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낙관
로런 벌랜트 지음, 박미선.윤조원 옮김 / 후마니타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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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얼한 책인 것은 알겠으나 철학 전반에 대한 이해, 특히 프랑스철학에 대한 너무 많은 사전지식을 요구함. 문장 하나에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개념들, 공부를 좀 해야만 알 수 있는 단어의 활용이 몇개씩 나오니까 진도가 너무 안나간다. 나에게는 많이 어려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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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슨 무애슨 소설 일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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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보는데 개킹받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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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25-07-18 16:4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반응하더라도 상대는 그 반응을 무시하기 일쑤다...
그 쪽의 첫문장과 너무 잘 어울리는 꼬리입니다. ㅎㅎㅎ
<실격당한 자들의 변론> 읽어보고 싶네요^^

skarly 2025-07-18 21:02   좋아요 1 | URL
앜ㅋㅋ맞네요. 이 책 상당히 잘쓰여진 거 같아요. 장애인권리장전 쯤으로 예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그 너머의 개념과 쟁점들을 조명해줍니다. 상당히 문학적이고 아름다운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 지음 / 사계절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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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던 것보다 한발자국 더 나아가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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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헝거 : 몸과 허기에 관한 고백
록산 게이 지음, 노지양 옮김 / 사이행성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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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이야기, 아름다운 문장.

내 인생에서 어떤 시절이나 어떤 연도는 전혀 단 한 장면도 기억하지 못한다. 가족 중 누군가가 "(굉장히 중요한 가족의 추억) 기억나?"라고 물으면 나는 무슨 소리를 하는지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멍하니 그들을 쳐다본다. 우리에게는 공유하는 역사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 여러 면에서 이것은 나와 우리 가족의 단절된 관계를 가장 잘 묘사하는, 어쩌면 내 인생의 거의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한 문장이 될 것이다. 우리는 좋고 예쁜 인생은 함께 나누었으나 인생의 어둡고 어려운 부분은 나누지 못했고 우리 가족은 그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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