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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극장이 줄고 있다. 1980년 4월 15일(매경-7)


전국 극장연합회, 해마다 극장관람객 감소. 1978년 7천2백99만5천명 - > 79년 6천5백51만8천명. 지난 1년 사이. 무려 10%인 7백47만 7천명이나 줄어들음.

극장의 경우는 특별한 사유없이 3개월이상 장기휴관 시. 자동적으로 폐관 조치.

이런 극장 참소추세에 대해 전국극장연합회 측. 재개봉관에서 상영할 영화가 부족. 당시. 연간 60~100편에다 20편 정도의 외화로. 전국 460개의 극장이 연중무휴로 상영.

흥행에 성공한 일부 영화들은 개봉관에서 장기상영. 재개봉관 이하의 극장들은 작품이 없어 이미 재개봉관에서 한번 상영했던 영화들을 돌려가며 상영.

국민소득의 향상으로 영화관객의 개봉관 집중현상이 70년대 후반부터 두드러짐. 78년 한 해동안 재개봉관 이하 극장수가 70여개나 감소.

재개봉관 이하 극장들의 관객감소현상 이유 중의 하나로 낙후된 시설 탓.


2. 대학생은 외화를 좋아한다. 1980년 5월 10일(매경-8)


영화진흥공사 주최, 서울시내 10개 대학. 680명(남 130명,여 500명) 대상 조사.

96.2%가 외화 선호. 영화 자주 보지 않는 가장 큰 이유- 볼만한 영화가 없다 53.4%

81.9%가 현재의 한국영화는 낙후되었다. 62.2%가 재미없다. 관객의 수준보다 뒤진다 68.1% 영화관의 조명과 음향, 위생시설 등이 우선 시 (48.8%)


3. 영화는 좋아해도 극장 싫어 안 본다 팬 잃어가는 영화관 1981년 6월 23일 (동아-12)


우리나라 극장은 이른바 엉터리 '날탕영화'상영으로 관객 잃음

좌석만 많고 시설은 형편없는 모습으로 80년대에도 서 있다.

시끄럽고 지저분한 분위기. 작고 딱딱한 의자에서 견뎌내야 하는 수고.

소극장. 교통 편리. 위치 근접성 강조.

한 작품의 '동시상영'문화의 정립 미비.


4. 시민정신. 고속사회를 사는 오늘의 좌표 1982년 2월 15일(동아-12)


휴게실과 복도는 담배 연기와 휴지 부스러기 등으로 무질서.

구내매점 음식쓰레기 지저분. 휴게실 소파의 시트는 군데군데 찢겨짐.

껌씹는 소리. 뉴스 10분. 문화영화 20분 애국가 3분 예고편 5분. 40분가량 진행.

뉴스의 시의성 없음. 일주일 전에 방영된 tv 화면 확대한 것 틀어줌.

시끄러운 음식 섭취 소리. 압사 사고의 위험. 씹던 껌을 의자에 붙임. 옷을 망치는 사내들. 극장안내원에게 항의. 카펫을 깐 극장 도로 철수. 구내매점에서 껌을 팔지 않기로 함.  

5. 한국영화는 '재미없어 안 본다' 좋아하는 관객은 6%에 불과 1983년 11월 16일  (경향- 12) 

서울시극장협회 조사. 서울시내 7개대학과 개봉관 관객 상대.  

영화관객 20대 75.34% 대학생이 83.52% 압도적. 1년 1편 관람 31.61% 3편 21.24%  

외국영화관객 91.92% 한국영화관객 6.22%  

외화 재미있다 43.95% 한국영화 재미없다 34.18% 

비디오 시청 '때때로본다' 55.3 즐겨본다 11.50 다방에서 시청 26.84% 

텔레비전영화 55.96 즐겨본다 안 본다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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