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안구건조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사람이라서 안구건조증에 관심이 많다. 그리고 이 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보면 동병상련이 느껴져서 눈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주고 싶어진다. 



이 글을 쓰기 위해 현대인의 병이라고 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이 무엇인지 찾아봤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안구건조증은 다음과 같은 병이라고 한다.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해 생기는 질환입니다. 보다 쉽게 말하면 눈의 윤활제와 같은 눈물이 마르거나 흐르지 않아 눈(안구) 표면이 쉽게 손상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눈이 자주 시리며, 이물감이나 건조감 같은 자극 증상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눈이 쉽게 충혈되고 피로하여 잘 뜰 수가 없으며, 심한 경우에는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을 그대로 내버려 두면 각막염 같은 심각한 안질환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다. 무엇보다 눈이 피로하지 않게 잘 관리해야 하겠다.  

  


나처럼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습관이 있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눈을 혹사하며 사는 것이니 안구건조증이 있는 건 당연한 결과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심해지지 않도록 조심하며 살 수밖에 없다.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내가 아는 대로 정리해 보았다.

   


1) 노트북 사용 시 글을 쓸 때는 글자 크기를 20포인트로 설정해 놓는다. 인터넷에서 글을 읽을 땐 글자 크기를 150이나 175로 확대해 본다.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함이다. 



2) 노트북에서 ‘밝기 수준 변경’을 찾아 밝기 수준을 밝지 않게 25로 설정해 놓고 사용한다. 밝을수록 눈이 피로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도 밝지 않게 설정하고 사용한다. 이때 스탠드를 켜 놓는 게 좋다. 

   


3) 눈이 피로하다고 느껴지면 노트북을 눈 아래로 놓고 사용한다. 그러면 눈꺼풀이 눈을 반쯤 내리덮어 전자파와 노트북 불빛에 눈이 반만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의자에 앉아 무릎 위에 노트북을 두고 다리를 쭉 뻗어 발을 침대 위에 놓고 노트북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이는 거북목이 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눈의 피로도 줄일 수 있다. 독서할 때도 이런 자세로 한다. 의자는 목까지 기댈 수 있는 편안한 의자여야 한다.  







4) 가을과 겨울엔 실내가 건조해서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니 가습기를 켜 놓거나 넓은 그릇에 물을 부어 놓는다. 수건을 적셔 널어놓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아 습도를 높이는 방법도 있다. 수분을 배출하는 식물을 두는 것도 습도 조절에 도움이 된다. 


노화로 인해 훗날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지면 욕실 안에 책상을 두는 건 어떨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욕조에 물을 가득 받고 바닥에 물을 뿌려 놓는다면 습도 높은 욕실이 되니까. 


방 하나를 정원으로 꾸며 놓은 사진을 책에서 본 적이 있는데 분수도 있었다. 습도가 높은 이런 곳에 책상을 두고 책을 읽거나 글을 쓰는 게 좋은 방법 같기도 하다. 물론 안구건조증만 생각할 때 그렇다. 습도가 높은 곳에서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에 환기를 잘하는 등의 유의할 점이 있겠다.


   

5) 뜨거운 물수건을 감은 눈 위에 대고 있는 게 눈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나는 세수할 때마다 또는 눈이 피로할 때마다 뜨거운 물을 손에 받아 감은 눈 위에 여러 번 댄다. 


샤워기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샤워기로 따뜻한 물이 나오도록 하고 눈을 감고 눈 부위에 물을 맞게 하는 것이다. 샤워를 할 때마다 이렇게 하면 온찜질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참고로 어깨에 통증이 있을 때도 샤워기로 어깨에 따뜻한 물을 맞게 하면 온찜질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데지 않을 정도의 뜨거운 물이어야 한다. 



6) 방부제가 없는 인공 눈물을 사용한다. 노트북을 사용 시 인공 눈물을 먼저 점안하는 게 좋고, 4~5시간의 간격을 두고 점안하여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눈에 인공 눈물을 자주 넣으면 본연의 천연 눈물이 감소하는 결과를 일으킬 수 있다. 







7) 50분 동안 눈을 사용했다면 10분 정도는 먼 곳을 보거나 눈을 감고 있어야 한다. 눈을 쉴 수 있는 휴식 시간을 가지기 위함이다. 


     

8)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사용 시 눈을 자주 깜빡이지 않는 게 문제다. 5초에 한 번씩 눈을 깜빡이도록 노력하는 게 필요하다. 



9) 텔레비전의 화면은 클수록, 또 가까이에서 볼수록 눈이 피로하니 주의해야 한다. 



10)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외출 시 언제나 선글라스나 양산을 쓴다. 



11) 로션을 바를 땐 로션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다른 화장품도 마찬가지.



12) 과로를 피하고 밤에 푹 자고 주 3회 이상 운동을 하여 건강한 몸을 유지한다.  



13) 물을 충분히 마신다.



14) 큰글자책이나 오디오북을 이용하여 눈 피로를 줄인다.  





.......................

맞춤법에 맞게 ‘안구 건조증’이라고 띄어 써야 하는데 

편리함을 위해 ‘안구건조증’이라고 붙여 썼음을 밝혀 둡니다. 





.......................

안구건조증 :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11621120002926?did=NA


 


안구건조증 : 중앙일보

https://jhealthmediam.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4752&part=


 




.......................

더클래식 출판사에서 출간한 큰글씨책으로 다음과 같은 책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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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22-01-24 19:4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제 경험으로 뜨거운 물수건, 인공눈물, 무선 와이파이 끔, 종이책 등이 효과가 큰 것 같은데 일상생활이 약간 불편하여야 눈이 좀 쉬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페크pek0501 2022-01-25 12:26   좋아요 2 | URL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동지시군요. 물수건을 비롯해 이미 다 경험하신 거네요.
맞아요. 만약 제게 안구건조증이 없었다면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다른 병 이를 테면 어깨 통증, 목 통증이 생겼을 거예요. 그마나 눈 때문에 무리하지 않게 돼요.^^

미미 2022-01-24 20:5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이세럼같은 제품인데 구슬같은게 입구에 있어서 눈 주위 뼈에 굴리면서 바르며 마사지하면 시원하더라구요. 인공눈물은 필수! 소중합니다^^*

페크pek0501 2022-01-25 12:27   좋아요 2 | URL
오, 미미 님이 좋은 정보 주시네요. 미미 님도 건조증 있나 봅니다.
눈 만큼 소중한 게 없지요.

