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부자 습관 - 100세까지 부자로! 은퇴중산층이 되는 법 좋은 습관 시리즈 18
강성민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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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알고싶어지는 게 "부자되는 법"인데요. 그 전에는 부자가 워낙 나와는 거리가 있으니 포기하는 마음으로 아예 관심이 없었는데, 살다보니 알고 나와 상관있는 걸 선택하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차이가 크구나 싶어지게 되더라구요. 그런 선택이 기간이 길어지다보면 상당한 금액차이로, 또 다른 저축 하나를 든 느낌이 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정보를 모으려하는데 "연금"도 그 관심중 하나가 되더라구요.


연금이란 젊은 시절 얻은 소득과 자산을 평생의 소득으로 지혜롭게 분배해 내는 것 중에서도 가장 효율적인것이라고 설명해주고 있는데요. 그냥 보았던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바라보기를 잘 해야겠다 싶어집니다. 재무적 습관과 비재무적 습관 두 가지로 나누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 제일 필요한 20가지를 정리해놓았는데요. 현명한 사람이란 그 때 그 때 달라지는 것들을 잘 챙겨보는 사람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사회 초년생이건, 은퇴를 앞둔 이이건 '내가 이걸 알고 있었나' 체크해볼 수 있는 여러 부분을 볼 수 있는데요. 길어진 노후 생활은 누구에게나 불안아닐까 싶은데 자신에게 맞는 보완해볼만한 항목들을 챙겨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3층 연금 체계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국민연금(공적연금).퇴직연금(기업연금),개인연금(사적연금)으로 나누어 보고 있는데 깨알팁들이 다 있습니다. 군대에 다녀온 남자들만 이용한다는 '군 복무기간 추납'이라던지 육아휴직을 신청한 여성들에게 해당되는 추납이라던지 말이죠. 개인연금도 늘 헷갈려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기본정리를 해둘수가 있게 되는데요. 세금이라는 게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걸 보게 되니 틈틈히 공부가 필요하겠다 싶습니다. 미성년인 아이들을 위해 만드는 장기적 플랜까지 말이죠.


이런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들과 내가 만들어내는 더 훌륭한 노후 준비 방법도 알려주고 있는데요. '평생 현역'이 되기 위한 방향도 미리 생각해두어야겠다 싶지만 연세가 들어가는 부모님을 위한 복지제도 혜택도 챙겨두어야겠다 싶습니다. 아예 사이트에서 개인 가구 소득과 재산을 주기적으로 가판정해서 서비스까지 매칭해주는 것도 있다는데 이런 부분은 아예 챙겨두지를 못했다 싶으니, 이렇게 아는 사람과는 차이가 나는 거구나를 실감하게 되는데요.


재무적 습관만큼이나 비재무적 습관에서도 근육연금이나 정서연금의 중요성을 짚어주는데, 나이들수록 챙길게 많겠구나 싶어집니다. 이렇게 사람의 일생에 있어 통장에 찍히는 숫자를 어떻게 늘릴것인가에 관한 고민만큼 노후까지의 시간을 잘 보내는 것 또한 내가 만들어내는 더 중요한 연금이라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이렇듯 저축이나 연금등 뭔가를 새로 선택해야할 때, 그리고 '앞으로의 준비' 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들에게 실용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꼭 필요한 부분과, 누군가에게 뭘 물어보면 될지를 짚어주는데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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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에 갇힌 남자 스토리콜렉터 89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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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데커는 일년에 한번씩 고향이였던 벌링턴에 들리는데요. 올해도 딸 몰리의 14번째 생일 축하를 위해 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와 그의 아내 캐시, 처남인 색스까지 묘지에 있는 고로 이 곳의 그는 그를 지켜보는 재미슨과 함께인데요. 그런 그들에게 늙고 추레한 노인이 찾아와 13년전 사건의 자신을 기억하냐며 이제라도 무죄를 증명해달라는 말을 남깁니다. 데커와 메리 랭커스터가 파트너로 처음 맡았던 사건이기에 더 기억에 남는 살인사건의 범인 메릴인데요. 메릴이 돌아간 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을거라는 의심이 생기게 되고 데커는 오래전 사건을 다시 조사하게 됩니다. 모두가 반대하는데도 말이죠. 그런데 그가 참여하자 시체가 늘어가게 됩니다.


