDate>Sun, 17 May 2026 09: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8045192/172813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8601&TPaperId=172813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70/coveroff/k6021386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02138601&TPaperId=172813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대문 안 인구 30만 프로젝트 - 건축가 황두진이 그리는 지속 가능한 도시적 삶</a><br/>황두진 지음 / 해냄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사대문 안 인구 30만 프로젝트/ 황두진 지음/ 해냄출판사​​책 제목을 보고 왜 『사대문 안 인구 30만 프로젝트』일까.라는 생각을 했다. 사대문 하면 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서울의 중심지였고 동서남북으로 각각 흥인지문, 숭례문, 돈의문, 숙정문으로 이루어진 사대문 안을 떠올리면 이미 많은 사람이 살고 있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당연히 사대문안 인구도 30만 명이 넘지 않을까 생각했다.​​사대문 안 인구 30만 프로젝트황두진2026해냄출판사​​​하지만 나의 생각과는 달리 사대문 안의 인구는 1980년을 정점으로 계속 줄어들어 2024년 기준으로 10만 명 수준이라고 한다. 저자는 서울과 수도권이 팽창하면서 장거리 출퇴근의 문제, 그로 인한 발생 에너지 낭비와 환경오염, 그리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아름다운 도시가 밤이면 텅 비어 버리는 현실에 주목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br><br>​​​평소 한강이 흐르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도시인 서울을 좋아했다. 특히 낙산 성곽길을 걸을 때면 서울의 옛 모습을 다시 되살리려 했던  도시 복원 노력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그래서인지 나의 작은 꿈 중 하나도 언젠가 사대문 안에서 살아보는 것이다. 오래된 골목과 궁궐, 역사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상상해 보곤 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높은 집값은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벽처럼 느껴진다. 사대문 안의 인구가 줄어든 이유 역시  이런 현실적인 문제 때문일 것이다.​​​<br>&nbsp;<br><br>​​​저자는 단순히 도심 인구를 늘리자는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다. 핵심은 '직주 근접'이다. 사람이 일하는 곳 가까이에서 살아갈 수 있어야 도시도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의 서울은 집은 외곽에, 직장은 도심에 몰려 있는 구조가 많다 보니 수많은 사람들이 긴 시간을 이동하며 살아간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사대문 안에 다시 사람들이 살아갈 수 있을까. 저자는 이를 위해 새로운 건축을 제안한다. 대표적인 것이 '무지개떡 건축'과 '카멜레온 건축'이다.​무지개떡 건축은 층마다 서로 다른 도시 기능이 들어가는 복합 건축을 뜻한다. 예를 들어 아래층에는 상점과 사무실이, 위층에는 주거 공간이 함께 들어서는 방식이다. 이는 단순히 건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개념을 넘어, 도시 안에서 삶과 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만드는 구조이기도 하다.​또 하나 흥미로웠던 것은 '카멜레온 건축'이다. 이는 하나의 공간이 시간대에 따라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동적 기능주의 건축'을 의미한다. 같은 공간이라도 낮에는 업무 공간으로, 밤에는 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발상이다.​책을 읽으며 도시란 단순히 많은 건물이 모여 있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과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효율만을 위해 끝없이 바깥으로 확장된 도시가 아니라, 일하고 쉬고 살아가는 시간이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도시. 어쩌면 저자가 말하는 사대문 안 인구 30만 프로젝트는 '사람과 함께하는 도시'를 되찾기 위한 제안이 아닐까 싶다.​<br>​<br><br>무지개떡 건축으로 구성된 가로변 상상도​태그#사대문안인구30만프로젝트#황두진#해냄#도시의미래#직주근접#원도심회복#삶의밀도#리뷰어스클럽<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1/70/cover150/k6021386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17010</link></image></item><item><author>산사나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8045192/17267569</link><pubDate>Sun, 10 May 2026 08: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8045192/172675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6&TPaperId=172675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7/coveroff/k22213898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8986&TPaperId=172675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a><br/>공지영 지음 / 해냄 / 2026년 05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1,2/ 공지영 지음/ 해냄​​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1공지영2026해냄출판사​​『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는 제목만으로도 힘이 되고 위로가 된다. 