2022-01-24 21: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2-01-25 12:28   좋아요 3 | URL
맛습니다. 안과 의사가 그러는데 눈을 물로 닦아 주는 것도 좋대요. 눈에 먼지, 땀, 화장품 등이 들어가 수 있기 때문에 깨끗이 씻는 게 중요하다고 하네요. ^^

stella.K 2022-01-24 21:1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20포인트면 넘 크지 않나요?
저는 10포인트로 쓰고 있는데 아직은 괜찮더군요.
처음 알라딘에 글 쓰기 시작할 때 9포인트 제공이라 그냥 썼는데
점점 안 되겠더군요.
지금은 안경 안 쓰면 눈이 저절로 찡그려져요.ㅠ
큰글씨로 나오는 책들은 넘 비싼 것 같아 못 사겠더군요.
눈 영양제도 챙겨 먹어야할 것 같아요.

사진 근사하네요. 어딘가요?
사진 찍어보겠다고 큰소리 쳤는데 지금은
저만치 날아가버렸슴다.ㅠㅋㅋ

페크pek0501 2022-01-25 12:33   좋아요 3 | URL
ㅋㅋ 15포인트 쓰다가 이젠 20으로 확대하니 좋아요. 초고를 쓸 때만 그렇고 전체 글을 볼 땐 11포인트로 설정해 봅니다. 위의 올린 글도 11포인트예요. 다른 서재의 글보다 제 글이 크게 보일 거예요
10포인트가 괜찮다고 하시니 눈이 젊으신데요. 부럽군요. 9포인트는 너무 작아요.
저도 예전엔 10을 사용했어요.
더클래식 책은 큰글씨책치고 책값이 괜찮답니다. 저도 위의 책에서 세 권을 샀어요.
완역본이라고 써 있어서 더 맘에 들어요.
저는 이미 눈 영양제를 먹고 있어요.

사진은 동네 산인데 꽃이 피거나 눈이 오면 분위기가 좋아요.
저는 갈수록 사진을 찍는 게 재밌어요. ^^

얄라알라 2022-01-24 21:4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책 좋아하시는 페크님, 안구건조증이야말로 성가신 증상이겠어요. 저도 겨울이면 밤에 피로감이 높아지는데 페크님 글을 읽다보니, 그게 안구건조증의 전조증상인가도 싶네요

페크pek0501 2022-01-25 12:35   좋아요 2 | URL
그럴지 모르겠어요. 저는 시력이 좋은 편이라 지금도 검사하면 1.2 정도 나와요.
안구건조증은 그런 것과 상관 없나 봐요.
저도 그래서 밤에 책을 읽을 땐 30분 이상은 안 보죠. 밤엔 눈이 쉬는 시간이죠.^^

얄라알라 2022-01-24 21:4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3)번 노트북과 시선 방향에 대한 팁은 처음 알게 되어서 바로 적용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2-01-25 12:37   좋아요 2 | URL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자세가 침대 위에 발을 얹고 의자에 앉아 무릅을 세우고 무릅 위에 책을 펴고 보는 거랍니다. 이때 의자가 침대보다 높은 게 좋고 의자와 침대와의 거리가 있어야 해요. 의자는 꼭 목을 기대는 의자여야 하고요. 이런 자세라면 저는 10시간도 책을 읽을 수 있어요. 눈이 문제지요.ㅋㅋ

cyrus 2022-01-24 21:5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안구건조증 못지않게 조심해야 할 눈병이 백내장과 녹내장인 거 같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도 백내장과 녹내장에 걸린다고 해요. ^^;;

페크pek0501 2022-01-25 12:39   좋아요 2 | URL
맞습니다. 저는 눈에 관심이 많아서 6개월에 한 번씩 안과에서 각종 검사를 합니다.
요즘 스마트폰 사용 때문에 젊은이들도 눈과 관련한 병이 많이 생겨요. 우리 조심하자고요.^^(아, 그런데 오랜만이십니다. 요즘은 예전만큼 글을 자주 올리지 않으시더라고요. 직장생활이 바쁘신가 했답니다. 반가웠습니당~~)

희선 2022-01-25 00:07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지금 사람은 안구건조증 많은 듯하더군요 저는 괜찮습니다 앞으로도 책을 볼 테니 눈이 괜찮아야 할 텐데 하는 생각은 해요 책을 보고 잠시 쉬기도 해야 하는데, 잘 쉬지 않고 죽 읽을 때가 더 많아요 컴퓨터 쓸 때도 자주 눈 깜박이기, 이건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눈 잘 지켜서 오래 책을 보고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희선

페크pek0501 2022-01-25 12:41   좋아요 4 | URL
희선 님은 젊으신 모양입니다. 몸에도 나이가 있대요. 저는 30대 초반에 하루 열 시간씩 독서를 하며 지내던 때가 있었는데 그때 눈을 너무 혹사한 모양이에요. 지금 생각하면 무식한 짓이었어요. 그것도 모자라 밤12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읽기도 했으니...ㅋ
자주 깜빡이기. 그리고 눈을 10분씩이라도 쉬어 주기. 우리 꼭 실천하며 살자고요.^^

바람돌이 2022-01-25 03:20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안구건조증에 노안에..... 눈은 소중한 것이니 잘 지켜야지요. 페크님 팁들 잘 챙겨서 오래도록 책을 읽겠습니다. ^^

페크pek0501 2022-01-25 12:43   좋아요 4 | URL
아, 의외이십니다. 안구건조증이 흔한 병인가 봅니다.
침대와 의자의 활용법을 꼭 기억해 주세요.
아, 다리 위에 노트북을 놓을 땐 전자파 차단을 막기 위해 두꺼운 노트를 깔고 노트북을 올려 놓으시면 좋습니당~~^^

서니데이 2022-01-26 18:5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안구건조증은 불편하기도 하지만, 시력도 많이 내려간다고 하니까 조심해야겠어요.
안과 선생님은 자주 써도 핸드크림 쓰는 것과 비슷하다고 설명해주셨는데, 인공눈물이 천연눈물 감소가 생길 수 있다니 조심스럽네요. 병원에서는 괜찮다고 하셨던 것만 생각나서요.
페크님, 오늘은 공기가 좋지 않은 것 같아요. 마스크 잘 쓰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pek0501 2022-01-28 14:08   좋아요 2 | URL
눈을 혹사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저도 안과에서는 인공 눈물을 안심하고 쓰라고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인터넷으로 신문 기사를 보니 그렇지 않더라고요.