단순한 진상조사쯤으로 시작하지만 데커가 조사하는 이들이 죽거나 다침으로써,그리고 뒤를 쫓는 어마어마한 덩치의 데커를 한방에 눌러버리는 잔인하지만 정확한 실력을 가진 이를 보게 되면서 이 사건에 생각보다 큰 배후가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요. 하지만 도대체 무엇이길래 13년이나 묻어두었던 사건이 메릴의 한 마디로 살아나게 된건지 데커는 알 수가 없습니다. 사건의 기억을 돌려가며 이제는 저마다 달라진 인생을 살고있는,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남은 자들을 의심할 수 밖에 없는데요. 그런 의심속에 사건을 맞춰나가니 이제야 보이는 게 생기게 됩니다.


'과잉기억 증후군'을 가진 형사라면 범인을 쫓기에 최적화아닐까 싶은데 그가 가진 상처가 너무 많기에 돌아볼 것들이 많습니다. 그런 그를 보면 잊는다는 게 인간이 가진 축복일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되기도 하구요. 허나 그와 같은 병이 있지 않더라도 과거의 망령으로 쫓기는 자라면 역시나 고통속에 그 일을 잊을 수 없다는 것도 볼 수 있기에 인생과 사건, 그리고 하나씩 사건이 밝혀질수록 다르게 보여지는 사건의 스케일이 데커가 아니라면 쫓을 수 있는 사건이였을까 하게 합니다.


"인생이 주는 가르침이 있다면, 앞날은 모른다는 거예요."

..."앞날은 절대 알 수 없죠."-578

데커의 외로움을 달래주었던 좋은 이들도 각자 상처를 가지고 있음에도 그를 위로하고 그 역시 그들을 위로하며 꼬이고 꼬인 사건을 풀어가는데요. 이번 사건 역시 그와 랭커스터, 마스와 재미슨이 신뢰하는 팀만이 보일 수 있는 매력을 더하게 됩니다. 랭커스터마저 데커가 변하고 있다고 말하는데요. 작은 실마리에서 사건을 맞춰가는 얼개, 데커와 합을 맞춰가며 사건 풀이를 해가는 이들과 그러다 드러나는 큰 조직들까지.. 이번에도 한편의 영화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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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면 못 고치는 위장병은 없다
강신용 지음 / 내몸사랑연구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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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 챙겨보는 게 건강프로그램에 건강서적인데요. 며칠전에도 한 의사쌤이 티비에서 그러시더라구요. 만성질환으로 아픈 이들이 찾아 와 고통을 호소하면 한달만 자신이 좋아하지만 몸에 나쁘다 알려진 것들을 딱 끊어보라고 한다구요. 그러면 약을 안 먹어도 되니 알았다고들 할 거 같은데 다들 아파 죽겠다고 하면서도 "그걸 어떻게 끊어요?"라고 한다는 겁니다. 부작용있는 약도 아니고 기간도 딱 한달이고, 그 후 몸에 좋구나를 느끼면 저절로 덜 먹게 되니 그것만으로도 우선은 충분한데..라면서 안타까워하던데요. 그 순간 나도 끊어야 하는 걸 떠올렸지만 미루게 되더라구요. '뭐 큰 차이가 있겠어'싶어서요. 그런데, "제대로 알면 못 고치는 위장병은 없다"에서 위장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보게 되니 우선 한 달이라도 독한 마음을 먹고 끊을 건 끊어봐야겠다 하게 됩니다.


많이 먹어서 문제라고들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제대로'먹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들이 더 많다는 겁니다. 자신의 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상태로 남들에게 좋다는 걸 아무리 먹어봐야 효과는 몸에 따라 다 다르게 나타날 수 밖에 없는데요. 소화도 못 시키는 걸 계속 먹게되면 위장질환이 안 생길 수 없다는 겁니다. 음식 먹은 후 메쓰꺼움이나 복통,속쓰림,가스외에도 꼬르륵거림(고창)을 경험했다면 소화가 안되는 증상이라는데 이 모든 걸 돌아가며 겪고 있기에 역시나 나쁜 건 줄이는 게 맞다 싶구요.


