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성인권영화제의 가장 논쟁적인 작품 하나를 뽑으라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제니퍼 폭스jeniffer fox의 이야기the tale를 뽑겠습니다. 끝내주는 영화였어요. 이 영화는 13살짜리 여자아이가 성인 남자와 섹스하게 되는 과정이 어떤지를 보여주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여자아이가 성인남자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으며 성인남자는 그것을 그녀와 섹스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한다.

2.여자아이는 자신이 자율적으로 그 행위에 가담했는지 아닌지에 관해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렵다.

이 내용은 거의 즉각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소환합니다.

1.이 관계에는 어느 정도의 자율성이 반영되어 있는가?
2.그것을 자율성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3.여자아이의 마음 속엔 어떤 방식의 인정욕구가 작동하고 있는가?(예속과 의존, 감시가 그녀에게 어떻게 작동했는가?)
4.여기서 사회가 해야할 역할은 무엇인가?

ㅎㄷㄷ하죠? 다음달부터 온라인 상영한다니까 한번 보셔요. 스포일러 및 천기누설하기 싫어서 요기까지만 얘기할게요 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곰탕 곰탕 나도 읽을래 곰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아 진짜 모르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성의 변증법 - 페미니스트 혁명을 위하여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지음, 김민예숙.유숙열 옮김 / 꾸리에 / 201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가 이 누나의 급진성을 못따라가는 것 같다. 앞쪽 내용이 아니라 뒤쪽의 (심지어 나의 전공분야인) 이 예술사적 관점? 같은 것을 못따라 가는거 같다.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다음 문화적 혁명에서 우리가 가질 것은 남성(테크놀로지 양식)과 여성(미학 양식)의 재통합이다. 그것은 문화적 흐름의 최고치이거나 혹은 그것들의 총합마저 능가하는 양성성의 문화를 창조하기 위한 것으로 문화적 범주 자체를 폐지하는 것이라기보다는 결합 그 이상으로 문화 자체가 훅! 하고 끝나버리는 물질-반물질 폭발a matter-andtimatter explosion의 상호 말소이다. (중략)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실제로 완전히 성취했으므로 문화라는 대리물은 더 이상 필요 없을 것이다.

이 무슨 듣도보도 못한 개념인가;;; 거세를 통한 성욕으로부터의 자유? 무협지에 나오는 무림최고수가 양성성을 획득하고 황홀경에서 멀티오르가즘을 느끼며 적들을 살육하는 장면? 뭐 이런게 떠오른다... 아니 솔직히 그냥 감도 안잡힌다;;; 현실에서 재료를 추출하고 그걸 가공하는데 익숙해져있다가 갑자기 문화의 소멸이라는 개념 앞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나 자신을 본다. 이건 뭔가 인류보완계획과 관련이 있을거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책장 안 넘어가게 고정시킬 때 쓰는 방법;;


댓글(2)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공쟝쟝 2018-09-05 02: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으악!!! ㅋㅋㅋㅋ
넘나 귀여운 것!
제 독서환경과 비슷해요!!
방해자 고양이, 문장 필사용 아이패드와 키보드.. 마지막으로 알라딘 굿즈 책배게까지....ㅋㅋ
즐거운 독서 하세요 ^.^

skarly 2018-09-05 07:36   좋아요 1 | URL
크...각 오브제의 용도를 단번에 파악하셨군요 ㅎㅎㅎ 고양이가 최대의 독서방해자인건 어느 집이나 비슷한가봐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