오늘은 공기가 좋습니다. 이런 날은 산책하기에 알맞은 날 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서니데이 2022-01-28 18:5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페크님, 오늘부터 설연휴 시작입니다.
즐거운 주말과 명절 연휴 보내세요.
오미크론 변이로 확진자가 많이 늘어서 걱정입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페크pek0501 2022-01-29 14:48   좋아요 1 | URL
오늘은 29일, 토요일입니다. 직장인들은 구정 연휴가 있어 좋겠습니다.
주부들 중엔 바빠서 이 기간이 꼭 좋지만은 않을 듯합니다. 저도 그래요.ㅋㅋㅋ
내일부터 3일간 바쁘답니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야 하겠지요. 서니데이 님도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어제 운동 삼아 많이 걸었다. 걸으면서 이제 성인이 된 아이들의 어릴 때 모습이 떠올랐다. 그 당시엔 귀여운 줄 모르고 키웠는데 돌이켜 보니 귀엽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애들 어릴 적 추억이 생각나 감회가 새로웠다. 



어느 겨울날이었다. 큰애가 초등학교 삼 학년이고 작은애가 다섯 살쯤이었던 것 같다. 아이들이 서점에 가자고 하면 좋아해서 우리 셋은 동네 서점에 가서 각자 자기가 사고 싶은 책 한 권씩을 골라 사곤 했다. 그날은 책을 사고 나서 서점 가까이에 있는 음식점에 가서 점심을 먹기도 했다. 오므라이스, 떡볶이, 우동 등을 팔아 애들이 가기 좋은 음식점이었다. 그 음식점 계산대 앞에는 여러 종류의 사탕이 수북이 쌓여 있었는데 손님들이 맘대로 집어 가도록 했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이 지루했는지 사탕이 있는 곳으로 가서 사탕을 가지고 오더니 벗어 놓은 외투 주머니 속에 사탕을 집어넣었다. 이를 나는 무심히 봤고 음식점 탁자에 그날 산 책을 놓고 들춰 보고 있었다. 

 


뜻밖의 일이 벌어진 건 점심을 먹고 나서 음식값을 내기 위해 계산대를 향해 나올 때였다. 작은애가 걷다가 넘어져서 음식점 바닥에 엎어져 길게 뻗어 버린 것이다. 그 애가 입고 있던 외투의 주머니 속에 있던 갖가지 사탕들도 동시에 바닥으로 나와 버렸는데 사탕 수가 많았던 게 문제였다. 아마 삼십 개쯤 되는 것 같다. 언제 그렇게 많은 사탕을 주머니 속에 넣어 놨는지 나는 몰랐다. 난 작은애가 넘어져 다친 것보다 사탕 수가 많은 게 신경이 쓰여 작은애를 일으켜 세우며 음식점 주인아저씨의 얼굴을 보았다. 뭐라고 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주인아저씨는 우리를 보고서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고마운 일이었다. 다행히도 작은애는 별로 다치지 않았다. 나는 주머니에 사탕을 많이 넣은 작은애가 우스워서 속으로 웃었다. 내가 작은애에게 어디가 아프냐고 묻고 상처가 났는지 살펴보는 동안 큰애는 흩어져 있던 사탕을 주워 모아 작은애에게 주었다. 이런 큰애도 지금 생각하면 우습다.  



아이들이 어릴 때의 모습을 보고 싶을 때마다 앨범 속의 사진을 보곤 한다. 어떤 사진은 그 시간에 대한 그리움에 옛 시간 속으로 들어가고 싶게 만든다. 작은애가 엎어져 있는 그 모습도 사진으로 남겨 뒀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느낀다. ‘엎어져 있는 다섯 살짜리 꼬마와 그 옆에 마구 흩어져 있는 사탕들’은 그땐 민망했던 장면이었지만 지금은 재밌는 추억 속의 한 장면으로 내 마음속에 남아 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딸들이 내게 준 선물로 간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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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01-09 15:1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어른들께서 아기들 하는 행동에 ˝저지레˝라 표현하시는 걸 들어봤는데 ˝귀여운 저지레˝였네요. 사탕을 언제 그리 ㅋㅋㅋ

페크pek0501 2022-01-09 16:14   좋아요 1 | URL
글쎄 말이에요. 지금 생각해도 귀엽다니까요. 제가 사탕을 사 주는 일은 거의 없으니
기회는 찬스다, 싶었나 봐요. 사탕이 수북이 있어도 어른 손님들은 입가심으로 한 개 정도 입에 넣고 나가는데 우리 애 보고 음식점 주인이 놀랐을 거예요.ㅋㅋ

stella.K 2022-01-09 18: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ㅎㅎ 진짜 귀엽네요. 언제 그 시절이 지나갔을까요?
정말 눈깜짝할 사이였겠어요.
자식은 그저 키우느라 이쁜지 어떤지 모르는데 그래서 손주가
그렇게 예쁘다더군요. 역시 사람은 명품인 것 같아요.
약간 거리를 두고 봐야하는 그림 같은...ㅋㅋ
첫째와 둘째 터울이 좀 있군요.^^

페크pek0501 2022-01-10 18:25   좋아요 1 | URL
글쎄 말이에요. 애들은 정말 빨리 커요.
자식은 정신 없이 키우느라 예쁜 줄 잘 몰랐던 것 같아요. 앨범 보면 이때 참
귀여웠구나 싶지요.
거리를 두고 봐야 제대로 보이는 모양입니다.