위장병이라 함은 이렇게 뭘 먹었더니 뱃속이 이상하다로만 끝나는 줄 알았는데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치는 게 위장이구나 싶은데요. 피로나 통증,수면장애,우울감에 분노, 불안감까지도 알게 모르게 이 위장의 문제로 시작된다는 것도 놀라게 했지만 파킨슨 병도 요즘의 연구로는 원인으로 소화를 꼽고 있다고 하니 만병의 근원인 위장을 살살 달래야하는 게 맞다 싶습니다.


역류성 식도염,담적,과민성장증후군등의 원인과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말로만 듣던 장내세균의 역할과 단계별 치료 전략까지 보게 되는데요. 장에 어떤 세균들이 있느냐에 따라 그 세균에 의한 대사산물이 달라지고 그것들이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 장 신경계,장 호르몬에 영향을 주고 전신질환을 만들어내는데 그 결과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러기전에 건강한 장내세균의 균형을 위한 몇 가지는 알아두어야 겠다 싶은데요. 식이섬유 섭취와 장을 자극하는 음식물 피하기(예상외로 곡물, 유제품,콩류와 가지류),오메가3 섭취, 비타민D보충하기, 설탕과 가공식품 피하기 등입니다.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거나 소화에 민감한 사람은 가지과 식물(감자,가지,토마토,피망,고추)안의 '알칼로이드'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렇듯 모르면 더 아플 수 있기에 계속 안 좋다 느낀다면 미리 소화 상태 점검해 볼 수 있다는 장내세균 검사나 gG검사나 lgE 검사,유기산 검사도 해보는 게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아보카도나 파인애플,파파야,바나나,키위,생강등의 섭취도 잘 알아보고 하면 좋다던지 저탄고지 생활하기,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고 수면의 질 높이기.현명한 스트레스 줄일 수 있는 나만의 방법 찾기등도 단순히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인 줄 알았는데 역시나 위장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몰랐던 건 아니지만 식이, 생활습관만 고쳐도 병의 치료가 시작된 셈이라니 생각보다 더 많은 영향력으로 소홀하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내가 고통으로 받게 할, 위의 건강함을 위한  노력을 늦은 지금이라도 얼른 시작해봐야겠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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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개주막 기담회 2 케이팩션
오윤희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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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 박지원과 인연을 맺은 선노미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까 했는데 드디어 시작됐습니다. 선노미의 주막, 즉 김씨 주모의 삼개주막에서 양반들에게 선노미가 이제껏 들었던 이야기를 하는 정기적인 모임이 열린 건데요. 전편보다 매운 맛입니다. 귀신들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한을 '응징'이라는 행위로 드러내기 때문인데요. 살면서 어떤 사연이든 없는 사람이 과연 있겠냐만은 이 주막에 들린 이들이 한 이야기를 선노미가 전달해주는 건데, 어중간한 사연은 없습니다.


산 자는 억울한 죽임을 당하고 귀신이 되어 살아서 못한 그 한을 푸는데요. 목이 부러져도 이쁘다면 쓰겠다는 여인들의 미에 대한 집착을 보여주는 "여인의 머리칼", 선노미에게 나타난 이쁜 이의 비밀을 담은 "첫사랑", 산후 우울증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보여주는 "아이 잡아먹는 귀신",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포악정치의 끔찍함때문에 착한 아이를 무서움의 화신으로 만들어버린 "공기놀이하는 아이",속마음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가면속 얼굴"등 풀어야 하는 건 죽어서도 풀게 되어있다는 걸 볼 수 있고 그나마 귀신이 되서라도 풀었으니 얼마나 다행일까 싶기는 합니다, 귀신이 되어서라도 다시 보고픈 이를 한번이라도 더 보게 됐다는 것도요.