책은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은  2008년도에 초판 출간된 뒤 최근 다시 표지 리커버 개정판으로 나왔고, 2권은 최근에 출간되었다. ​처음 책을 받아들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이 분은 소설가 아닌가?"였다. 공지영 작가하면 소설이 먼저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은 소설이 아니라 딸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의  에세이였다. 읽다 보니 모든 엄마들의 마음은 결국 비슷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자녀가 상처받지 않기를 바라고 흔들리더라도 자신의 삶을 잘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 말이다.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공지영2026해냄​​​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삶을 숨기지 않는다. 먼저 삶을 살아본 사람으로서 사랑과 이별, 실패와 외로움, 그리고 흔들리며 살아왔던 시간들을 솔직하게 꺼내 보인다. ​​​<br><br>​​인상 깊었던 내용​『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세 번째 편지에는 위태롭고 불안했던 시절  그녀가 시도한 감사 미션 이야기가 나온다. 나 역시 비슷한 감사 미션의 경험을 해본 적이 있어 공감이 갔다. 처음에는 저자처럼 무엇을 감사해야 할지 몰랐다. 그렇지만 그녀는 꾸준히 감사 미션을 이어r갔고, 그러던  어느 날 마음속에서 어떤 변화를 느끼게 된다. ​내가 한 게 하나도 없는데 나는 이 모든 것을 공짜로 받고 있구나.뭐, 이런 미안하기도 하고 정말 감사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가슴이 쩍쩍 갈라지듯 아팠어.이제 나는 주저앉아 꺼억거리며 울었다.오직 감사하다는 이유 하나로 그렇게 울 날이 앞으로 또 올까.63p​그 뒤 그녀는 감사하는 마음이 좋은 기운까지 불러온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br><br>​​​일곱 번째 편지에서는 최진석 교수님의 불교 강의를 듣고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나 역시 평소 존경하는 분이라 인상이 깊다. 여기서 그녀는 익숙함에서 낯선 곳으로 건너가는 길이 고통스럽고 힘들지만 그 길이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반대로 게으르고 쉬운 길은 남의 행복에 기여할 뿐이고, 자신을 잃고 방황하며 불행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딸에게『건너 가는 자』를 추천해 준다.​ 자식이 꽃길만 걷기를 바라는 마음이야말로 모든 부모의 공통된 바람일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진짜 삶은 늘 편안하고 쉬운 길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때로는 두렵고 낯선 길을 건너야 비로소 자기 자신을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단순한 인생 조언이 아니라 자녀가 흔들리더라도 끝까지 자기만의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깊은 응원처럼 느껴졌다. 나 역시 이 대목을 읽으며 '나는 익숙함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 나만의 길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되었다. ​이 책은 단순히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넘어, 흔들리는 삶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건네는 응원처럼 느껴졌다.​​<br><br>&nbsp;<br>​태그#네가어떤삶을살든나는너를응원할것이다#공지영#해냄#에세이#엄마와딸#리뷰어스클럽<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23/57/cover150/k22213898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235768</link></image></item><item><author>산사나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우리가 용기가 없지, 질문이 없냐 - [우리가 용기가 없지, 질문이 없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8045192/17251829</link><pubDate>Fri, 01 May 2026 07: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8045192/1725182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8061&TPaperId=1725182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55/coveroff/k2021380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02138061&TPaperId=1725182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가 용기가 없지, 질문이 없냐</a><br/>구정화 지음 / 해냄 / 2026년 04월<br/></td></tr></table><br/>[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br>책 제목을 보고 미소가 지어졌다. 나는 용기도 질문도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복잡한 사회 현상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데 힘써온 사람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작은 힘으로도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주체적인 개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우리가 용기가 없지, 질문이 없냐구정화2026해냄출판사​책의 구성책의 구성도 인상적이다. 