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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기 4200단어 문답식 단어연상 기억 (고교필수) 3 - 특허출원 국내최초 고등 문단기 3
이재환 지음 / 한교연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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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학년에 맞춰 필수라 해서 외워야하는 단어나 용어들이 있습니다. 그걸 외우기 위해 각자의 방법을 쓰게되는데요. 문장에 넣어 활용해보거나 자기가 기억할만한 특별한 문장이나 그림을 만들어 연상해가며 외우기도 하고, 혹은 종이에 구멍이 날 정도로 무작정 반복해 쓰면서 외우기도 합니다.  이런 방법중에 아무래도 재미있는 그림이나  글을 이용하는 연상 이용방법이 기억하기에 가장 효과적이지 않을까  하게되는데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어를 비롯한 각  과목 용어들이 어려워지는데도  수는 점점 많아지기에,   어떻게 하면 빨리 외울수 있을까가 늘 고민아닐까 싶습니다. 그러기에  '한번 듣는 순간 영원한 기억을 위한 특수 기억법' 이라는 답식 단어연상 억이라는 문단기에 호기심이 생기게 됩니다. 문단기는 한글로 문장 연상부터 시작해 영상을 보면서 기억을 시키는 영상학습법과 교재를 보면서 익히는 교재 학습법, 두 가지 교재학습법을 가지고 있는데요.

 

 교재는 초,중등 그리고 고등 10단계로 나뉘어져있고 그 중 고등은 6단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교필수 4200단어중 3단계인 이 책에서는 1393번 2088번까지의 단어를  다루고 있는데요. 1단계에서는 한글 연상단계, 영어는 생각하지 않고 우리말만 생각하고 연상 문장을 기억하는 겁니다,  예를 들면 분명한(evident)을 설명하기위해 분명히애비 돈 틀고 었어 라는 재미있는 그림과 문장을 만든 후  분명한이 애비던트로 소리난다는 걸 기억시키는 겁니다. 그런 후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주어진 그림을 보고  그 연상 문장을 떠 올리며 큰 소리로 말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리고 3단계로 영어단어와 발음, 그리고 뜻을 다시 확인하는 반복 절차를 거치는 거죠.


그 많은 단어마다 들어있는 문장들이 다 재미가 있어서 그 단어와 문장을 만들기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에 들어오면서  어느 정도 이상의 단어를 외우고 있는  아이들보다는  단어 공부를 이제 시작하거나 외우기가 재미없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연상 방법으로 단어 공부를 시킨다면  더 빠르게 단어를 기억하고 재미있게 받아들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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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쟁이 피터 - 인생을 바꾸는 목적의 힘
호아킴 데 포사다.데이비드 S. 림 지음, 최승언 옮김 / 마시멜로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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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네."라고 당당히 말할 사람은 얼마나 될까 궁금해지게된다. 불행까지는 아니더래도 행복쪽으로 쉽게 마음이 가지 않는 나 역시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누구만큼 이쁜것고 아니고, 키가 큰 것도 몸매가 좋은 것도...나열하다보니 진짜 안 가진게 왜 이리 많은건지, 그래서 행복하지 않은 거 아닐까 싶었는데,  오늘 라디오에서는 프랑스에서 조사를 했더니 전망좋은 집에 사는 사람도 연봉이 높은 사람들도 행복하지않아 우울증에 많이 걸린다고들 한다. 복잡한 일이 있다가도  전망좋은 집에 앉아 밖을 바라본다면   어느정도  마음이 느긋해지겠지 싶었는데, 결국 사람의 행복이란 눈으로 바라보는 것보다는 "물이 반밖에 안 남았다."와 "물이 반이나 남았네."로 흔하게 예를 드는 그 마음으로 결정되는 건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남들보다 많이 작은 키에,  가난한데다 난폭한 알콜중독자 아빠를 도저히 견딜수 없었던 피터가 집을 떠나 고생하면서 세상에 행복한 인생이란 어디서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우리 또한  한 번 이상 다들 생각해 본 것들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피터의 남들과의 비교때문이 아니라 스스로 이미 불행을 느낄만한 삶도 있는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윌리엄교수가 답을 해주는 부분은 다들 공감하지 않을까 싶다. 남들 5만 달러 벌 때 내가 10만달러 버는 세상과 내가 25만달러 벌고 다른 이들이 50만 달러 버는 세상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처럼  당신 또한 '내가 10만 달러 버는 세상' 쪽을 택했다면(다른 이보다 내가 많이 버는 쪽을 말이다.)  당신은 이미 남들과의 비교라는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걸 선택했다는 것이기에 말이다.

