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치고 싶은 엄마 놀고 싶은 아이 -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오은영 박사가 전하는 공부력 향상 육아법!
오은영 지음 / 웅진리빙하우스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책 표지예요..

오은영 박사가 말하는 공부력 향상 육아법!!

워낙 유명한 분이라 모르는 엄마들은 없을거예요..

 

 

책 차례랍니다..

단원별로 소제목이 있어서 어떤 내용들이 있을지 짐작이 간답니다..

책을 다 읽은후에는 다시 읽고싶은 부분 쉽게 찾을수 있답니다..

 

 

책 표지를 넘기면 바로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의 부모 10계명이 나온답니다..

열가지 모두 어렵지않은 내용들이랍니다..

 

이 책은 학습 뿐만아니라 육아에 대한 내용도 나와 있답니다..

책을 읽는 내내 "아~~ 이럴때는 이렇게 해야되는군아" "아이들은 이렇게 생각하는군아"라고

느끼면서 한줄한줄 읽었답니다..이제 4살과 9살 두 아이를 키우면서 고민되었던 부분들이 책 속에

다~~ 들어있어서 읽는 내낸 눈을 반짝이면서 읽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저도 어릴때는 많이 뛰어노는게 좋다고 생각한답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여기저기 학원 보내고, 학습지 시킨다는 말을 들으면 살짝 고민이되기도 하죠..

다른 아이와 비교하면서 내가 너무 무심한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하고요..

그래도 저학년때까지는 조금은 풀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오은영박사님처럼..

 

아이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자주 아이한테 상처를 주게 되는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면 내가 했던 나쁜 행동이나 말들이 적혀있어서 아이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아이가 스스로 할수있게 기다려줘야하는데 자꾸만 빨리 빨리 하라고 재촉하거나,

참지못하고 내가 해주거나...그랬던것 같아요...그리곤 스스로 안한다고 푸념을 했지요..

이제는 아이의 시선으로...조금은...천천히 기다려볼려고 합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아이를 위해서..

 

또, 초등학교에 다니는 큰아이는 공부하는걸 정말 싫어한답니다..

좋아서 하는 아이들은 극히 드물겠지만, 유달리 노는걸 좋아해서 걱정이 많이 됐지요...

책 제목처럼 엄마는 가르칠려고 하고, 아이는 정~~ 말 놀고 싶어하니깐요..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해야되는데, 매일 친구네가서 놀다오면 학교 숙제하기 바쁘고,

그러다보면 책한권 제대로 못읽어보고 잘때가 많더라구요..

 

아이가 왜 이렇게 공부를 싫어할까 고민했었는데, 책속에 답이 있었네요..

아마도 아이를 가르칠때 제가 너무나 엄하게 했던것 같아요..

잘 모르면 언성이 높아지고, 결국에는 아이는 눈물 뚝뚝 흘리면서 문제를 풀었거든요..

이런 행동들이 아이한테는 공부를 하면 엄마한테 혼만난다는 인식이 자라잡은것 같아요..

반성반성...또 반성하게 되는 부분이였답니다..

 

정말로 열심히 책을 읽고, 아이와 나의 관계를 생각하게 됐답니다..

공부에는 동기부여가 있어야하는데, 아직 아이한테 동기부여가 안된것 같아요..

지금부터라고 아이의 말에 귀기울이고 더 열심히 보듬어주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책 마지막 페이지에 이런 질문이 적혀있답니다..

나는 아이를 어떤 사람으로 키우고 싶은가?

나는 왜 아이를 공부시키려고 하는가?

나는 부모로서 아이가 어떤 삶을 살기를 바라는가?

 

많은 생각을 하게하고 많은걸 느끼게해준 책이랍니다..

앞으로 자주 읽으면서 두아이도 열심히 키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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