터울이 있어서 좋은 점은 큰애가 작은애를 보살피기도 하고 공부를 가르쳐 주기도 하는 점이에요.ㅋ^^
 

‘2021년 서재의 달인’ 선물.





1. 글을 잘 쓰는 법 :

내가 책을 구매하는 이유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읽고 싶은 책이 생겼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글을 쓰는 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찾았기 때문이다. 요즘은 후자에 중점을 두고 구매할 때가 많다. 글을 잘 쓰고 싶어서다. 



글쓰기뿐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든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매력적인 일이다. 나 같은 사람은 권력이나 명예 없이도 인정받음에 만족을 얻으면 행복해질 수 있는 사람이다.

 

    

















....................

에세이라고 해서 반드시 사적인 이야기가 담겨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적는 것이 효과적일 때가 꽤 많다. 필자의 이야기가 글의 중심이 될 때 영향력과 설득력이 커지는  것이다.(89쪽)


- 트리시 홀,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에서. 

....................


⇨ 자신을 드러내는 글을 쓸 때 설득력이 있는 글이 되고 독자들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글이 된다. 




....................

사람들이 당신의 말을 들어주길 바란다면 먼저 당신부터 그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상대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어떤 변화에 거부감을 느끼는지 알지 못하면서 설득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문화적으로 우리는 듣는 것을 어려워한다.(103쪽)


이 연습을 한 번 해보길 바란다. 상대방이 무슨 이야기를 할지 충분히 알 것 같아서 대신 말이 튀어나오려고 할 때 꾹 참는 것이다. 상대방의 말을 직접 마무리지으려 하지 않는다. 대화가 늘어질 것 같다고? 대화가 조금 지루해질 것 같다고? 처음엔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타인이 어떤 말을 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상대방이 말을 마무리하게 둔다면 생각지도 못한 배움을 얻게 될지도 모른다.(105쪽)


- 트리시 홀, <뉴욕타임스 편집장의 글을 잘 쓰는 법>에서. 

....................


⇨ 국민의 말에 경청하는 정치인이 민심을 얻을 수 있듯, 자신이 말하기보다 남의 말을 경청하는 자세를 가져야 독자들의 호응을 얻는 글을 쓸 수 있다. 남의 말을 들어 주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 노력이 필요하다. 






2. 칼럼을 쓰는 지면을 받다 :

지난 12월 10일에 올린 글에, 내가 기고하고 싶었던 신문 지면이 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는 걸로 보아 내가 탈락한 모양이라고 썼다. 나를 탈락시킨 신문사에 복수하고 싶다고 생각했음도 썼다.



그런데 내가 탈락된 것으로 알았던 신문사의 담당자로부터 내가 ‘오피니언 필진’이 되었다는 연락이 12월 20일에 왔다. 새해부터 바뀌는 필진을 정하는 작업이 늦어진 모양이다. 그리하여 내가 지방 신문만 두 군데에 지면을 갖게 되었는데 늦게 연락을 해 온 신문에만 기고하기로 했다. 이 신문에는 현재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등이 칼럼을 기고하고 있어 이런 문인들 틈에 내가 끼이고 싶었다. 



바라던 일이 이루어져서 막상 고정 필자가 되고 보니 겁이 난다. 글이 안 써지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으로 걱정이 되어서다. 오피니언 지면 중 내가 맡은 코너에 나 말고도 몇 사람이 더 있어서 돌아가며 칼럼을 쓰니 괜찮을 거라며 나를 안심시켰다. 그래도 내 마음은 설렘 반, 걱정 반이다. 


  

‘지방 신문’ 하면 영남일보가 떠오른다. 오래전 고 마광수 교수가 영남일보의 ‘수요칼럼’이란 코너에 연재한 적이 있다. 매주 수요일에 게재되는 그의 칼럼은 주로 문학 작품에 관한 이야기여서 그 당시 내가 열독하는 것 중 하나였다. 문학 작품에 대한 그의 탁월한 안목을 존경했다. 






3. 코로나와 함께한 해를 또 보내다 :

시간은 의식하면 천천히 기어가는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돌아보면 저멀리 가 버렸음을 확인하곤 한다. 며칠만 지나면 2022년이다.



2020년과 2021년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해로 기억되리라. 장기간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며 살았으니 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과의 접촉이 적어지고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니 인터넷의 발달이 그나마 다행이다 싶다.

 


내가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된 이들과 댓글로 소통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었음을 감사한다. 책을 사고 책을 읽으며 코로나19를 잊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도 감사한다. 2022년 새해에는 코로나19에 대해 웃으며 옛말을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

제 서재에

새해에도 변함없이 찾아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방문자들이 계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페크pek0501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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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 2021-12-28 11:5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페크님 2022년에 멋진 오피니언 필력으로 독자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2021년 연말 가족과 행복하고 평안한 시간 보내세요 ^ㅅ^

페크pek0501 2021-12-28 12:11   좋아요 4 | URL
훈훈한 감동까지 안 바랍니다. 잘리지나(짤리지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022년에도 따끈한 정보와 지식, 음악과 글로 알찬 한 해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라파엘 2021-12-28 11:5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꾸준히 노력하시면서 원하는 바를 하나씩 성취해가시는 모습이 멋지네요 ㅎㅎ 진실하고 좋은 글이 나오기를 기원하며, 원하던 필진이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페크pek0501 2021-12-28 12:14   좋아요 4 | URL
라파엘 님, 반갑습니다.
저도 멋졌으면 좋겠습니다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렇지가 못합니다.
일단 원하던 곳의 필진이 된 것의 축하는 잘 받겠습니다. 변동이 생기면 또 알리겠습니다.
라파엘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미미 2021-12-28 12:52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결이 조금 다른 얘기지만 ‘경청‘에 관한 부분을 읽으면서 독서도 어떤 면에서 ‘경청‘의 방식을 띄고 있다고 느껴요. 내 생각이 끼어들면 잘 읽어지지 않으니까요. 항상 생각꺼리를 던져주시는 페크님 내년에도 늘 건강하시길, 좋은 글 많이많이 나눠주시길 부탁드려요~^^♡