선노미를 좋아하는 건 산 자만이 아니고 죽은 자도 그를 그리워하고 있었는데요. 어려운 삶속에서도 자신의 자식과 똑같이 키운 김씨 주모에게 얼마나 고마웠을까 싶어집니다. 그렇게 구김없이 커왔기에 연암 박지원에게 청나라에 같이 가자는 부탁을 받을 수 있었을거 같기도 하구요.


신분때문에 이룰 수 없는 사랑이나 믿었던 이에 대한 배신,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사람 인생이 참으로 크게 달라진다 싶은데요. 나는 좋은 사람인지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내가 만난 이들은 어떤 사람인지도요. 주막에 들러 그들을 만나게 된다면 나는 어떤 이야기를 건네게 될까요? 이처럼 극적인 사건이 없었던 게 좋은 일이다 싶지만 이야기속 세상은 다르지요. 분명히 청나라에 다녀오면서 기이한 일을 많이 겪고 들으며 생각도 깊어질 선노미의 다음 이야기는 어떤 것들일지 기대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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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낀 이야기 스페이드의 여왕 - 뿌쉬낀 명작 단편선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백준현 옮김 / 작가와비평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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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쉬킨 명작이라길래 덥석 잡았는데 역시나 재미있습니다. 19세기 초 이야기지만 사람이란 건 다 같다는 걸 알 수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 싶은데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라는 걸 분명히 알고 있었음에도 자신의 삶에서 현명하지 못했기에 마음이 아프기도 하지만 지금과는 달라보이는,,, 너무도 다른 작가이자 유명인의 삶이란 어땠을지를 뒷부분의 짧게 나온 인생 이야기를 보면서도 상상해보게 됩니다.


그 당시에도 불법인 결투로 사망했다는데 그 이유가 가슴아프기만 합니다. 그의 이야기 "남겨둔 한 발"에서도 볼 수 있는 결투 장면이기에 피하려면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럴 생각은 없었나 봅니다. 이런 저런 소문에 치이는 게 싫었기 때문일지도 모르고 결투의 승자가 진실을 갖는다는 말도 안 되는 그 당시 풍조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남겨진 한 발'을 보면 카드 게임중 모욕을 당하고 누구나 당연히 결투가 벌어지겠구나 생각하고 있는 중에도 태연히 실비오는 결투를 신청하지 않는 담담함을 보이는데요. 지금이라면 태연자약한 그의 넒음을 칭송하겠지만 그 당시에는 역시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여겨지고 친구들과 거리를 강제적으로 두게 되는데, 다 이유가 있었던 겁니다. 한 발을 남겨두었기에 함부로 행동할 수 없는 큰 이유가 말이죠.


"고 이반 빼뜨로비치 벨낀의 이야기"에서의 "남겨진 한 발" 과 인연이란 돌고돌아도 결국 만나게 된다는 "눈보라",결국은 책임지지도 못할 말로 귀신을 불러들인 "장의사", 인생은 생각과는 다른 결론을 낸다는 걸 보여주고 섣불리 판단하는 자만 억울할 수도 있다는 걸 알려주는 "역참지기", 청춘의 사랑이란 언제도 좋다는 걸 보여주는 "귀족 아가씨-시골 처녀", 진정한 복수란 그가 가장 원할 때 생각지도 못할 때 하는게 진리라는 걸 보여주는 "스페이드의 여왕",그리고 뿌쉬낀, 그의 삶과 문학 이야기에도 눈이 갈 수 밖에 없는데요. 멈춰야 한다는 걸 알지만 멈출 수 없는 인간의 욕망을 짧은 이야기안에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이야기 매력이다 싶습니다.단 하나 사람만을 바라보고 시작하는 사랑은 멈춰서는 안된다는 걸 지금봐도 로맨틱하게 보여주기도 하구요.


그 당시 낭만주의의 경직적 모델에서 벗어나려고 했다지만 그의 넘치는 감성을 곳곳에서 볼 수 있는데요. 그렇게 낭만과 건조한 문장들 사이 사이 빈 틈에서 감정들을 채워가며 들리고 보이게 되는 그의 이야기, 오랜만의 고전이라 그런가요. 더 반가워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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