『우리가 용기가 없지, 질문이 없냐』는 7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장마다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질문을 보여준다. ​1장에서는 질문하지 않는 인간의 위험을 아돌프 아이히만과 질문을 너무 많이 한 소크라테스를 대비하며 생각하게 만든다.​이어지는 장에서는 컴퓨팅 사고력 질문과 소통하는 질문, 메타인지 질문 등 상황에 맞게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를 풀어낸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사고의 방향을 넓힐 수 있도록 이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br><br>​질문하지 않았던 사람 아돌프 아이히만아돌프 아이히만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강제 추방 업무를 맡아,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로 이송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그 결과  수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전쟁이 끝난 뒤 그는 재판에 넘겨졌지만,  끝까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태도는 질문하지 않는 삶이 얼마나 큰 비극을 낳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자주 언급된다.​질문을 너무 많이 한 사람 소크라테스소크라테스 하면 요즘 '테스형'이 먼저 오르기도 한다.그런 소크라테스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진리를 탐구했던 철학자로, 사람들의 무지와 모순을 드러내는 대화를 이어갔다.하지만 그는 기존 질서를 흔든다는 이유로 재판에 넘겨져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그의 질문은 그만큼 진실에 가까웠던 것일까.​​<br><br><br>​우리는 질문을 잘하고 있을까?2010년 9월 서울에서 'G20 정상 회의'가 열렸다. 폐막 즈음 각국 정상들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이 진행되었고,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버락 오바마의 기자회견에는 많은 국내외 기자가 몰려 다양한 질문과 답이 오갔다.하지만 기자회견 말미, 오바마는 한국의 기자에게 질문할 기회를 주었음에도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다고 한다. ​우리는 왜  질문하지 못했을까. ​​<br><br>​마무리이 책의 저자 구정화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학 3부작과 인권 3부작을 냈으며, 이외 다수의 교과서 집필에도 참여했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힘써왔다.​『우리가 용기가 없지, 질문이 없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유용한 책이다.질문하는 것이 귀찮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 질문하지 않는 사회는 더 큰 위험을 낳을 수 있다.책에서는 질문하는 인간에게 삶의 목표와 방향을 알려준다고 말한다.질문하는 삶 우리를 조금 더 깊은 곳으로 이끈다.​<br>#우리가용기가없지질문이없냐 #구정화 #해냄 #청소년인문교양 #질문의힘 #리뷰어스클럽&nbs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65/55/cover150/k2021380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655555</link></image></item><item><author>산사나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모든 생명은 지키는 것이다 ㅣ 몸과 마음이 맑이지는 힐링 에세이 - [모든 생명은 지키는 것이다 - 농부와 소설가가 심은 한 알의 진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8045192/17238323</link><pubDate>Sat, 25 Apr 2026 20: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8045192/1723832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7355&TPaperId=1723832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69/coveroff/k9421373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42137355&TPaperId=1723832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모든 생명은 지키는 것이다 - 농부와 소설가가 심은 한 알의 진심</a><br/>이동현.김탁환 지음 / 해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모든 생명은 지키는 것이다/ 이동현, 김탁환 지음/ 해냄​​건강하고 평화로운 지구를 꿈꾸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미실란. 저자는 아픈 가족을 계기로 '사람을 살리는 음식은 무엇인가'를 고민하다 곡성에 정착했다. 그곳에서 20여 년간 유기농 발아현미와 친환경 곡물 가공식품을 연구하고 만들어 왔다.​​모든 생명은 지키는 것이다이동현,김탁환2026해냄출판사​책의 구성『모든 생명은 지키는 것이다』의 구성 또한 인상 깊다. 1월부터 12월까지 단순한 달이 아니라 절기의 흐름으로 풀어낸다.소한과 대한으로 시작해 대설과 동지에 이르기까지, 각 장은 자연의 시간과 농사의 리듬을 따라 이어진다.​1월 소한과 대한은 한 해 농사의 기초가 조용히 다져지는 시간이고,2월 입춘과 우수는 생명이 스스로의 길을 찾아 움직이기 시작하는 순간이다.3월 경칩과 춘분에서는 서두르지도 머뭇거리지도 말라는 자연의 속도를 배우게 되며,4월 청명과 곡우는 생명을 땅에 뿌리내리는 시기이다.5월 입하와 소만은 자연의 속도에 농부의 호흡을 맞추는 절기이다.