 

 "바보 빅터" 를 쓴 호아킴 데 포사다의 "난쟁이 피터" 역시 세상을 차가운 시선으로 바라보던 피터가 인생을 바꿀 수 있었던 목적의 힘에 대해 이해하기 쉬운 이야기들로 써가고 있다. 인생의 목적을 달리함으로서 결국은 자신이 원하던 것보다 더 멋진 삶을 살게 된 피터는 우리에게 어떻게 그리고 왜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에 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봉사란 미리 들어주는 적금이라던지 행복은 바이러스처럼 낯선이에게도 전염된다는 따뜻하고도 기분좋은 이야기로 나만, 내가 라는 생각에 빠지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주변에 있었던 이들의 따뜻한 손 내밈을 기억하게 한다.


행복은 이렇게도 전파되더라구요....

   굿 럭! 당신에게도 큰 행운이 있기를 빕니다! -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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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다산책방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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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를 중반까지 읽어가는 내내  너무 현실이라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게된다. 알랭의 생각지 못한 실직은 당장 직면한, 생활비로 이루어지는 집안 수리나 일상의 비용이 힘들어진다는 한숨뿐 아니라  모르는 척 기쁜 마음으로 건넬수 있어 즐거움을 주곤 했던  자식들에게 들어가던 돈이 끝이라는 슬픔에  자식들의 기념일 선물이 생필품으로  되는 걸 봐야하는 부담까지 주게된다. 알랭의 눈길 닿는곳마다의  심정이 너무 절절한지라 직장을 다닌다면 늘 머리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노년의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배가시키게 된다.


이 이야기가 진짜 '알렉스'나 '웨딩드레스'로  정신을 쏙 배놓던 피에르 르메트르이던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일을 잃고 점점 옹졸해져가는  알랭의 시선에 우리도  동화되어가게 된다. 일이 있어서인지 늘 당당하고 정의로워 보이는 아내나  직급이 높다고 어이없는 짓을 당연하게 하고  또 그걸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회사안에서의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그를 점점 몰아가게되고, 알랭 역시 자신이 예전과는 다른 사람이 되어간다는 걸 느끼게 된다. 그런 그에게   '가상 인질극'이라는 이상한 일자리가 들어오게된다.


객관적으로 생각했을때는 웃어버리고 잊어야하는 그 터무니없는 일자리를 얻기위해 점점 터무니없어지는 알랭은 드디어 사건을 일으키게 된다. 그 전,그 때, 그 후로 나누어진 이야기는 절박하다 못해 숨이 막힐것같은 분위기에서  아슬아슬 하게 벌어지는 사건, 그리고 생각과는 다르게 전개되는 사건의 수습이라는 단계로 나뉘어지며 늘 당하기만 하던 알랭의 목숨을 건 사투로 분위기 전환을 꾀하게 된다.


너무 현실이라 무겁던 이야기에서 갑자기 절박한 투사의 용맹한 도전이 되게하는 알랭의 무모한 계획은 '성공'하고  그의 남은 인생도 그리되는 걸까 궁금하게 된다. 잘하면 두 손 가득  그가 혹은 우리가 그토록 가지고 싶어하던 돈을 들수도,  그리고 무엇보다 계란으로 친 바위가 조금이나마 깨졌다는 통쾌함을 주겠지만 만에 하나라도 잘못될 경우에는 그가 평생을 두고 지켜왔던  '니콜'과 두 딸과의 끔찍한 헤어짐이 남기때문이다.  


이전에 읽었던 스릴러로서의 긴박함은 없었지만, 그리고 알랭의 이야기가 너무 씁쓸했지만 그래도 역시나 피에르 르메트르라는 생각이 드는 건 누구나 있게 될 노년의 실직이라는  보고 싶지 않은 씁쓸한 현실에 사랑이 남은 가족이나  조직에 늘 충성만 할것같은 쿠쟁의 배신이라는 한 숨 터주는 진실과 스릴을 섞었기때문이다.


"나무꾼이 도끼를 어깨에 걸머지고 숲에 들어가면 나무들은 말하지 '저 도낏자루는 우리 편이야.'라고."-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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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베스트 영문법 68
김대운 지음 / 토마토(TOMATO)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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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같이 영문법이라 정리된 책에서 문제를 풀게 될때가 종종 있습니다. 속으로만  어떤 게 맞는 답인지, 혹은 왜 그게 답인지 궁금할  때마다 뒷 장을 슬쩍 넘겨 답을 보면서 그제서야 어렴풋이 "맞다!" 싶을때가 있습니다.  공부 좀 열심히 할걸... 하는 생각이 그 때마다 드는 걸 보면, 공부는 학교에서 배울때 진짜 열심히 해야하는 건가 봅니다.