페크pek0501 2021-12-28 12:57   좋아요 3 | URL
결이 다른 얘기가 아니고 좋은 말씀입니다. 독서도 경청하는 자세로 집중해 읽어야겠군요.
이래서 댓글 창구가 필요한 것 같아요. 댓글 소통으로 혼자서 일방통행을 하게 되는 걸 막아 주거든요. ^^

새파랑 2021-12-28 13: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22년부터 즐거운 소식들이네요. 복수가 뒤집힌 감사가 되었네요~! 멋진 칼럼 기대하겠습니다^^

페크pek0501 2021-12-28 13:47   좋아요 3 | URL
으음... 저를 뽑은 분에게 누를 끼치면 안 되니까, 일단 열심히 써 보겠습니다.
잘 될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남은 날들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stella.K 2021-12-29 15:0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새해벽두부터 좋은 일입니다. 특히 유수의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칼럼을 쓰시다니!!
저도 멋진 칼럼 기대하겠습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구요.^^

페크pek0501 2021-12-29 12:30   좋아요 2 | URL
글을 정말 잘 쓰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럼 폼나게 살아보는 건데... ㅋㅋ
스텔라 님도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를 잘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stella.K 2021-12-29 15:06   좋아요 2 | URL
아참, 알고 계시나 모르겠는데, 음악평론가겸 기자인 문학수님이
전에 그런 말을 하더군요.
우리나라에 알만한 작가들에게 컬럼을 부탁하고 받아보면
엉망으로 보내 준 글들이 많다고.
그중 박완서 작가만큼은 글을 깨끗이 정서해서 보내줬다고.
언니도 그러시잖아요. 그것만으로도 먹고 들어가시는 거예요.
그러니까 기죽지 마시고 언니가 쓰고 싶은 글 마음껏 쓰세요.
응원합니다. 홧팅!!

2021-12-29 17: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29 17: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30 1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21-12-28 16:4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홍 잘 되었어요 페크님
바라시는 대로 잘 될 조짐이 벌써부터 보입니다. 칼럼 나중에 기대할게요.
경청에 대한 저 인용문 너무나 와닿네요.

페크pek0501 2021-12-29 12:32   좋아요 2 | URL
기대 많이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걷던 사람이 갑자기 뛸 수는 없잖아요. ㅋㅋ
경청에 대한 글은 꼭 기억해 둬야 할 것 같아 뽑아 올렸어요.
남은 날들 이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초란공 2021-12-28 17:2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와~ 페크님 마지막 달에 기분 좋은 소식이 찾아왔네요~ 축하드립니다! 멋진 칼럼 만들어 가시길요!

페크pek0501 2021-12-29 12:33   좋아요 0 | URL
예, 그렇게 됐어요. 이거 하나 따느라고 노심초사를 했답니다. 뭐 하나 이루려면 이렇게 힘이 듭니다, 저는. ㅋㅋ
멋진 칼럼을 쓸 수 있었으면 바라는 바입니다.
초란공 님도 좋은 소식이 가득한 새해를 맞게 되시길 바랍니다. ^^

mini74 2021-12-28 17:4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페크님 올 한 해 페크님 글 통해 많이 배우고갑니다 *^^* 페크님께 저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

페크pek0501 2021-12-29 12:35   좋아요 2 | URL
저 역시 미니 님에게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새해에도 서재 활동을 열심히 하는 우리가 되어요. ^^

페넬로페 2021-12-28 19:19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아, 복수를 할 필요가 없어진 거네요 ㅎㅎ
내년에도 페크님의 큰 활약 기대하며 행운을 빌어요^^

페크pek0501 2021-12-29 12:37   좋아요 3 | URL
ㅋㅋㅋ 정말 그땐 복수를 하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만천하에 공개했잖아요. ㅋㅋ

페넬로페 님도 멋진 서재 활동과 행운이 있는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오거서 2021-12-28 19:3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페크님이 새해에는 바빠질 예정이라고 알려주시니까 드는 생각인데 페크님이 걱정하시는 것과 반대되는 상황이 혹시 벌어지지 않을까요, 방문자가 끊이지 않는데 페크님을 뵙지 못하는… ㅎㅎㅎ 그렇게 되더라도 페크님이 2022년에 바쁘게 지내시기를 빌어요!

페크pek0501 2021-12-29 12:38   좋아요 2 | URL
오호!!! 방문자는 끊이지 않는데 저는 없는 서재라... 그럴 일은 없사옵니다. ㅋㅋ
덜 바쁘고 서재 활동을 하는 쪽을 택하겠습니다.
오거서 님도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서니데이 2021-12-28 21:2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내년에는 두 지면에 글을 쓰실 예정이시군요. 바쁘시겠어요. 그래도 좋은 소식이네요. 페크님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좋은밤되세요.^^

페크pek0501 2021-12-29 12:39   좋아요 3 | URL
두 지면에 글을 쓸 뻔했지요. 그런데 하나만 택했어요. 제 능력을 아니까요. 유능하지 못하답니다.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희선 2021-12-28 23:2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바라시던 곳에서 늦게 연락이 왔군요 페크 님 축하합니다 바라던 곳에 글을 쓰게 됐으니 즐겁게 쓰시면 되겠네요 코로나19 두해나 이어지다니, 언제 끝날지 모르겠네요 끝나기는 하겠지요 2021년 사흘 남았습니다

페크 님 늘 건강 잘 챙기세요


희선

페크pek0501 2021-12-29 12:41   좋아요 2 | URL
예. 가능한 한 빨리 연락 주겠다고 해 놓고서 연락이 없어 탈락된 걸로 알고 다른 곳에 기고하기로 맘을 정했었지요. 늦게 온 연락이 의외였어요. 반전이지요.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

서니데이 2021-12-30 21: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매일 비슷한 것 같던 날들이 빠르게 지나고, 올해가 이틀 남았습니다.
다시 어제부터 날씨가 차가워지네요.
따뜻하게 입고 감기 조심하세요.
따뜻한 연말 보내시고, 좋은 밤 되세요.^^

페크pek0501 2021-12-31 10:38   좋아요 1 | URL
매일 비슷한 날들이라서 더 빨리 시간이 가는 걸로 느껴지나 봅니다.
정말 요즘 겨울답게 추워요.
서니데이 님도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따뜻한 연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인 것 같아 알려 드립니다.