​이후로도 계절은 쉼 없이 흐르며, 여름의 뜨거운 시간 속에서 견디는 법을, 가을에는 거두고 돌보는 시간을, 겨울에는 다시 준비하는 마음을 전한다.이 책의 구성은 단순한 목차가 아니라, 자연의 흐름 속에서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br><br>​​그루터기에서 어머니의 마음을 봤습니다22p그루터기란 단어를 좋아하지만 그 깊은 뜻은 알지 못했다. 벼농사 역시 마찬가지였다.한 알의 볍씨가 발아하여 땅에 정착하면 스무 개가 넘는 줄기를 키워내고, 그 줄기마다 많은 이삭을 맺는다. 그리고 수확이 끝난 뒤에도 마지막까지 남아 자리를 지키는 것이 바로 벼 그루터기다. ​​<br>&nbsp;<br><br>​​​눈과 비,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그루터기. 드러나지 않지만 끝까지 남아 다음 세대의 벼가 잘 자라도록 좋은 거름이 되는 존재. 저자는 그 모습에서 어머니의 마음을 보았다.​​책을 읽으며 나는 곧바로 '미실란'을 검색해 보았다. 아름다울 미 美 열매 실 實 난초 란 蘭, 아름다운 사람들이 희망의 열매를 맺는 곳.건강한 먹거리가 사라지고 있는 요즘, 그 본질을 다시 고민하며 시작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깊은 신뢰가 느껴졌다. 미실란 쇼핑몰에서 우선 가족이 먹을 발아현미를 주문했다. 주문한 순간부터 건강해지는듯한 기분이 들었고, 이런 먹거리를 만들어주는 사람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특히 '밥 카페 반하다'라는 공간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을 때,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마음속에 저장해두었다.이렇게 가보고 싶은 공간이 하나 더 생겼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괜히 기분이 좋아진다.​​<br>&nbsp;<br><br>​​하지만 지금 우리는 농업과 점점 멀어지는 시대를 살고 있다.그와 함께,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어머니의 마음 또한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점점 더 치열한 경쟁 속에 놓여 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먹거리는 간편식으로 바뀌고, 몸은 점점 편리함만을 찾으며 움직이기를 멈춘다.겉으로 발전하고 성공한 삶처럼 보일지라도  그것이 과연 행복한 삶일까. ​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인스턴트식품에 익숙해진 일상 속에서 우리의 건강은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편리함이 주는 달콤함에 물들어 어느새 자연과 멀어지고, 그 과정에서 가장 기본적인 고마움조차 잊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잊고 지내던 소중한 것들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br>&nbsp;<br>​태그#모든생명은지키는것이다#이동현#김탁환#해냄#에세이#리뷰어스클럽<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8/69/cover150/k9421373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86949</link></image></item><item><author>산사나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국부론을 읽는 시간 - [국부론을 읽는 시간 - 김수행 교수의 경제학 강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8045192/17223763</link><pubDate>Sat, 18 Apr 2026 07: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8045192/1722376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7122&TPaperId=1722376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0/73/coveroff/k0121371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7122&TPaperId=1722376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국부론을 읽는 시간 - 김수행 교수의 경제학 강의</a><br/>김수행 지음, 애덤 스미스 원작, 박도영 정리 / 해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국부론』은 경제학의 체계를 최초로 세운 책이고, 저자는 스코틀랜드에서 태어나고 생을 마친 애덤 스미스이다. 또한 『국부론』의 완전한 이름은 '국민의 부(富)의 성질과 원천에 관한 고찰'로 국가의 부가 무엇이며 그것이 어디에서 비롯되는지를 탐구한 책이다.​​국부론을 읽는 시간애덤 스미스,김수행2026해냄출판사​​『국부론을 읽는 시간』에서 스미스는 국부를 금과 은 등 귀금속이 아니라 사람들이 소비하는 필수품과 편의품이라고 정의했다. 또한 국부의 원천을 노동에서 찾으며,  생산적 노동을 증가시켜야 국부가 증진된다고 보았다. 이 과정에서 스미스는 모든 노동이 부를 만들어내는 것은 아니라고 보며, 생산적 노동과 비생산적 노동을 구분했다.즉, 보수를 받는다고 해서 모든 노동이 새로운 부를 생산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이러한 스미스의 관점은 이후 카를 마르크스에 의해 계승되고 발전된다. 노동이 중요하게 본 생각이 더 깊어진 것이다.​​<br><br>​​​책을 읽기 전까지 애덤 스미스와 카를 마르크스를 서로 다른 길을 걸은 사상가라고 생각해 왔다.  스미스라고 하면 중상주의 비판하고 '보이지 않는 손'을 말한 인물 정도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주장을 마르크스에게 이어졌다는 점에서 새롭게 다가왔다. 마르크스는 스미스의 주장을 출발점으로 삼아 더 깊이 파고든 사람이었다. ​​​<br><br>여는 글 ​​​애덤 스미스는 인간의 본성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수익을 얻으려는 경향을 지닌 존재로 보았다.  그래서 개인의 경제활동을 '자유방임'하면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사회 전체의 이익도 증가한다고 설명한다.