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화를 이기는 불편한 심리학

화를 이기는 불편한 심리학
다카시나 다카유키 지음, 신찬 옮김 / 밀리언서재 / 2024년 7월

[화를 이기는 불편한 심리학]이라는 이 책은 심리적 이론에 근거해서

분노에 대한 근원을 통해 인간은 어떤 이유로 분노하고 상대를 공격하는 것일까에 대한

심리를 파헤치며 분노 사회에서 나를 지키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대응력을 일깨워 주고 있는 책인 것 같다.

지극히 평범한 사람도 어떤 계기로 인해 사이코패스와 비슷한 행동을 할 수 있는데

이것을 진짜 사이코패스와 구분해서 얕고 느슨한 사이코패스라고 부르며

어떤 상황과 결합해서 화를 폭발시키는 것이 분노의 근원이 된다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분노를 일으키는 무의식의 근원에는 자신의 콤플렉스, 우울감 등 부정적인 본능들이 숨어 있는데

심리학에서는 분노의 근원을 12가지로 나누며 이것이 특정한 계기로 인해

얕고 느슨한 사이코패스의 행동을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은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한다.

내가 얼마든지 가해자가 될 수도,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화와 분노는 대인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혼자 화를 내고 분노하는 사람은 없다.

이것은 철저하게 상대가 있어야만 성립하는 감정으로

상대 또는 세상이 나의 본능과 의지와 상반되게 움직일 때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고 화를 내는 것이다.

다카시나 다카유키 저자의 이 책은 상대의 공격에 올바르게 반격하여 자신을 지키고

자신도 모르게 남을 공격하는 행동을 미연에 방지하여

보다 나은 인간관계 속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있게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