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인 1,2권과 2부인 3,4권은 분위가가 전혀 다릅니다. 1,2권에서 이랬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던 것들이 3,4권에서 보여져요. 1권은 잔인한 현실입니다. 어떠한 특별하고 신비핱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그 막막함에서도 주인공은 살길을 찾아가려하는데 대단해보입니디.
나쁜남주와 차원이동한 여주. 누가봐도 피폐로 가는 지름길인데 대부분의 로판에서는 주인공버프로 안전하게 적응을하죠. 변증법에선 그런 것 없습니다. 체계 없는 나라에서 신분 없는 사람이 바로 어떻게 되는지 보여줘요.남주같지 않은 남주를 만나서도 물건 취급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여주는 목표를 위해 살아가는데...전환점 이후로는 계속 조마조마 언제 알게될까 해피일까 아닐까 생각하며 읽었어요 어떤 결말이든 좋았을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