또한 노동에 대한 충분한 보수는 부의 증대로 이어지고, 이는 인구 증가의 원인이 된다고 한다. 그리하여 안락하고 풍요로운 삶 속에서 생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는 이 대목에서는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br><br>​마무리스미스가 말한 것처럼 노동이 부의 근원이라면, 지금 내가 하는 일은 과연 어떤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자본론을 읽는 시간』에서는 자본가가 임금을 낮추어 더 많은 이익을 얻는 구조를 말한다.반면 애덤 스미스는 노동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사회 전체의 부를 키운다고 보았다.이 두 사상가 사이에서 현실은 과연 어디에 더 가까운가.​노동은 여전히 부를 만들어내고 있지만, 그 대가는 정당하게 돌아오고 있는지 묻게 된다. 그리고 우리는 그 구조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고 있는가.​​<br><br>​태그#국부론을읽는시간#김수행#카를마르크스#국부론#애덤스미스#경제학#리뷰어스클럽<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0/73/cover150/k0121371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07325</link></image></item><item><author>산사나무</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자본론을 읽는 시간 ㅣ 서울대 인기 강의를 다시 만나다! - [자본론을 읽는 시간 - 김수행 교수의 자본주의 강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18045192/17212464</link><pubDate>Sun, 12 Apr 2026 20: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18045192/172124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122&TPaperId=172124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0/77/coveroff/k1421371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42137122&TPaperId=172124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본론을 읽는 시간 - 김수행 교수의 자본주의 강의</a><br/>김수행 지음, 카를 마르크스 원작, 박도영 정리 / 해냄 / 2026년 04월<br/></td></tr></table><br/>[출판서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자본론을 읽는 시간/카를 마르크스 원저/ 김수행 지음/ 박도영 정리 /해냄​『자본론을 읽는 시간』은 서울대 김수행 교수가 마르크스 자본론을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책을 접하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은 『자본론』 3권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이었다. 1권은 마르크스 생전에 집필한 것이고, 2권과 3권은 그의 사후 엥겔스가  남은 원고를 정리해 출간한 것이라고 한다.​자본론을 읽는 시간칼 마르크스,김수행2026해냄출판사​​책에서 자본주의 경제는 인간들의 필요와 욕구를 직접적으로 충족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본가 계급의 이윤 획득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목적이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br>&nbsp;<br><br>​​​그렇다면 자본가는 어떻게 이윤을 얻는 것일까. 책에서는 그 해답을 '잉여가치'라는 개념으로 설명한다. 노동자는 자신의 노동으로 가치를 만들어 내지만, 그 가치 전체를 임금으로 받지 못한다. 그 차이가 바로 자본가의 이윤이 된다는 것이다.​​<br><br>​​​쉽게 말해, 노동자가 만들어낸 가치 중 일부는 노동자의 몫이 아니라 자본가에게 돌아간다. 이 구조가 반복되면서 자본은 축적되고, 그만큼 격차 또한 점점 커진다. 결국 같은 시간 일하더라도 누구는 더 많은 것을 쌓아가고, 누구는 그만큼 얻지 못하는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차이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크게 벌어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씁쓸하게 다가왔다.​이 내용을 읽으며 문득 나의 현실이 떠올랐다. 나 역시 지금 퇴직을 고민하고 있다. 하는 일에 비해 임금이 턱없이 적다고 느끼 때문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인정받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당장 퇴사를 선택하기에는 이후의 삶이 불안하다.  교환과 분배, 소비의 흐름이 끊기면서 생활 자체가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적은 임금이라도 감수하며 일할 수밖에 없는 구조 속에 놓여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것이 마르크스가 말한, 자본가가 이윤을 얻는 구조일지도 모른다.​​<br><br>​​그렇다면 우리는 이 구조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단순히 더 나은 조건으로 이동하는 것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일까, 아니면 이 구조 자체를 이해하고 바라보는 시선부터 달라져야 하는 것일까. 『자본론을 읽는 시간』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자본론을 나의 삶과 연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90/77/cover150/k1421371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907772</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