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일대기를 통해 삶을 바라보는 방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힘든 상황에선 남탓, 상황탓을 많이 하게 되는데 결국 모든 일은 나의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 결과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한다. 인생의 주도권은 결국 내가 가지고 있다. 우리의 인생에서 필요한 건 딱 4가지라고 주장하고 있다. 해야 할 일사랑할 사람믿을 사람희망을 품을 수 있는 무언가 앞의 세가지는 늘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4번째를 잃어버리기가 참 쉬운 것 같다. 희망보다는 좌절과 상처들이 눈 앞에 더 다가와 있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든다. 그래서 더 지친다. 성공 속에서만의 희망이 아니라 하나 하나 해내면서 사소한 희망들을 크게 본다면 우리는 행복할 수 있다. 희망이라는 단어를 너무 추상적이고 대단한 것으로 늘 인식해 오히려 내 자신을 불해하게 만드는 것 같다. 이책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구절은 "성공한 삶과 의미있는 삶의 차이는, 성공은 세상을 떠날 때 끝나지만 의미 있는 존재가 되면 세상을 떠난 뒤로도 오래도록 다른 사람의 성공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 였다. 훗날 내 장례식에서 의미있는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 내 이익만을 생각하지 않고 따뜻한 사람이 되고 싶다.
삶이 힘들어지고 지칠 때, 흔히 말하는 번 아웃이 찾아오면 우리는 뭔가를 통해 다시 삶의 의미를 찾고자한다. 이책의 저자분께서 서술하셨듯 제일 많이 시도하는게 독서이다.마음은 먹기는 쉽지만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점점 책장은 베스트셀러로 가득차지만 정작 한페이지라도 읽은 책은 많지 않을 것이다. 바쁘고 쳇바퀴같은 현대 사회를 살고 있기에 무조건적으로 비난할 수도 없다. 책을 읽기는 해야 하는데 그동안의 독서법들이 부담스러웠다면 목차 독서법을 추천한다.처음엔 목차의 중요성에 대해 의문이 들 수 있다. 보통은 목차를 크게 신경쓰지 않고 본문을 읽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이책을 읽으면 그 생각이 바로 사라질 것이다. 목차를 한번 쭉 적는 것만으로도 어떤 효과들을 얻을 수 있는지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그동안 읽었던 수많은 책들의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 내 자신을 반성하며 다음 책부터 꼭 적용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