1. 국제신문에서 시민기자를 모집


온·오프라인 시민기자를 모집합니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네이버와 카카오 콘텐츠 제휴(CP)사로 선정된 국제신문은 ‘독자 제일주의(First)’를 구현하기 위해 시민기자를 모집합니다. 현직 기자가 제대로 다루지 못한 분야의 관심사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발굴해 온·오프라인 신문을 통해 공유할 계획입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 있고 전문성을 갖춘 독자 여러분의 도전을 기다립니다.


▶지원 분야 : ①시니어 (50세 이상) ②MZ(15~40세) ③반려동물(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수의사 등 관련 업계 종사자) ④외국인(부울경 거주 외국인)


▶신청 방법 : 12월 18일까지 메일(citizen@kookje.co.kr) 보내기


-메일 내용 : 이름 / 지원 분야 / 휴대전화 번호 / 전·현직 직업 포함한 간단한 자기 소개 /샘플 원고 1개 이상


※합격자 12월 21일 자 안내사고(社告) 게재 및 개별문자 통보


▶시민기자 특전 : 기사 작성·사진 촬영 등 기자 교육, 오프라인 신문 게재 시 소정의 고료 지급


※시민기자 교육 : 12월 27일(월)·28일(화) 오후 7시~밤 9시20분 국제신문 5층 회의실


▶문의 : (051)500-5080







2. 경북일보에서 시민기자를 모집

 

‘좋은 아침 좋은 신문’ 경북일보가 지역사회의 다양한 소식을 지역민들이 직접 취재해 지면과 웹페이지에 담아내는 ‘경북일보 시민기자’를 모집합니다.


경북일보 시민기자제도는 시민저널리즘 확립을 통한 언론에 대한 신뢰 회복과 시민의 공공활동 참여로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고. 현장을 직접 발로 뛴 지역밀착형 기사를 제공하는 데 있습니다.


‘경북일보 시민기자’는 학력·나이·성별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동네방네 이야기·시민사회단체 소식·핫 플레이스·미담·소소한 생활일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이웃 삶의 모습을 스스로 발굴·취재해 사진·영상 첨부 등 자유로운 형식의 기사를 제한 없이 작성할 수 있습니다. 시민기자들의 기사는 검증 절차를 거친 후 기명으로 보도됩니다.


시민기자에게는 기자증 발급, 경북일보 주최 행사에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실적이 우수한 기자에게는 인센티브도 부여할 방침이다.


멀티미디어 환경에 맞는 새로운 뉴스 콘텐츠 제작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경북일보 시민기자’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합니다.


△ 모집 대상: 경북·대구지역민

△ 모집 기간: 2021년 12월 10일(금)~17일(금)

△ 지원방법 : kb@kyongbuk.com

△ 제출 서류: 이력서(사진 부착), 자기소개서(1차 서류심사 후 합격자 개별 통보)

△ 활동 기간: 2022년 1월 1일~12월 31일 (1년간)

△ 문의 전화: (054)28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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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21-12-13 15:5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크~ 전 안되겠네요.
뭐 어차피 경북 대구에 살아도 어려울 것 같지만.ㅠ

페크pek0501 2021-12-13 16:02   좋아요 3 | URL
국제신문은 부산 지역에 살지 않아도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떤 신문은 전국을 상대로 시민기자를 뽑기도 하거든요.
궁금한 분들은 직접 문의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국제신문 정도면 상위권의 지방신문이에요. 탐나는 신문이죠. ㅋㅋ
모집 공고를 오늘 우연히 발견한 건데 제가 보니깐 소설가 시민기자도 있고
시인 시민기자도 있더라고요. 자기 이름을 알리는 데엔 괜찮을 듯해요.
일단 인터넷에 뜨니까요.
참고로 서울에서도 시민기자를 모집한 적이 있답니다. ^^

2021-12-13 18: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21-12-13 19:29   좋아요 1 | URL
응원합니다!!!
(답글은 공개 댓글로 쓸게요.ㅋ)
저도 어느 일간지의 시민기자 해 봤는데 수입도 있고 신문에 글이 나니 기분 괜찮았어요. 또 좋은 글을 쓰면 다른 데서 원고 청탁이 들어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알라딘에 경남, 경북에 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좋은 정보라고 생각했어요.
우선 신문에 글이 실리고 나면 그 실린 글을 이곳 알라딘에 올리면 되는 거죠. 출처를 밝히고요.

도전의식을 항상 가지고 산다는 것,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당~~

얄라알라 2021-12-14 16:0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런 기회들이 많이 열려 있나봅니다^^ 응원드립니다

페크pek0501 2021-12-16 12:10   좋아요 2 | URL
예. 요즘은 글 쓰는 이들에게 기회가 많아요.
저는 몸살이 났네요. 위 내시경 검사 뒤 후유증 같아요. 며칠 푹 쉬어야 할 듯해요.
북사랑 님도 건강 관리 잘하시고 좋은 하루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

2021-12-16 12: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6 1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쎄인트saint 2021-12-16 16:1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2021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페크pek0501 2021-12-18 16:24   좋아요 0 | URL
오호!!! 감사합니다.
저도 쎄인트 님께 서재의 달인,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얄라알라 2021-12-16 17:5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저 오늘 몇 번째입니까?^^;; 축하드립니다. 페크님 서재 아침 저녁 들어왔네요

페크pek0501 2021-12-18 16:25   좋아요 0 | URL
하루에 두 번이나 들어오시다니 영광입니다.
저도 북사랑 님께 서재의 달인,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서니데이 2021-12-16 17:5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페크님, 올해의 서재의 달인과 북플마니아 축하합니다.
행복한 연말과 좋은 하루 되세요.^^

페크pek0501 2021-12-18 16:26   좋아요 2 | URL
오, 감사합니다. 그런데 북플마니아는 뭔지 모르겠다는...ㅋ
저도 서재의 달인,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새파랑 2021-12-16 18: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글 잘쓰시는 페크님 달인 당선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도 멋진 글 보여주세요~!!