어떤 부분은  생각나는 것도 있지만, 어떤 부분은 생각이 나려고 하다가 중간에 텅 빈 구멍이  있다는 걸 알게 되기도 합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다시 한번 영문법을 정리해보고 싶었던지라 "꼭 필요한 베스트 영문법 68" 은  실제 생활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문법 사항만을 활용에 중심을 두고 만든 내용이라 하니, 나같은 이에게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영어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문법을 문장의 구성 요소, 품사부터 부정구문.도치구문까지 68개로 나누어 각각에 배워야 할 내용을 적은 대표 예문과 그것에 관한 설명과 한눈에 보기 쉽게 만들어놓은 표로 이루어진 각 단원은 어느 정도 문법을 아는 이들이라면 저장되어 있는 기억을 떠올리며 쉽게 넘어가지 않을까 하게 됩니다.

 

특히나 들고다니기 편한 사이즈에 얇은 두께로, 문제풀이보다는 쉬운 예문과 자세한 설명으로 이루어진 구성인지라 오고 가는 자투리 시간에 잘 모르고 넘어갔다던가 반복이 필요한 부분을 다시 살펴보기에 편하다는 생각이 들게됩니다. 영어 시험을 보면서 다시 한번 영문법 기초를 다지고 싶다는 생각이 든 학생에게도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게 한 눈에 들어오는 정리가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더군다나 이 책은 문법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 말하기,듣기,읽기,쓰기에 응용해서 쓸 수 있도록 도표와 예문으로 구성한것이라 하니 시간을 들여 하다보면 잊었다 생각한 기본 영어는 다시 살아나게 하는 감을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듬뿍 안고 다시 한번 "공부"에 몰입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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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 -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소비습관 개조 프로젝트
짠돌이카페 슈퍼짠 9인 지음 / 길벗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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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푼돈을 일정 시간안에 어느 정도의 목돈으로 만들어야 그것이 더 큰 돈을 모으기위한 종자돈이 된다고들 하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이렇게 돈을 모았다고 하는 이야기가  자주 들리는지라 어쩌다보면 나만 푼돈을 푼돈으로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사가려고 할때나 눈 앞에 있는 뭔가가 바꿔야 할 때로 보이면 더 말입니다. 다른 게 목돈이 아니라, 그럴 때 "이 정도는..."하고 척 내놓을 수 있는 다만 얼마가 우리 서민들의 작은 소망, 그리고 목돈이라 부를수 있는거 아닐까 싶습니다.~

  

푼돈이 목돈이 되기 위해선 "콩나물값부터 깎고, 허리띠를 졸라매야한다'는 예전 고릿적부터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굳은 맘먹고 알뜰한 생활을 하다가도  '얼마나 차이난다고... 그냥 쓰고 살자. 어차피 큰 돈 차이나는 것도 아닌데...'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놓고 갑자기 날라온 명세서의 생각지 못한 금액이나 텅 빈 지갑에 당황하는 일이 종종 생기게 되기도 하고요.

  

푼돈을 목돈으로 만드는 소비습관 개조 프로젝트라는  "돈이 모이는 생활의 법칙'은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6개월만에 1000만원을 모았다는 26세 예비졸업생부터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아가씨, 신혼부부, 맞벌이,외벌이 등   각자의 환경에서 계획을 세워 돈을 모았다는 이들의 이야기들로  책을 읽고있는  누구나 실생활에서 겪고 있는 이야기라 더 실감이 가게 됩니다. 

 

이들은  안 먹고 안 입고가 아니라  같은 것을 쓰더라도 어떤 것이 현명한 소비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들도 목돈이 잘 모이지 않았던 이야기부터 그 때와 달라진 지금을 자세하게 이야기해주며  예비졸업생이라는 안양꼬복님의 이야기에서처럼  그러다보니 지금은 욕심을 내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이야기로  다들   먼 미래를 위해 묵묵히 나아가는 지금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짠돌이카페 80만 회원중 '슈퍼짠9인'이라는 말답게 각자의 치열한 이야기에 짠돌도사의 짧막한 어드바이스가 더 나은 생활계획을 잡을수 있도록 하고 있어서 각각 얼마가 어디에 나가는지도 모르면서 월급통장에 들어오기만 하면 나가는 각종 결제대금에 고민 많다가도 뒤돌아서면 잊어버리는 우리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보험이나  생활물품을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 신용카드를 현명하게 쓰도록 하는 이야기가  내가 '그냥' 쓰고있는 소비습관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고 있습니다.

  

이젠 소비습관도 스마트해져야한다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돈버는 어플이 있다던가 아르바이트생 소득공제나 신용카드 즉시결제, 그리고 할인쿠폰이나 정부지원금을 받을수 있는 82가지 팁 등 여러 이야기가   현명한 소비습관을 다시 만드는데 자극이 되리란 생각이 드네요. '돈을 모으고 싶다면 이제는 현명한 지출이 대세다!.' 라는 말처럼  앞으로는 눈 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좀더 긴 계획으로 짜임새있고 현명한 소비습관도 세우고  푼돈도 목돈으로 바라볼 줄 아는 눈도 가져야지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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