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집에 있는거 싫다고!아빠 창피해!가족들의 감정을 척하면 척 읽고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떡볶이도 만들어주고유치한 내 동생까지 잘 놀아주는 사람!이게 엄마였다면 퍼펙트였을텐데 말이죠왜 하필 우리집에선 아빠가 이런 일을 하고 있을까요?🤦♀️친구네 아빠는 폼나게 해외에서 일하고한국에 올 때마다 멋진 선물들을 한가득 사오는데우리 아빠는 집에서 집안일만 하고 있으니왠지 모르게 창피한 기분이 듭니다.남자가 살림을 하니 집을 잘 돌보지 못한다는친구 할머니의 말과수군대는 동네 아줌마들의 시선에도마음이 쿡쿡 쑤셔와요😢그런 나에게 선생님은 이런 말씀을 들려줘요“집에 있다고 해서 아무 아빠나 그렇게 할 수 있는게 아니란다.”사실 엄마들이라고 모두 집안일 잘하고아빠들이라고 집안일 못하게 태어난게 아니잖아요?남녀의 문제가 아닌‘잘할수 있냐 없냐’라는 자격의 문제라는 것!💘중요한 사실을 깨달은 나는 이제 당당하게 말합니다멋진 우렁이 아빠의 딸, 우렁 소녀라구요!👍📚#우렁소녀발차기 #황선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