페크pek0501 2021-12-18 16:27   좋아요 2 | URL
글 잘 쓰신다고 말씀하시면 제가 황송해지죠. 듣기 좋은 말씀입니다만.. 푸후후~~
저도 새파랑 님께 서재의 달인,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mini74 2021-12-16 18:0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페크님 항상 좋은 글 감사해요. 달인되심을 축하드립니다 ~

페크pek0501 2021-12-18 16:27   좋아요 1 | URL
미니 님께도 축하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2021-12-16 19:3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페크님
축하드려요
글쓰기 정보 감사합니다~

페크pek0501 2021-12-18 16:28   좋아요 1 | URL
저 요즘 축하 받을 일이 많네요. 몸은 몸살기가 있는데...
그레이스 님께도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러블리땡 2021-12-17 00: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페크님 서재의 달인 축하드려요 ^^ 좋은 밤 되세요

페크pek0501 2021-12-18 16:29   좋아요 1 | URL
러블리땡 께도 서재의 달인,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 보내세요...

희선 2021-12-17 01: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페크 님 서재 달인 축하합니다 2021년 두주쯤 남았네요 여전히 코로나는 사라지지 않았지만, 십이월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늘 건강 잘 챙기세요


희선

페크pek0501 2021-12-18 16:30   좋아요 1 | URL
희선 님께도 축하드립니다.
오늘 서울은 눈이 왔어요. 펑펑 쏟아지는 걸 봤고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어요.
눈만큼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파이버 2021-12-17 11: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부울경 중 한 곳이 제 고향인데 괜히 반갑네요 ㅎㅎ
페크님 서재의 달인 축하드립니다~

페크pek0501 2021-12-18 16:31   좋아요 4 | URL
파이버 님. 부울경 쪽이 고향이시군요. 저도 괜히 반갑네요.
파이버 님께도 서재의 달인,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1-12-18 00: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2-18 16: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독서괭 2021-12-19 23: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페크님, 미처 축하를 못 드렸는데 먼저 와주셔서, 달려왔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페크pek0501 2021-12-20 10:47   좋아요 4 | URL
독서괭 님, 매너가 으뜸이십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페크의 뒷모습입니다.




어느 날, ‘글을 써야겠다’라고 다짐하고 제일 먼저 한 게 책을 사 보는 일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독서에만 집중하며 살았습니다. 다 읽은 책을 ‘독서 목록’ 노트에 기록하고 나면 뿌듯하고 자랑스러웠어요. 2009년 1월에 알라딘 서재에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칼럼에 관심을 가졌어요. 이미 수십 편의 수필을 쓰고 난 뒤였어요. 



알라딘의 블로거가 된 지 벌써 13년이 다 되어 갑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요. ‘쏜살같은 시간’의 뜻을 알 것 같습니다. 신인 블로거였던 게 며칠 전 같은데.… 



코로나 시대가 끝나지 않은 채 또 한 해를 보내게 되는 12월입니다. ‘코로나 시국’이란 말이 옛말이 되는 시간이 오긴 할까요. 그 시간이 하루빨리 오길 간절히 기다립니다. 



코로나 시대임에도 책을 냈고 여러 지면에 칼럼을 썼습니다. 읽은 책이 점점 늘어 갈수록, 쓴 글이 점점 늘어 갈수록 글쓰기 능력도 향상된다고 믿고 살았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믿고 해 나갈 것입니다. 이 믿음은 제가 중심을 잃지 않고 살게 해 주는 기둥인 셈입니다. 이 기둥은 알라디너 여러분이 만들어 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좋아요’와 ‘댓글’ 없이 혼자서 책을 읽고 글을 썼다면 여기까지 도달하지 못했을 테니까요.

 


감사드립니다. 


2021년 12월 6일 페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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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1-12-06 12:0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오늘 방문자가 천 명 넘은 건 웬일일까요? 아시는 분이 계십니까?

오거서 2021-12-06 12:22   좋아요 5 | URL
저 뒷태 사진에 반한 것이 아닐까요? 벌써 천 명 넘게 … 😁

오거서 2021-12-06 12:07   좋아요 6 | 댓글달기 | URL
영화 라이언킹에서 본 듯한 뒷모습을 보네요. 느름한 자태… ^^

페크pek0501 2021-12-06 12:10   좋아요 3 | URL
추워서 모자 달린 패딩을 입었어요. 바람이 불어 머리카락이 휘날리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오거서 2021-12-06 23:42   좋아요 1 | URL
오타 수정하겠습니다. 느름한 —> 늠름한 ^^; 이제야 봤어요. 죄송합니다!

페크pek0501 2021-12-07 13:18   좋아요 1 | URL
오거서 님, 웃겨요. 히히~~~ 맞춤법 틀려도 다 알아 들었어요. 그리고 댓글에서 맞춤법이 틀리면 일부러 그렇게 쓰셨나보다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저도 친구들에게 문자 보낼 때 일부러 틀리게 쓰는 걸요. 너무너무, 를 느무느무, 로 써요. 그냥 재미로...
다음부턴 깍듯하게 대하지 않으셔도 되옵니다.감사합니다. ^^

새파랑 2021-12-06 14:3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뒷모습에서 카리스마와 고독이 느껴지네요 ^^ 페크님 화이팅 하세요~!!

페크pek0501 2021-12-07 13:19   좋아요 0 | URL
아, 그렇다면 저의 뒷모습이 성공한 건가요? ㅋㅋ
아예 서재 이미지를 바꾸었답니다. 제 뒷모습으로.
새파랑 님도 열공 열독 파이팅, 입니다!!!

프레이야 2021-12-06 15:54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호리호리 페크님. 겨울강을 바라보는 뒷모습 넘 분위기 있지 말입니다. 강 아니고 호수 같네요 다시 보니. 저의 기둥도 페크 님과 여러 알라디너들이 만들어 주었지요. 2009년 1월에 입주하셨군요. 오래되었어요 진짜.

