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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별자리 여행 - 별밤지기의 별 이야기
이태형 지음 / 김영사 / 1989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난 별보는것을 좋아한다.. 그냥 단순하게 좋아하는것이 아니라 거의 매니아적으로 좋아한다.. 주말이면 천체망원경을 메고(아니면 들고..)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 탁트인 공간으로 가서 천체관측에 나서곤 한다. 내가 처음 천체관측에 관심을 가지게 된것은 5년전 중학교때 내가 좋아했던 선생님이 천체관측반을 하셨기 때문에 그때는 무턱대고 선생님이 좋아하니까 나도 해야한다는 단순한 생각에 좋아하게 됐다. 그러나 그쪽에 대해선 일자무식이었기때문에 선생님께 많이 조언도 구했었고 그때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책이 바로 이책이다. 지금은 딱 하늘만 봐도 저게 무슨별이라는게 눈에 들어오지만 처음엔 정말 하나도 모르겠고 그랬었는데 이책이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그선생님과 많이 친해질수도 있었고.. 지금은?.. 그선생님은 나의 인생상담원이 되어주셨다..^^.. 뭐.. 거의 삼촌같은.. 이제는 아무런 감정도 없으니.. 아무튼.. 이책은 천체관측을 하려는 초보들에게 참 좋은 지침서가 될듯싶다..