페크pek0501 2021-12-07 13:23   좋아요 0 | URL
호수 맞아요. 분위기 있어나요? 프레이야 님이 제 서재에 첫 댓글을 남겼던 날이 생각나네요. 제가 닉네임의 발음이 참 예쁘다고, 또는 아름답다고? 한 것 같아요. 프레이야, 하고 발음하는 순간 좋은 향이 나는 것 같았거든요.
프레이야 님은 저보다 더 일찍 입주하신 분이죠. 기둥... 맞아요. 혼자서는 오랜 시간 글을 쓰기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프레이야 님이 돌아오셔서 옛 벗을 만난 듯 반갑답니다. 진짜. ^^

프레이야 2021-12-07 13:28   좋아요 1 | URL
진짜진짜 저도 좋아요. 프레이야는 라주미힌 님이 지어주셨어요. 북유럽 여신이라구. 저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발음도 이름도.
일명 프야 ㅎㅎ 페크 님 오래오래 여기서 이야기 나누도록 건강하세요

페크pek0501 2021-12-07 13:42   좋아요 0 | URL
라주미힌 님이 지어 주셨군요. 맞아요. 그때도 여신, 이라고 설명 받은 기억이 납니다.
숨은 이야기가 있는 이름이군요. 일명 프야, 라는 이름도 좋군요.
옙. 오래오래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건강 관리 잘 하겠습니다.~~^^

프레이야 2021-12-07 13:55   좋아요 1 | URL
프야는 라로 님이 잘 부르는 이름이어요 ㅎㅎ 그것도 좋아요. 라주미힌 님이 나름 팜므파탈 여신이라구.

페크pek0501 2021-12-07 13:58   좋아요 1 | URL
오호! 저도 프야, 라는 이름을 애용하고 싶어용^^

서니데이 2021-12-06 20:1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사진으로 보아도 페크님은 키가 크다는 느낌.
알라딘 서재 시작하시고 여러해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새로운 글이 올라와서 좋네요.
페크님, 좋은 하루 되세요.^^

페크pek0501 2021-12-07 13:24   좋아요 1 | URL
키가 제가 좀 크죠. 히히~~
정말 시간 참 빠르죠? 신인 올챙이입니다, 하는 자세로 글을 쓴 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그리 많은 시간이 가 버렸네요.
서니데이 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stella.K 2021-12-06 20: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언제 천 명대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들어 와 보면 한 자리 수가 가까운 두 자리 수 입니다.ㅠ

어딘지 경치 좋네요. 어디로든 떠나고 싶네요.ㅠ

페크pek0501 2021-12-07 13:27   좋아요 1 | URL
예전 스텔라 님의 서재에 방문자 수가 무지하게 많았죠. 유명 블로거구나, 하고 알았을 정도니까요.
이미지 바꾸셨네요? 좋아 보입니다. 저도 오늘 서재 이미지를 바꾸었어요. 겨울이니까 외투를 입혔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고대합니다. ^^

coolcat329 2021-12-06 21: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페크님 사람의 뒷모습은 때로는 앞모습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주는거 같아요.
당당하면서도 여유있는 느낌입니다.
페크님 삶의 중심이 되는 그 믿음에 화이팅!

페크pek0501 2021-12-07 13:29   좋아요 0 | URL
329 님의 댓글은 꿈보다 해몽, 이네요.
겨울이라 패딩을 입으니 당당해 보였나요?
저도 님의 앞으로의 서재 활동에 파이팅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자주 보아요. ^^

moonnight 2021-12-06 22: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와 천 명@_@;;; 청명한 겨울하늘과 호수 배경으로 분위기 있는 뒷모습입니다♡ 읽고 또 쓰기에 열심이신 페크님 존경합니다^^

페크pek0501 2021-12-07 13:30   좋아요 1 | URL
천 명이 알라디너가 아닌 것 같아요. 외부에서 들어오는 노선이 있는 듯해요.
가끔 그래요.
존경까지는... 좀 아니죠. 그냥 꾸준함의 힘을 믿고 가는 사람이라 해 둘게요.
고맙습니다. 자주 보아요. ^^

mini74 2021-12-06 23: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페크님 저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동지 ! 서로 으샤으샤하며 책읽는다는 건 참 다정한 일같습니다 *^^*

페크pek0501 2021-12-07 13:32   좋아요 1 | URL
만약 알라딘 서재, 라는 창구가 없었다면 이 코로나 시국에 어떻게 견딜 수 있었을까요.
소통 창구가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우리는 동지. 으샤으샤 하겠습니다. 다정한 독서를 계속하겠습니다... ㅋㅋ^^

희선 2021-12-07 01: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겨울 풍경 속 페크 님 뒷모습이군요 이런 모습을 담아준 사람은 누굴지... 뒷모습은 자신은 못 보는군요 어제 천명이나 오다니... 십이월이 가면 새해가 오겠습니다 아직 십이월 남았으니 남은 날 잘 보내야겠네요 페크 님 앞으로도 건강하시게 즐겁게 글쓰기 바랍니다


희선

페크pek0501 2021-12-07 13:35   좋아요 2 | URL
예. 저의 뒷모습을 둘째애가 찍었답니다. 정말 자기만 볼 수 없는 뒷모습이네요.
벌써 달력이 나오고 애한테 부탁해서 나갈 일 있을 때 사오라 했더니 탁상 달력을 사 와서 마련했죠.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의 알찬 계획을 세우는 12월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희선 님도 건강하고 즐거웁게 글 쓰시기 바랍니다. ^^

라로 2021-12-07 02:1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런 멋진 뒷모습의 사진은 전 없고, 제게 있는 뒷모습 사진은 비키니 입은 것 뿐;;; 올해도 어김없이 ㅎㅎㅎ 담엔 남편더러 이렇게 멋진 사진도 좀 찍어달라고 해야겠어요. ^^
저도 다른 분들의 좋아요와 댓글이 없었다면 오래 전에 알라딘을 떠났을 것 같아요. 좋은 글 감사해요.

페크pek0501 2021-12-07 13:38   좋아요 1 | URL
오호!! 비키니 사진이 더 멋있겠는 걸요.
저도 바깥 바람 쐬러 나갈 일 있으면 뒷모습을 멋있게 찍기, 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그래서 서재 이미지를 멋진 걸로 바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로 님도 참 열심히 사시는 분 중 한 분이시죠. 좋아 보여요. 생기와 활력이 가득하고 행복한 일꾼으로 보이십니다. 늘 그렇게 멋지게 사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